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스트라타시스, ‘XAAR 3D’ 인수 통해 양산 위한 적층 제조 기술 가속화

편집부 | ITWorld 2021.10.07
스트라타시스가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XAAR 3D’의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하며 양산용 3D프린팅의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스트라타시스는 과거 XAAR 3D 지분의 45%를 인수한 바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4월, XAAR 3D의 파우더 기반 SAF 기술을 활용한 첫 시스템 스트라타시스 H350 3D 프린터를 출시했다. SAF 기반 3D프린터는 수십만 단위 규모의 양산급 처리량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부품을 생산하며 10년 이상에 걸친 연구 개발 노력을 보여줬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H350 발표 이후 스트라타시스 다이렉트 메뉴팩처링과 유럽·미국 전역의 다양한 베타 고객사가 H350을 성공적으로 도입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더 많은 지역에서 H350이 제공될 예정이다.

스트라타시스 요아브 자이프 CEO는 “H350 프린터와 SAF 기술은 이러한 노력의 핵심이 되는 요소”라며, “특히 스트라타시스의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더해 상업 제품, 자동차, 소비재, 전자제품 등과 같은 다양한 업계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350과 같은 H시리즈 양산 플랫폼(H Series Production Platform) 프린터는 높은 생산율을 보장하는 부품 품질, 일관성, 신뢰성 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SAF 기술을 사용하는 H시리즈는 주요 3D 프린팅 과정을 프린트 베드 전체에 동일한 방향으로 실행시켜 빌드에서의 배치에 상관없이 프린팅하는 모든 부품에 대해 균일한 열을 제공해 부품 일관성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파우더층 융합 공정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방식이다.

H시리즈는 특히 생산 관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다중 온보드 센서를 활용해 프로세스 추적을 위한 빌드 데이터가 기록되고 이를 통해 고객이 생산 과정을 제어할 수 있다. 재료 역시 관리 및 추적이 가능하며, 각 고객의 요구에 맞게 프린트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한편, XAAR 3D는 스트라타시스의 일부로 계속해서 H시리즈 플랫폼과 SAF 기술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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