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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사무실만이 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Mike Elgan 2022.01.24
사무실 공간, 디자인, 디자인 개념은 회사 문화, 직원 만족도, 생산성에 크게 기여하는 요소다. 이상적인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무엇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직원이 집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을 제공하는 장소가 사무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재택근무를 할 때 각자의 작업공간이 다르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는 기업은 많지 않은 것 같다.
 
  • 가족 구성원, 자녀, 룸메이트, 방문자, 이웃 등이 직원을 방해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반면, 사무실은 방해 없이 조용히 일할 수 있는 오아시스를 제공한다.
  • 일부 재택근무자는 인터넷 연결 속도가 느린 개인용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사무실은 초고속 액세스를 제공한다.
  • 집에 묶여 있기 때문에 직원이 단절되고 고립되며 안전하지 못하고 우울하다고 느낄 수 있다. 가끔 사무실에 출근하면 이런 기분이 사라질 수 있다.
  • 홈 오피스는 비즈니스 회의에 좋은 장소일 수가 없다. 식당과 커피숍도 이상적이지 않으며, 합병, 지적재산권, 영업 비밀, 경쟁 분석 등의 민감한 주제를 논의할 때는 더욱 그렇다. 물리적인 사무실은 비즈니스 회의에 전문적인 장비와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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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 사무실은 모든 직원의 개인 사무 공간을 두지 않고도 홈 오피스가 제공할 수 없는 모든 것을 갖춘 곳이다.
 
ⓒ Getty Images Bank

기본적으로 미래의 시장은 직원이 소속감과 심리적인 요구를 충족하도록 고안된, 소통이 가능하고 협업적인 공간이다. 또한, 관리자, 감독자, 부서 리더, 팀 리더가 직원과 성과 검토 등의 민감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공유 장비와 기타 리소스를 보관하는 중앙의 허브이기도 하다.

기업이 정상 업무로 복귀하고 사무실 공간을 줄이면서, 물리적인 사무실 공간 전체와 기업 전체를 뒷받침하는 IT 인프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하이브리드 일터의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는 방법은 기존에 잘 알려진 모임 장소와 비교하는 것이다.
 

커피 하우스 모델

본래의 공동 작업 공간은 17세기 중반 런던에서 공공 커피 하우스의 형태로 등장했다. 비즈니스인, 저널리스트, 정치인이 이런 시설에서 모여 회의하고 자료를 읽으며 토론을 하고 수다를 떨었다(커피 하우스의 유산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보험 시장인 로이드의 런던(Lloyd’s of London)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로이드’는 사실 그 조직이 시작한 커피 하우스의 이름이었다).

여기에서 하이브리드 업무의 모델의 핵심은 테이블, 의자, 인터넷 연결 등 기본적인 것만 갖춘 단순하고 선택적인 직원 전용 공동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커피도 제공한다.
 

사교 클럽 모델

18세기 중반에 커피 하우스 열풍이 사라지고 경제 발전 덕분에 더 남은 남성 시민이 ‘신사’가 되고자 열망하면서 런던에서 수백 개의 비밀 사교 클럽이 등장했다. 기본적으로 회원 전용 커피 하우스로 기능했지만, 바, 도서관, 게임방, 독서실, 피트니스 센터, 사회적 공간, 취침 가능한 게스트룸 등의 서비스가 많았다.

클럽 모델의 하이브리드 업무 사무실 버전은 사회적 공간, 게임방, 식음료,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집, 고속 인터넷, 화상회의 공간, 고품질 프린터, 홈 오피스에 설치하기에는 너무 크거나 비싼 기타 첨단 사무용 장비를 갖춘 공동 작업 공간이다.

커피 하우스 모델과 신사의 클럽 모델 때문에 사무실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상호작용, 회의, 협업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다.
 

호텔 모델

‘호텔링(Hoteling)’은 직원들이 미리 책상, 큐비클, 콜룸(Call Room), 회의실, 기타 시설을 점유하고 있는 모델이다. 직원이 체크인/체크아웃하는 프로세스로 점유 공간을 독점하거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모델을 통해 기업은 제공하는 사무실 공간의 양을 제한하면서 모든 직원에게 공정한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원이 3,000명인 기업은 1,000명의 직원에게만 사무실 공간을 제공해야 할 수도 있으며, 모든 직원은 그 시간 중 1/3에만 액세스하게 된다.

‘호텔링’은 체크인 및 체크아웃 프로세스를 통해 리소스 보유를 위해 개발된 도구 생태계를 통해 강화된다(대부분 분명 생체인식 솔루션 사용).

사무실의 물리적인 보안이 중요하겠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방화벽 등 사이버 보안에 대한 주변 접근방식을 제공하겠지만, 직원이 물리적으로 사무실 안에 있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과 모든 장치가 연결할 때마다 개별적으로 인증을 받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모든 직원은 재택근무 직원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다.

적절한 모델을 참고해 적절히 구상한다면 미래의 사무실은 비용을 낮추고 직원 업무 유연성을 높이며 직원 성공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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