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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aS, “클라우드 시대의 네트워크 자동화 기폭제”

IDG Contributing Editor | IDG Connect 2021.11.11
오늘날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민첩성과 대응력이 뛰어나야 한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있고, 디지털화되고 분산된 근무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기업은 기존 네트워크 서비스가 이런 트렌드를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 Getty Images Bank

SDN(Software Defined Network)와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의 발전으로 기업이 네트워크 서비스를 공급, 관리, 유지하는 방법에 큰 변화가 생겼다.

네트워크 자동화는 기업에 더욱 효과적인 네트워크 변화를 제어하는 것부터 네트워크 서비스 프로비저닝 시간과 유지보수, 비용 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지난 10년 간 인기가 좋았던 ‘서비스형’ 소비 모델에 맞게 네트워크 자동화를 시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모델을 채택하는 것이다.

NaaS 모델을 사용하면 기업은 네트워크 자동화의 이점을 잘 활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거나 처리하기 까다로운 계약을 다시 수정할 수 있다. 또한, 결정적으로 기업은 사용하는 대역폭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NaaS의 필요성

간단히 말해 NaaS는 다른 'XaaS(Anything as a service)’와 마찬가지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소유하기보다는 임대하려는 트렌드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업에 있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지속됨에 따라 자본 비용에서 영업 비용으로 전환되고 민첩성이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은 NaaS 도입 시 고객 포털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서비스 제공 시간을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는 네트워크 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장하거나 축소해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서비스는 여러 분야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데 효과적이다. 기업은 더 이상 네트워크 트래픽의 변화에 맞지 않는 장기 계약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NaaS는 IT 부서에서 대역폭 사용에 대해 더욱 세밀하게 파악해 네트워크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기업은 자체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NaaS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 네트워크 자동화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 구입 및 유지∙관리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런 NaaS의 특징은 기업이 필요한 만큼 네트워크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CTO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원격 근무로의 대규모 전환과 지역 제재로 인해 기업의 네트워크 트래픽 피크기를 예측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NaaS의 도입이 더욱 필요하다.
 

공용 인터넷의 위험으로부터 네트워크 보호

CTO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연결하는 데 사설 전용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공용 인터넷의 몇 가지 위험성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네트워크 성능과 보안을 개선할 수 있다. 민감한 시스템은 공용 인터넷과 직접 연결되지 않고 네트워크에 분리된 상태로 존재하며, 기업은 네트워크 서비스와 방화벽과 같은 보안 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다.

가트너는 향후 몇 년 동안 분산형 및 하이퍼스케일, 하이브리드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클라우드는 계속 변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로 인해 IT 인프라의 복잡성이 가중돼 IT 부서는 클라우드 기반 리소스 공급과 구성 관리를 더욱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클라우드 연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NaaS 플랫폼을 통한 API 통합을 고려해볼 수 있다. API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으로, 방식에 거의 제약을 받지 않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조정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IT 부서는 새로운 문제와 위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새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신속하게 통합, 조정, 배포할 필요가 있다.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텔리전트 오토메이션(Intelligent Automation) 툴과 프로세스 조정이 요구된다.

기업이 네트워크 서비스와 관련해 장기 계약에 묶이는 듯한 답답함을 느끼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기업은 필요한 용량과 서비스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가지며, 네트워크 자동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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