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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컨테이너·쿠버네티스는 차세대 IT 표준" IBM CEO 지니 로메티

Rohan Pearce | Computerworld Australia 2019.11.15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IBM의 CEO 지니 로메티에 따르면, 기업의 디지털 혁신 노력이 새로운 장을 맞이함에 따라 리눅스, 컨테이너, 오픈소스 쿠버네티스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의 조합이 차세대 IT 표준으로 부상했다. 
 
ⓒIBM

로메티는 시드니에서 IBM의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익스체인지(Cloud Innovation Exchange) 행사에서 ‘기업의 혁신 노력 1장’에서 기업이 워크로드의 1/5 정도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경우, 이는 ‘비교적 쉽게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는 워크로드’거나 ‘새로운 워크로드’였다. IBM CEO 로메티는 “기업이 점점 더 많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IBM 기업 가치 연구소(Business Institute for Business Value)가 발표한 2018년 연구에 따르면, 3/4 이상의 대기업 IT부서가 2~15개의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고 있지만 소수의 사용자만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멀티 클라우드 관리 전략이나 툴을 보유하고 있었다.

로메티는 “이제 5~15개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관리해야 한다. 기업에는 일부 전통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많다. 그리고 전통적인 업무를 어디에서 처리하든 거기에는 데이터가 있다”라며 "바로 그러한 이유로 개방형 플랫폼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로미티는 “이 다음 시대를 위한 플랫폼에서 이미 의사 결정은 이루어졌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표준으로 리눅스, 컨테이너, 쿠버네티스가 부상했으며, IBM이 미화 330억 달러로 레드햇을 인수한 일은 바로 이러한 동향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레드햇은 오픈소스의 리더지만 오픈소스 표준과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리더기도 하다”라고 IBM CEO는 강조했다.

로메티는 “이 플랫폼 기술이 기업의 1등 과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고의 상호 운용성을 제공한다”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따라서 한 번 구축한 다음 어디에서나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이는 미래에 정말 좋은 일이다. 그리고 어디에서나 실행되는지 여부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전통적 업무, 엣지컴퓨팅, 즉 레드햇과 플랫폼이 제공하는 것이다.”

로메티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현대화하려는 노력과 함께 기업이 ‘제 2장’에 진입할 때 다른 두 가지 주요 성공 요소를 보았다고 밝혔다.

하나는 전사적으로 AI 사용을 확장하는 일인데, 이는 업무 수행 방식을 새롭게 재해석해야 한다고 기업에 요구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관련 인력’을 구축하는 일이다. 그녀는 자신의 견해로는 관련 인력 구축에는 인공지능의 사용 증가와 지속적인 기술 재개발의 추진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가 있다고 전했다.

로메티는 “모든 직업이 미래에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대체할 말은 없었다. 정말 조심스럽게 말하는데, 직업이 바뀔 것이다. 바로 AI로 인해 변화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로메티에 따르면 특히 기술력에서는 3~5년의 반감기가 나타난다. 로메티는 “그렇다면 기업은 무엇을 해야 하나? 기업은 기술력 기반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기존 기술에 대한 변화하는 요구를 이해하고 개인화된 학습을 위한 역량을 창출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투명성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내부적으로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BM은 개인의 기술을 유추하고 다음 기술력 개발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용 넷플릭스’를 구축했다고 로메티는 말했다. 로메티에 따르면 보상과 인센티브는 기술 개발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로메티는 기술력 기반 문화로의 전환은 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용하는 게 아니라 배우려는 성향을 따라 토대로 고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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