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4개월간 3D프린팅 및 캐드 과정을 학습한 연수생들은 마지막 1개월은 관련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것을 적용하는 기회를 가졌다.
총 720시간의 이번 교육 내용은 ▲3D프린팅 개요, 방식, 절차 ▲3D프린팅 적용사례 ▲3D모델링(CADian3D)과 3D스캐닝 ▲3D프린팅을 위한 설계 방안 ▲STL 다루기와 G-CODE 변환 ▲3D프린터 설정 활용 ▲실전 3D디자인 ▲FDM·DLP·SLA 3D프린터로 출력 및 후가공 등 3D프린팅 실무 중심의 강의와 프로젝트 수행 ▲오토캐드의 대안CAD인 CADianPro 등이다.
주관기관인 한국IT전문가협회 김연홍 회장은 “이공계 졸업자의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양질의 일자리는 제한적”이라며, “3D프린팅 기술을 체계적으로 연수한 24세~32세의 이공계 졸업자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에 3D프린팅의 입체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접목한다면 취업 경쟁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입사 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제품을 개발할 때에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에게 최대 6개월간 무료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계의 이공계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국비지원 사업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