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 오피스ㆍ협업

대표 디자인 협업 툴 웨이크, 소규모 팀을 위한 무료 버전 공개

Miriam Harris | Digital Arts Magazine 2017.06.05
디자이너들을 위한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툴인 웨이크(Wake)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거나 이미 사용 중일 수 있다. 2년 전, 전 페이스북 제품 디자이너인 크리스 칼라니가 공개했고, 그 이후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에어비앤비, 스포티파이, 딜리버루(Deliveroo), 마이크로소프트 등 여러 기술 기업들이 사용하는 툴로 유명해졌다.

원래 웨이크는 사용자당 일부 비용을 내야 하지만, 지난 2일, 소규모 팀을 위한 무료 버전이 공개됐다.

웨이크는 맥과 iOS 사용자들을 위한 앱이며, 팀 전체에 작업 파일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축적할 수 있는 디자이너들의 작업 허브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스케치(Sketch)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작업 툴을 떠나지 않고도, 디자인 과정을 공유할 수 있으며, 화면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캡처하고 저장할 수 있다. 동료들은 실시간으로 댓글을 남기거나 피드백을 할 수 있으며, 디자인 활동 채널은 슬랙(Slack)이나 힙챗(HipChat) 등과 연결해서 기업 내의 다른 동료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

크리스 칼라니는 디자인 과정을 개방하고 투명화하기 위해 이 툴을 개발했다. 그는 2011년 페이스북 메신저 개발에 참여하면서, 제품 개발 팀을 18명에서 100명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웨이크에는 매월 사용자당 22달러를 내야 하는 ‘스타터’ 플랜이 있다. 최대 팀 소속 인원은 10명이다. 이 플랜에는 디자이너 외에 보기만 하는 사람들을 무제한으로 참여시킬 수 있고, 파일 스토리지도 무제한이다. 맥과 iOS, 스케치, 어도비 CC, 슬랙, 힙챗 등이 통합되어 있다. 무세한 작업 공간, 게스트 계정, SSO(single sign-on), 전담 계정 관리자 등이 포함되어 있는 프로 버전도 있다.

이러한 유료 플랜들도 여전히 유효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무료 버전은 더 작은 팀이나 스튜디오, 프리랜서, 스타트업 등에 적합하다. 최대 2명의 디자이너가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작업을 보고, 댓글을 달 수 있는 참가자는 무제한이다. 디자이너는 스케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에서 바로 공유할 수 있는 맥 앱을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버전인 iOS 앱도 제공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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