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스트라타시스, 신제품 3D 프린터 3종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1.04.28
스트라타시스가 신규 3D 프린터 3종 ▲오리진 원(Origin One) ▲H350 3D 프린터 ▲F770 FDM 3D 프린터를 발표한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들은 기존 방식의 제조 기술로 소화하기 힘들었던 소량 및 중간 규모의 최종 사용 부품 제조를 적층 제조 기술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오리진 원’은 스트라타시스가 3D 프린팅 스타트업 오리진 인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최종 사용 부품 제조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설계됐다. 독점 P3 기술과 소프트웨어 우선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오리진 원은 폭넓은 써드파티 인증 재료를 지원하며, 높은 정확성, 디테일, 마감, 반복 가능성, 제작 시간을 빠르게 구현해 최종 부품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스트라타시스는 자동차, 소비재, 의료, 치과, 툴링 애플리케이션 등 오리진 원에 적합한 생산-지향(production-oriented) 산업이 2025년까지 3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자체 전망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 오리진 원 프린터, 후처리 장비, 관련 소프트웨어 주문은 5월부터 전 세계 스트라타시스 채널을 통해 시작될 예정이다.



스트라타시스는 신규 H시리즈 생산 플랫폼(H Series Production Platform)의 첫 주자인 H350 프린터도 선보였다. 선택적 흡수 융합(Selective Absorption Fusion; 이하 SAF) 기술을 기반으로 최종 사용 부품의 생산 수준 처리량을 제공한다. 

H350 3D 프린터는 온디맨드(주문자 제조) 방식으로 부품을 판매하고 있는 스트라타시스 다이렉트 매뉴팩처링(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을 포함해 유럽, 이스라엘, 미국의 시제품 제작 센터 및 몇몇 제조 업체들과 2021년 초부터 H350 프린터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H350 프린터 적용 분야는 커버, 커넥터, 힌지(hinges), 케이블 홀더, 전자 하우징(housings), 덕트(ducting) 등 최종 사용 부품을 포함한다.

스트라타시스 F770 3D프린터는 스트라타시스의 산업 등급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FDM 3D프린터 신제품은 대형 부품 제작에 적합하며, 시중에서 가장 긴 가열식 빌드 챔버와 13 입방 피트가 넘는 넉넉한 빌드 용량을 갖췄다.

기존 대형 부품 제작용 3D프린터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F770은 열가소성 수지가 필요한 프로토타입 제품, 지그(jigs) 및 고정 장치, 툴링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수용성 서포트 재료를 사용하여 후처리를 단순화하고, 그랩캐드 프린트(GrabCAD Print) 소프트웨어로 워크플로우 역시 간소화했다. 

한편, 스트라타시스 코리아는 5월 18일에 국내 고객을 위한 별도의 가상 출시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신제품 프린터 3종의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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