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센서와 관련된 오류로 보인다. 특히 스냅챗, 틱톡, 인스타그램 등의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에서 카메라를 사용하면 OIS 센서가 초점을 잡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뷰파인더 안정화를 시도한다. 당연히 화면에는 덜덜 떨리는 이미지가 잔상으로 남고 흔들리는 잡음도 발생한다.
So uh, we’re having some issues with the 14 Pro Max camera pic.twitter.com/7HH1wLFjdF
— Luke Miani (@LukeMiani) September 16, 2022
애플 자체 카메라 앱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오류이므로 분명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오류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오류를 인지하고 다음주쯤 수정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Now on @TheTerminal: Apple has identified a fix for the iPhone 14 Pro and iPhone 14 Pro Max camera shake issue and a software update will be released next week. The issue had been impacting third-party apps like Snap and TikTok that use the camera.
— Mark Gurman (@markgurman) September 19, 2022
과거에도 애플은 특정 주파수에서 고진폭 진동에 장시간 직접 노출될 경우 아이폰 카메라의 OIS 시스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장기간의 직접 노출이 시스템 성능을 저하하고 영상과 사진 이미지 품질 저하를 불러온다는 의미다.
수정 업데이트가 배포되기 전까지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카메라를 켜지 말고, 애플 카메라 앱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이미지를 불러오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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