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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객 공략 가속화” 깃허브, AI 코딩 도구 ‘코파일럿’ 성능 및 보안성 개선

Paul Krill | InfoWorld 2023.02.16
깃허브가 AI 기반 코드 작성 도구인 ‘코파일럿’의 알고리즘을 개선해 코드 품질과 보안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 Github Blog

깃허브는 오픈AI의 코덱스 AI(Codex AI) 모델을 업데이트해서 코파일럿에서 제안하는 코드의 품질을 대규모로 개선했으며, 코드 제안 속도도 더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업데이트는 개인용 제품과 기업용 제품 모두에 적용됐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코파일럿에서 제공되는 AI 기반 취약성 필터링은 안전하지 않은 코딩 패턴을 실시간으로 차단한다. 차단하는 코딩 패턴에는 하드 코딩된 자격 증명, 패스 인젝션(path injections), SQL 인젝션 등이 포함된다. 깃허브는 이런 기능으로 코드 일부만 보고도 보안 문제를 미리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깃허브의 공개 레포지토리의 코드를 기반으로 훈련된 AI 코드 생성 도구다. 2021년부터 개인용 서비스가 출시됐으며,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비쥬얼 스튜디오, 네오빔(Neovim) 젯브레인 IDE에서 확장 프로그램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용 코파일럿의 경우 지난 12월 베타 버전으로 공개됐는데, 이번 주 공식 제품이 출시됐다.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사용자가 아닌 경우에도 기업용 코파일럿만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VPN 프록시를 지원해서 원격 근무 등 모든 작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생성형 AI의 인기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깃허브 코파일럿은 오픈소스 코드를 활용해 개발됐다는 부분 때문에 비난받고 있다. 오픈소스 진영을 대표하는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Free Software Foundation)는 깃허브에 직접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이런 논란에서 불구하고 깃허브는 현재 400개가 넘는 기업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하고 있으며, 코파일럿이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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