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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리 / 네트워크 / 보안

맥라렌이 포뮬러 원에서 엣지 컴퓨팅을 활용하는 방법

Ann Bednarz | Network World 2022.09.05
“1년에 22번, 우리는 엣지 바로 아래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영국 서리주에 본사를 둔 자동차 경주 팀 맥라렌 레이싱(McLaren Racing)의 상업 기술 책임자 에드워드 그린이 최근 개최된 VM웨어 익스플로어(VMware Explore) 컨퍼런스에서 한 말이다.
 
ⓒ VMware

맥라렌에 있어 엣지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 원(Formula 1) 레이싱 팀이 경쟁하는 전 세계 모든 곳에 존재한다. 맥라렌의 자동차 정비 담당자, 엔지니어, 그 외 팀원뿐 아니라 2대의 출전 차량을 운전하는 카레이서를 포함한 전체 팀을 연결하는 것이 바로 IT의 역할이다. 

그린은 “랜도 노리스와 다니엘 리카르도가 운전하는 2대의 자동차가 시속 322km로 트랙을 달릴 때 300개의 센서가 1.5테라바이트에 해당하는 정보를 수집한다. 우리는 엣지를 찾아 이 정보를 분석해야 한다. 밀리초(millisecond) 단위로 이뤄진다”라고 말했다.

그린에 따르면, 밀리초에 따라 1등이 될 수도, 마지막 순위가 될 수도 있다. 그린은 “팀이 하는 모든 일은 한계 이익(marginal gain)에 관한 것이며 더 빠른 방법을 찾으려는 것이다. 이는 곧 직원들이 전 세계에서 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쳤을 때, 맥라렌은 원격 근무 직원에게 기술적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데 이미 익숙하다는 이점이 있었다. 맥라렌은 “30년 넘게 해왔던 일이었다. 맥라렌 직원은 차고, 트럭, 호텔 객실, 비행기 라운지 등 어디에서나 일해왔다”라고 말했다. 

IT팀은 “80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이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근무지를 침실, 호텔 응접실 같은 곳으로 확장하면서 얻은 교훈”에 집중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그린은 “엣지에 있는 사람에게 I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과거에는 단순히 노트북을 제공하는 것에 불과했다. 맥라렌은 과거와는 다른 일을 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맥라렌이 취한 조치는 VM웨어의 워크스페이스 원(Workspace ONE)을 전사적으로 배포한 것이었다. 워크스페이스 원은 여러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액세스 제어, 애플리케이션 관리, 다양한 플랫폼의 엔드포인트 관리 작업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맥라렌은 자체 데이터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바로 옆에 있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를 관리한다.

VM웨어 익스플로어 행사에서 그린은 타이어 전문가가 현장에서 실시간 정보에 액세스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그린은 “이 직원은 차량에서 수집하는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다음에는 어떤 타이어로 바꾸어야 하는지 예측할 것이다. 오늘날의 포뮬러 원 레이싱 시대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스페이스 원은 맥라렌이 현장 직원에게 제공한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기 배포의 핵심 축이기도 했다. 그린은 “엣지에 대한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워크스페이스 원을 가동하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그 결과 엔지니어들은 휴대폰을 사용해 안전한 방법으로 선로 데이터를 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트랙 밖에서 맥라렌은 워크스페이스 원을 통해 접대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도 관리한다. 과거에는 접대실이 트랙과 물리적으로 인접했지만, 이곳에서 디지털 방식의 작업은 할 수 없었다. 

그린은 “접대실에서 차를 내려다 볼 수는 있지만, 휴대전화나 다른 기기로 데이터를 가져올 수는 없었다. 경기에 참관하는 손님이 태블릿과 휴대폰에서 데이터를 직접 보고 맥라렌과 조금 더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을 안전하게 배포하는 방법을 원했다. 접대실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차고를 내려다보는 것뿐이면서 카레이싱이 지구상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발전된 스포츠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새롭게 배포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접대실에 초대된 손님들은 “팀 전략가가 보는 것과 동일한 날씨 차트를 보며 경주를 관람할 수 있고, 차고 안을 들여다보며 차량의 원격 측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런 기기가 네트워크를 벗어났을 때 해당 기기를 종료하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Tags 포뮬러 원 맥라렌 엣지컴퓨팅 VM웨어 워크스페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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