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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앱다이나믹스 클라우드 출시 “오픈텔레메트리 지원 및 성능 관리 기능 강화”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2022.06.17
시스코가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를 도와주는 새로운 서비스 앱다이나믹스 클라우드(AppDynamics Cloud)와 개발자 도구를 발표했다. 
 
ⓒ 앱다이나믹스 클라우드 화면 예시. 제공:시스코 블로그

이번에 새로 공개된 앱다이나믹스 클라우드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성능 문제를 해결할 때 쓸 수 있다. 시스코 앱다이나믹스 부문 CMO 에릭 쇼우는 블로그를 통해 “대규모 분산 및 동적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관측할 때 앱다이나믹스 클라우드가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앱다이나믹스 클라우드는 오픈텔레메트리(OpenTelemetry)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텔레메트리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데이터 표준 기술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측정하고 시각화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으고 관리할 때 활용된다. 이를 통해 개발자, 데브옵스 엔지니어,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Site Reliability Engineer: SRE) 등이 보다 협력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앱다이나믹스 클라우드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는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컨네이너,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등 기업 환경 전반에 걸쳐 생성되는 메트릭, 로그, 트레이스 등을 포함한다. 시스코는 이런 기술로 전체 IT 스택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할 때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쇼우는 “앱다이나믹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비용을 최적화하면서 매출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라며 “동시에 고객과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을 것”라고 강조했다. 

현재 앱다이나믹스 클라우드는 AWS의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기존 앱다이나믹스 고객은 앱다이나믹스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이전에 제공되던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APM) 기능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새로 공개된 개발자 도구는 2가지로 판옵티카(Panoptica)와 칼리스티(Calisti)가 있다. 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주기 속도를 빠르게 해주고 보안, 연결, 관측성과 관련한 역량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먼저 판옵티카는 하나의 인터페이스 안에서 컨테이너, 서버리스, API, 서비스메쉬, 쿠버네티스, 보안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개발자와 엔지니어는 개발부터 런타임 환경 모두에서 클라우드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에이전트 설치 없이 클러스터를 확장하고, CI/CD 도구나 언어 프레임워크로 통합할 수 있다. 

시스코는 “이 기능으로 개발자는 소프트웨어 구축 초기부터 보안 중심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칼리스티는 오픈소스 이스티오(Istio) 기반의 서비스 메시 매니저다. 이 도구로는 멀티클라우드 환경 내 복잡한 연결, 개발 주기, 마이크로서비스의 보안 문제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시스코는 “칼리스티로 개발자는 미리 트래픽을 높이거나, 오류나 결함을 추가해 해당 요소가 가용성이나 성능 측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라며 “서비스가 라이브 되기 전 개선 사항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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