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은 자체 개발한 운송 플랫폼을 기반으로 B2B 통합운송관리 서비스(Managed Transportation Service) 스타트업으로, 설립 2년 만에 150개 이상의 기업고객과 10만 여대의 화물차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로지스팟 오픈 API는 로지스팟의 다양한 서비스 및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개발자용 인터페이스로, 기업 내에서 사용중인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등의 업무 시스템 또는 애플리케이션과 로지스팟 운송 플랫폼의 서비스를 서로 연동하면서 운송 정보를 확인하거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법이다.
간단한 과정만으로도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시스템과 로지스팟의 운송 플랫폼을 연동할 수 있으며, 웹 상의 자료를 전송하기 위한 아주 간단한 API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상호 연동한 프로그램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기업과 로지스팟의 시스템을 서로 연동하면, 기존에 이메일, 전화, 메신저 등으로 운송업체에게 전달하던 배차 요청 정보를 버튼 클릭만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고, 배차 완료 차량 정보를 다시 내부 시스템에 바로 반영할 수도 있다.
운송비 사용내역, 거래 명세서 발급, 세금계산서 발행 요청 등의 반복적인 정산 업무도 손쉽게 자동화해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현재 로지스팟의 고객들처럼 전화량과 마감시간 등을 줄이면서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로지스팟 오픈 API는 기업 내부의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뿐만 아니라, 창고관리 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 주문관리 시스템(OMS, Order Management System) 등과 연동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커머스, 풀필먼트(fulfillment), 3PL(3rd Party Logistics), 포워딩(forwarding) 분야와 식품, 제조, 유통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미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각각 풀필먼트 물류 시스템과 식품 직거래 애플리케이션, 공급망관리 시스템 등을 연동해서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배차요청과 차량정보 요청 및 관제에 활용하고 있다.
로지스팟의 박준규 대표는 “물류를 이용하는 많은 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화된 운송 업무 환경을 구축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원활한 배차 업무를 통해 차량을 운행하는 차주들에게도 보다 많은 배차 기회와 체계적인 정산이 이루어져서 물류시장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