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2

‘헬스케어는 기회의 땅’ 세일즈포스 비롯해 IT 업계 신규 서비스 봇물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세일즈포스가 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헬스 클라우드(Health Cloud)에 환자 원격 모니터링 대시보드, 셀프 서비스 예약관리 툴 등 몇 가지 기능을 추가했다.

세일즈포스는 2015년 헬스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가 더욱 효과적으로 환자를 돌보고, 신기술 채택이 더딘 이 산업에서 빠르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헬스 클라우드는 세일즈포스의 서비스 클라우드(Service Cloud)에 구축됐다. 의료 기관에 환자 데이터에 대한 폭넓은 관점을 제공하고,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과 통합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주 HIMSS 21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신규 서비스 중 하나는 환자 원격 모니터링(Remote Patient Exception Monitoring)이다. 환자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터넷에 연결된 헬스케어 기기가 수집한 심박수, 혈당 수치 등 데이터를 사용해 헬스 클라우드 대시보드에서 환자의 건강 상태를 추적해 보여준다.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와 의료진이 환자와 대면하지 않고도 환자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환자 원격 모니터링은 환자가 모바일 의료 기기를 사용해 건강 데이터를 의료진에게 전송할 수 있게 한다. ⓒ Salesforce

환자는 세일즈포스의 인텔리전트 약속 관리 시스템(Intelligent Appointment Management)을 통해 PC 및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서, 또는 콜 센터 담당자에게 연락해 예약을 잡을 수 있다. 진료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예약 유형에 맞게 사전 설문지를 만들고 고객 맞춤화 할 수도 있다.

의약품 관리 시스템(Medication Management)은 환자가 현재와 과거에 처방받은 약물 리스트를 제공한다. 임상의와 의료 기관은 별도 시스템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처방 내역을 관리할 필요가 없다.

또한, 세일즈포스는 세일즈포스 맵(Salesforce Maps)에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규정을 적용했다. 간병인과 영업, 서비스 운영 등 관련된 현장 직원이 접근할 수 있는 환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함이다. B2C 커머스와 주문 관리 시스템 역시 HIPAA를 준수한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헬스케어 부문에 점점 더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백신 재고와 물량 배분을 관리하기 위해 백신 클라우드(Vaccine Cloud) 서비스를 출시했다.

CRM 에센셜즈 공동 창립자 브랜트 리어리는 “팬데믹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했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팬데믹으로 인해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사람들을 디지털 방식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특히, 사람들은 여전히 의료 지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 간 상호작용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적용돼야 할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유일한 헬스케어 전문 CRM 솔루션 업체는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의료 관리, 의료진과 환자 간 상호작용 등 헬스케어 부문에 특화된, 다이나믹스 365 기능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케어 클라우드(Microsoft Cloud for Healthcare)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헬스케어와 생활 과학 부문에 서비스 투자를 확대해왔다. 예컨대, 구글은 지난 7월 자사 헬스케어 데이터 엔진(Healthcare Data Engine)을 출시했다. 의료 기록, 연구 일자 등 사일로된 데이터의 통합 및 표준화해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아마존 헬스레이크(Amazon Healthlake) 데이터 분석 툴을 포함한 아마존 헬스(Amazon for Health) 플랫폼을 선보였다.

리어리는 “헬스케어 산업의 요구사항에 대응해 시장을 확대할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주요 업체마다 자사의 기존 강점을 살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어도비는 최근 헬스케어에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Experience Cloud for Healthcare)를 발표했다. 기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마케팅 및 분석 툴 세트의 헬스케어 업계 전용 버전으로, 2022년부터 HIPAA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규제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는 의미다.

어도비 건강 생활 과학 부서 전략 마케팅 팀장 톰 스완손은 “어도비 헬스케어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의료 기관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도록 설계됐다”라며, “의료 기관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단일화된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개인별 맞춤 추천 서비스와 알림 기능을 생성하고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2021.08.12

‘헬스케어는 기회의 땅’ 세일즈포스 비롯해 IT 업계 신규 서비스 봇물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세일즈포스가 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헬스 클라우드(Health Cloud)에 환자 원격 모니터링 대시보드, 셀프 서비스 예약관리 툴 등 몇 가지 기능을 추가했다.

세일즈포스는 2015년 헬스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가 더욱 효과적으로 환자를 돌보고, 신기술 채택이 더딘 이 산업에서 빠르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헬스 클라우드는 세일즈포스의 서비스 클라우드(Service Cloud)에 구축됐다. 의료 기관에 환자 데이터에 대한 폭넓은 관점을 제공하고,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과 통합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주 HIMSS 21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신규 서비스 중 하나는 환자 원격 모니터링(Remote Patient Exception Monitoring)이다. 환자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터넷에 연결된 헬스케어 기기가 수집한 심박수, 혈당 수치 등 데이터를 사용해 헬스 클라우드 대시보드에서 환자의 건강 상태를 추적해 보여준다.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와 의료진이 환자와 대면하지 않고도 환자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환자 원격 모니터링은 환자가 모바일 의료 기기를 사용해 건강 데이터를 의료진에게 전송할 수 있게 한다. ⓒ Salesforce

환자는 세일즈포스의 인텔리전트 약속 관리 시스템(Intelligent Appointment Management)을 통해 PC 및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서, 또는 콜 센터 담당자에게 연락해 예약을 잡을 수 있다. 진료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예약 유형에 맞게 사전 설문지를 만들고 고객 맞춤화 할 수도 있다.

의약품 관리 시스템(Medication Management)은 환자가 현재와 과거에 처방받은 약물 리스트를 제공한다. 임상의와 의료 기관은 별도 시스템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처방 내역을 관리할 필요가 없다.

또한, 세일즈포스는 세일즈포스 맵(Salesforce Maps)에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규정을 적용했다. 간병인과 영업, 서비스 운영 등 관련된 현장 직원이 접근할 수 있는 환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함이다. B2C 커머스와 주문 관리 시스템 역시 HIPAA를 준수한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헬스케어 부문에 점점 더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백신 재고와 물량 배분을 관리하기 위해 백신 클라우드(Vaccine Cloud) 서비스를 출시했다.

CRM 에센셜즈 공동 창립자 브랜트 리어리는 “팬데믹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했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팬데믹으로 인해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사람들을 디지털 방식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특히, 사람들은 여전히 의료 지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 간 상호작용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적용돼야 할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유일한 헬스케어 전문 CRM 솔루션 업체는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의료 관리, 의료진과 환자 간 상호작용 등 헬스케어 부문에 특화된, 다이나믹스 365 기능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케어 클라우드(Microsoft Cloud for Healthcare)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헬스케어와 생활 과학 부문에 서비스 투자를 확대해왔다. 예컨대, 구글은 지난 7월 자사 헬스케어 데이터 엔진(Healthcare Data Engine)을 출시했다. 의료 기록, 연구 일자 등 사일로된 데이터의 통합 및 표준화해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아마존 헬스레이크(Amazon Healthlake) 데이터 분석 툴을 포함한 아마존 헬스(Amazon for Health) 플랫폼을 선보였다.

리어리는 “헬스케어 산업의 요구사항에 대응해 시장을 확대할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주요 업체마다 자사의 기존 강점을 살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어도비는 최근 헬스케어에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Experience Cloud for Healthcare)를 발표했다. 기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마케팅 및 분석 툴 세트의 헬스케어 업계 전용 버전으로, 2022년부터 HIPAA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규제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는 의미다.

어도비 건강 생활 과학 부서 전략 마케팅 팀장 톰 스완손은 “어도비 헬스케어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의료 기관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도록 설계됐다”라며, “의료 기관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단일화된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개인별 맞춤 추천 서비스와 알림 기능을 생성하고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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