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활용한 ‘얍 비콘(YAP BEACON)’을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 채널, 콘텐츠 등과 결합해 위치기반의 신규 광고 솔루션 및 사업을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디지털 연계 프로젝트는 초대형 화면과 사운드를 통해 효과적인 광고 몰입을 보여주는 극장 광고의 장점과 명확한 타깃팅이 가능한 모바일 마케팅 광고의 장점을 더해 소비자의 생활 영역 안에 깊숙하게 들어가는 초근접 광고 노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양사는 협업의 결과물로 제휴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CJ파워캐스트의 미디어 광고를 접하게 되면, 비콘 신호에 따라 스마트폰을 자동 인식해 구매에 필요한 제품 정보, 프로모션, 쿠폰 혜택 등을 리마인드 형식으로 맞춤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광고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이로써 광고주에게는 오프라인까지 고객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타깃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행동 패턴에 따른 맞춤 정보를 적재적소에 ‘퍼펙트 타이밍’으로 제공해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8월까지 서울, 판교 지역 27개 광고 채널 사이트에 얍 비콘 설치를 완료한 양사는 타깃 마케팅, 광고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공간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 융합 시도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 효과 검증 후에는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얍컴퍼니 최인찬 사업 부문 대표는 “이미 고객은 온·오프라인을 경계 없이 경험하고 있지만, 광고 시장에서는 이를 완벽히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광고 영역에서 위치 데이터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하나의 시장으로 접근할 준비를 일찍이 마치고 CJ파워캐스트의 노하우까지 더해져 빠른 상용화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