LG CNS, 한국정보화진흥원에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WAS인 ‘LENA’ 공급

 | LG CNS 2020.11.13
ⓒ Getty Images Bank

LG CNS가 차세대 WAS인 LENA를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에 공급하였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 정책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공공 부문에서 클라우드 전환을 꺼려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바탕으로 최적의 공공 클라우드 모델을 설계하여 민간 클라우드 전환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LENA 도입은 공공 부문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주요 레퍼런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전체 업무시스템에 대한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례이기 때문이다. 
 

기존 기술 지원 불만족에서 시작한 클라우드 전환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상용 WAS를 통해 경영 및 대외 서비스 관련 업무를 운영해 왔다. 대내외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해 WAS 중심의 성능 모니터링과 최적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복잡한 튜닝이나 장애 상황 같이 외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슈가 발생하면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빠른 응대에 어려움이 있다 보니 제때 원하는 수준의 기술 지원을 받기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클라우드 전환이라는 큰 목표를 전제로 모니터링과 관리 그리고 기술 지원이 용이한 새로운 WAS 도입을 검토하게 되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내세운 기준은 안정적인 기술 지원과 클라우드 지향적인 솔루션이었다. 중요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에 맞춰 WAS 역시 클라우드 기술에 기초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맞다고 본 것이다. 관련해 처음 도입을 검토한 것은 오픈소스인 Tomcat이었다. Tomcat이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는 쪽으로 발전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다만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 기술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이 크다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그러던 와중에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기술에 기반한 LG CNS의 LENA를 접하게 되었고, 바로 검증에 들어갔다. 
 

경영 정보 시스템에 적용해 검증 

LG CNS가 제안한 LENA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원했던 바를 충족했다. 다만 공공 부문 적용 사례가 없다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경영 정보 시스템 중 일부에 LENA를 적용하고 기존 WAS와 병행 운영하면서 사전 검증을 하는 쪽으로 프로젝트 진행 방향이 잡혔다. LG CNS는 가상머신 상에서 WAS를 이중화한 구성과 함께 컨테이너 환경에 LENA를 올리는 것까지 모두 제안하였다. 기존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에 맞춰 가상머신과 컨테이너 환경 모두에서 운영하여 사전에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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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의 평가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두 제품을 병행하여 운영하며 평가하는 기간 중에 성능 문제가 있었는데, LG CNS 전문가의 도움으로 데이터베이스로 인한 이슈임을 찾아 문제를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LG CNS의 신속한 대응과 원인 파악을 완료할 때까지 기술 지원을 한 책임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LG CNS는 사전 평가 후 실제 업무 시스템에 LENA를 적용하는 작업을 추진하였다. 참고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KT, NHN, NBP 등의 민간 클라우드를 대상으로 잔존 가치가 낮고 전환이 손쉬운 시스템부터 순차적으로 전환을 하고, 개인정보 등 규제 준수가 요구되는 시스템은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방식으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전환의 든든한 토대 마련 

LG CNS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LENA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NA는 공공 표준인 파스-타(PaaS-TA) 프레임워크 호환 솔루션이다. 따라서 파스-타 환경에 맞춰 개발한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앞으로 개발한 서비스 모두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유리하다. 또한, 편리한 UI와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해 클라우드 환경 통합 운영에도 적합하다. 

실제로 LENA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일하는 방식을 애자일하게 바꾸고 있다. 기존에는 WAS 운영을 위해 IT 인프라 담당자와 소프트웨어 담당자 간 협업이 필수였다. WAS 시스템 상황, 중요 성능, 안정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은 인프라 쪽에서 담당했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이를 인프라 담당자나 WAS 전문가에게 알려 WAS 설정이나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과거의 업무 방식이었다. 

그러던 것이 LENA 도입 후에는 시스템 담당자가 모든 것을 직접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통합 관리 화면을 통해 중요 운영 지표를 직접 설정, 관리가 가능하다 보니 시스템 상황 및 문제를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해결한다. LENA의 통합 관리 UI는 매우 직관적이어서 한국정보화진흥원 IT 담당자들이 예전처럼 기술 지원 엔지니어를 부르지 않고, 간단한 WAS 설정 변경 및 테스트를 직접 할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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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A 전환 후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뭐니 해도 원활한 기술 지원이다. 이전 솔루션은 지원 요청을 한 뒤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LENA로 전환한 후에는 요청하면 바로 엔지니어를 만날 수 있다. 파트너가 아니라 LG CNS에 직접 연락해도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만족하는 점이다. 

LG CNS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LENA 도입 사례가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기술 전환 방향에 맞는 차세대 WAS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보고 있다. 관련해 LG CNS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시, 한국정보화진흥원에 적용된 LENA 사례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공공기관 및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따라 LENA 도입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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