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델 테크놀로지스, 제주항공에 ‘파워스토어’ 스토리지 공급

편집부 | ITWorld 2022.03.15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제주항공이 ‘델 파워스토어(Dell PowerStore)’ 스토리지 등 인프라 솔루션을 도입해 차세대 여객 시스템과 통합로그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차세대 고객서비스 시스템(PSS) 운용사로 글로벌 항공 솔루션 기업인 ‘나비테어’를 선정하고 예약 발권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원클릭 방식으로 항공권 예매 및 부가서비스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포석이 되는 새로운 여객 시스템은 지난해 10월 오픈 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여객 시스템은 모든 국가와 도시를 연결하고 승객들은 물론, 관련 여행사와 법인 등에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여객시스템의 인프라 대부분을 개편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제주항공은 안정성, 성능, 확장성 측면에서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델 테크놀로지스의 ‘파워스토어’를 선택했다.

제주항공이 도입한 ‘델 파워스토어’는 항공업계뿐 아니라, 금융업, 제조업, 건설업 등 수많은 분야에서 안정성을 입증한 만큼, 시스템 장애로 인한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제주항공의 선정 기준에 부합했다. 또한 고속 데이터 처리 지원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기존 여객시스템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통합로그시스템도 개편했다. 차세대 여객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구축함에 따라 분산 환경을 위한 로그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새롭게 구축한 통합로그시스템은 기존 파일로 저장된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로그를 데이터화하고 시각화해 빠르게 로그를 확인하고 오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제주항공은 향후 시스템 로그뿐만 아니라 사용자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강화 및 마케팅 활동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중심의 시스템인 만큼 대표적인 데이터 분석 환경인 엘라스틱의 ELK(Elasticsearch, Logstash, Kibana) 스택을 적용하고 로그 요소에 대한 표준화 작업도 진행했다. 인프라 솔루션으로는 ‘델 파워엣지(PowerEdge)’ 서버와 ‘델 파워프로텍트(PowerProtect) DD6900’ 백업 어플라이언스 및 파워스토어 스토리지가 사용됐다. 항공사의 특성상 많은 시스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로그파일을 빠르게 파싱(parsing)해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시각화해야 하기 때문에 대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 저장할 수 있는 검증된 장비의 도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차세대 여객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통합로그시스템은 하루 평균 1~1.5TB 정도의 로그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는데, 델 ‘파워스토어’의 중복제거 기술을 통해 최적의 저장 효율을 기록하고 있다. 추후 고객 활동 데이터까지 포함될 경우 더 많은 로그 데이터가 저장되더라도 파워스토어의 무중단 확장 기능을 통해 신속하게 증설할 수 있다.

파워스토어는 블록부터 파일, 가상 볼륨까지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NVMe-FC(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파이버 채널), SCM(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 같은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4:1 데이터 압축 중복 제거율을 제공하며, 모듈 단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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