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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안드로이드 14, “오래된 앱 설치 못한다”…APK 설치도 차단

구글이 맬웨어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래된 앱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안드로이드 14부터는 구 버전안드로이드르 기반으로 한 앱의 설치가 전면 금지된다.   이번 달 구글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초점은 개발자가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사용자가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이제 안드로이드 앱은 최소한 안드로이드 12를 기반으로 해야만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미 설치한 앱은 개발자가 바뀐 정책에 맞춰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는 구 버전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앱을 APK 파일로 배포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이들 앱을 수작업으로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14가 출시되면, 이런 선택지도 바뀐다. 최근 발행된 API 변경에서 볼 수 있듯이 구글은 새 버전 안드로이드부터는 플레이 스토어는 물론, APK 파일로도 오래된 앱의 설치를 완전히 차단할 계획이다. 유예 기간이 없지는 않은데, 이렇게 엄격한 규제는 처음에는 아주 오래된 앱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구글은 시간이 지나면 제한 기준을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까지 높일 계획이다. 새로운 API 가이드라인은 맬웨어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많은 맬웨어 제작자가 새로운 앱의 보호 기능을 우회하기 위해 구 버전 안드로이드를 이용한다. 하지만 현재는 오래된 앱도 명령 쉘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API 10시 55분

“안전도 챙기고 현상금도 벌고” 클라우드세크, 무료 보안 툴 비비질 출시

사이버 보안 전문업체 클라우드세크(CloudSek)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안정성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툴인 비비질(BeVigil)을 출시했다. 사용자와 개발자가 앱의 버그를 찾아 현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 흥미롭다.    비비질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든 앱을 검사해 위험도를 평가한다. 지난 1년 동안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영하면서 이미 100만 가지의 앱을 검사하고 평가했다. 또한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취약점은 소프트웨어 업체나 앱 개발자에게 알려준다. 특히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앱의 코드를 제공해 여러 소프트웨어 업체가 진행하는 버그 현상금 대회에 응모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에는 누군가 버그를 클라우드세크에 보고하면 사용자에게 버그 현상금 프로그램이 있고 어떻게 응모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사용자가 직접 버그를 보고할 수 있도록 앱의 기능으로 구현한 것이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비비질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먼저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든 앱을 검사한다. 그리고 앱의 위험성을 3단계(Dangerous, Risky, Safe)로 분류한다. 일부 위험성이 높은 앱에 대해서는 위험의 종류를 좀 더 분석해 사용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잠재적 위험 요소에는 승인이나 추적 등 파라미터가 포함되며, 노출된 URL이나 키, 취약점을 파악한다.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사용자에게 바로 경보를 보낸다. 비비질의 동작은 완전히 자동화되어 있으며, 3개월마다 앱을 재검사하거나 새로 업데이트가 설치된 앱도 검사해 평가에 반영한다. 비비질을 설치한 이후에는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하면 설치하기 전에 보안 평가에 관한 경보를 사용자에게 보낸다. 이 단계에서 사용자는 해당 앱을 다운로드할지 버릴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검사 과정에서 잠재 취약점이 발견되면, 관련 정보를 해당 앱의 개발사에 보낸다. editor@itworld.co.kr

CloudSek 버그현상금 비비질 2023.01.13

서피스 듀오 3, '듀오'가 아닐 가능성?

차기 서피스 듀오 스마트폰이 싱글 디스플레이로 바뀔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에 가까운 선택일지도 모른다. 윈도우 센트럴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서피스 듀오 폰이 듀얼 화면이 아니라 싱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바뀔 것이라고 보도했다. ‘듀오’라는 이름의 연원이 된 듀얼 디스플레이가 사라지는 것이다. 윈도우 센트럴은 원래 서피스 듀오 3 폰으로 듀얼 디스플레이 폰이 예정되었으나 이 계획은 폐기됐다고 주장했다.   2021년 10월 서피스 듀오 2 폰은 PCWorld 리뷰에서 중간 정도의 점수를 받았지만, 필자는 그 후에도 서피스 듀오 2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체감하기 위해 수 개월간 제품을 사용했다. 리뷰에서의 감상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듀얼 디스플레이의 단점을 더 체감하게 되었다. 한쪽에는 달력을, 한쪽에는 메일 앱을 띄우는 등의 특정한 상황에는 듀오 2가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대부분 2가지 앱이 업무상, 맥락상 짝을 이루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래서 한쪽 화면에 띄운 앱을 다른 앱으로 바꾸는 것도 임의적으로 느껴졌고 폰이 사용자의 필요를 이해한다고 믿기도 어려웠다. 가로 모드와 세로 모드를 오가면서 인터페이스를 변경할 수도 있었다. 예를 들어 상단 화면을 가로 모드로 바꾸고 ESPN 앱에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이때 트위터 앱이나 메신저를 다른 화면에서 열면 키보드 앱이 열리지 않았다. 기존의 다른 싱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에 비해 이점이 크지 않았던 것이다. 향후 서피스 듀오 3가 갤럭시 폴드 같은 싱글 디스플레이 폴더블 스마트폰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폴더블 폰 제조업체는 폴더블 포맷의 성공을 확신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점은 하드웨어 포맷보다는 앱 생태계다. 따라서 모든 장치에서 모바일 앱은 조용하게 효율적인 작업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는 항상 부차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교훈을 힘들게 배우고 있다....

서피스듀오 서피스듀오2 폴더블폰 2023.01.11

새로운 아이폰 SE는 이제 없다…밍치 쿠오 “아이폰 SE 4세대 개발 취소” 주장

애플이 아이폰 SE 4세대를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급업체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공급업체들이 “2024년 아이폰 SE 4의 생산 및 출하 계획이 지연된 것이 아니라 아예 취소되었다는 애플의 지시를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2022년 봄 출시된 3세대가 마지막 아이폰SE가 될 것임을 시사하지만, 1, 2세대 모델 간의 출시 주기가 4년인 것처럼 향후 SE 라인이 복귀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12월에도 밍치 쿠오는 SE4 생산이 취소되거나 최소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중저가 아이폰 판매량이 예상보다 낮아 “제품 포지셔닝과 투자 수익률을 재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1/5) My latest survey indicates that Apple will likely cancel or postpone the mass production plan for the 2024 iPhone SE 4. I think this is due to the consistently lower-than-expected shipments of mid-to-low-end iPhones (e.g., SE 3, 13 mini, and 14 Plus), — 郭明錤 (Ming-Chi Kuo) (@mingchikuo) December 21, 2022 쿠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때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 슬픈 결말을 맞이하는 셈이다. 2016년 출시된 아이폰 SE는 애플의 대표적인 성공작으로 꼽힌다. 구형 디자인에 최신 구성 요소를 탑재한 제품에 저렴한 가격대의 아이폰을 원하는 사용자가 만족했다. 2020년 출시된 SE 2세대도 마찬가지 전략을 사용했고 이 전략은 SE 3세대까지 이어졌다.  애플이 아이폰 SE 4에서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소문이 계속해서 있었지만, 애플은 접근 방식을 바꾸기보다는 프리미엄 제품을 더 우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쿠오가 설명했듯이 SE 4 ...

애플루머 아이폰SE 아이폰SE4 2023.01.10

‘애플 덕후’가 알아야 할 2023 CES 이모저모

‘애플 덕후’에게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애플은 2009년 맥월드 엑스포 기조연설을 중단한 이래로 1월은 애플에 조용히 지나가는 달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애플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이 있긴 하다. 맥세이프(MagSafe)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터박스 오터그립(Otterbox OtterGrip), 빌트인 그립 또는 플러거블(Plugable)의 맥북 프로용 썬더볼트(Thunderbolt) 4 도크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 제품들 외에는 CES에서 발표한 대부분이 애플 덕후의 관심을 끌진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몇 가지는 눈여겨 볼 만하다. 노트북, TV, 음향기기 중 애플 팬이 꼭 알아야 할 CES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뛰어난 디자인의 애플 모방 모니터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Studio Display), 프로 디스플레이(Pro Display) XDR 등 두 애플 모니터 제품은 비싸지만, 성능과 디자인이 가장 뛰어난 제품이다. CES에서 공개된 썬더볼트 호환 제품 한 쌍이 이런 인식을 바꿔보고자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뷰피니티(ViewFinity) S9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대적할 만한 제품이다. 27인치 5K에 메탈 프레임과 4K 카메라, 무광택 마감이 적용됐다. 델의 울트라샤프(UltraSharp) 모니터는 크기 32인치, 해상도 6K로,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사양이 동일하지만, 4K 카메라와 높이 조절 스탠드가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델에 따르면 포트 접속이 가능해 액세서리와 기기 연결이 편리하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 제품 가격은 물론이고 애플에서 어떤 비장의 업그레이드를 선보일지 알 수는 없지만, 매력적인 모니터를 찾는 맥 사용자라면 선택지를 몇 개 더 추가하는 것이 좋다.    확 달라질 맥세이프 아이폰12가 출시된 이래 맥세이프는 크게 바뀐 것이 ...

CES 애플 아이폰 2023.01.09

블로그 | 3나노 칩 품은 아이폰 15 프로 승부수 될까

2023년은 바야흐로 소형 반도체 전성시대이다. 디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주요 스마트폰 프로세서 경쟁업체인 퀄컴, 미디어텍은 올해 TSMC의 새로운 출시한 3나노 제조 공정을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TSMC가 최첨단 공정을 사용해 생산되는 제품에 상당히 무거운 요금을 부과하기도 하고, 최근의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고성능 안드로이드폰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종 생산물이 아닌 반도체에서 이익을 내야 하는 반도체 업체 입장에서 이윤이 적고 판매량이 감소하면 단가가 떨어지지 않는 한 3나노 칩 판매가 어려워진다.   이는 곧 애플이 올해 유일하게 3나노 칩을 적용한 고성능 스마트폰 판매 업체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반면 삼성 엑시노스 2300이 삼성의 3나노 공정을 쓸 수 있지만, S23이나 기타 다른 갤럭시의 고성능 스마트폰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런 상황은 분명 애플에 기회이지만, 스마트폰 시장에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지난 몇년간 애플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좋았다. 안드로이드폰을 포기한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해서는 아니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고르는 기준은 복잡하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벤치마크 점수보다는 주로 개인 경험, 생태계, 브랜드 명성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애플의 최고급 프로세서인 A16에 “5나노 기술 플랫폼의 성능 개선에 집중했다”는 TSMC의 N4 프로세스 기술이 적용된다는 것은 확실하다. 애플은 A16을 '4나노'라고 부르지만, TSMC는 N4를 ‘N5 기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한다. 어느 쪽이든 본질적으로 5나노 공정이다.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은5나노 공정을 3나노 공정으로 바꾸면 얻는 것이 적진 않다. 가장 큰 이점 두 가지는 낮은 전력 소비와 높은 집적도이다. 아마도 같은 크기에 60% 이상의 칩 로직과 캐시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애플 아이폰15 TSMC 2023.01.06

‘안드로이드 폰으로도 긴급 구조 요청을’ 퀄컴, 올 하반기 위성 서비스 출시 예정

퀄컴이 CES 2023에서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Snapdragon Satellite) 서비스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기반의 일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이리듐(Iridium) 위성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서비스로, 2023년 하반기 서비스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아이폰 14가 제공하는 애플의 위성 통신 기반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까지 공개된 바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위성 서비스는 애플의 서비스처럼 긴급 문자 메시지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등산객이나 운전자,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하다(지난 2006년 씨넷(CNET) 편집자 제임스 김이 가족과 함께 눈 덮인 산을 하이킹하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구조 요청을 하지 못했다.) 퀄컴은 이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맑은 하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퀄컴은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가 일부 지역에서 스냅드래곤 8 젠 2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된 차세대 스마트폰과 연동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노트북 및 IoT 기기를 포함한 다른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는 5G 비지상네트워크(Non-Terrestrial Networks, NTN)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신사와 기기가 훨씬 다양해질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CES 2023 퀄컴 긴급구조요청 2023.01.06

‘맥세이프 품은’ 치2 무선 충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애플은 지속가능성에 진심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수십억 명에 달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무선 충전으로 전환시키려 할 때는 지속가능성의 문제가 특히 더 중요하다. 애플이 자체 기술인 '맥세이프(MagSafe)'를 WPC(Wireless Power Consortium)를 통해 다른 기업도 사용할 수 있는 표준으로 밀고 있는 것도 이런 측면에서 읽어야 한다.     치2에 올라탄 맥세이프 무선 충전은 휴대폰에 전원을 공급하는 데 있어 유선 충전보다 최대 39%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런 차이는 휴대폰 한 대만 놓고 보면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스마트폰 수십억 대 규모라면 엄청난 전력 낭비가 된다. 스마트폰을 매일 충전하는데 발전소 100개와 맞먹는 발전량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를 떠올리면 버려지는 전력이 얼마나 많은지 감이 올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어떻게 충전할 것인지의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애플의 맥세이프 기술의 비교 우위가 바로 이 지점이다. 맥세이프는 자석을 이용해 기기와 충전기를 더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기기와 충전기의 연결이 끊기면 자동으로 충전을 중단해 낭비되는 전력을 줄여준다. 그동안 무선 충전 과정에서 버려졌던 바로 그 전력이다. 맥세이프 지원의 또다른 장점은 무선 충전 기기를 더 세련되고 사용하고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효율적인 무선 충전 시스템을 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데, 일반 소비자 기기는 물론 전문가용 시스템과 실시간 행사, 심지어 건설 현장에도 무선 충전을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기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무선 충전의 또 다른 활용 가능성 애플은 애플 제품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에너지를 신경 쓰고 있다. 즉 에너지 생산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활용률을 꾸준히 개선하고 맥세이프 같은 전력 운송과 충전 분야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애플이 자사의 맥세이프 기술을 이용해 차...

치2 Qi2 2023.01.05

“화면을 접고 펼치고 늘리다” 삼성, CES서 슬라이드 방식 탑재한 폴더블 태블릿 공개

스마트 기기 업체는 최근 더 큰 화면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초기에는 폴더블 형태의 접고 펴는 방식으로 화면을 확대했다면, 이제는 슬라이드 형태로 화면을 늘리는 방안이 활발히 연구 중이다. 삼성도 여기서 빠지지 않았는데, 3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행사에서 폴더블 기술과 슬라이드 기술을 동시에 접목한 태블릿을 선보였다. ‘플렉스 하이브리드(Flex Hybrid)’라는 제품이다.    플렉스 하이브리드는 아직 프로토 단계에 있는 제품이며, 반으로 접을 수 있는 동시에 슬라이드 방식으로 화면을 펼쳐 열 수 있다. 가로세로 비율은 4:3이며, 10.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태블릿을 최대로 펼쳤을 때 화면은 12.4인치이며, 가로세로 비율은 16:9로 바뀐다. 영상 콘텐츠를 보기 좋은 화면 비율이다.     스마트 기기에 접는 기술과 슬라이드 기술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은 분명 혁신적이다. 다만 최초는 아니다. 2022년 3월 중국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TCL은 새로운 10인치 기기를 발표했다. 이 역시 프로토타입 형태였지만, 스마트 기기에 접는 기술과 슬라이드 기술이 함께 지원해 더 큰 화면을 제공했다. 특히 화면 주사율이 일반적인 제품보다 2배 가량 높은 240Hz인 것이 특징이었다. 슬라이드 폰의 경우 삼성에서도 활발히 연구 중이다. 2022년 5월 삼성은 ‘갤럭시 Z 슬라이드’라는 프로토타입 형태의 스마트폰을 공개한 적 있다. 슬라이드로 화면을 늘리면 디스플레이가 6.7 인치로 커지는 형태였다.  프로토타입은 다른 제조사들도 언제든지 내놓을 수 있다. 핵심은 누가 먼저 시장에 공식 출시한 수 있느냐라는 부분이다. 실제 시장에 내놓기 위해 제조사는 두 가지 장벽을 넘어야 한다. 내구성과 가격이다. 일단 이런 기술에서는 부품이 계속 움직일 수 있기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고장이 없도록 내구성을 강화해야 한다. 거기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현재 비싸게 팔리고 있는 상황에서, 슬라이드 기...

삼성 CES2023 슬라이드 2023.01.04

외면 받는 아이폰 14 플러스, 2023년에는 가격 인하?

이폰 14 플러스는 지난 10월 발매 후 품절 사태를 겪은 적이 없다. 업계에서는 아이폰 14 플러스의 판매 부진이을 겪은 애플이 아이폰 15에서는 새로운 가격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애플은 보통 1년 먼저 신제품을 계획하기 때문에 아이폰 15 플러스를 취소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가격 인하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4 플러스의 시작가는 899달러, A16 칩과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다이내믹 아일랜드, 텔레포토 카메라, 스테인리스 소재 등으로 앞서간 최고급 기종인 아이폰 14 프로 맥스 시작가와의 차이는 단 200달러였다. 아이폰 15 플러스의 경우 시작가를 더 낮출 확률이 높다.   아이폰 15 플러스의 시작가가 849달러, 또는 799달러로 인하되면, 크기만 6.1인치로 다르고 모든 사양이 동일한 일반 모델인 아이폰 15의 시작가 역시 내릴 가능성이 있다. 시작가 699달러인 아이폰 미니 모델이 사라지면서 아이폰 14 제품군 전반의 가격이 오른 것이 보급형 아이폰 판매량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애플이 아이폰 14 플러스의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지가 확실한 것은 안다. 아이폰 13 미니 역시 고전했다. 따라서 아이폰 14 제품군은 그 고전에 대한 해답이어야 했다. 그러나 미니 시리즈만큼의 판매 성적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아이폰을 일반형과 고급형의 두 부류로 나누는 전략을 쓴 지금은 고급형 시장에 사용자가 더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향후에도 아이폰을 두 부류로 나누는 전략을 계속 사용하면서 시장이 이해하는 범위 안에서 두 제품군의 차이를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 editor@itworld.co.kr 

아이폰14플러스 아이폰14 2023.01.02

‘홈 버튼 없는’ 아이폰 SE, 2024년 출시 안 될 수도…밍치쿠오 전망

아이폰 SE는 55만 원이라는 가격과 강력한 프로세서, 뛰어난 카메라를 탑재한 저예산 아이폰으로 2020년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올해 출시된 3세대는 전작보다 성능이 좋아졌지만 같은 디자인을 유지했다. 다음 업데이트에서는 홈 버튼을 없앤 전체 화면 디자인을 채택한다는 소문이 있어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쿠오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아이폰 SE 4 양산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 SE 4세대는 그동안의 출시 주기에 맞춰 2024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1/5) My latest survey indicates that Apple will likely cancel or postpone the mass production plan for the 2024 iPhone SE 4. I think this is due to the consistently lower-than-expected shipments of mid-to-low-end iPhones (e.g., SE 3, 13 mini, and 14 Plus), — 郭明錤 (Ming-Chi Kuo) (@mingchikuo) December 21, 2022 밍치쿠오는 그 이유로 아이폰 SE 3, 아이폰 13 미니 및 아이폰 14 플러스를 포함한 ‘중저가 아이폰의 예상보다 낮은 출하량’과 ‘전체 화면 디자인 채택으로 인한 원가/판매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아이폰 SE 4는 아이폰 XR 디자인을 차용해 홈 버튼을 없애고 페이스 ID, OLED 디스플레이, 더 많은 저장 공간, 업그레이드된 카메라와 같은 최신 기능을 채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다. 보급형 아이폰이 고가인 프로만큼 잘 팔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몇 년 전부터 있었지만, SE 제품군은 충분히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밍치쿠오는 SE가 아이폰 14보다 수십 만 원 더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잘 팔리는 제품이 아니라고 시사했다. 이런 전...

아이폰루머 아이폰SE 아이폰SE4세대 2022.12.22

How-To : 아무것도 놓치지 않고 알림 수를 줄이는 똑똑한 알림 설정법

끊임없는 진동과 일림. 휴대폰의 화면이 한 시간에도 수십 번씩 켜진다. 잠금 화면을 꽉 채우는 사각형 배너들은 스크롤하기 힘들 정도로 쌓인다.  그동안 ‘알림’은 유용성을 내세웠다. 앱과 OS가 사용자에게 중요한 것, 지금 당장 조치를 취하면 좋은 사항을 알려주는 방법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이제는 앱 개발자가 사용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남용하는 요소, 즉 관심 경제(attention economy)의 일부가 됐다.    그 결과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는 알림이라는 연옥에 갇혀 있다. 알림이 울릴 때마다 확인하느라 하루에도 수백 번씩 휴대폰을 확인하거나, 혹은 너무 많이 울리는 알림을 무시하다가 실제로 중요한 사항을 놓친다. 영화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의 대사로 표현하자면, “모든 것이 중요할 때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행히 iOS는 중요한 알림을 선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집중 모드는 이와 관련한 최신 기능이지만, 지나치게 복잡하다. 여러 종류의 집중 모드를 설정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하는데, 그럴 의향이 있는 사용자는 많지 않다.  알림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려면 집중 모드에 숙달해야 하지만, 필자는 집중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알림에 대한 간단한 규칙 세트를 만들어 하루에 울리는 알림의 양을 한 줌으로 줄였다. 그런데도 중요한 것을 놓치는 기분은 전혀 들지 않으며, 오히려 휴대폰이 필자의 관심을 구걸하는 물건이 아니라 필요할 때 사용하는 기기라는 느낌까지 든다. 필자가 알림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설정하는 데 약 10분이 소요되며, 새 앱을 설치할 때마다 몇 초만 투자하면 된다.   소요 시간 : 10분 필요한 것 :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 1. 설정 앱 > 알림  지금부터 수행하려는 작업은 대부분 설정 앱의 알림 항목에서 진행된다. 설정 앱을 열고 ‘알림’ 항목을 탭한다. 이어지는 화면에서는 알림을 기본적으로 표시하는 방법을...

알림센터 아이폰알림 집중모드 2022.12.15

How-To : 아이폰 14 프로에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세부 조정하기

애플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수년 전부터 제공했던 올웨이즈온(always-on) 디스플레이 기능을 아이폰 14 프로에 적용했다. 물론 애플만의 방식을 사용했다. 아이폰 14 프로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배경 사진을 비롯해 잠금 화면의 모든 요소를 담는다. 시간과 위젯, 배경 사진을 모두 볼 수 있어도 화면 밝기가 어두우므로 잠금 상태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다. 이 기능을 아예 비활성화하는 방법이 있다. 혹은 배경 화면이나 알림을 조절해 산만하지 않게 설정할 수 있다. 아이폰 14 프로에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제어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iOS 16.2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1. 설정 앱 > 디스플레이 및 밝기   우선 설정 앱을 열고 스크롤을 내려 ‘디스플레이 및 밝기’를 찾아 탭한다. 2. ‘항상 켬(Always On)’ 선택    ‘디스플레이 및 밝기’ 페이지의 하단까지 스크롤을 내리고 ‘항상 켬(Always On)’을 누른다. (오른쪽에 ‘활성화됨’ 또는 ‘비활성화됨’으로 레이블이 지정되어 있다.) 3. ‘항상 켬’ 활성화  이 화면에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켜거나 끌 수 있다. 켜져 있으면 ‘배경 화면 보기’와 ‘알림 보기’ 옵션이 표시된다.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에서 배경 화면과 알림을 제어하는 기능은 iOS 16.2에 추가된 기능이다. 해당 옵션이 표시되지 않으면 이전 버전의 OS를 사용하는 것이다. 설정 앱에서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동해 최신 버전을 설치하자.  4. 잠금 화면 사용자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잠금 화면을 반영한다. 따라서 배경 화면과 위젯을 사용자화하려면 잠금 화면 설정으로 이동해야 한다. 잠금 화면에서 아무 부분을 길게 누르고 ‘사용자 지정’을 탭하면 현재 잠금 화면을 편집할 수 있다. 파란색 + 아이콘을 누르면 새 화...

iOS16.2 iOS16 올웨이즈온 2022.12.14

“200달러 인상?” 아이폰 15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은 이유

애플은 지난 5년간 새로운 아이폰을 내놓는 동안 6.7인치 맥스 모델의 가격을 1,099로 동결했다. 매년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번번이 빗나갔다. 하지만 아이폰 15가 나올 내년에는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릭스애플프로(LeaksApplePro)는 애플이 2023년 가을에 내놓을 아이폰 15 중 가장 큰 화면 제품의 가격을 200달러 인상해 1,29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제품의 가격 인상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맥스 모델의 경우 애플이 기존과 같은 1,099달러에 판매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일단 애플은 계속해서 가격 인상을 검토해 왔다. 실제로 애플이 아이폰 14 프로 모델 가격을 100달러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결과적으로 작년과 같은 1,099달러에 책정된 것이 오히려 놀라웠다). 또한, 아이폰 15는 생산 비용이 높아질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고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아이폰 14 프로 모델이 아이폰 14 플러스보다 더 잘 팔리고 있다. 사람들이 더 사양 좋은 휴대폰을 구매하기 위해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쓴다는 것이 확인된 이상 애플이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더 커졌다. 또 다른 큰 변수는 마케팅이다. 애플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의 제품명을 아이폰 15 울트라로 바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 워치 울트라와 M1 울트라 칩 등을 포함해 더 크고 강력하고 새로운 제품군이 된다. 이 제품군은 무엇보다 '비싸다'. 실제로 애플 워치 울트라는 799달러부터 시작한다. 45mm 애플 워치 시리즈 8 셀룰러 모델보다 270달러 더 비싸다. 대신 화면이 더 크고, 배터리 사용 시간이 2배이고 전용 '액션' 버튼이 달린 튼튼한 디자인에 티타늄 프레임이다. 시리즈 8에는 없는 피트니스 기능도 지원한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15 프로에도 티타늄 바디가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 릭스애플프로는 아이폰 15 울트라가 애플 워...

아이폰 15 가격 인상 애플 2022.12.13

블로그 | 삶과 죽음이 주는 '디지털 추억'에 관한 교훈

오늘은 IT가 아니라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필자의 모친은 최근 암으로 작고했다. 약 8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치료법을 시도했으나 결국 이겨내지 못했다. 그는 가발을 쓰고 손자들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인양 속였다.    필자는 주말마다 모친의 집에 방문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감염이 우려되어 마당을 사이에 두고 보드게임을 즐겼다. 모친은 마지막 순간을 집에서 보내고 싶어 했고 50년 이상 함께한 필자의 부친이 그를 간호했다. 부친은 어깨가 부러졌음에도 어머니가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병원에 가지 않았다. 몇 년 전에도 부친은 필자의 동생이 항암 치료를 받도록 도왔다. 하지만 동생도 암에 굴복했고 부친도 결국 암에 걸렸다.  어쩌면 이 이야기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겠다. 삶보다는 추억에 관한 이야기로 정정한다. 필자는 인터넷, 스마트폰, 카메라 보급, 소셜 네트워크, 과잉 공유의 시대가 되기 전에 태어났다. 모친은 그보다 더 오래전, 사진이 곧 추억이던 시절에 태어났다. 그는 자발적으로 사진을 찍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 흔한 '셀카'도 찍은 적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필자가 자녀들의 사진과 영상을 찍을 때마다 그 옆에는 항상 모친이 있었다. 모친은 필자의 두 아들을 사랑했으며, 자신이 가르쳤던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손자들을 위해 인생을 바쳤다.  필자는 항상 어머니이자 아이들의 할머니에게 어렸을 때의 삶, 성장기, 가족 부양 등에 관해 질문하려 노력했다. 또한 생일 파티, 축구 게임 같은 가족 행사에서 자녀들과 부모님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필자의 가족은 모든 휴가를 함께했다. 모친은 첫째 손자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사는 것이 목표였고 종국에는 그 목표를 이루었다.  여기서 전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늘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을 사용해 추억을 남기라는 것이다.  페이스...

디지털추억 디지털기록 기록물 2022.12.08

글로벌 칼럼 | 애플, 아이폰, 중국…공급망 다변화를 설명하는 3가지 키워드

공급망 모델 붕괴, 국제 정치 관계 경색, 재난 피해 에 더해 중국 내 아이폰 생산에까지 차질이 생기면서 변화가 필요하게 됐다. 모두 제조 과정의 면면이 다변화되고 더욱 탄력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신호로 읽힌다.     위기 관리는 보통 일이 아니다 이러한 외부 환경 변화는 곧 애플이 이번 분기에 아이폰 판매량에서 수백만 대를 손해본다는 의미다. 물론 중대한 과제지만, 이렇게 변화가 심한 상황에서 탄력적이지 않은 공급 제조 생태계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애플도 전혀 특별할 것이 없다.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반발해 애플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공장을 벗어난 것은 확실히 모양새가 좋지 않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는 분명 실패했고 그 영향은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까지 미칠 것이다. 이런 여러 가지 위기가 한꺼번에 밀어닥칠 때, 제조 과정은 다국적화, 그리고 여러 개의 현장으로 분산되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공급망의 미래 구축하기 애플을 비롯한 다른 업체가 모두 자사 제품 공급망의 제조 허브를 이중화, 삼중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기를 바라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애플과 TSMC가 미국 애리조나 주에 신규 공장을 지어서 고급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것도 좋지만, 동시에 다른 곳에서도 칩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춰야만 한다. 미래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어셈블리 등 전략적 요소를 공급하는 곳을 여러 군데 만들어 둬야 한다. 그러나 탄력성 확보에는 시간이 걸린다. 애플은 가장 빠른 길을 선택했다 최근 애플 자동차나 애플 글래스 계획이 2023년 후반 또는 2026년으로 조금씩 미뤄진다는 소식이 들리는 것도 탄력성 확보가 미치는 영향이 아닌가 싶다. 물론 애플이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 이유가 단지 이 두 제품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시간을 들여 복잡하더라도 순환적인 제조 역량을 갖추고 탄력적인 제조/공급망을 개발하고 싶은 이유가 클 것이다. 2026년 이후로 출시일이 미뤄졌다는 애플 자동차에는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재활용...

폭스콘 애플 아이폰14 2022.12.08

애플, iOS 16.2부터 적용되는 3가지 보안 기능 공개…내년 초 배포 예정

온라인 서비스 의존도가 커지면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는 기업에 최우선 순위가 됐다. 애플 역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 애플은 다음과 같은 새로운 보안 기능을 소개하며, 2023년 초 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메시지 연락처 키 확인 : 사용자가 현재 연락하는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기능 애플 ID용 보안 키 : 애플 ID 계정에 로그인할 때 물리적 보안 키를 사용하는 옵션  아이클라우드용 고급 데이터 보호 : 엔드투엔드 암호화로 보호되는 아이클라우드 데이터 확대  애플의 수석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보도자료에서 "애플은 사용자에게 세계 최고의 데이터 보안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변함없이 지키고 있다. 기기와 클라우드에서 개인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위협을 지속적으로 식별하고 완화한다"라고 말했다.  아이메시지 연락처 키 확인 엔드투엔드 암호화가 적용된 아이메시지와 페이스타임에 추가된 새로운 보안 계층이다.  언론인, 인권 운동가와 같은 특정한 사용자는 악의적인 행위자가 아이메시지 또는 페이스타임의 대화를 모니터링하는 위험에 직면할 때가 있다. "고도로 정교한 공격"을 통해 누군가가 시스템에 칩입한 경우 이 기능을 활성화한 사용자는 알림을 받는다. 사용자는 연락처 확인 코드를 상대방과 직접 혹은 페이스타임 같은 다른 안전한 통신 수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안 키 보안 키는 애플 ID 로그인 시 사용되는 2FA(Two-factor Authentication)을 보완하는 수단이다. 애플의 2FA는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로 로그인한 다음 신뢰할 수 있는 기기로 전송되는 6자리 숫자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제 사용자는 2FA 인증 시 서드파티 업체의 하드웨어 보안 키를 사용할 수 있다. 키를 포트에 삽입하거나 NFC 무선 연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용 고급 데이터 보...

애플 아이클라우드 엔드투엔드암호화 2022.12.08

구글, 픽셀 7 사용자에게 무제한 ‘무료’ VPN 지원

구글이 자체적으로 제조한 스마트폰인 픽셀 7 및 픽셀 7 프로에 VPN 서비스가 무료로 지원된다. 데이터 사용량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다.    구글은 이미 2020년부터 구독 서비스인 ‘구글 원’을 통해 VPN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기존 VPN 서비스는 높은 요금제를 쓰는 사용자 일부에게만 제공됐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100GB 또는 200GB 요금제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고, 2TB 또는 5TB를 사용하는 사람만 VPN 서비스를 이용하던 식이었다.  이제 구글 원 유료 구독자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 픽셀 7과 픽셀 7 프로 사용자는 모두 VPN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단 VPN 연결 위치는 자동으로 배정돼 따로 선택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사용자 위치로 웹 사이트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차단되는 현상은 구글의 무료 VPN 서비스로는 해제할 수 없다.  그렇다면 구글은 왜 VPN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일까? 바로 보안 때문이다. VPN으로 실제 IP주소를 다른 IP주소로 변경하고, 실제 기기에서 인터넷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온라인에서 개인 정보와 신원을 보호하자고 한 것이다.  카페, 공항, 호텔 및 암호가 필요하지 않은 기타 장소에서 공용 와이파이를 연결할 경우, 이런 VPN 서비스가 유용할 수 있다. 픽셀 7 및 픽셀 7 프로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바로 구글 원 앱을 통해 VPN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다. 따로 빠른 설정을 통해 VPN 연결, 연결 해제, 일시 중지를 조정할 수 있다.    일부 은행 앱은 자체적으로 VPN 서비스를 이용하면, 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 자체적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앱에서는 VPN 연결을 해제하는 것이 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에서 별다른 앱 설치 없이 바로 VPN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번 VPN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호주,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구글픽셀 VPN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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