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2

"2021년 5G 시대는 엣지와 오픈RAN 기술이 견인할 것"

Jon Gold | Network World
엣지 컴퓨팅과 오픈RAN(Open Radio Access Network)이 2021년에 가장 중요한 네트워킹 기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두 기술 모두 모바일 데이터 통신사가 주도하는 것으로, 이들은 2021년에 5G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 Dell Technologies
 

엣지, 2021년 이후 연평균 35%씩 성장

엣지 컴퓨팅은 자체적으로 혹은 데이터센터 외부의 엔드포인트에 매우 가까운 곳에서 컴퓨트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딜로이트(Deloitte)는 2021년에 기술적으로 가장 크게 성장할 분야로 엣지 컴퓨팅을 꼽았다. 엣지 제품 시장은 2021년 전 세계적으로 120억 달러에 달하고 이후에도 연평균 35%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이 되면 기업 4곳 중 3곳이 어떤 형태로든 엣지 컴퓨팅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딜로이트가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전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엣지 컴퓨트는 데이터를 관련 기기 가까운 곳에 유지하므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전송해 처리하는 것보다 네트워크 사용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이는 곧 애플리케이션의 지연시간이 더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지연에 민감하거나 중단이 있어서는 안 되는 애플리케이션에는 매우 중요하다.

딜로이트는 "인텔리전트 엣지는 인프라와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모든 기업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센서나 액추에이터, 기기 등 네트워크에 연결된 엔드포인트가 많은 기업엔 더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엣지의 잠재 고객군은 매우 넓지만 단기적으로는 네트워킹 기업이 엣지 컴퓨트 솔루션의 수요를 이끄는 주력 고객이 될 전망이다. 통신사와 서비스 기업, CDN 기업 등은 자사의 네트워크에 더 많은 트래픽 로드를 만들지 않으면서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엣지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진단 기기를 이용하면 계속해서 환자의 가정에 연락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증상을 분석해 대응할 수 있다.

물론 엣지 시장에도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중 간 무역 전쟁으로 인한 공급의 문제는 배송에 차질을 일으키거나 공급 비용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엣지 컴퓨트는 아직 초기 단계다. 여전히 많은 기업이 엣지를 당장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기보다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기술로 보고 있어 도입에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오픈RAN, 5G 기지국 구축의 핵심 기술

미국에서의 급속한 5G 확산은 통신사에 큰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 기존에는 통신사별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긴밀하게 통합돼 통신사 간 서로  호환이 안되는 방식으로 통신망을 구축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기지국을 수업이 많이 설치해야 하는 기술을 구축할 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다.

이에 따라 현재 통신사들이 대안으로 구상하는 것이 기업별 독점적인 기술을 배제하고 공개 표준을 도입해 비용을 낮추고 빠르게 구축하는 방식이다. 이른바 오픈RAN이다. 오픈RAN은 통신사가 사용하는 RAN용 아키텍처에 표준 기반의 가상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다양한 통신사가 이전보다 더 저렴하고 쉽게 AP(access points)를 구축하고 조정할 수 있다.

이는 마치 기업에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과 비슷하다. 더 많은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하고 하드웨어에서 가상화하는 것이다. 그 결과 통신사는 표준을 지키기만 하면 다양한 하드웨어를 혼용할 수 있고,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유지보수하고 설정을 변경하기도 더 쉬워지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딜로이트는 분석했다.

딜로이트는 2021년에 오픈RAN 시스템에 상당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이 시스템은 아직 대규모 구축에 대해 검증되지 않았다. 방대한 상호운용성의 핵심인 표준에서도 아직 몇몇 그룹 간에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 editor@itworld.co.kr


2020.12.22

"2021년 5G 시대는 엣지와 오픈RAN 기술이 견인할 것"

Jon Gold | Network World
엣지 컴퓨팅과 오픈RAN(Open Radio Access Network)이 2021년에 가장 중요한 네트워킹 기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두 기술 모두 모바일 데이터 통신사가 주도하는 것으로, 이들은 2021년에 5G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 Dell Technologies
 

엣지, 2021년 이후 연평균 35%씩 성장

엣지 컴퓨팅은 자체적으로 혹은 데이터센터 외부의 엔드포인트에 매우 가까운 곳에서 컴퓨트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딜로이트(Deloitte)는 2021년에 기술적으로 가장 크게 성장할 분야로 엣지 컴퓨팅을 꼽았다. 엣지 제품 시장은 2021년 전 세계적으로 120억 달러에 달하고 이후에도 연평균 35%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이 되면 기업 4곳 중 3곳이 어떤 형태로든 엣지 컴퓨팅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딜로이트가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전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엣지 컴퓨트는 데이터를 관련 기기 가까운 곳에 유지하므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전송해 처리하는 것보다 네트워크 사용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이는 곧 애플리케이션의 지연시간이 더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지연에 민감하거나 중단이 있어서는 안 되는 애플리케이션에는 매우 중요하다.

딜로이트는 "인텔리전트 엣지는 인프라와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모든 기업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센서나 액추에이터, 기기 등 네트워크에 연결된 엔드포인트가 많은 기업엔 더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엣지의 잠재 고객군은 매우 넓지만 단기적으로는 네트워킹 기업이 엣지 컴퓨트 솔루션의 수요를 이끄는 주력 고객이 될 전망이다. 통신사와 서비스 기업, CDN 기업 등은 자사의 네트워크에 더 많은 트래픽 로드를 만들지 않으면서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엣지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진단 기기를 이용하면 계속해서 환자의 가정에 연락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증상을 분석해 대응할 수 있다.

물론 엣지 시장에도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중 간 무역 전쟁으로 인한 공급의 문제는 배송에 차질을 일으키거나 공급 비용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엣지 컴퓨트는 아직 초기 단계다. 여전히 많은 기업이 엣지를 당장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기보다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기술로 보고 있어 도입에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오픈RAN, 5G 기지국 구축의 핵심 기술

미국에서의 급속한 5G 확산은 통신사에 큰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 기존에는 통신사별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긴밀하게 통합돼 통신사 간 서로  호환이 안되는 방식으로 통신망을 구축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기지국을 수업이 많이 설치해야 하는 기술을 구축할 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다.

이에 따라 현재 통신사들이 대안으로 구상하는 것이 기업별 독점적인 기술을 배제하고 공개 표준을 도입해 비용을 낮추고 빠르게 구축하는 방식이다. 이른바 오픈RAN이다. 오픈RAN은 통신사가 사용하는 RAN용 아키텍처에 표준 기반의 가상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다양한 통신사가 이전보다 더 저렴하고 쉽게 AP(access points)를 구축하고 조정할 수 있다.

이는 마치 기업에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과 비슷하다. 더 많은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하고 하드웨어에서 가상화하는 것이다. 그 결과 통신사는 표준을 지키기만 하면 다양한 하드웨어를 혼용할 수 있고,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유지보수하고 설정을 변경하기도 더 쉬워지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딜로이트는 분석했다.

딜로이트는 2021년에 오픈RAN 시스템에 상당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이 시스템은 아직 대규모 구축에 대해 검증되지 않았다. 방대한 상호운용성의 핵심인 표준에서도 아직 몇몇 그룹 간에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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