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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

블로그ㅣ기업이 메타버스를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 이유

Thornton May | CIO 2022.08.31
혁신을 위해 레거시 IT 스택을 바꾸는 CIO는 있어도 메타버스가 제공할 혁신 잠재력을 주시하는 CIO는 거의 없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지난 40년 동안 CIO는 주기적으로 이뤄지는 기술 혁신의 이점을 (기업에) 제공하고자 레거시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재설계하며, 궁극적으로는 교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 Getty Images Bank

오늘날 IT·디지털 커뮤니티에서는 2020년대의 가장 큰 기술 변화가 무엇일지 논쟁이 뜨겁다. 일각에서는 ‘메타버스’가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메타버스에 관한 사용자의 니즈가 미지근하긴 하지만 필자는 지금이야말로 기업이 이 잠재적으로 혁신적인 공간에서 실험과 프로토타이핑을 하기에 적기라고 생각한다(메타버스는 증강현실(AR), 아바타, 블록체인, 암호화폐, 확장현실(ER), 혼합현실(MR),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가상현실(VR), 웹3를 포함하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는 기술 및 개념의 정의되지 않은 혼합체다).

CIO가 메타버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필자는 다양한 대기업의 경영진에게 의견을 묻었다. 먼저, 경영진에게 ‘메타버스는 _____이다’라는 문장을 완성해달라고 요청했다. 답변은 회의와 반감부터 약간의 관심, 열렬한 믿음까지 모든 스펙트럼을 포함했다(예: “화이트보드에 적힌 정말 흥미로운 아이디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것” 등). 

몇몇은 메타버스가 “혁신일 필요는 없다”, “혁명이 아닌 진화”, “가상현실의 단순한 확장 및 리브랜딩”이라고 말했다. “존재의 가상 평행 세계”, “도덕적 의무”라는 응답도 있었다. 대부분의 경영진은 메타버스가 ‘장소(a place)’, 즉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는 환경 또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아울러 메타버스가 확실하게 ‘현상’이자 ‘기회’일 수 있다고 봤다. 적어도 대다수는 이를 ‘전반적인 사회 활동 디지털화의 가장 최근 단계’로 간주했다. 
 

돈을 따라가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급-측(supply-side) 기업은 메타버스에 많은 돈을 쓰고 있다.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은 메타버스 이니셔티브에 연간 미화 약 10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도 이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골드만 삭스는 메타버스가 오는 2025년까지 8조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점쳤다. 모건 스탠리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메타버스 전망에 낙관적이다. 

메타버스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 생각, 인상이 떠오르느냐고 묻자 대부분의 경영진은 ‘VR 헤드셋과 햅틱 수트를 착용하고 대체 현실 속 가상의 집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운전해서 간다’라는 2000년대 초 등장했던 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개념으로 보고 있다면 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CIO가 거의 없는 게 당연한 일이다. 

때때로 ‘기차’ 비유를 사용해 새로운 기술을 생각해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누군가는 기차(‘새로운 기술’)를 발명해야 한다. 누군가는 트랙을 깔아야 한다. 발명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누군가는 기차를 타야 한다. 이 마지막 그룹은 해당 기술을 구매하고 배포하는 사람을 나타낸다. 바로 CIO를 위한 자리다. 이어 필자는 경영진에게 다음의 범위 중 어디에 위치하는지 답해달라고 요청했다. 
 
  • 기차가 없다(There is no train)
  • 기차가 있고 아마 그 기차를 타야 할 것 같다(There is a train and I should probably be on it)
  • 기차는 이미 역을 떠났고 나는 늦었다(The train has already left the station and I am behind)

필자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경영진은 ‘기차가 없다’와 ‘기차가 있고 아마 그 기차를 타야 할 것 같다’ 사이에서 후자와 더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곧 준비를 시작하지 않으면 IT 리더들은 뒤처져 3번째 그룹(‘기차는 이미 역을 떠났고 나는 늦었다’)에 속하게 될 것이다.  

응답을 살펴보면, 한 에너지 기업의 CIO는 “어떤 기업도 이를 가지고 놀고 있지 않으며, 페이스북을 제외하면 이는 여전히 주변부에 있다”라고 전했다. 前 벤처캐피탈 전무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관광객도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텍사스의 기술 기업 경영진은 “똑똑한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지만 그 누구도 메타버스를 설명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기차’를 타라

모든 새로운 기술과 마찬가지로, “이 신기술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라고 묻는 것도 나쁘지 않다. CCRMF(Cleveland Cavaliers and Rocket Mortgage FieldHouse)의 CIO 겸 수석 부사장 마이크 콘리는 메타버스를 적절히 사용하고 있다. 그는 실제로 경기를 직관하지 않을 팬의 99%를 참여시키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험 및 프로토타이핑을 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농구팀은 전 세계 3,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스포츠 조직에서 초점을 맞춰왔던 것은 물리적으로 경기장에 오는 1%의 팬이었다. 그리고 메타버스는 이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 Thornton May는 미래학자다. 그는 UCLA, UC-버클리, 홍콩 과기대학,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켄터키 대학 등에서 경영진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제공했다. ciokr@idg.co.kr
 
 Tags 메타버스 메타 페이스북 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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