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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네트웍스, 오픈 RAN 개발 및 구축 가속화 위해 ‘튀르크 텔레콤’과 협력

편집부 | ITWorld 2021.01.14
주니퍼 네트웍스는 터키 통신업체인 ‘튀르크 텔레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픈 RAN(Open Radio Access Network) 5G 생태계 지원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는 신기술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주니퍼는 튀르크 텔레콤 그룹 컴퍼니 아르겔라의 자회사인 넷시아와 첨단 RIC(Radio Intelligent Controller) 기술을 주니퍼로 이전하는 독점 글로벌 라이선스를 계약했다. 이는 RIC와 통합되는 제품 및 솔루션의 관련 소스 코드 및 특허와 독점 개발 및 판매 권한을 포함하는 것이다.

RIC의 주니퍼 제품 포트폴리오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넷시아에서 주니퍼로 기술 전문가를 영구 이전하며, 이를 통해 주니퍼의 오픈 RAN 및 5G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튀르크 텔레콤이 차세대 오픈 RAN 및 5G 구축 지원을 위한 주니퍼 제품 및 솔루션을 구매하기로 약속했으며, 여기에는 RIC 기술과 주니퍼의 방대한 포트폴리오가 통합될 2021년 후반 예정의 기술 검증 시험(POC)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오픈 RAN과 5G를 이끌고 있는 응용연구기관인 넷시아는 현재까지 20개 이상의 특허 및 특허를 출원했다. 넷시아의 4G 및 5G RIC는 약 5년 간의 철저한 연구 개발을 거쳐 개발 진행 단계에 있으며, 이미 전 세계 주요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다수의 PoC를 성공적으로 완료 또는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른 혁신 기술은 주니퍼의 기존 도메인 오케스트레이션 포트폴리오(전송 도메인의 노스스타(NorthStar) 및 데이터센터 도메인의 콘트레일(Contrail)과 결합돼 무선, 전송, 텔코 클라우드 영역에서 주니퍼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튀르크 텔레콤의 위밋 외날 CEO는 “넷시아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미래의 이동 통신 요구를 위한 대용량의 확장 가능하고, 유연하며, 맞춤화 된 네트워크 및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넷시아의 노하우와 제품화 역량에 주니퍼의 고객 네트워크와 글로벌 조직이 결합돼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주니퍼 네트웍스 라미 라힘 CEO는 “주니퍼와 튀르크 텔레콤 및 넷시아의 협업은 기술 개발에 대한 개방적인 접근 방식, 분산형(Disaggregation)과 프로그래밍 기능(Programmability)의 근본적인 중요성, 텔코 클라우드에서 서비스 에지, 무선 네트워크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구현이라는 공유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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