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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

"일주일 만에 승인 번복"⋯美 경찰 '킬러 로봇' 사용 논란

지난 11월 29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감독위원회는 긴급 상황에 제한해 무기를 장착한 원격 제어 로봇을 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샌프란시스코 경찰국(SFPD)의 제안을 표결에 부쳤고, 8대 3으로 해당 제안이 통과됐다. SFPD는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적이고 위험하며 무장한 범죄 용의자를 제압하거나 혼란을 주기 위해 폭발물을 장착한 로봇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킬러 로봇’ 사용 계획은 즉각 국제적 항의를 불러일으켰다. 또 이러한 살상용 로봇이 디지털적으로 얼마나 안전한지 또는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 또는 악의적인 위협 행위자로 인해 비극적인 결과가 초래될 가능성은 없는지 등은 언급된 바가 없다. 전문가들은 로봇이 안전하지 않으며,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을 해칠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SFPD의 무기화된 로봇 제안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로봇이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사용될 것이며, 소수의 고위 장교만이 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로봇이 자율적이지 않으며, (이를 위해) 훈련된 경찰관이 원격으로 조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안은 SFPD가 샌프란시스코의 군용 무기 사용과 관련된 정책에 문제를 제기해 한 문장이 삭제된 이후 나왔다. 감독위원회 규칙위원회 위원장 아론 페스킨이 제안했던, 삭제된 문장은 다음과 같다. ‘로봇은 사람을 대상으로 무력 사용되서는 안 된다.’ 이 문장의 삭제는 SFPD가 경찰국의 17개 로봇 중 하나를 개조하여 무력 제압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길을 열었다. 로봇의 ‘살인’ 가능성에 관한 대중의 격렬한 반발에 밀려 감독위원회는 일주일 만에 결정을 번복하고, 경찰의 원격 제어 로봇 사용을 금지했다. 감독관은 추가 검토를 위해 이사회의 규칙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승인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무력을 행사하는 로봇 군사 기관, 법 집행 기관은 폭발물 처리(EOD) 또는 폭탄 처리에 사용되는 기기부터 시작해 수십 년...

킬러 로봇 살상용 무기 살상용 로봇 2022.12.16

"달리려면 길부터 닦아야..." 서비스나우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DT 가속을 위한 활주로를 제시하다

"DT를 가속하려면 달릴 수 있는 길을 까는 게 먼저다. 직원이 아무리 열심히 하고 싶어도 업무 환경이 매끄럽게 돌아가지 않으면 힘이 빠진다."    서비스나우의 장기훈 전무가 CIO 코리아가 12월 8일 주최한 IT 리더스 서밋(IT Leaders Summit The Year Ahead 2023)에서 2023년 기업이 DT를 지속하는 데 매끄러운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먼저 기업이 3가지 위기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경제 위기, 포스트 팬데믹 여파,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유입이다. 기업과 개인할 것 없이 모두가 인플레이션을 몸소 체감하며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엿봤다. 팬데믹이 끝나고 경기가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되리라는 기대는 수포가 되었다. 이에 더해 심각한 일자리 미스매치와 인재난이 겹치고 있다.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 같이 새로운 세대의 예기치 못한 행태에 기업은 어쩔 줄 모른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업이 DT를 가속하고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열심히 일하고 싶어하는 직원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장기훈 전무는 주장했다.    팬데믹으로 쌓인 기술 부채  그에 따르면 DT는 팬데믹과 상관없이 거의 모든 기업이 안았던 숙제였다. 인터넷 혁명에 이어 모바일 혁명이 세상을 휩쓴지 10년이 넘은 상황에서 IT의 비즈니스 통합은 기본적인 생존 전략이자 상식이 됐다. 그래서 기업은 디지털화(Digitization),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그리고 비즈니스용 디지털(Digital for Business) 과정을 밝고 있었다고 장기훈 전무는 설명했다. 디지털화는 기계의 언어를 사람의 언어로 바꾸거나, 사람의 언어를 기계가 인식하도록 바꾸는 기술적 작업을 뜻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의 구조와 구성원의 행동 양상 자체를 디지털화하는 다음 과정이며, 비즈니스용 디지털은 이렇게 구축한 디지털 인프라에서 곧...

서비스나우 워크플로우 디지털워크플로우 2022.12.15

“클릭 몇 번이면 완성” AI가 만드는 위험한 딥페이크

아스테크니카(ArsTechnica)는 AI 이미지 생성기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과 드림부스(Dreambooth)란 기술을 사용해 딥페이크 이미지를 제작한 과정을 소개했다. AI는 초등학교 교사 존이라는 가상 인물의 소셜 웹 사진 7장으로 어떤 스타일, 어떤 상황에도 맞는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학습했다. 아스테크니카는 처음에 실제 인물의 사진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결과가 너무 사실적으로 나올 것으로 우려해 방향을 바꿨다. 실제 인물의 경우 평판에 미칠 위험성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AI가 존의 이미지를 재생산하는 방법을 배우는 학습 과정은 1시간 정도가 걸렸고, 구글 클라우드의 체험용 서비스를 이용해 무료로 진행했다. 학습이 끝나고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는 여러 시간이 걸렸는데, 완벽하지 않은 결과물 중에서 최상의 이미지를 고르는 데 오래 걸렸다. 하지만 아스테니카는 실제 작업은 포토샵으로 사실적인 이미지를 재창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고 밝혔다. 테스트에서 가상 인물 존은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짓을 벌이는 것으로 묘사됐다. 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불법적인 약물을 사용하고 학생 한 명과 벌거벗고 샤워를 하기도 했다. 포르노 영상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사용하면, 존을 포르노 스타로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다. 아스테크니카는 이런 식으로 만들 수 있는 많은 상황이 심각한 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직업적인 이유로 맨정신을 유지해야 할 사람이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사진을 만들거나 범죄자가 실제로 있지도 않은 장소에 있었던 것처럼 알리바이를 만드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가상 인물 존은 좀 더 젊거나 늙어 보이게 만들 수 있고, 살이 찌거나 날씬하게, 정장을 입거나 거지 차림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다. 웃기는 장소나 위험한 장소는 물론, 중세 배경이나 달에 착륙한 우주인으로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   아스테크니카는 아무런 의심없이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사...

딥페이크 2022.12.13

“센서, 카메라, 데이터 분석” 축구를 바꾸는 기술 혁신

FIFA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VAR을 승인했을 때 많은 비관론이 있었다. 이들은 VAR로 인해 축구가 가진 본연의 정체성을 잃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그로부터 4년 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인 지금, 기술을 사용해 골이 정말 골인지 여부를 판별하는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현재 월드컵 토너먼트에는 이전에 사용 또는 시험된 적이 없는 많은 기술과 혁신이 사용된다. 또한 사이드라인의 감독과 코치들이 태블릿 컴퓨터를 들고 있는 모습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마드리드 폴리테크닉 대학(UPM)의 스포츠과학학부(INEF) 소속 박사이며 축구 전문가인 아브라함 가르시아는 스페인 컴퓨터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측면에서 기술적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VAR뿐만 아니라 선수들 등에 부착된 GPS 디바이스, 경기 후 분석에 사용되는 특수 카메라 등 많은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수가 된 VAR  프로 축구를 가장 크게 바꿔 놓은 기술은 단연 VAR이다. FIFA에 따르면, VAR은 다음의 4가지 결정에서 심판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골과 골로 이어지는 반칙  페널티 결정과 페널티 킥으로 이어지는 반칙  두 번째 옐로우 카드가 아닌 직접적인 퇴장과 관련된 사고  선수 혼동  월드컵에서는 4명으로 구성된 VAR팀이 도하의 비디오 판독실에서 명백한 오심 또는 심판이 보지 못한 중대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무선 통신 시스템으로 경기장의 심판과 교신한다. VAR팀은 8개 경기장에 설치된 주최국 방송사 카메라로부터 영상을 수신한다.  VAR팀은 42개 방송 카메라의 영상을 사용하는데, 그 중 8개는 슈퍼 슬로우 모션 영상을, 4개는 울트라 슬로우 모션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반자동 오프사이드...

월드컵 축구 심판 2022.12.08

유니버설 로봇, 고하중 협동 로봇 ‘UR20’ 국내 출시

유니버설 로봇이 고하중 협동로봇 ‘UR20’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은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UR20’을 시연하며 협동로봇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사업 전략, 로봇 활용 사례 등을 발표했다.    유니버설 로봇 한국 지사 이내형 대표가 제시한 2023년도 시장 전략은 ▲협동 로봇에 대한 한국 시장 내 인지도 향상 ▲협동 로봇 전문가 육성 ▲고객을 위한 협동로봇회사 등이다.  특히 2022년 현재 한국 로봇 시장이 수요에 비해 로봇 분야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상승하는 로봇 수요에 걸맞은 로봇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니버설 로봇은 현재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계적인 로봇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3년에는 유수의 초·중고등학교 및 폴리텍대학교와도 협력해 미래의 로봇 꿈나무 육성 및 로봇 전문가 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신제품 UR20 소개 및 성능 시연 역시 진행됐다. UR20은 20kg 가반하중(협동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의 협동 로봇으로 기존 유니버설 로봇 제품대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작업반경은 1750mm로, 유로 팔레트(Euro Pallet, 유럽 표준 팔레트)의 전체 높이까지 작동하도록 설계됐으며 작은 면적에도 설치가 가능해 추가 설비 없이 포장 및 팔레타이징에서의 더 편리해진 작업을 보장한다. 유니버설 로봇 이내형 대표는 “차세대 산업용 로봇인 협동로봇은 2000년대 초반에 공개된 이후로 꾸준히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며 “유니버설 로봇이 17년간 쌓아온 발전의 정수를 담은 가장 혁신적인 협동로봇 UR20을 통해 산업을 재정의함으로써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유니버설 로봇 2022.12.07

글로벌 칼럼 | “보안 아니라 마케팅” 생체인식의 ‘진실’ 3가지

생체인식은 현 시대 인증 시스템의 근간이다. 하지만 생체인식은 부정확한 경우가 많으며, 유일한 장점이라곤 없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다.   또한 의견이 분분한 부분이긴 하지만, 생체인식이 고도로 정확하다는 인식이 잘못됐다고 여기는 것도 사기 시도를 일부 잠재울 수 있다.  생체인식이 실생활에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이유는 많다. 보안 인식 교육 솔루션 업체 KnowBe4가 게재한 글에 따르면 생체인식 기능에는 새로운 차원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KnowBe4의 보안 에반젤리스트 로저 그라임스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평가 기준과 관련한 글에서 “생체인식 솔루션 업체 또는 알고리즘 생성기는 자체 검토용 알고리즘을 제출할 수 있다. NIST는 지문 인식과 관련한 검토를 733개, 얼굴인식 검토를 450개 이상 제출 받았다”라며 “NIST의 신뢰도는 검토 결과와 테스트 시나리오에 따라 정확도가 결정되는데, NIST는 십만분의 일 수준으로 정확도를 찾으려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라임스는 “지금까지 제출한 후보자 중 이 수치에 근접한 곳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라임스는 NIST의 연구 결과와 관련해 “가장 적게 나온 오류율이 1.9%인데, 이는 테스트 100번 중 2번 꼴로 오류가 나오는 수준으로, NIST에서 말하는 십만분의 일과는 완전 동떨어져 있는 바, 이 수치에 근접한 업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라임스는 “생체인식을 스케일링에 적용한 업체와 여러 번 일한 경험을 비춰봤을 때, 양성이든 음성 오류 이 수치보다 오류율이 낮았던 적은 없었다”라며 “이는 NIST에서 기대하는 실험실 환경에서의 최고치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보통 500분의 1을 밑돌았다”라고 덧붙였다.  독립적인 실험에서 생체인식이 기대했던 만큼 정확도를 보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애플이나 구글 등 여러 솔루션 업체부터 자사 솔루션의 인증 기술을 얼마만큼 엄선했는지를 마케팅 요소로 내세우려고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

생체인식 바이오메트릭 얼굴인식 2022.12.06

"애플 MR 헤드셋, 23년 하반기 출시…출하량 50만 대 이하" 쿠오밍치 전망

애플의 가장 기대되는 신제품인 혼합 현실(mixed-reality, MR) 헤드셋 출시가 또 지연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쿠오밍치는 MR 헤드셋 출시가 2023년 2분기에서 같은 해 하반기로 연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쿠오에 따르면, 지연된 이유는 불특정 ‘소프트웨어 문제’다. 이로 인해 최종 제품의 출하 일정이 연기됨과 동시에 제품 출하량은 시장 여론인 80만~120만 대보다 낮은 50만 대 미만일 것으로 보인다.    (5/8) Therefore, the delay in mass shipment of this product may hurt optical industry's near-term market sentiment. Major suppliers of Apple MR headset optical suppliers include Largan (lens), Genius (Pancake), Cowell (camera module), Primax (eyeball tracking module), etc. — 郭明錤 (Ming-Chi Kuo) (@mingchikuo) December 4, 2022 하지만 쿠오는 애플이 MR 헤드셋 공개 일정을 바꿀지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만약 애플이 1월에 공개한다면, 2010년 1월 애플이 아이패드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1월 행사에서 전혀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는 셈이다. 또 2023년 6월 WWDC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2023년 1월에 애플의 AR 행사가 개최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지만, 이는 제품 공개와 실제 제품 출시 사이의 격차가 더 길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애플은 무선 충전 패드 에어파워(AirPower)를 공개한 후 개발을 취소한 적 있다. 하지만 아이폰과 애플 워치 같은 경우에는 유출을 피하고 개발자가 개발을 더 빨리 시작하도록 하기 위해 출하 수개월 전에 공개하기도 한다.   애플이 2008년 아이폰...

애플 XR MR 2022.12.06

“실험 원숭이 절반 죽었는데” 뉴라링크, 신경칩 인체 실험 추진

일론 머스크는 이제 양심의 가책 같은 것은 모두 잊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운전자를 베타 테스터 삼아 미완성 FSD(Full Self-Driving) 기능을 공공도로로 내보내더니, 이번에는 뉴라링크(Neuralink) 뇌파칩의 인체 실험을 시작하고 자한다. 전문가들은 해당 기술이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는데, 이코노믹 타임즈는 뇌파칩의 영장류 실험에서 실험 대상 원숭이 23마리 중 15마리가 죽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뉴라링크는 일론 머스크와 8명의 다른 투자자가 2016년에 설립했으며, 머스크는 이 회사의 CEO이다.   뉴라링크는 뇌를 제어하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BCI(Brain Computer Interface) 칩을 개발한다. 이를 이용해 뇌와 중추신경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경 보철을 개발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또한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응해 인간의 뇌를 강화하고자 한다. 인간은 초당 10비트, 빨라야 초당 100비트를 전송하는 데 반해 컴퓨터는 기가비트, 테라비트의 속도로 커뮤니케이션하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이를 “AI의 장기적인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해결해야만 하는 근본적인 한계”라고 말했다. 뉴라링크의 뇌파칩은 이 대목에서 등장한다. “머리 속의 핏빗”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장치는 직경 5마이크론 크기에 최대 1,024개의 배선이 있으며, 환자의 뇌 속에 심어져 주변 뉴런과 접속한다. 이를 통해 뇌의 전기적 파장을 고해상도로 검사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신경칩은 아날로그 전기 신호를 디지털 컴퓨터 코드로 번역하는 역할을 한다. 엔가젯의 보도에 따르면, 뉴라링크는 현재까지 원숭이가 조이스틱없이 탁구 게임을 할 수 있는 단계를 구현했다. 동물 실험에 대해서도 미국 책임있는 의사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가 동물 학대로 고발했지만, 뉴라링크는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대학 영장류 센터에서 진행된 BCI 칩 이식 실험에서 원숭이들이 죽었다는 것은 인...

신경칩 뉴라링크 인체실험 2022.12.02

'자동화광'이 돼야 하는 클라우드 아키텍트, 필수 자동화 대상 5가지는?

클라우드 기술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기존 데이터센터와 어떻게 다를까? 클라우드의 차별점은 자동화다. 자동화를 활용해야 한다.  클라우드는 기업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세스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가장 큰 장점은 기존에 수동 단계가 필요했던 중요한 작업을 자동화한다는 것이다.  자동화는 클라우드 사용의 중요한 이점이다. 그렇다면 클라우드 아키텍트의 업무에서 핵심적인 클라우드 자동화 기술은 무엇일까? 여기서는 클라우드 아키텍트가 클라우드 호스팅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구축, 배포할 때 자동화해야 하는 5가지를 살펴본다.     확장(Scaling) 자동화된 확장은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이다. 서버 리소스 자동 확장이든 아마존 S3이나 다이나모DB(DynamoDB)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에 내장된 탄력적 확장이든 상관없이 확장은 클라우드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확장 가능한 인프라 구축은 애초에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핵심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자동화된 확장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서버 인스턴스를 쉽고 빠르게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음 자동화 단계로 이어진다. 서버 프로비저닝(Server provisioning) 클라우드가 없었던 시절에는 새 서버를 프로비저닝하는 데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릴 수 있었다. 클라우드 자동화를 사용하면,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설치돼 완벽하게 실행되는 서버 인스턴스를 몇 분 만에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자동화된 서버 프로비저닝은 자동 확장뿐 아니라, 자체 복구 인프라(클라우드 자동화의 또 다른 형태)의 핵심이다. 장애가 발생하거나 손상된 서버 인스턴스를 종료하고, 자동화를 통해 새 서버 인스턴스로 교체하도록 하여 클라우드에서의 문제 해결 방식을 변경한다. 이 기능은 많은 문제 및 오류의 MTTR(평균 해결 시간)을 개선하는 핵심이다. 자동화된 서버 프로비저닝은 아마존 EC2 등의 컴퓨팅 서비스에서 새 가상 머신 인스턴스를 시작하든 구글 쿠버네티스 엔...

클라우드 클라우드 아키텍트 자동화 2022.12.01

“한 번 충전에 800km”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 12월 출시

여러 번의 지연 끝에 테슬라의 전기 트럭이 마침내 출시된다. 이 트럭은 원래 2019년 완성될 예정이었다. 테슬라는 전기 트럭 세미(Semi)를 12월부터 첫 고객에게 배송할 계획이다. 세미는 일상 사용 적합성을 증명하기 위해 재충전없이 800km의 시험 주행을 완료했다. 한계 적재량인 총 36톤의 화물을 가득 실었다. 유럽연합의 주행 시간을 고려하면, 세미 운전자는 재충전없이 하루 동안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성공적인 실전 테스트에서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전기 트럭에 관한 마케팅 경쟁에 졌다.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 트럭이 테슬라의 쇼타임을 가로챈 것이다. 르노는 1주일 전에 벨기에 코카콜라 공장에 전기 트럭 편대를 배송함으로써 테슬라의 전기 트럭의 의미를 퇴색시켰다. 테슬라는 12월 1일 자사의 첫 전기 트럭을 코카콜라 경쟁사인 펩시에 배송한다.  르노는 최근 몇 개월 동안 테슬라의 출시 지연을 조롱하는 동영상 광고도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 배포했다. 광고 영상에서 테슬라의 전기 트럭을 홍보하는 대형 광고판 작업을 한 사람들이 르노의 전기차를 타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테슬라는 2025년까지 세미 트럭의 북미 지역 생산량을 연간 약 5만 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테슬라 세미는 주행거리 800km 모델(18만 달러)과 480km 모델(15만 달러)이 있으며, 총중량 36톤으로 20초 만에 시속 100km 속도에 도달한다.  editor@itworld.co.kr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 2022.11.29

“딥페이크, 10년 안으로 광고 및 미디어에서 널리 사용될 것”

4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딥페이크’가 10년 이내에 메인스트림 미디어 및 광고에서 널리 사용될 것이며, 개인화된 광고의 다음 단계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딥페이크 및 AI 생성 광고 시대를 위한 준비: 조작된 광고에 대한 반응을 이해하기 위한 프레임워크(Preparing for an Era of Deepfakes and AI-Generated Ads: A Framework for Understanding Responses to Manipulated Advertising)는 딥페이크를 쓸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마케터의 사용 방식에 관한 새로운 연구다. 샌디에이고 대학교, 멜버른의 스윈번 기술 대학교,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빅토리아 대학교, 런던 킹스 칼리지의 교수 4명이 공동 작성했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합성 방식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대부분 사용자, 일반적으로 인공지능(AI)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려는 기술 전문가에 의해 생성됐다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나온 합성 콘텐츠는 분명히 가짜로 보인다. 제작자는 창작물의 진위를 소비자에게 확신시키거나 속이기보다는 유머 그리고 딥페이크 기술 시연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더 높다.  하지만 광고주가 결국 실제와 구별할 수 없는 딥페이크를 생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데 연구팀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좋은 것이기도 하고 나쁜 것이기도 하다.  샌디에이고 대학교의 마케팅 및 광고 분야 디지털 혁신 연구팀 소속 부교수 콜린 캠벨은 “모델을 완전히 생략하고 소비자가 옷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는 광고를 상상해보라. 2002년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의 미래형 광고와 유사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캠벨은 “소비자가 광고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볼 때 더욱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가령 브랜드는 소셜 미디어, 매장에 설치된 센서, 로열티 프로그램 등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이나 직장 근처의 광고판에 소비자의...

딥페이크 인공지능 GAN 2022.11.29

“돈 내고 베타 테스트?” 테슬라, FSD 기능 베타 버전도 유료로 제공

매출을 창출하고 수익을 올리기 위해 자동차 업계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 값비싼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광고하는 광기를 보여준 테슬라가 더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행하겠다고 나섰다. 테슬라는 자사 고객을 베타 테스터로 이용하고자 하는데, 심지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려면 1만 5,000달러를 내야 한다. 여기서 테스트 대상은 “FSD(Full Self Driving, 완전 자율 주행 기능으로 오해하기 쉽다)” 기능이다.   지금까지 테슬라는 자사의 FSD 기능을 극히 제한적인 고객에게만 제공했다. 문제는 FSD가 완전 자율 주행으로 오해하기 쉬운 이름이라 고객들이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완전 자율 주행은 최소한 자동 조정 100마일의 증거나 최소 80점 이상의 안전 평가 점수 같은 여러 가지 요구사항을 만족해야 한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FSD 베타는 북미의 누구나 차량 디스플레이 상에서 요청만 하면 즉각 이용할 수 있다”고 먼저 발표해 버렸다. FSD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의 확장 프로그램 역할을 한다. 공공 도로에서 베타 테스트를 한다는 것은 미친 짓처럼 보이지만, 테슬라의 마케팅 담당자는 일론 머스크를 축복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차선이 명확하게 표시된 도로에서 운전자를 보조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어시스턴트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도 ‘자율 주행’이라고 거들먹거리지 않고 제공하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불과하다. 테슬라가 FSD란 용어로 자사 자동차를 홍보하는 것은 마케팅 측면에서는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 전문 매체 AMS(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FSD는 레벨 2 지원 시스템에 지나지 않는다. 테슬라 자체도 독일 웹 사이트에서 인정한 것처럼 운전자는 "핸들에 손을 대고 언제든지 운전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현재 확장...

테슬라 자율주행 베타테스트 2022.11.28

“애저 데브옵스에 웹3를 통합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록체인 실험

‘웹3’가 소위 대세 기술이라고 하지만, 아직 지난 30년간 활용됐던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대체할 정도는 아니다. 그럼에도 웹3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한번 살펴보면 좋다. 블록체인 기술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웹3 지지자는 웹3를 거대한 소비자 기술의 집합으로 보며, 본질적으로 웹의 트랜잭션 기반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필자가 해석한 바로는 웹3는 다소 제한적이긴 하지만 데이터 교환(Electronic Data Interchange, EDI)에 중점을 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하위집합을 지원한다. 이런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로 구축할 수 있는데,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약속된 당사자끼리 불변성을 가진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디지털 문서 및 계약서 형태로 쓰기 매우 유용하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드는 블록체인은 매우 흥미롭다. 이들이 만드는 기술은 신뢰할 수 없는 조직으로 이루어진 연합체가 운영하고, 작업 증명 및 지분 증명 시스템에 대한 빠르고 영향력을 적게 주는 대안을 제공한다. 동시에 최근 출시된 SQL 서버(SQL Server)는 현재 각기 다른 엔티티간 배포할 필요 없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불변 원장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의 예로 선박 화물 관리에 사용되는 디지털 선하 증권(운송인 또는 선박소유자가 발행하는 증권)을 들 수 있다. 선하 증권 계약상에 명시된 각 당사자 제조업체, 해운 회사, 창고 관리자, 화물선 운영자, 관세사, 세관 등이 될 수 있다. 각 당사자는 문서 및 계약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직접적으로 연결된 당사자의 정보만 알 수 있는데, 모두 문서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필요하며, 다수는 복잡한 다자간 승인 프로세스의 일부로 자신의 서명을 추가해야 한다.  이런 구조는 얼핏 보면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으로 구축할 수 있지만, 현대 개발 환경을 한 번 더 고려해봐야 한다. 우리는 이미 데브옵스 및 CI/CD 플랫폼을 사용해...

애저 블록체인 웹3.0 2022.11.25

“차세대 혁신과 물거품 사이” 기로에 선 메타버스의 미래

“메타버스는 새로운 디지털 차원일까, 막대한 돈을 빨아먹는 과대평가된 허상일 뿐일까?” 카날리스(Canalys)의 최고 애널리스트인 매튜 볼이 10월 마지막 날,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컨퍼런스에서 던진 질문이다. 지금까지 가상 세계에 엄청난 투자금이 몰렸지만 많은 프로젝트가 겪고 있는 막대한 비용과 지연 문제는 이 시장의 현재 상황을 잘 보여주는 지표다.    볼은 경제 위기를 맞아 많은 사람과 기업이 현실 세계에서 먹고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람들은 생계와 비용의 위기에 갇혀 있다. 실제 세계에서 이미 충분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상 세계의 부동산과 물건, NFT에 투자할 여력은 없다. 메타버스는 게임 업계에 호재가 될 수 있고 포르노 산업 역시 득을 볼 수 있지만 엔터프라이즈 관점에서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미 메타버스를 인터넷의 다음 버전으로 찬양하고 있는 맥킨지(McKinsey)의 경영 컨설턴트들은 생각이 다르다. 이들은 이르면 2022년에만 약 1,200억 달러가 가상 세계로 유입되고 2030년에는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5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시티 그룹(Citi Group)은 더욱 낙관적으로, 메타버스 경제 규모가 8년 내에 8조~13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가트너도 낙관적이다.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1/4이 메타버스에서 쇼핑하고 일하고 교류하거나 배우면서 하루에 1시간 이상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시점까지 전 세계 모든 기업의 1/3은 디지털 세계를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갖추게 된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이 마티 레스닉은 “기업은 디지털에서 메타버스 비즈니스로 옮겨가면서 전례 없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래에 메타버스가 어떤 형태가 될지, 어느 길이 맞는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가트너 애널리스트들도 여전히 불확실성...

메타버스 가상현실 메타 2022.11.25

식스티헤르츠, 에너지 관리 시스템 ‘에너지스크럼’로 CES 2023 혁신상 수상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www.60hz.io)는 자사의 에너지관리시스템 ‘에너지스크럼(EnergyScrum)’이 ‘CES 2023’에서 지속 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스크럼은 태양광, 전기차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산전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AI 기술로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는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주유소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과 전기차 충전 수요량을 예측해 수급 통합 관리를 돕는 식이다. 식스티헤르츠는 지난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약 8만 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햇빛바람지도’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같은 해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대통령상), 제13회 소셜벤처 경진대회 대상(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고 있다. 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는 “친환경 분산전원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 소프트웨어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식스티헤르츠 2022.11.24

"두 마리 토끼 잡는 배송" 아마존, 물류 로봇 '스패로우' 공개

배송과 물류 자동화의 핵심은 정확성, 안전성,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비용 절감과 효율 증가에 있다. 고객이 결제를 완료하는 순간부터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은 더 이상 혁신이 아닌 기본이다.  아마존은 그동안 꾸준하게 배송과 물류 혁신을 시도해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외각에 있는 아마존의 혁신 연구소와 로봇 제조 시설은, 로봇, 전기 밴, 드론을 중심으로 한 아마존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혁신의 중심지다. 최근에는 '미래를 배송하다'(Delivering the Future)라는 미디어 행사를 통해 최신 기술과 소식을 공개했다.   아마존의 창고와 물류 센터에는 작업 라인마다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로봇을 사용하는 목적은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효율과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혁신의 코드가 맞춰져 있다. 이번에 출시한 스패로우(Sparrow) 역시 이런 관점에서 개발한 최첨단 로봇이다. 배송의 가장 첫 단계는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찾아서 포장하는 일이다. 스패로우는 선반 또는 카트에 담긴 제품을 감지하고 선택하는 데 활용하는 창고용 로봇 시스템이다. 외관만 보면 기존의 로봇팔과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스패로우는 컴퓨터 비전과 인공 지능을 결합한 첨단 로보 시스템이다. 아마존 창고에 있는 수 백만 개의 제품을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는 똑똑한 로봇이다. 아마존이 전 세계 물류 센터에서 포장해서 발송하는 제품은 하루에 약 1,300만 개로, 지난 일 년 동약 약 50억 개의 패키지를 처리했다. 주문 들어온 제품을 찾아서 포장하고 이를 발송하는 것은 오로지 사람 몫이지만, 스패로우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배송 처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을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아마존의 설명이다. 물류 센터를 떠난 제품은 리비안(Rivian)이 아마존을 위해 제작한 전기 밴으로 배달해서 고객에게 전...

아마존 물류 배송 2022.11.23

쿠버네티스 발 인재난을 극복하는 4가지 전략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는 디지털 전환의 토대가 되는 기술로, 많은 기업이 앞다퉈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 관리를 도입해 마이크로서비스 및 컨테이너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쿠버네티스는 매우 복잡하며, 쿠버네티스 능력자 또한 매우 드물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9월 쿠버네티스를 채택한 개발자 그룹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과 운영 인프라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려는 기업에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 관리 기술 부족이 최대 난제로 꼽혔다. 설문에 응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기존 직원과 함께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를 채택할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답했으며, 기업 35%는 외부에서 역량 있는 직원을 영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61% 이상의 기업이 프로덕션 환경에 쿠버네티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은 6개 이상의 워크로드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멀티 클러스터 컨테이너 환경에서 실행한다.  그렇다면 이들 기업은 쿠버네티스 인력 부족을 메우고 성공적으로 쿠버네티스를 실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쿠버네티스 도입에 성공한 기업이 해당 전문가를 영입하고 유지하는 비결 4가지를 소개한다.  전략 1: 외부 전문가를 내부 전문 지식 구축에 보충하라 많은 기업이 글로벌 SI 업체(GSIs)의 도움을 받아 쿠버네티스 공정을 시작한다. 전체 프로젝트를 외주하기보다는 가장 성공적인 모델은 계약된 GSI 전문가가 프로젝트 애플리케이션 또는 인프라 디렉터로 활동하나, GSI 및 고객 직원과 협업하는 형태이다.  이런 디렉터이자 전문가는 프로젝트 수행과 지식 전달을 수행한다. 인터뷰에 응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관행은 일반화되고 있는데, 이들은 개별 프로젝트에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른 대형 고객의 베스트 프랙티스 중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도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략 2: ‘오픈소스’ 문화를 자본화해 내부 직원들의 역...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레드햇 2022.11.23

AMD, 弗 스타트업 사이펄과 ARM 기반 슈퍼컴 구축 협력

AMD가 프랑스 칩 설계 업체 사이펄(SiPearl)과 합작해 엑사급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한다. 해당 시스템은 사이펄의 ARM 기반 레아(Rhea) 프로세서와 AMD의 인스팅트 GPU를 이용한다.   사이펄은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스타트업으로, ARM의 네오버스(Neoverse)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2019년 사업을 시작해 인텔, 엔비디아, HPE, 그래프코어 등 여러 업체와 협력 관계에 있다.  사이펄은 유럽 프로세서 이니셔티브(EPI) 회원사이기도 하다. EPI는 유럽연합(EU)의 채택 하에 유럽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을 지원하는 컨소시엄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및 인공지능(AI) 등 유망 애플리케이션에 중점을 둔다. EPI의 목표는 2023년까지 엑사급 슈퍼컴퓨터용 ARM 기반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것이다.  사이펄의 레아 프로세서는 프랑스 IT 대기업 아토스(Atos)와 합작해 설계된 제품이다. 레아 마이크로프로세서는 72개의 차세대 ARM 네오버스 코어를 탑재하고 DDR5 및 고대역폭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메모리(IBM) 속도와 메모리 풀(DDR5) 용량이 극대화된다. 레아 마이크로프로세서는 TSMC 제조를 거쳐 2023년 출하될 예정이다. 인스팅트 가속기는 AMD 라데온 GPU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프론티어(Frontier) 등 다른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오크 리지 국립 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에서 사용하는 엑사급 슈퍼컴퓨터는 프론티어 기반 인스팅트 가속기가 탑재된 슈퍼컴퓨터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이다.  협력과 관련해 AMD와 사이펄은 먼저 AMD의 ROCm 소프트웨어 스택과 사이펄의 레아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상호호환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ROCm은 GPU 성능을 향상시키는 AMD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소프트웨어 스택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AMD의 HIP(Heterogeneous Interface for P...

AMD ARM 슈퍼컴퓨터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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