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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칼럼 | “구글 비켜!” 마이크로소프트가 구현할 새로운 안드로이드

매년 이맘 때면, 우리는 구글이 몇 달 뒤 어떤 안드로이드 제품을 매장에 선보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커다란 트렌드 이외에, 가장 큰 의문점은 그 해에 출시될 안드로이드에 관련된 것들이다. 안드로이드 버전 중 일부는 내부 개선점에 초점을 맞추고, 또 일부는 미묘하지만 중요한 세련미를 더하며, 또 때로는 근본적이고 대규모적인 변화를 담고 있는 것들도 있다. 2011년 허니콤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화면 내비게이션 버튼으로의 전환, 2014년 롤리팝에 현대적인 카드 중심의 머티리얼 디자인 인터페이스의 도입, 그리고 2018년 파이에서 제스처 중심의 내비게이션의 출현(그리고 작년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에서도 다시 한 번 나왔음) 등등 말이다.   올해 안드로이드 11의 제품들을 어떤 테마로 내놓을지 확실히 아는 것은 아직 너무 이르지만, 나는 올해 안드로이드의 가장 흥미롭고 잠재적으로 혁신적인 발전이 실제로는 그 소프트웨어와(또는 구글 자체의 어떤 노력과도) 전혀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구심을 은근히 가지고 있다. 조금 황당할 수도 있겠지만, 2020년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이에 관한 사고방식에 가장 큰 변화는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일 것이다.   그렇다. 마이크로소프트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로 이상하고 뒤죽박죽인 세상이다. 나도 안다. 하지만 잠시 멈춰서서 생각해보면, 그것은 사실 매우 일리가 있다. 처음에는 플랫폼을 완전히 무시했다가 그 다음에는 잠시 동안 그 성질을 크게 오해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랫동안 안드로이드에 충실하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년 전부터 안드로이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충격에 가까울 정도로 훌륭한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앱의 버전들을 만들었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스마트폰 사용 경험의 초점으로 만들기 위해 자체 안드로이드 런처를 만들었으며, 구글의 가상 벽 안에 전체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위 플랫폼들을 조금씩 구축했다. 다른 말로 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 2.0을 만...

듀오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 2020.02.03

삼성 갤럭시 S20 예상 : 더 큰 화면, 더 많은 카메라… 모든 것을 더해 S10을 뛰어 넘을까

한 달 정도만 있으면 삼성이 2020년 첫 프리미엄 안드로이드폰인 새로운 갤럭시S폰을 선보일 것이다. 그것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최신 프로세서와 많은 RAM, 그리고 매우 많은 스토리지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라는 중요한 점에서 큰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너무 대단해서 새로운 이름이 붙을 것 같다. (본 기사 상단의 이미지를 포함해서) 최근 각종 루머와 유출은 삼성이 차기 갤럭시S폰에 대해 정수로 전환해 갤럭시 S20으로 한 번에 건너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단순하게 이 글에서는 그렇게 부르기로 한다.) 중요성보다는 마케팅일 가능성이 더 크지만, 삼성의 새 스마트폰은 여전히 10으로 시작되는 것보다 더 높은 번호를 매길 가치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갤럭시 S20 : 디자인 갤럭시S10 디자인은 중심에서 벗어난 이상한 카메라 구멍으로 조금 아쉬움을 남겼지만, S20은 놀랄 만큼 좋을 것이라고 보장한다. 삼성이 만들고 있는 전체 화면 기기를 제대로 입수하지는 못하겠지만,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와 사전 제작 모델(XDA 개발자 발표) 은 베젤이 매우 얇고, S10보다 모서리가 덜 둥글고, 노트 10 스타일의 중심 셀카 캠 구멍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에서는 획기적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지만 매우 좋아 보인다. S20은 S10과 함께 도입된 초음파 지문 센서를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도 괜찮다. 그렇지만, 3D 페이스 스캔이 더 낫기는 하다.    S20과 S10의 차이는 후면에서 뚜렷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S20이 S10이나 노트 10이 아닌 아이폰 11과 픽셀 4를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1월 초 왼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범프가 특징인 S10과 노트10 라이트로 우리에게 새로운 카메라 어레이를 살짝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S20의 범프는 픽셀의 범프보다 더 크고 다소 보기 흉할 것이...

삼성 갤럭시 5G 2020.01.28

리뷰 | 푸마 스마트워치, 구글·퀄컴·푸마 누굴 탓해야 할까

푸마(Puma) 스마트워치가 담긴 상자를 개봉했을 때의 느낌은 설렘이었다. 이 시장엔 올 블랙의 육중한 웨어OS(Wear OS) 제품 일색이지만, 푸마 스마트워치는 가볍고 날렵한 미적 감각과 단일 버튼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였다. 푸마의 피트니스 전문 브랜드의 신뢰도에 퀄컴의 최신 웨어 3100 프로세서, GPS 탑재가 더해져, 매우 드문 웨어OS의 우승자를 손목에 직접 차보게 되는 것은 아닐까 기대가 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구글, 퀄컴, 푸마 중 어느 쪽을 탓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푸마 스마트워치는 배터리 절약 모드일 때가 가장 좋은 상태였고 시간과 날짜를 보여주는 것 외의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었다. 푸마 스마트워치를 의도대로 사용하려 하는 만큼 좌절감도 커졌다. 웨어OS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해도, 여전히 극도로 느리고 가장 간단한 작업조차 완료하는 데 몇 초가 걸렸다.   커지는 실망 파슬(Fossil) 스포츠 시계를 본 적이 있다면, 푸마 스마트워치의 디자인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베젤 모서리가 더 둥글고 버튼은 3개 대신 1개지만, 기본적으로 파실 스포츠 시계의 스타일을 약간 바꾼 버전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 시계의 스타일은 대부분의 제품보다 낫다. 필자가 테스트한 모델은 입체적인 검정 프레임에 네온 옐로우가 돋보여 가장 눈길을 끈다. 화이트와 로즈골드도 멋져 보인다. 두께는 11mm로, 다른 대부분의 시계보다 두껍지 않고, 디자인 덕분에 실제보다 더 얇게 보인다. 스마트워치, 특히 네온과 블랙의 디자인은 자꾸 접해서 좋아진 것이 분명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다만, 매일 손목에 차고 싶은 디자인도 아니고, 베젤이 더 작고 덜 울퉁불퉁한 프레임이었으면 더 편할 것 같다. 푸마 스마트워치는 스포티한 미적 감각이 브랜드와 잘 어울린다. 시계의 화면 기본 설정도 푸마의 상징인 로고를 부각시키고 디자인을 멋지게 보완하는 점도 좋다. 또한 상당히 가볍다. 손목 스트랩 덕분인데, 대신 얇고 매우 저렴...

웨어러블 푸마스마트워치 2020.01.28

안드로이드 탑재한 듀얼스크린 서피스 듀오는 이런 모습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는 듀얼스크린 서피스 듀오(Surface Duo) 안드로이드 폰에서 안드로이드 앱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여주는 에뮬레이터를 배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서피스 듀오 외에 윈도우 10X에 기반한 듀얼스크린 윈도우 PC인 서피스 네오(Surface Neo)도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X용 윈도우 에뮬레이터를 2월 11일에 공개 예정이지만,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의 테스트도 시작할 수 있다.   윈도우 센트럴의 자크 보우덴과 요나스 데너트 덕에 안드로이드 앱이 듀오 플랫폼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볼 수 있었다. 보우덴은 에뮬레이터를 직접 실행해보고 각 장면을 올렸고, 데너트는 네오에 렌더링해서 실제 디바이스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표현했다. 안드로이드의 동작 방식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데너트의 작품을 통해 듀얼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안드로이드가 얼마나 잘 동작하는지 알 수 있다. 단일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앱을 시작하거나 메뉴 옵션을 시작하면 전체 화면이 새로 뜨지만, 서피스 듀오에서는 메뉴 옵션은 보조 디스플레이에서 열리고 히스토리가 유지된다. 중요하지 않게 들릴 수도 있지만, 멀티 디스플레이에서 여러 개의 창을 열고 작업한 경험을 떠올리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네오윈(Neowin) 역시 듀얼스크린 에뮬레이터의 동작 화면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editor@idg.co.kr

듀얼스크린 안드로이드 서피스듀오 2020.01.28

아너, 예술가와 디자이너와 함께 한 아너 매직 워치 2 한정판 공개

아너 매직 워치(Honor Magic Watch) 2가 출시된 지 2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너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와 협력해 여러 한정판 버전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재키 차이, 조지 그리브스, 왕 동링, 지오반니 오졸라 등 소위 “떠오르는 스타”와 협력해왔다.    10개의 새로운 디자인이 1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단독 언론 행사에서 선보였다.  아너는 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및 조각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재즈 스와치(Jazzy Swatches) 컬렉션처럼 보이는 제품을 제작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 11월에 구글 웨어 OS를 실행하는 매직 워치 2와 동일한 제품이다.    이 새로운 모델은 전용 디자인에 맞게 사전 설치된 테마가 제공된다. 이 제품은 모회사인 화웨이와 거리를 두기 위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아너의 웨어러블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의미한다.    아너 사장 조지 자오는 “내면의 기술만큼이나 외관상으로 훌륭해 보이는 최첨단 유행을 선도하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컬렉션은 모든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다양하고 대담하며 모험적인 정신을 구현한다”라고 말했다.   이 화려한 시계는 기본 버전에서 추가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 버전은 최대 2주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며, 화웨이 워치 GT 2와 매우 유사하다.  이번 한정판 모델의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아너는 42mm 매직 워치 2를 149파운드(약 22만 8,000원)에 판매하지만 46mm는 10파운드가 더 비싼 159파운드(약 24만 원)에 판매한다(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편집자 주). editor@itworld.co.kr 

화웨이 아너 매직워치2 2020.01.23

IDG 블로그 | 구글 어시스턴트의 눈부신 발전에서 빠진 단 한 가지

감사하게도 구글 어시스턴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구글은 CES에서 수많은 어시스턴트 관련 새 소식으로 한 해를 시작했으며, 특정 동작이 특정 시간에 일어나도록 설정하거나 스마트 디스플레이용의 디지털 포스트잇 기능, 음성 명령으로 안드로이드 폰이 기사를 읽도록 하는 등의 새로운 기능이 눈길을 끌었다. 물론 구글 방식에 의하면, 이들 기능은 ‘조만간’ 출시될 것이다.   어시스턴트는 점점 더 많은 디바이스로 확산되고 있다.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TV, 스피커, 심지어는 샤워기에도 탑재된다. 불과 몇 개월 전부터는 마침내 모든 크롬북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눈부신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이 여전히 구현되지 않고 있다. 특히 구글 어시스턴트가 여기저기, 모든 곳에 등장하면서 이 기능이 더 아쉬워졌다. 바로 “OK, 구글”이나 “헤이, 구글”이란 일종의 기동 명령어를 사용자가 바꾸는 기능이다.  현재, 사용자 대부분은 여러 대의 어시스턴트 지원 디바이스에 둘러싸여 있다. 안드로이드 폰부터 크롬북, 어시스턴트 지원 스마트 스피커, 디스플레이 등이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필자는 이 수많은 디바이스의 혼란 속에서 원하는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것이 끝없는 고난이자 실망의 원천이라고 확신한다. 예를 들어, 필자가 사무실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노리고 “OK, 구글”이라고 하자, 같은 공간에 있던 스마트 디스플레이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고 나서는 것이다. 아니면 부엌에 있는 디스플레이에 뭔가를 시킬 일이 있는데, 정작 대답은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스마트 스피커가 하는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그래서는 안되지만, 여러 대가 동시에 대답을 하는 경우도 있다. 현실은 구글 어시스턴트가 너무나 많은 서로 다른 기기에 탑재되어 있고, 이 수많은 기기가 모두 “OK, 구글”이란 기동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응답할 디바이스를 정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다...

크롬북 가상비서 어시스턴트 2020.01.10

2020년에 주시해야 할 안드로이드 관련 트렌드 7가지

새해를 맞았다. 잠시 뒤로 물러나, 올 한 해 모바일 기술 세계에는 어떤 흥미로운, 또 진을 빼게 만드는 변화가 있을까 생각해보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집중하기 힘든 명상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끊임없이 우리들의 촉촉한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정말 중요한 정보’들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시끄러운 안드로이드 중심 세계에 대해 생각을 할 경우에는 더 그렇다 (필자가 모바일 분야의 기술 뉴스를 읽을 때 산업용에 버금가는 강도를 가진 수경을 착용하는 이유이기도 함). 때론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생전 처음 들어본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정보에 지나치게 몰입해 빠져들지 않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계속 발전하는 기술 제품과 소프트웨어에 실제 무슨 변화가 일어났고 있는지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큰 그림을 생각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트렌드는 외설적인 라스베가스 행사장에서 개별적으로 발표되는 내용보다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많은 사람이 매년, 이 맘 때면 확신에 찬 목소리로 내어놓지만, 사실은 별 의미가 없는 이런저런 예측들보다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그러니 인터넷의 대부분이 CES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을 따라가느라 정신없는 지금, 우리는 한 발 뒤로 물러나 앞으로 이 분야를 지배할 더 광범위한 트렌드 가운데 일부를 알아보자. 분명히 예상 못 한 뜻밖의 전개나 놀라움이 있겠지만, 우리는 올해 지금부터 소개할 7가지를 이야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할 것이다. 시작하겠다.     1. 다양한 폴더블 폰 2019년은 ‘폴더블 폰의 해’가 돼야 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빙산의 일각’에 그치고 말았다. 몇몇 회사들이 다른 이들이 동참해 함께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발을 담근 정도에 머물렀다. 아무튼 결과는 어땠을까? 그렇게 장엄하지 못했다. 그러나 폴더블 폰이라는 시장을 추구하도록 관심을 유발한 정도의 성과는 달성했다. 아직은 구매를 권장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성숙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비싸고 새로...

트렌드 2020 안드로이드 2020.01.09

“눈에 띄는 프리미엄 크롬북” 삼성, 갤럭시 크롬북 공개

삼성은 얇고 가볍고 아름다우면서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컨버터블 노트북인 갤럭시 크롬북을 꼭 만들 필요는 없었다. 아마존에서 잘 팔리는 저가형 크롬북이면 충분했다. 그런데 왜 이런 안전함을 포기한 것일까?   삼성이 어떤 이유에서건 갤럭시 크롬북을 만들었다는 것은 작고 움직임이 더딘 프리미엄 구글 노트북 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다. 그리고 만일 삼성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이 시장이 언젠가는 잘 되리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일 것이다. 갤럭시 크롬북은 2020년 1분기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1,000달러다. 가장 비싼 크롬북 중 하나가 된다는 의미다. 크롬북 시장에서 경쟁 중인 다른 업체들은 이런 고가 제품의 거의 내놓지 않고 있다. 삼성과 구글은 CES 직전 기자회견에서 세상은 프리미엄 크롬북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크롬북 사용자들은 더 좋은 디바이스, 즉 더 큰 디스플레이와 더 빠른 하드웨어,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채용한 크롬북을 원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은 이번 갤럭시 크롬북에서 ‘피에스타 레드’ 색상(위 사진)을 채용하며 스타일 부분에서 특히 자신감을 보였다. 머큐리 그레이와 같은 다른 색도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빛나는 붉은 색의 노트북은 더 많은 사람들이 프리미엄 크롬북에 눈길을 돌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삼성의 북미지역 모바일 컴퓨팅 제품 전략 부문 수석 관리자인 스테판 호크는 PCWorld와의 인터뷰에서 저가형 크롬북이 지배적인 현실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우리는 저가 시장, 고가 시장 모두에 익숙하다”라면서, 프리미엄 크롬북을 기대하는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양만 보면 갤럭시 크롬북은 대부분의 주류 사용자를 만족시킬 만하다. 코어 i5 U CPU를 비롯, RAM과 스토리지도 충분하고, 디스플레이 역시 훌륭하다. 부드럽고 내구성이 좋은 알루미늄 섀시는 마감이 훌륭하다....

삼성 크롬북 CEs 2020.01.07

IDG 블로그 | 2030년에는 보지 못할 구글의 주요 제품

지난 10년간 구글은 여러 신규 제품을 선보이고 또 서비스를 중단하며 바쁘게 보냈다. 거의 150개의 앱과 서비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데, 여전히 우리 기억 속에는 ‘새로운’ 인기 있는 서비스들도 포함되어 있다. 2019년만 하더라도 인박스(Inbox), 구글+, 알로(Allo)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운영 중인 행아웃(Hangouts)도 6월이면 공식적으로 문을 닫는다. 2020년대에는 더 많은 ‘대학살’이 있을 수 있다. 구글의 여러 부수적인 앱과 서비스가 이미 무덤에 들어갔으나, 몇몇 주요 서비스들도 전통적인 디바이스가 사라지고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며 10년 후에는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2030년에는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5개의 주요 구글 제품을 생각해봤다.   안드로이드 TV 10년 안에 안드로이드 TV에 작별을 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몇 년간의 부진과 넥서스 플레이어의 서비스 중단 이후,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와 개발자 중심의 새로운 스트리밍 미디어 디바이스로 2010년도를 ‘좋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안전을 보장하기에 충분해 보이진 않는다. 안드로이드 TV는 이미 거실 경쟁에서 애플, 아마존, 로쿠에 밀리고 있으며, 이런 경쟁 서비스와의 격차가 이른 시일 내에 좁혀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구글은 TV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 다만, 그 미래가 안드로이드 우산 아래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안드로이드 TV는 올해쯤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어시스턴트 통합을 강화해 크롬캐스트 혹은 유튜브 디바이스로 다시 브랜딩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롬캐스트는 이미 안드로이드 TV의 기능을 대부분 수행하고 있어서 두 플랫폼을 구글이 리더로 자리하고 있는 저렴한 단일 디바이스로 통합하기가 쉬울 것이다.    웨어OS 이론상으로 구글은 애플보다 먼저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웨어OS는 여전히 방향을 잘 잡지 못하고 있다. 5년간 구글의 스마트워치용 ...

구글보이스 크롬OS 구글 2020.01.06

"완벽한 안드로이드 프랑켄폰 만들기" 최고의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좋은 부분들

안드로이드 폰은 2019년에 통장잔고를 텅텅 비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속도, 사진, 디스플레이 기록들도 깼다. 삼성과 원플러스(OnePlus)는 멋질 뿐 아니라 획기적인 스마트폰을 선보였고, 구글은 스마트폰 사진의 한계를 넘어섰으며, LG는 계속해서 독자적인 행보를 하며, 진실로 독특한 제품들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들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안드로이드폰은 없다. 그래서 필자는 완벽한 안드로이드폰을 하나 만들기로 결심했다. 물론 이론상으로 말이다. 더 고생할 필요없이 최고의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뛰어난 부분을 사용해 만든 2019년형 최고의 안드로이드 프랑켄폰(Frankenphone)을 소개한다.    디스플레이: 원플러스 7 프로 멋진 디스플레이 없이는 훌륭한 스마트폰이라 할 수 없는데, 원플러스 7 프로는 이를 해냈다. 갤럭시 S10+와 노트 10+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 삼성이 원플러스가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지도 모르지만, 7 프로가 더 낫다.  이유가 뭘까? 90Hz 새로고침 속도로 인해 스크롤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7 프로는 60Hz보다 더 빠른 새로고침 속도를 제공하는 몇 안 되는 스마트폰 가운데 하나일뿐만 아니라 원플러스가 이를 아주 완벽한 디스플레이로 제공했다. 즉, 금상첨화인 셈이다. 그리고 이제 따라잡아야 할 쪽은 삼성이다. 디스플레이 크기: 갤럭시 S10+ 원플러스 7 프로가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는 있지만, 필자의 취향에는 약간 크다. 6.7인치의 이 스마트폰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가운데 가장 크고 한 손으로는 사용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6.4인치인 갤럭시 S10+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의 ‘작은 거인’이다.  이는 노트 10+와 아이폰 11 프로 맥스보다는 더 작아서 내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지만, 그럼에도 진지한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 전면 디자인: 노트 10+ 2019년의 가장 큰 이야기는 끊임없이 줄어드는 ...

스마트폰 Frankenphone 프랑켄폰 2020.01.02

IDG 블로그 | 픽셀 4 구입을 고려하는 당신, 당장 멈춰라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고 남은 것은 꽉 끼는 스웨터와 못난 명절용 넥타이, 중복되는 엑스박스 게임 CD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올해 연말에 받은 선물을 정리할 때 꼭 반품과 교환 목록에 올려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산타클로스가 던져주고 간 픽셀 4다. 어떤 다른 제품과 교환하더라도 훨씬 나은 결정이 될 것이다. 가볍게 하는 말은 아니다. 픽셀 4 XL 리뷰에서 필자는 3.5점을 주고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 경험을 끌어내렸다”고 적었지만 1개월 정도를 사용해 본 후 저 평가가 후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픽셀 4는 지금까지 필자가 사용한 것 중 가장 최악의 픽셀이며 그 어떤 가격대의 스마트폰 중에서도 가장 실망스럽고 당황스러운 경험을 제공했다. 버그는 많고 배터리 수명은 짧으며 업데이트 일정도 기대한 바와 다르다. 여기까지는 그저 픽셀 4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일부일 뿐이다. 솔직히 할인 중인 픽셀 3이나 가격 대비 아주 뛰어난 픽셀 3a를 구입해 몇 백 달러를 아끼는 편이 훨씬 나을 것이다. 오해는 하지 말 것. 물론 장점도 있다. 여전히 카메라 성능은 최근 출시된 제품 중 최고 수준이고 생체 잠금 하제 기능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는 제일 우수하다. 모션 센스는 그야말로 혁신적이다. 현재 상황에서 그러하다는 것인데, 기사 작성 시점에 픽셀 4 마니아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1~2월경의 보안 업데이트 이후 필자의 경험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픽셀 4는 너무나 많은 결점을 가지고 있고 완성되지 않은 아이디어와 실망스러운 한계가 많아 차라리 반품하는 것이 나은 목록에 오를 만하다고 생각된다.   불완전한 픽셀 필자가 겪은 가장 큰 문제는 픽셀의 설계, 가격, 사양과는 관련이 없는 문제다. 배터리 용량이 작고, 저장 공간 옵션이 없고 베젤이 두꺼워도, 스마트폰이 목적을 다하면 상관이 없다. 지금까지의 모든 픽셀 폰을 가장 큰 동력은 구글과 안드로이드의 목표를 그대로 보여주는 역할을 맡고 있...

픽셀4 2019.12.27

IDG 블로그 | "삼성이 웬일로?" 안드로이드 10 미국 배포 시작

올 겨울의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드는 느낌인 걸까?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다. 삼성이 미국 주력 기종 스마트폰에 올해 출시된 최신 안드로이드 10 소프트웨어를 배포한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안드로이드를 주시하는 진영은 흥분에 휩싸였다. 삼성은 안드로이드를 제때 업그레이드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안드로이드 10은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상의 갤럭시 10을 대상으로 실제로 배포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배포에 언제나 느린 편이었던 삼성이라서 그런지 이번 업그레이드는 대단하게 느껴진다.  많은 사용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식이라며 반기고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문제가 해결되었고, 끝없이 제조사가 업데이트해주기만을 기다리던 영겁의 시절이 끝난 것이다. 동시에 이제 구글의 픽셀폰이 가졌던 핵심적 경쟁 우위가 사라졌다. 그러나 흥분만 하지 말고 냉정하게 따져보자.  삼성이 제때에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것은 당연히 칭찬할만하다. 그러나 먼저 2가지 사실을 생각하자. 첫째,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 둘째, 칭찬의 이유가 완전히 상대적이라는 것이다.  먼저 기억할 점은 현재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를 받는 기기는 삼성의 주력 기종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삼성은 갤럭시 S, 갤럭시 노트 시리즈라는 2가지 주력 기종을 유지한다. 미국에서 출시된 노트 10 모델은 아직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중이므로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 그러나 현재 독일에서는 노트 10에도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 배포되고 있다. 따라서 최소한 머지않아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인다. 그러나 생각할 것이 또 있다. 이전 세대의 주력 기종 역시 안드로이드 10 업그레이드를 약속 받았다는 것이다. 구글을 빼고 대다수 안드로이드 폰 제조업체가 간과하는 부분이다. 구 모델 지원 여부는 최신 모델 지원만큼이나 중요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삼성은 최신 세대 모델보다...

안드로이드업데이트 안드로이드10 2019.12.20

How-To : 순정 안드로이드 폰 처음 설정하기

새로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구입해 앱을 다운로드하고 전화를 걸고 싶어하는 상황의 새로운 설치 과정을 진행해보자.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설치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할 것이다. 기기의 제조사나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경험은 약간만 다르고 매우 비슷하지만, 여기서는 스톡 안드로이드를 예시로 든다.    새 안드로이드 폰, 태블릿을 설정하는 법 1.    SIM 카드를 삽입하고 폰을 켠다. 완전 충전상태임을 확인한다.  2.    언어를 선택한다.  3.    와이파이에 연결한다.  4.    구글 계정의 세부내용을 입력한다.  5.    백업을 설정하고 결제수단을 선택한다. 6.    날짜와 시간을 설정한다.  7.    패스워드 또는 지문을 설정한다,  8.    어시스턴트를 음성으로 설정한다.  9.    앱과 콘텐츠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1 단계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데이터 연결이 가능한 태블릿인 경우 SIM 카드를 새 장치에 넣는다. 탈착식 배터리(점점 드물어지고 있음)가 있을 경우 제자리에 끼우고 뒷면 덮개를 씌운다. 일반적으로 오른쪽에 있는 전원 버튼을 사용하여 새 안드로이드 기기를 켠다. 전원을 켜기 전에 충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2 단계 기기의 전원을 켠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다. 사용할 목록에서 선택하고 시작하기를 클릭한다. 폰을 설정하기 위해 SIM을 꼭 설치할 필요는 없지만 아직 삽입하지 않은 경우라면 SIM을 삽입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날 것이다. 삽입하거나 ‘건너뛰기'를 선택한다. 설정하는 기기에 따라 다른...

설정 안드로이드폰 2019.12.20

리뷰 | 폴더 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LG G8X 씽큐와 듀얼 스크린

LG G8X는 그 자체로는 특별할 것 없는 스마트폰이다. 속도 테스트에서 신기록을 세운 제품도 아니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도, 야간 사진이 엄청나게 잘 나오지도 않는다. 심지어 G8에 있었던 ToF 제스처도 없다. 그러나 LG G8X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이런 사소한 부분은 관심사가 아니다.   G8X의 존재 이유는 폰 자체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G8X의 존재 이유는 액세서리, 구체적으로 말하면 케이스에 있다. LG 공식 명칭이 ‘듀얼 스크린’인 이 케이스는 LG 폰이 몇 년 전부터 추구했던 ‘생산성을 높여주는 보조 화면’이라는 목표를 실제로 달성한다. V10에서는 기본 디스플레이 위에 끼워 넣은 스트립 형태였고, V30에서는 플로팅 바, G7에서는 노치 주변 영역에 있었다. G8X에서는 USB C를 통해 폰에 연결되는 문자 그대로의 보조 화면이다. 펼치면 마치 G8X 두 개를 나란히 들고 있는 듯한 모습이 된다.   LG G8X 듀얼 스크린에 대한 필자의 첫 반응은 불신에 가까웠지만, 사용하다 보니 점차 좋아하게 됐다. 문제점도 있고(특히 무게와 두께) 주 디바이스로 사용할 만한 폰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적절한 환경에서는 다중 모니터 PC 같은 유용함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폴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와 함께 스마트폰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제품이다.   사양은 중요하지 않다 모든 스마트폰이 더 큰 화면, 더 많은 카메라, 광활한 메모리 등으로 경쟁에서 앞서 나가려 하는 지금 시대에 LG G8X의 사양은 전혀 돋보이지 않는다. 고성능 프로세서와 고품질 디스플레이를 자랑하지만 그 정도는 다른 수많은 안드로이드 폰과 그냥 보조를 맞추는 정도다. 지난봄에 출시된 G8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갤럭시 S10과 원플러스 7T는 RAM, 배터리 용량, 디스플레이 사양이 더 뛰어나다. G8X 씽큐 •    크기: 159.3 x 75.8 x 8.4mm •    디스플레이: 6.4인...

듀얼스크린 LG씽큐 2019.12.19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을 높여주는 안드로이드 앱 6종

스마트폰은 개인 비서나 다름없다. 다른 비서들처럼, 적합한 도구들이 있어야 효율적으로 맡은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다행히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무수히 많은 효율성 강화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다른 모바일 플랫폼과 다르게 핵심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자신의 필요사항에 맞춰 맞춤화해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고급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향이 있는 고급 UI 조정 도구들도 있지만, 고급 사용자가 아니라도 이런 기회들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첨단 기술 도우미의 역량을 강화, 완전한 생산성을 발휘하도록 도와줄 혁신적인 앱 6종을 소개한다.   1. 엣지 제스처(Edge Gestures) 가격: 2달러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제스처가 중심이 되는 미래로 이동시키고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10을 이미 이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스처가 구글이 제공하는 제스처로 제한될 것이다. 그렇지만 엣지 제스처를 이용하면, 지금 당장 자신만의 제스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장치에 시간을 절약해주는 다양한 바로가기를 추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안드로이드에 탑재된 시스템 수준 제스처를 보완하거나, 독립적인 대체 제스처로 작동을 한다. 엣지 제스처는 화면의 왼쪽, 오른쪽, 또는 맨 아래의 한 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최대 3개의 제스처 핫존(Hot Zone)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는 3개 핫존 가운데 1개만 활성화시키면 된다. 탭과 스와이핑, 길게 누르는 제스처를 조합해 맞춤화 된 명령을 만들 방법이 충분히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핫존의 아무 위치에서나 길게 누르면 홈 화면이 로딩되도록 만들거나, 위로 스와이핑(미는 동작)해 안드로이드 오버뷰를 열거나, 오른쪽으로 스와이핑해 뒤로가기를 할 수 있다. 또 화면 밝기를 조정하거나, 알림이나 빠른 설정을 열거나, 안드로이드 화면 분할 모드 토글을 바꾸는 제스처를 설정할 수 있다. 핫존에 작은 반투명 버튼이 추가되는...

생산성 효율성 모바일앱 2019.12.17

IDG 블로그 | '2019년 구글 무덤으로'··· 아깝지만 사라진 3가지 서비스

구글의 괴팍한 성격은 어지간한 사람이면 다 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수호자다. 구글은 우리에게 몇몇 유망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이에 대해 구글이 가진 의지와 높은 이상을 성심껏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가 해당 서비스를 열심히 도입해 우리 삶에 융화시킬 때쯤 되면 구글은 갑자기 돌변해 이를 전부 폐기해버린다.   구글의 폐기된 제품을 기리는 전용 웹사이트마저 있다. ‘Google Cemetery’와 ‘Killed by Google’ 데이터베이스라는 재치 있는 이름이다.  이 논란에는 분명히 두 측면이 있다. 어찌됐든 구글은 결국 사업체다. 사업체가 매출을 창출하고 장기 전략 목표에 합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쪽으로 자원을 투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그런데, 필자는 ‘장기 목표 전략’이라는 문구를 타이핑하면서 영혼의 2%를 상실했다. 이게 다 독자들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의지를 가지고 제품을 선전했다가 잠시 후 이에 등을 돌려버린다면 음, 이는 문제다. 이는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주는 약점이다.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의심의 기미가 따라붙고, ‘그러니까 구글이 언제 포기할까?’라는 유머가 생겨나기도 자리한다. 필자가 1년 전에도 말했듯이 변덕스러움이 유머가 될 정도라면 이는 추진하는 일에 자주 실패한다는 신호다.   확실히, 구글이 없앤 수많은 제품은 대개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다. 아쉬워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알로(Allo), 구글 점프(Google Jump), 구글 불러틴(Google Bulletin)이 종료되었다고 해서 잠을 못 이룰 사람이 있을까? 이들은 모두 2019년에 조용히 사라졌다. 알로(Allo)는 성장하지 못한 서비스의 완벽한 실례다. 이는 새 서비스에 전념하지 못한다는 구글의 평판이 부분적인 원인이다. 나머지 두 서비스는 이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누가 기억할 것인가? 한편 2019년 폐기됐지만, 잊어버리기 쉽지 않고 보내기는 더 어려운 서비스가 3가지 있다. 이 서비스가 절실히...

소셜네트워크 불러틴 Killed by Google 2019.12.17

"수상한 메시지에 경고" 안드로이드 SMS 보안 기능 강화

연말까지 안드로이드 메시지의 전송 속도를 높이려는 구글의 계획이 기업 발신 SMS의 진위 확인 기능과 스팸 보호라는 2가지 기능으로 구체화됐다. 두 기능이 합쳐져 사용자의 대화를 보호가고 원하지 않는 상대가 대화에 참여하는 것을 방지하게 된다. 스마트폰 앱처럼 구글이 자동으로 스팸 추정 메시지를 걸러내지는 않지만, 수상한 메시지가 도착할 때 사용자에게 경고를 한다. 사용자 역시 정말 스팸 메시지가 맞는지 확인 버튼을 눌러 구글에 알려주고, 스팸 메시지를 신고하기도 하면서 전반적인 추적 엔진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 표시를 통해 스팸 메시지임을 나타내는 방식과 더불어, 사용자가 대화하는 상대 기업의 진위도 판단한다. 대화 속 기업 이름과 로고 옆에 기업 소속이나 부서임을 확인했다는 뱃지가 붙는 방식이다. 구글은 1-800-플라워(1-800-Flowers), 뱅코 브라데스코(Banco Bradesco), 카약(Kayak), 페이백(Payback), 소피(SoFi) 등의 기업과 브랜드 진위 확인 뱃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 업체를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RCS 메시지 시스템 개발을 공언한 이후 발표된 새로운 기능이라서 더욱 반갑다. 그러나 가장 보안을 강화하는 엔드투엔드 암호화 기능이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발송되는 동안에는 메시지가 암호화되지만, 통신사로 넘어간 이후에도 암호화되는지 확실하지 않아 대화 상대방이 아닌 제3자의 메시지 독해나 간섭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구글은 메시지를 저장하지 않는다고 공언했지만 다른 업체들은 잠잠히 있어 메시지의 보안이 확보되고 있는지가 여전히 의심스럽다. 그러나 최소한 기업 발신 메시지가 스팸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은 올바른 방향의 변화다. SMS 발신자 확인 기능은 우선 영어권 9개국을 대상으로 먼저 출시되고 향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sms RCS 스팸메시지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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