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라색 아이폰이 궁금하다면?" FPT, 아이폰 14 프로 예측한 렌더링 이미지 공개

David Price | Macworld 2022.05.27
애플 신제품 유출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유튜브 프론트 페이지 테크(Front Page Tech)에서 존 프레서가 한 컨셉트 디자이너가 만든 아이폰 14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과거 존 프레서의 유출 정보 적중률은 50% 정도였으며, 이번 렌더링 이미지는 어디까지나 프론트 페이지의 컨셉트 아티스트 이언 젤보가 지금까지의 정보를 재구성해 만든 것이다.
 
ⓒ Front Page Tech

기술적으로 대단한 새로운 정보는 없다. 렌더링 이미지는 새로운 기술보다는 아이폰 14 프로의 겉모습이 어떤 형태일지에 대한 지금까지의 정보를 전문가가 재구성하고 반영한 상상도나 예측 이미지에 가깝다. 이번 이미지 역시 모서리 부분이 각진 엣지 스타일에 후면 카메라 구성 등이 아이폰 13 프로와 유사하지만, 노치 대신 핀홀과 알약 모양의 카메라 영역이 적용되고 베젤 폭이 좁아졌으며, 웨이보 등에서 주장한 새로운 색상인 퍼플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렌더링 이미지 뒷면에는 두꺼운 카메라 렌즈도 반영되어 있지만 이 정도는 많은 이가 예상한 범위를 넘지 않는다. 지난 3월 트위터에서 유출 정보를 다루는 맥스 웨인바흐는 카메라 렌즈 두께의 폭이 4.17mm나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금까지의 아이폰 중 가장 두꺼운 렌즈다. 애플은 후면 몸체와 높이가 같은 렌즈를 적용하는 것을 포기한 것 같다. 대다수 사용자가 아이폰을 케이스에 넣어 사용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핀홀과 알약 모양의 전면 카메라 영역은 글래스 소재 아래에 있는 다양한 기술을 반영한다. 프로서는 왼쪽 알약 모양의 구멍이 페이스 ID와 적외선 카메라, 주변광 센서, 근접각 센서, 도트 프로젝터와 관계가 있고, 오른쪽 핀홀 모양의 작은 구멍은 전면 카메라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Front Page Tech

이번에 프로서가 공개한 이미지가 어디까지나 렙더링 일러스트라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프로서 역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아이폰의 컴퓨터 합성 이미지”라고 정의하고 있다. 실물의 사진이나 공식 제품 이미지가 아니므로 100% 신뢰하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많은 신제품 정보 유출자나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아이폰 14 프로의 외관과 흡사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올해 아이폰 신제품과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 대다수가 아이폰 14 프로와 관련이 있으며 이번 합성 이미지 역시 아이폰 14 프로를 예측한 것이라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프로서의 말을 빌리면 아이폰 14와 14 맥스는 “저렴한 기기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모델(the iPhone 14 poor people models)”이며 외관이나 내부 사양 모두 크게 기대할 만한 것이 없다.
 
ⓒ Front Page Tech

아이폰 14는 9월에 총 4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더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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