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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메탈 워크로드 지원” 시스코·레드햇, 인터사이트·오픈시프트 통합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2022.11.04
시스코와 레드햇이 파트너십을 확장해 기업 고객이 컨테이너형 '베어메탈(bare-metal)' 워크로드를 더 쉽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각 회사의 솔루션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 레드햇

시스코의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 인터사이트(Intersight)와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어시스티드 인스톨러(Red Hat OpenShift Assisted Installer, 오픈시프트 클러스터 제어용)가 통합된다. 이 두 가지 솔루션을 통합하면 컨테이너형 환경을 네트워킹하는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프로세스를 더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 깃허브

시스코 클라우드 및 컴퓨팅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 드리티만 다굽타는 공식 블로그에 거의 80%의 기업이 프로덕션 환경에 컨테이너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컨테이너가 사내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 설비, 네트워크 엣지, 퍼블릭 클라우드 등 서로 다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메인으로 마이그레이션될 때 특히 효과적이라고 언급했다. 

다굽타는 베어메탈(bare-metal)이 점점 그 용도가 확장되고 있는 컨테이너를 구동하는 컴퓨팅 기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베어메탈은 AI/ML이나 온라인 거래처리(OLTP) 등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특히 유용하다. 고속 상호 연결, 특수 메모리 및 스토리지, 다중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같은 작업의 성능을 향상하도록 맞춤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굽타는 "그러나 이러한 베어메탈 리소스를 연결하기 위해, 각 서버에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부팅 순서를 구성하고, 설치 OS에서 마운트하고 부팅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여러 사이트에 걸친 자동화를 위해 복잡한 프로비저닝 네트워크 및 호스트를 설정할 때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인터사이트를 활용해 고객은 서버 프로파일 템플릿을 사용해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베어메탈 설치에서 주요 단계를 자동화해 컴퓨팅 BIOS 설정, 부팅 순서 및 네트워크/스토리지 구성에 대한 정책을 정의할 수 있다. 고객이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러스터를 더 많이 배치할 경우, 해당 프로세스를 복제할 수 있다.
 
ⓒ 시스코

다굽타는 "베어메탈 서버, 어댑터, 패브릭 익스텐더 및 패브릭 인터커넥트를 구성하기 위한 표준화된 템플릿을 제공한다. 따라서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러스터를 추가로 설치하는 데 필요한 수동 단계 수를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스코 클라우드 및 컴퓨팅 팀의 기술 마케팅 엔지니어인 보리스 에일렌은 시스코 인터사이트가 없으면 고객은 각 서버에 개별적으로 연결해 ISO를 마운트하고 서버를 구성하고 KVM 콘솔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일렌은 "인터사이트에는 모든 서버와 VM에 한 곳에서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는 보안 중심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고객은 서버 프로파일 템플릿과 컴퓨팅,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정책 덕분에 클릭 한 번으로 여러 서버를 동시에 구성할 수 있다. 템플릿을 수정하면 이 템플릿에서 파생된 모든 서버 프로파일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에일렌은 "서버 프로파일은 해당 서버의 고유 식별자를 저장해 하드웨어에서 구성을 분리한다. 하드웨어 교체가 쉬워진다. 결과적으로 모든 서버가 일관된 구성과 펌웨어 수준을 유지해 서버 팜의 안정성이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인터사이트를 통합한 덕분에 다굽타는 고객이 여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인프라 및 개발 도메인 간의 정책 및 거버넌스 부족과 같은 일관성 없는 리소스를 처리하는 것이 몇 가지 사례다. 

다굽타는 "또한 이제 두 플랫폼 간 재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중요한 가시성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베어메탈 컴퓨팅의 자동 검색과 같은 다른 기능 외에도 가속화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향상된 리소스 최적화, 지능형 워크로드 이동성 및 보안 기능 등이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다.

인터사이트·오픈시프트 통합은 시스코와 레드햇이 지난 몇 년 동안 이어왔단 협력 관계의 일환이다. 가장 최근에는 시스코의 UCS X-Series 서버 제품군을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와 연계했다.  

시스코는 수년 동안 컨테이너에 대한 지원을 늘려 왔으며, 가장 최근에는 쿠버네티스에 대한 인터사이트 지원을 확장했다. 업그레이드된 ‘인터사이트 쿠버네티스 서비스 연계 클러스터(Intersight Kubernetes Service Attached Clusters)’는 IT 전문가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및 AWS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클러스터 등 모든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보고 관리할 수 있는 단일 공간을 제공한다. 회사는 향후 구글 클라우드 지원도 추가할 계획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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