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웨스턴디지털, HDD와 iNAND 통합한 '옵티낸드' 스토리지 아키텍처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1.09.01
웨스턴디지털(www.westerndigital.com/ko-kr)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HDD 리이매진(HDD Reimagine)’ 이벤트에서 기존 스토리지의 경계를 허무는 ‘옵티낸드(OptiNAND)’ 기술 기반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새로운 드라이브 아키텍처는 웨스턴디지털의 혁신적인 HDD와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바탕으로 HDD와 iNAND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FD)를 통합하고 최적화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를 통해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스마트 비디오 감시, NAS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에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에 대응할 수 있는 용량, 성능, 신뢰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드라이브 아키텍처가 적용된 첫 제품군은 TSA(Triple-Stage Actuator)와 헬리오씰(HelioSeal) 등 웨스턴디지털이 선보인 기술을 활용해 2.2TB를 제공하게 된다. 검증된 ePMR(Energy-enhanced PMR) 기술로 확보된 용량에 신기술을 더해 한층 용량 확장을 이룬 것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옵티낸드 기술 기반으로 플래시를 결합한 나인-디스크(nine-disk) 20TB ePMR 드라이브 샘플을 엄선된 고객에 공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의 옵티낸드 기술 기반 플래시 적용 드라이브는 자체 생산 iNAND 솔루션과 최고 등급의 HDD를 결합한 것에 더해, 향상된 펌웨어 알고리즘과 SoC(시스템온칩) 혁신을 통해 한층 높은 용량, 성능, 신뢰성을 제공한다. 

옵티낸드 기반 드라이브는 iNAND 플래시 메모리로 옮겨진 확장 메타데이터를 활용하는 향상된 펌웨어 알고리즘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트랙 밀도(Tracks Per Inch, TPI) 증가 및 궁극적으로는 면적 밀도가 향상된다.

웨스턴디지털 자체 기술로 드라이브 펌웨어 최적화 및 지연 시간(latency)을 절감한다. ATI(adjacent track interference, 인접 트랙 간섭) 리프레시의 빈도수 감소 및 쓰기 캐시 활성화 모드에서의 쓰기 캐시 플러시(write cache flush)의 필요성 감소에 중점을 둔다.

비상 전원 오프(EPO) 상황에서 50배 가량 많은 고객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플래시 적용 드라이브의 공급, 설계, 개발, 테스트,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웨스턴디지털만의 수직적 통합 역량으로 고객에게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옵티낸드 드라이브 아카텍처는 웨스턴디지털의 폭넓은 드라이브 및 스토리지 플랫폼 포트폴리오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능형 설계, 신뢰성, 용량, 시장 적시성 향상 등 향후 웨스턴디지털의 혁신 및 설계 발전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웨스턴디지털은 각 시장 및 목적별로 옵티낸드 기반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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