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해 데이터 API 중개 서비스 등 마이데이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API화, 마이데이터 구축, 마이데이터 시장 진입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엔터플은 앞으로 케이에스넷과 데이터 얼라이언스 관련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엔터플은 데이터 얼라이언스로 마이데이터 시대에 꼭 필요한 데이터 API화, API 관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 의료 기관, 공공기관 등의 마이데이터 구축을 돕는 것이 목표다. 현재 엔터플은 건양대학교 병원 등 많은 기관과 기업의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엔터플은 오픈 API 매니지먼트, 크리에이션 전문 기업으로, ‘싱크트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싱크트리는 모듈화한 여러 기능 블록을 ‘드래그 앤드 드롭’으로 결합, 비즈니스 로직 생성부터 마이크로 서비스 구현 및 API 생성·관리·테스트·배포·DevOps까지 모든 작업을 한 개 툴에서 지원한다.
엔터플 박현민 대표는 “케이에스넷과 협력해 이런 기술적 한계를 느끼는 기업들에 데이터 API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 마이데이터 API 구축과 관련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에스넷 미래사업실 정순권 실장은 “마이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들 가운데 데이터 API 구축에 난항을 겪고, 혁신적 서비스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케이에스넷은 마이데이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기업들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