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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 무료 요금제 기능 확대···'구글 포토 사용자 데려오기' 나선다

Mark Hechman | PCWorld 2021.07.21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드롭박스가 비밀번호 관리 메커니즘을 더욱 강화하고, 무료인 베이직 요금제에 사진 업로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반적인 UI 변화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지난해 도입한 비밀번호 관리자 기능은 경쟁사가 제공하는 다른 기능 대부분이 빠진, 아주 기초적인 수준에 그쳤다. 이제 드롭박스의 비밀번호 관리자 기능은 무료인 베이직 요금제부터 제공된다. 또한, 비밀번호를 저장하고 자동으로 채우는 드롭박스 패스워드(Dropbox Passwords) 확장 프로그램과 비밀번호 공유 기능, 신용카드 및 현금카드 저장 기능이 추가되었다. 크롬이나 엣지 등 웹 브라우저 사용자에게는 익숙하지만 기존 드롭박스에는 없던 편의 기능이다.

드롭박스는 “화요일부터 드롭박스 베이직, 플러스, 패밀리, 프로페셔널 전 요금제 사용자가 새로운 비밀번호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업로드 기능 역시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구글 포토 사용자들에게 낯설지 않을 것이다. 구글 포토의 무제한 사진 저장 정책이 폐지된 이후이므로, 드롭박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처럼 사진 업로드와 백업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사진 업로드 기능을 확대하면서 드롭박스가 사용자들에게 구글 포토 대신 드롭박스를 새로운 온라인 사진 저장 공간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드롭박스에 사진 업로드 기능이 추가된다. ⓒ Dropbox

지금까지 유료 서비스였던 사진 업로드 기능은 이제 베이직 요금제를 포함한 전 등급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베이직 요금제 사용자가 친구를 초대하거나 다양한 회원 활동을 수행할 경우 저장 공간이 늘어나기도 하지만, 기본 저장 공간은 2GB다. 사진 업로드에는 드롭박스 자체 저장 공간 정책이 적용된다.

웹 인터페이스도 새롭게 단장하면서 서비스 전반의 변화를 알렸다. 드롭박스 앱에는 파일 변환 기능이 추가됐다. 이제 사용자는 파일을 PDF로 변환할 수 있고, 별도의 이미지 컨버터 없이도 드롭박스에서 바로 영상과 이미지 포맷을 변경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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