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미래기술 / 클라우드

FAQ로 알아보는 디지털 트윈의 실체와 구축 고려사항

Jürgen Hill | COMPUTERWOCHE 2022.01.04


Q. 잘 알려진 디지털 트윈 솔루션 업체는?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대형 업체가 이미 디지털 트윈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멘스(Siemens), PTC, 다쏘(Dassault), IBM, 마이크로소프트, SAP 등이다. 그러나 각 업체마다 추구하는 전략적 초점은 IoT 플랫폼, 빅데이터, 증강 현실, MES, 고급 분석, 연결된 서비스 및 센서, 인터페이스 등 다양하다.

Q. SaaS와 비슷한 서비스 형태의 디지털 트윈도 있는가?
있다. 이런 서비스는 보통 표준 기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특수한 요구사항에 맞게 세부적으로 조정하는 형태다.

Q.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중 어떤 형식으로 디지털 트윈을 운영해야 하는가?
이 의사 결정은 디지털 트윈 사용뿐만 아니라 기업이 현재 IT를 어떻게 조직화할 것인가에 관한 근본적인 정의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잠재적인 보안 위험에 관한 우려를 떨쳐내고 인증 및 보호 개념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IT 제공 모델을 구축한 이후,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채택했다. 민감한 데이터를 취급하는 환경에서는 온프레미스 데이터 관리 및 스토리지와 클라우드에서의 데이터 처리로 구성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트윈은 예를 들어 센서가 디지털 ‘도플갱어’처럼 지속적으로 유입 및 분석되는 물리적 개체에 관한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식으로 동작한다. 따라서 포괄적인 보안 정책을 포함한 오늘날의 클라우드 환경은 이 기술을 운영하기에 적합하다.

Q. 생산 현장에서 다양한 기계, 다양한 대시보드를 사용한다. 디지털 트윈이 이 데이터에 어떻게 액세스할 수 있는가?
디지털 트윈은 다음과 같은 4가지 특성을 갖는다.

  • IoT 디바이스(예를 들어 센서)를 통한 지속적 데이터 수집
  • 양방향 데이터 통신을 위한 높은 연결성
  • 최고의 상호운용성을 위한 정의된 데이터 구조
  • 시각화를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생산 현장 또는 제조 시스템을 위한 대시보드와 제어 콘솔의 연결은 현재 디지털 트윈 기술의 표준 기능 중 하나다.

Q. 증강 현실 또는 가상 현실과 같은 다른 디지털 기술에서 디지털 트윈으로의 연결은?
디지털 트윈은 IoT, 증강/가상 현실과 같은 다른 미래 기술의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연결 고리’다. 자세히 살펴보면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개체의 표현으로써 그 자체가 가상 현실이다. 가상 거울 이미지를 사용한 실제 개체/프로세스의 이 상호 보완 또는 실제 세계와 사이버 세계의 연결은 제품 설계나 혁신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Q. 디지털 트윈의 상호작용 역량은? 변경 사항이 기계로 바로 전달되는가?
포괄적인 연결과 정의된 데이터 구조의 속성은 이 미러링 기술의 상호작용 범위를 거의 무제한으로 확장한다. 데이터 교환 프로세스에 어느 레일을 활성화할 것인가라는 구성의 문제일 뿐이다. 디지털 트윈 개념에서 시스템 변경은 관련된 모든 모듈과 항상 즉시 동기화된다. 이는 분석이 수행된 후에 변경된 매개변수를 디지털 트윈에서 생산 기계에 대한 프로그램 제어로 바로 재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디지털 트윈은 건설에서 필수 요소가 됐다. 예를 들어 슈투트가르트 21의 성배 기둥 제작에도 사용됐다. ⓒ Arnim Kilgus

Q. 디지털 트윈 개념의 한계는 무엇인가? 디지털 트윈 사용이 바람직하지 않은 분야가 있는가?
앞서 제시한 4가지 기본 특성이 서로 맞물리지 않으면 디지털 트윈 개념은 한계에 이를 수 있다.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핵심 중 하나는 시스템의 사용 편의성이다. 따라서 기술 및 프로세스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 트윈 애플리케이션을 계획, 설계, 설정,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프트웨어 시스템 업체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통한 외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Q. 회사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정보를 한 곳에 저장하는 디지털 트윈은 보안 측면에서 매우 위험하지 않은가?
보안은 정보 경제의 핵심 주제다. 그러나 기업 IT 측면에서 인증된 인프라와 데이터 센터를 갖춘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최근 몇 년 사이 매우 신뢰할 만한 데이터 위탁 기관으로 발전했다. 따라서 클라우드 모델은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용을 더욱 안전하게 만든다.

디지털 트윈이 제조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는 면에서 중요한 점은 산업 생산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한 운영 기술의 안전 요구사항이 일반적으로 서로 상반된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명 보호와 다운타임 감소,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 운영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견고성, 그리고 즉각적인 기계 작동 중지를 위한 자율적인 보호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물론 이런 요구사항은 실제 프로덕션 유닛의 디지털 미러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또 다른 위험 영역은 회사의 금융 또는 혁신 영역이다. 네트워크로부터의 공격이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DTO, 즉 전체 기업 구조의 디지털 매핑은 기업의 각 영역을 개별적으로 보호되는 영역으로 분할하되, 프로세스에서 기업 간 데이터 흐름을 지나치게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궁극적으로 기업을 위한 디지털 트윈 개념의 구현은 보안과 효율성 사이의 균형을 찾는 과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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