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델 테크놀로지스, 오픈소스 네트워킹 OS ‘엔터프라이즈 소닉 배포판’ 출시

편집부 | ITWorld 2021.07.08
델 테크놀로지스는 오픈소스 네트워킹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소닉 배포판(Enterprise SONiC Distribution by Dell Technologies)’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소닉(SONiC)의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출시하며, 오픈소스 네트워킹 전략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데이터센터 자동화 및 간소화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닉(SONiC: Software for Open Networking in the Cloud)은 리눅스 기반의 차세대 오픈소스 네트워킹 운영체제로서 OCP(오픈 컴퓨트 프로젝트)에서 개발, 관리하고 있다. 소닉 프로젝트에는 델 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해 엔비디아, VM웨어, 알리바바 그룹, 노키아 등 다양한 클라우드, 반도체, 네트워킹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닉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네트워킹 서비스에도 사용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엔터프라이즈 소닉 배포판(Enterprise SONiC Distribution by Dell Technologies)’은 소닉 OS에 델의 기술력을 접목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스택을 변경하지 않고도 플랫폼을 전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확장가능한 모듈형 컨테이너 기반 설계로 신속하게 기능을 업데이트하여 데브옵스 환경에도 적합하다.

엔터프라이즈 소닉은 델 EMC 파워스위치(Dell EMC PowerSwitch)의 Z시리즈와 S시리즈 모델에서 1GbE에서 400GbE 제품군 전체에 걸쳐 테스트 및 검증을 완료했으며, 안정적인 공급망에 기반한 최적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조합과 신뢰할 수 있는 지원 서비스가 뒷받침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엔터프라이즈 소닉 배포판의 또다른 장점은 운영 환경 테스트가 완료된 다양한 툴과 풀 스택 솔루션에 대한 엔터프라이즈 고급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관리 플랫폼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소닉 커뮤니티 배포판에 매니지먼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여 중앙 집중형의 통합 관리를 지원하며, 개방형 산업 표준인 오픈컨피그(OpenConfig)를 비롯해 데브옵스(DevOps) 친화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인 노스바운드(Northbound) 인터페이스 gNMI 및 REST를 채택했다. 운영 간소화를 위해 기존 방식과의 통합을 지원하는 직관적이고 전체적인 중앙 집중식 CLI(Command Line Interface)가 프레임워크 내에 포함되어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보편화 되며 네트워크 관리 및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네트워크 스위치 소프트웨어를 컨테이너 구성요소로 분할함으로써 대규모의 복잡한 네트워크 관리를 간소화하고, 다양한 장애 지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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