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넷기어 오르비 프로 새틀라이트 SXS80은 차세대 와이파이 6의 핵심 기술인 OFDMA(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를 지원해 기존 AC 방식이 한 번에 하나의 데이터만 전송하는 시스템에서 한 번에 다수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해 더 많은 수의 디지털 장비에 40% 정도 향상된 속도로 50% 가량 넓은 무선 영역 커버가 가능하다.
넷기어 와이파이 6 비즈니스용 메시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 프로 SXK80’ 모델은 외부 인터넷 회선과 연결되는 ‘오르비 프로 라우터 SXR80’ 모델과 이 라우터와 트라이-밴드 전용 무선 커넥션으로 연결되는 ‘오르비 프로 새틀라이트 SXS80’ 모델로 구성된 제품이다.
기존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들이 멀리 떨어진 무선 장비와 연결 시 속도 저하가 심해지고 무선 거리 확장을 위한 브릿지, 리피터, 무선 증폭기 및 익스텐더를 추가 장착할 경우 속도가 현저히 감소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신제품은 이를 보완한 제품으로, 엔터프라이즈급에서 사용하는 무선 메시(Mesh) 기술을 적용했다. 즉 다수의 무선 단말기가 추가로 연결되더라도 오르비 프로 라우터 및 새틀라이트 간의 무선 데이터 송수신은 속도 저하 없이 빠르고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해 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넷기어 오르비 프로 SXK80은 기본 350 평방미터의 무선 영역을 커버하며 5GHz 및 2.4GHz 주파수 대역 모두에서 작동하는 트라이-밴드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라우터 한 대당 최대 6대의 새틀라이트를 추가해 다른 층이나 두꺼운 벽이 있는 곳까지 안정적인 무선 속도를 보장하고 넓은 무선 거리 및 영역을 확장해 준다.
이 SXK80 모델은 기본 무선 연결은 물론 스위칭 허브를 통한 유선 연결, 유선과 무선의 혼합, 새틀라이트 간의 데이터 전송인 데이지 체인 기술 등 다양한 백홀 구성이 가능하다.
한편, 넷기어는 이번 WiFi 6 지원 오르비 프로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5월 말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