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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내 빅데이터로부터 실질적인 가치를 얻는 방법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8.07.16
클라우드 컴퓨팅은 빅데이터를 저렴하게 만들었지만,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회사는 거의 없다.


Credit: Getty Images Bank

I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데이터 및 비즈니스 분석 관련 매출은 2015년 약 1,220억 달러(약 138조 원)에서 2019년에는 1,870억 달러(211조 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총 5년 동안 50% 이상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기업 IT 관계자는 누구나 빅데이터가 큰 문제라는 걸 알고 있다. 많은 양의 데이터(대체로 페타바이트급의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면 기업의 좀더 나은 운영을 위해 도움이 되는 모든 종류의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다.

아쉽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그렇지 않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몇 가지 사실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빅데이터를 저렴하게 만들었다. 이전에는 데이터 통합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야 했지만, 이제는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저렴한 가격에 통합할 수 있다.

찾는 게 있다면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중앙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전략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데이터를 잘 활용하게 만드는 또 다른 방법이다.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데이터를 모으지만 이를 처리하는 방법을 모른다. 기업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와 가치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부족하다.

부족한 것은 데이터 계획이다.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통합하기 전에 모든 기업은 완전한 데이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는 데이터에 대한 명확하고 상세한 사용 사례(목적 및 가치 포함)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가치를 얻어내는 데 사용될 도구와 기술(예를 들어 머신러닝이나 데이터 분석)의 목록까지도 포함된다.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데이터 통합 전에 데이터 계획을 완료해야 한다.
- 분석 목적으로 어떤 데이터가 활용되는 지 파악하라. 통합된 데이터 가운데 일부는 필요하지 않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제거하지 않으면 이를 함께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분석 성능을 저하시킬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목적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비용이 더 들어가게 된다.

- 메타 데이터를 비롯한 데이터 의미를 이해하라. 이를 통해 사용 사례를 위한 올바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 성과 계획을 고려하라. 페타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정렬하는 경우, 많은 시간과 클라우드 비용이 소요된다. 이를 최적화해야 한다.

- 데이터 분석 도구의 확실한 목록을 가져라. 대부분의 기업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를 구입할 지 몰라도 자사의 빅데이터 여정에서 알맞은 도구는 덜 인기있는 기술일지 모른다. 자사의 빅데이터 도구 세트를 결정하기 전에 시장을 탐험해야 한다.

이 작은 계획을 통해 먼 길을 갈 수 있다. 자사의 비즈니스에는 그만한 투자 가치가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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