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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컨테이너 세금”에 주의하라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9.06.05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배치하는 참신하고 편리한 방법이지만, 추가 비용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 GettyImagesBank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있어서 몇 가지 기본적인 특징과 이점이 있다. 이점은 다음과 같다.

-    컨테이너 추상화를 통해 복잡성을 줄여준다. 애플리케이션의 기반 플랫폼이 아니라 컨테이너를 다루면 된다.
-    자동화를 통해 이식성을 극대화한다. 한 번 작성해서 여러 곳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    컨테이너 외부에 대해 더 나은 보안과 거버넌스를 제공한다.
-    컨테이너의 핵심 아키텍처 양식이 분산화이기 때문에 분산 컴퓨팅 역량을 개선할 수 있다.
-    정책 기반의 최적화를 제공하는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쿠버네티스 같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    컨테이너를 지원하는 수많은 서비스 및 솔루션 업체의 생태계를 이용할 수 있다.

컨테이너의 문제는 모두가 컨테이너를 사용하고자 하지만, 아무도 컨테이너를 구축하고 배치하는 데 드는 추가 비용을 모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는 새 애플리케이션이나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로 옮기거나 구축하는 데 평균 35% 추가 비용이 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대체 어디에 이런 비용이 드는 것일까?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컨테이너 설계에 손이 많이 간다. 따라서 초기 설계나 컨테이너로 옮기고자 하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리팩터링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둘째, 툴 비용이 더 든다. 컨테이너 기반의 툴은 무료 툴 외에 데이터베이스 액세스나 보안,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툴이 전통적인 툴보다 50% 정도 더 비싸다. 물론 유용한 툴은 중요하지만, 비용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컨테이너는 운영과 유지보수 비용이 더 든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지만,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그렇다.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는 훨씬 나은 아키텍처적 접근을 제공하지만, 이를 장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운영 툴이 필요하다.

이런 요소를 모두 계산에 포함하면, 평균 35% 정도의 컨테이너 세금이 나온다. 환경에 따라 세율은 달라질 것이다.

물론 컨테이너의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추가 비용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발생 가능성이 높은 추가 비용을 미리 생각하고 예상치 못한 추가 세금 고지서에 충격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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