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웹서비스

비밀번호 관리자 ‘라스트패스’ 무료 버전 기능 축소

Brad Chacos | PCWorld 2021.02.17
비밀번호 관리자는 모두가 사용해야 하며, 라스트패스(LastPass)는 비밀번호 관리자 중 최고로 꼽힌다. 하지만 라스트패스의 최고 장점 중 하나가 사라질 예정이다. 현재는 무료 사용자도 ‘모든’ 디바이스에서 라스트패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3월 16일부로 컴퓨터 혹은 모바일 등 한 종류의 디바이스에서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라스트패스에 저장된 암호를 노트북과 휴대폰에서 모두 사용하고 싶다면, 유료로 프리미엄 계정을 이용해야 한다.

안타깝긴 하지만, 엄청 충격적이진 않다. 오히려 이렇게 오랜 기간 라스트패스를 모든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 놀랍다. 경쟁 서비스인 대시래인(Dashlane)은 무료로 1대의 디바이스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라스트패스는 변경된 정책하에서도 컴퓨터 혹은 모바일로 제한될 뿐이다. 

라스트패스는 “3월 16일 이후에 로그인하는 무료 사용자는 디바이스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최대 3번까지 디바이스 유형을 변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LASTPASS

디바이스 유형을 선택하면, 해당 유형에서는 디바이스 수의 제한이 없다. 즉, 컴퓨터를 선택한 경우엔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 모바일을 선택한 경우엔 여러 대의 모바일 기기에서 라스트패스를 동기화해 사용할 수 있다. 단, 컴퓨터와 모바일을 모두 동기화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오늘날의 ‘멀티스크린’ 환경 속에 사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라스트패스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월 3달러라는 가격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기존 사용자에게는 한정된 기간 월 2.25달러로 할인해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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