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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12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6가지 방법

지난 10월 초 출시된 안드로이드 12는 정말 물건이다. 안드로이드 12는 2014년 안드로이드 5.0 롤리팝(Lollipop) 출시 이후로 표면상 가장 중요한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픽셀(Pixel) 스마트폰에서는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개선과 새로운 기능이 눈에 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12는 롤리팝을 비롯해 지금까지 출시된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과 마찬가지로 나름의 별난 점과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12를 사용하면서 몇 가지 장애물에 직면할 수밖에 없으며, 심지어 이전 버전보다 생산성이 감소했다고 느낄 수 있다.  효율성을 추구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해 안드로이드 12에서 가장 불편한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고, 각 불편 사항을 손쉽게 우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안드로이드 12의 장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했으니, 이제 다른 쪽을 살펴볼 때다. 참고로 모든 항목은 픽셀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했다.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사용자 경험이 다를 수 있다.   불편 사항 1 : 심각하게 큰 잠금화면 시계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가장 공통으로 불평하는 부분은 말도 안 되게 커다란 소프트웨어의 잠금화면 시계다. 잠금화면을 디자인할 때 돋보기 착용을 잊어버렸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정도다. 사실 시계의 크기는 취향이기 때문에 필자는 숫자의 크기가 커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시계 크기에 분노하는 사용자가 많다.  현시점에서 시계의 크기를 줄일 수는 없지만 손쉽게 우회하는 방법은 있다. 활성화된 알림이 있을 때는 시계가 커다랗게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알림이 항상 표시되도록 설정하면 숫자의 크기를 일반적인 크기로 줄일 수 있다. 알람을 지속해서 띄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날씨 : 앱피 웨더(Appy Weather) 및 투데이 웨어(Today Weather)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알림 패널에 날씨 알림을 항상 표...

안드로이드12 2021.12.14

IDG 블로그 | 올해도 어김 없이 돌아온 '아이폰 수요 하락'이라는 말장난

올해도 애플이 공급업체에 연말 아이폰 수요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기사가 화제였다. 이런 류의 기사는 매년 이맘때쯤 발행된다. 중요한 신제품이 출시된 이후에는 보통 판매량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공급망 긴장이라는 현상까지 겹쳤다. 다시 한번 논리를 따라가 보자.    “전 세계 공급망 긴장에 영향 받은 애플이 수요 저하라는 또 다른 문제에 부딪혔다.” 아무도 아이폰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구하기 힘든 제품을 굳이 사려고 하지 않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는 신호.” 두 번째 문장인데 이미 충격이 크다. “애플이 수요를 소화할 만큼 충분한 아이폰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누구도 아이폰을 사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이 내용이 바로 속이 답답해지는 이유다. “이미 애플은 아이폰 13 생산량 올해 목표를 9,000만 대에서 1,000만 대로 낮췄다.” 즉, 이 계산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3만의 판매 목표를 8,000만 대로 생각했다는 얘기가 된다. 엄청나게 많은 물량이다.   “애플은 기록적인 연말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무도 아이폰을 사고 싶어하지 않는데도 애플 연말 판매량은 기록적이라니. 슬슬 이해가 되지 않는다. 즉, 기사 내용은 애플이 여전히 많은 아이폰을 판매할 것인데, 단지 원래 생각했던 것만큼의 매출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애플은 마치 오픈북과 같다. 그리고 현재의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수요가 둔화되는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왠지 모르게 화가 난 기자의 논리를 넘어선 것 같다. 조금 더 요약해보면 결국 애플은 거대한 패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승자는 누구일까?   “21년 3분기는 폴더블 스마트폰 분야에서 기록적인 분기다. DSCC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이 전체의 93%를 차지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전성기! 놀라울 뿐이다.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니! 그렇다면 매출은 얼마나 될까? 문장 처음으로 돌...

아이폰13 2021.12.13

아이폰 SE 3 "디스플레이 크기 커져도 홈 버튼은 그대로"

2022년 초 5G를 지원하고 A15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폰 SE가 출시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다만 7년째 고수하고 있는 현재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있다. 어찌됐든 애플의 저예산 스마트폰 아이폰SE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것만은 사실이다.   맥루머에 따르면 아이폰에 정통한 소식통인 밍 치 쿠오가 내년 출시될 아이폰 SE가 홈 버튼을 탑재한 마지막 애플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4.7인치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주장해 몇 개월 전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 로스 영이 낸 주장에 힘을 실었다.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추적하고 예측하는 영은 애플이 아이폰 SE에 적용될 디스플레이 크기를 5.7인치와 6.1인치로 늘릴 계획이며 소재는 OLED가 아닌 LCD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Ross Young (@DSCCRoss) October 25, 2021 // // 전문가들은 설계 변화 외에도 2022년에 출시될 아이폰 SE 3과 이후 모델인 아이폰 SE 4가 모두 5G를 지원하고, 프로세서는 A16이나 A17을 탑재하며, 터치 ID는 디스플레이 내부나 아이패드 미니처럼 파워 버튼 안에 내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쿠오는 RAM 용량이 4GB로 현재 모델보다 2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은 2024년에 출시될 제품도 현재 아이폰 SE의 출시 주기와 동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면 디스플레이 아이폰 SE는 현재 499달러에 판매하는 아이폰 11과 외관이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이폰 11은 4G 모뎀, A13 프로세서, 페이스 ID 등의 구형 기술을 사용한 제품이다. 아이폰 SE의 디스플레이는 노치 없이 홀 펀치 형태일 것이고 노치 없는 홀 펀치 디스플레이가 아이폰 14 프로에도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설계와 사양이 상향될 경우에도 399달러라는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ditor@itworld.co....

아이폰SE 2021.12.10

IDG 블로그 | 아이폰 12 미니에서 13 프로 맥스로 교체한 후에 깨달은 것

지난 몇 년간 필자는 다양한 크기의 아이폰을 사용했다. 처음 사용한 3.5인치 아이폰을 시작으로 4인치 아이폰 5S, 4.7인치 아이폰 6S, 5.5인치 아이폰 7 플러스, 5.8인치 아이폰 X, 6.1인치 아이폰 11, 가장 최근에는 5.4인치 아이폰 12 미니를 사용하며 애플이 출시한 모든 크기의 아이폰을 사용했다.    따라서 필자가 한 번도 사용해본 적 없는 크기인 6.7인치 아이폰 13 프로 맥스를 구매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아이폰 13 프로 맥스는 11개월 동안 사용하던 아이폰 12 미니보다 1.3인치 컸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휴대폰의 크기와 무게는 장애물이 아니었다. 애플의 가장 작은 휴대폰과 가장 큰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깨닫게 된 몇 가지 놀라운 점을 설명한다.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매우 당연한 말이지만, 아이폰 13 프로 맥스를 사용하기 전까지 필자는 아이폰을 하루 종일 사용해본 적이 없다. 아이폰 12 미니를 사용할 때는 항상 충전기를 근처에 뒀다. 하지만 아이폰 13 프로 맥스를 사용하면서부터는 배터리 걱정을 조금도 하지 않았다. 더 커진 배터리 용량과 A15의 향상된 성능, 가변 재생률 덕분에 아이폰 13 프로 맥스는 ‘배터리 괴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용 빈도가 아주 높아도 배터리가 2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고, 조금 아껴서 사용한다면 충전기 없이 일주일을 보낼 수 있을 정도다. 아이폰 구매를 고민하는 사용자에게 아이폰 13 프로 맥스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배터리다.   실용적이지 않은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 애플은 아이폰 13과 디자인이 같은 아이폰 13 프로를 소재로 차별화했다. 아이폰 13 프로의 테두리를 알루미늄이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로 마감한 것이다. 하지만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은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실용적이지 못했다. 무겁고, 스크래치가 쉽게 생기며, 얼룩이 잘 진다. 솔직히 말해서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아이폰 13보다...

아이폰13프로맥스 아이폰12미니 2021.12.06

아이폰 13, 블룸버그 '매출 급감' vs. 수급난 여파에도 '건재해'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주말에 많은 아이폰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블룸버그 통신이 아이폰 판매에 대한 암울한 전망을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소식통은 애플은 새해 아이폰 13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고 공급업체에 경고했다고 전했다. 보통 그렇듯 애플과 관련된 보도는 부정적인 내용이라 할지라도 1면에 실려 많은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물론 이런 보도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블룸버그 통신의 전문가와 소식통을 불신한다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공급 체인 버전과 비슷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년 연말에는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한다는 기사가 등장한다. 애플이 주문량을 줄여 받기 때문이다. 애플이 1월 주문량을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다는 점은 의심하지 않는다. 제조업의 공급망 긴장 상태가 수 개월간 지속되어 애플 4분기 매출도 예상보다 60억 달러 저조했다. 밀린 주문량은 1월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제조업체에 수요 약화로 주문을 제품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가장 쉬운 설명은 애플이 아이폰 13 수요를 과대평가했다는 것이다. 우수한 스마트폰이지만 디자인을 바꾸고 5G를 지원한 아이폰 12와 획기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도 이유다. 아이폰 12를 구입하고 예산을 아낀 사용자도 있었다. 아이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제조 공정을 바꿨다는 증거도 있다. 현재 애플 홈 페이지에서 아이폰을 주문하면 배송까지 1주일가량이 걸린다. 9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는 기본적으로 모두 품절 상태다. 그래서 블랙 프라이데이 특별 할인 행사가 없었던 것이다. 아이폰 13 생산량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 아이패드를 희생했을 가능성도 크다. 판매량이 높지 않은 이유로는 아이폰 13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분류됐던 사용자 상당수가 관망을 택한 것을 들 수 있다. 아이폰 14가 더 여러 가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소문이 기사화된 후로는 더욱 그렇다.   ...

아이폰13 아이폰12 2021.12.06

환경까지 고려한 애플 자가수리 프로그램, '대세'로 확산될까

이제 애플의 우주에서 ‘자가수리’라는 말이 허용되었다니 드디어 애플이 제정신을 찾은 것 같다. 그런데 사용자에게도 정말 실익이 있는 변화일까?   애플의 계획 요약하자면 애플이 마침내 사용자나 각국 정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사용자가 소유한 애플 기기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도구와 권리를 허용했다는 것이 골자다.  셀프 서비스 리페어(Self Service Repair) 계획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아이폰 12, 13의 순정 수리 부품을 내년부터 판매하고, 그 후 애플 실리콘 탑재 맥 제품의 부품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SSR 프로그램은 서비스 매뉴얼과 인증 도구을 포함하며, 2022년까지 지원 국가와 최대 200개 부품으로까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폰 12나 인텔 기반 맥 등 예전 제품 사용자에게는 아직 달라진 것도 없다. 아이패드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   달라질 리 없는 것들 못 쓰는 아이폰에서 부품을 꺼내서 다른 아이폰을 수리할 수는 없다. 현재 애플은 독립 수리점이 다른 기기에서 꺼낸 부품으로 고장난 부품을 교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아이픽스잇에 따르면, 애플이 구입한 부품과 아이폰 둘 다의 시리얼 번호 승인이 필요하다. 이런 식의 발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다. 가격 같은 중요 정보가 아니라 단지 배터리나 디스플레이를 교체하고 싶을 뿐인 개인 사용자와 크게 관련이 없는 주변 정보나 지원되지 않는 것에 대한 알림 말이다. 이런 내용은 기업이나 대량의 아이폰을 관리해야 하는 곳에서나 알고 싶어하는 것이다. 애플 비즈니스 에센셜(Apple Business Essentials)는 내년부터 조직 내 애플 기기를 대상으로 애플케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실 애플 비즈니스 에센셜을 통한 애플케어 서비스 범위는 조직에서 관리하는 모든 애플 기기를 포함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50명 규모의 직원 기기를 관리해야 한다면, 비용을 지불할 경우 여러...

아이픽스잇 셀프서비스리페어 아이폰수리 2021.11.29

애플, 2023년 자체 개발 5G 모뎀 출시 예정…"통합 칩셋 형태는 아닐 것"

애플이 2019년 인텔 모뎀 사업부를 인수했을 때부터 애플의 모뎀 직접 개발은 예견된 일이었다. 퀄컴 모뎀을 탐재하지 않은 아이폰을 직접 판매하기 위한 준비 단계였다. ‘애플표’ 모뎀 완성이 머지 않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일본 닛케이 아시아는 애플이 TSMC에 4나노미터 칩 공정의 새 모뎀 제조와 관련해 협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이폰 13에 탑재된 퀄컴 X60은 5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다. 새 모델 생산은 2023년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맞춤형 전력 관리 칩과 대역폭 주파수와 밀리미터파 부품까지 자체적으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첫 번째 모뎀은 프로세서에 통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디지타임스는 지난주 애플의 첫 5G 모뎀이 A17칩과 별도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닛케이 아시아 역시 2023년 모뎀이 별도 형태로 출시돼 향후 프로세서와 통합하는 길을 닦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며 이 주장에 힘을 보탰다. 5G 모뎀과 아이폰 프로세서가 통합될 경우에는 애플이 제조하는 첫 통합 모듈이 된다. 안드로이드에서는 X60 모뎀이 고급형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에 통합된 경우가 있다. 아이폰 13에서는 A15 프로세서와 X60 모뎀이 별도로 탑재돼 있다. 통합 모뎀은 전력 효율과 공간 절약이라는 이점이 있다. 애플은 2019년 퀄컴과 법적 분쟁에 합의하면서 다년간 칩셋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쓰이는 5G 모뎀이다. 그러나 퀄컴이 2023년까지 아이폰 모뎀의 20%만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고려하면, 그 이후부터는 애플이 자체 개발 모뎀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아이폰13 5G모뎀 퀄컴 2021.11.25

내키지 않는 변화도 혁신일까? 최근 애플의 2가지 태세 전환

‘우리 방식을 따르거나 아니면 떠나라’는 식의 애플 접근은 종종 많은 비난을 받는다. 앱 스토어 약관, 제품 디자인, 색상 등 거의 모든 경우에 애플은 저 기조를 유지한다. 물론 장점도 확실하지만(전문가가 아닌 고위 임원이 디자인에 참여할 때의 결과물은 대부분 매우 별로다), 애플과 협력해야 하는 다른 조직 입장에는 다소 당혹스러울 정도의 완고함을 내비치기도 한다. 그렇다고 애플이 필요한 변화를 꺼리는 기업이라는 뜻은 아니다. 결국 혁신은 애플의 오랜 상징이고, 특히 IT 세계에서 자기 자리에 안주하는 기업이 오랫동안 성공가도를 달리는 일은 거의 없다. 다만 그 혁신이나 변화가 애플 내부 인력이 아니라 외적 압력에서 나오기도 한다는 것이 문제다. 최근 애플은 여러 가지 정책 역행을 취하면서 큰 놀라움을 안겼다. 모든 결정의 기반에 항상 선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도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 잘못을 정정하기도 한다는 점이 증명되었다. 따라서 질질 끌고 발로 차고 소리를 지르더라도 어쩌면 무언가가 개선될 수도 있다.     체인을 잇는 연결 고리 앱 스토어 수수료 문제로 많은 개발자가 좌절했지만,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최근 애플 대 에픽 소송의 향방은 애플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고, 애플이 잃은 것도 사실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일본 공정위의 조사 후 애플은 이미 앱 스토어 운영에서 수수료 일부를 양보했다. 조사 후 애플은 콘텐츠 열람에 구독이나 가입 요금이 필요한 앱에 웹 사이트 링크를 포함하는 행동을 허용하는 데 동의했다. 이전까지는 앱 스토어 약관에 위배되는 행동이었다. 변경 사항은 내년부터 일본 외의 전 세계에 적용될 예정이다. 인 앱 링크에만 적용되는 결정이므로 아주 전향적이라고는 할 수 없고, 규제 기관의 추가 조사를 회피하려는 것이 주요 동기였지만 결국은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모두 유익한 긍정적인 변화다. 웬만한 국가 예산보다 재정이 넉넉한 애플의 사업 관행을 규제 기관들이 바꿀 수 있다는 증거이기...

맥북프로 애플케어 애플 2021.11.23

글로벌 칼럼 | iOS 15 집중 모드, 이대로라면 '앱 알림 전면 허용 모드'일뿐

iOS 15, 아이패드OS 15, 맥OS 몬터레이에 새롭게 포함되는 집중(Focus)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동안 시간을 들여 사용한 후에는 실제 필요한 기능과 정반대라고 느꼈다. 아이폰과 맥이 사용자의 관심을 끌지 않게 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인데, 이 문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아이폰에는 이미 알림 제어 기능이 있는데도 대다수 사용자가 이 기능을 쓰지 않는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결국 아무리 제어 기능이 기술적으로 우수하다고 해도, 제어 기능을 더 많이 제공하는 것은 해답이 될 수 없다는 의미다.     사용자와 iOS 15를 괴롭히는 알림 과부하 알림 과부하는 스마트폰에서 심각한 문제다. 그리고 사용자가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마트폰은 쉴 새 없이 울리고 진동하고 화면이 켜지고 관심을 호소한다. “여기 좀 보세요! 누가 좋아요를 눌렀어요! 누가 답장을 했어요! 게임 하트가 다시 찼어요! 어제 올린 게시물을 200명이나 봤어요!” 모든 앱은 최대한 많은 사용과 참여를 원한다. 따라서 사용자가 최대한 자주 아이폰을 집어 들고 앱을 열게끔 유도하려고 노력한다. 사용자가 집중력을 유지하는 시간은 점차 줄어들고, 앱이 제공하는 관심과 만족의 도파민에 중독되기 쉽다. 알림 과부하는 전체적인 아이폰 경험을 저해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보통 잠금 화면은 “자동차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부터 “게임을 다시 실행할 시간입니다”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알림으로 가득하다. 단순한 과부하에 그치지 않고 위험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모든 알림을 하나 하나 확인하면서 정신적으로 탈진되거나 모든 알림을 껐다가 정말 중요한 일정을 놓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까?   영화 인크레더블에는 “모든 알림이 중요하다면 어느 알림도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너무 많은 작업이 필요한 집중 모드 i...

생산성 집중모드 아이폰 2021.11.22

애플 '수리할 권리'를 인정하다…자가 수리 프로그램 2022년 공개 예정

애플이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사용자가 애플 정품 부품과 도구를 사용해 직접 문제를 수정하고 고치는 방식인 이 프로그램은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어 다른 국가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내년 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제품은 아이폰 12, 아이폰 13이며 애플은 소유자에게 부품과 도구, 설명서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제공받은 부품 등을 사용해 모바일 폰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렌즈를 수리할 수 있다. 그 외의 수리 부품은 내년 하반기부터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M1 칩을 탑재한 맥 컴퓨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애플 COO 제프 윌리엄스는 블로그를 통해 “애플 정품 부품 입수가 쉬워지면 수리가 필요할 경우 사용자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지난 3년간 애플 정품 부품과 도구,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숫자를 거의 2배 가까이 늘렸다. 이제 직접 아이폰을 수리하고 싶다는 사용자의 열망에 또 하나의 선택지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애플 정품 부품과 도구, 설명서는 전 세계 5,000여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AASPs)와 2,800곳의 독립 수리 업체에 공급돼왔다. 제이 골드 어소시에이트의 수석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오랫동안 소수의 선별된 공인 업체만 애플 제품 수리를 담당할 수 있었고 애플도 매우 단호한 자세를 취해온 것을 고려할 때 매우 전향적인 변화”라고 평했다. 골드는 “물론 개별 수리 업체의 역량도 매우 뛰어나므로 지금까지 애플이 고수해 온 태도가 합리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순정 부품이 공급되지 않아 비공인 업체들은 그간 서드파티 부품을 사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를 수리할 때 공인 대리점 외에도 지역 정비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애플 사용자 역시 OEM 부품을 쓰지 못하지만 비용이 저렴한 개별 수리 업체에 아이폰 수리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골드는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고 말한다. 골드는 “사용자와 각국 정부는...

수리 아이폰12 아이폰13 2021.11.18

삼성전자, 갤럭시 사용자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 기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는 ‘One UI 4’ 공식 출시 ▲갤럭시 워치4의 최신 기능을 이전 버전의 제품에 확대 적용 등 2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윤장현 부사장은 “우리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사용자들도 갤럭시 생태계에서 보다 원활한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One UI 4’는 새로운 사용자 옵션,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갤럭시 에코시스템 접근성 확대 등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One UI 4’는 지난 15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적용됐으며, 이어 적용 지역과 함께 ‘갤럭시 Z 시리즈’,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태블릿 등에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워치3’ 등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모델 사용자들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 워치4’에 적용된 최신 기능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는 한국과 미국부터 적용되며 순차적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워치3’도 사용자가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넘어질 때 사전에 지정한 연락처로 SOS 알림을 전하게 된다. 또한 친구나 가족이 걸음수 대결을 할 수 있는 ‘그룹 챌린지’ 기능이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로 확대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 사용자들도 ‘갤럭시 워치4’에서 선보인 새로운 워치 페이스 중 10개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클래...

삼성전자 갤럭시 2021.11.16

샤오미,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 10 국내 공식 출시

샤오미가 엔트리 레벨 스마트폰 ‘레드미 10(Redmi 10)’과 함께 ‘샤오미 레드미 버즈3(Redmi Buds 3)’, ‘샤오미 레드미 워치 라이트2(Redmi Watch Lite 2)’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드미 10은 샤오미가 지난 3월 출시한 ‘레드미 노트 10 시리즈’, 그리고 8월 출시한 ‘레드미노트 10 5G(Redmi Note 10 5G)’에 이어 공개하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레드미 10은 전작인 레드미 9에 비해 모든 분야에서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성능을 선보이는 레드미 10은 여러 플래그십급 기능을 탑재했다. 레드미 시리즈 첫 50MP 초고해상도 메인 카메라를 장착한 레드미 10은 콘텐츠를 상세한 디테일로 담아낸다. 8MP 초광각 카메라, 2MP 매크로 카메라, 2MP 심도 센서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은 모든 상황에서 선명한 사진을 쉽게 포착한다. 레드미 10은 사진을 세련되게 편집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필터와 함께 폭넓은 촬영에 이상적인 파노라마 셀카 모드를 지원한다. 레드미 10은 FHD+ 해상도의 대형 6.5인치 화면을 탑재했으며, 주사율 90Hz로 원활한 스크린 스크롤과 스와핑이 가능하다. 어댑티브싱크 기술과 결합된 레드미 10은 콘텐츠의 새로 고침 빈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실제로 필요할 때만 새로 고침 빈도를 높여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콘텐츠 읽을 시 눈의 피로감을 감소하는 색 온도, 배경 질감 조절용 읽기 모드 3.0(Reading Mode 3.0)을 지원한다. 레드미 10은 6GB+128GB 단일 모델로 국내 출시되며, 11일부터 17일까지의 예약 구매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4만9,700원에 이동통신사 SK텔레콤, LG유플러스, 티다이렉트샵,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에이루트몰,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SSG몰, 롯데ON, 컴퓨존, 액정나라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샤오미 레드미 버즈3는 매력적인 4.5g의 하프 인이어 디자인...

샤오미 2021.11.11

픽셀 6 vs. 픽셀 6 프로 2주 실사용 리뷰 "크기가 정말 중요할까?"

지금까지 구글 역사상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 픽셀 6 시리즈에 대한 보도가 많았다. 이미 잘 알려진 정보를 반복하는 대신, 2종의 픽셀 6 모델을 순수하게 실용적이며 현실적인 관점에서 비교해보자. 픽셀 6 및 픽셀 6 프로를 2주 동안 실제로 사용하면서 사양에 기반한 비교와는 조금 다른, 실제적인 관찰 결과를 수집했다. 많은 기존 IT 리뷰가 측정 세부사항에 초점을 맞추고 수치 지향적이며 객관적인 변수를 가장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전통적인 기술 리뷰어의 역할은 물론 이해하고, 비교할 일관된 변수가 있을 때에는 권위있는 평가를 제공하는 것이 분명 더 쉽다는 점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관점은 분명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를 본다. 실제로 기술을 이용하는 인간에게 스마트폰의 RAM 용량이나 디스플레이의 화소 수는 큰 의미가 없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의 느낌이다. 어떤 스마트폰이 과연 사용할 만한 제품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객관적 측정값이 아니라 주관적이며 경험에 기초한 판단일 것이다.   바로 이런 사고방식을 100% 적용해 픽셀 6과 픽셀 6 프로를 비교해 보자.   기초 시작하기에 앞서, 픽셀 6와 픽셀 6 프로의 기술적인 차이점을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목적은 같은 내용을 이해하고 대화에 임하기 위해서다. 모든 측정값이 얼마나 중요하거나 중요하지 않은지, 그리고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어떤 점에 주목하게 되는지를 생각해 볼 것이다. 서류상으로 픽셀 6와 픽셀 6 프로의 주된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화면 : 픽셀 6은 6.4인치 FHD+ 디스플레이, 최대 90Hz 주사율. 픽셀 6 프로는 6.7인치 QHD 디스플레이, 최대 120Hz 주사율. 크기 : 프로 제품의 몸체와 화면이 더 크다. 픽셀 6은 6.2ⅹ2.9ⅹ0.4인치, 픽셀 6 프로는 6.5ⅹ3.0ⅹ0.4인치다.  RAM : 픽셀 6은 RAM 용량 8GB, 픽셀 6프로는 12GB 카메라 : 프로 제품이 전면과 후면 망원 렌즈 모...

픽셀 픽셀6 픽셀6프로 2021.10.28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 2 리뷰 : 개선됐지만 여전히 버그투성이

어떤 제품을 리뷰하기로 선택하면 객관적으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기기를 테스트하고, 같은 등급의 다른 제품과 비교한 다음 이 기기를 사도 될지 아닌지를 조언한다. 그러나 서피스 듀오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 그리고 윈도우 폰과 함께 쇠락한 평범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은 확실히 스마트폰 분야에서 명성을 실추시켰다. 회의론을 인정하고 몇 가지 핵심 질문에 새로운 안목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피스 듀오 2는 윈도우 생태계의 일부로 성공할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 폰과 비교하면 어떤가? 첫 번째 서피스 듀오를 괴롭혔던 문제는 해결했는가? 그리고 기존 폰과 새로운 종류의 생산성 기기로 모두 작동할 수 있을까?  사용자는 확실히 오리지널 서피스 듀오를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못했고 결과는 완전히 나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듀얼 스크린과 앱 생태계에 통합되는 방식을 판매 장점으로 봤다. 사용자는 품질 좋은 카메라, NFC, 5G, 무선 재충전을 기대했는데도 말이다.  서피스 듀오 2는 합의점에 도달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사용자가 요구한 것 중 일부만 반영한다. 카메라 성능 괜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버그가 있고 가격표는 터무니없다. 하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뛰어나다.     서피스 듀오 2 구성 및 가격  서피스 듀오 2는 8GB의 램과 128GB의 스토리지를 갖춘 기본 모델의 경우 최소 1,499.99달러라는 놀라운 비용이 든다. 두 가지 버전이 더 있는데, 256GB SSD 모델(1,599.99달러)과 512GB 스토리지를 갖춘 최고급 서피스 듀오 2(1,799.99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를 구입한다면, 스토리지를 많이 차지하는 대부분의 사진과 영상을 원드라이브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다. 즉, 기본 이상의 모델은 불필요한 셈이다. 서피스 듀오 2 범퍼(39.99달러)는 듀오 2의 가장자리를 감싸서 일차적인 수준으로 케이스를 보호한다. 오터박스의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2...

서피스듀오 서피스듀오2 2021.10.25

내년에 출시될 화웨이 P50, 살 사람이 있을까

화웨이(Huawei)는 P50을 2022년 초에 전 세계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왜 그렇게 오래 기다려야 하고, 그 때가 되면 이 휴대폰이 경쟁력이 있을까?  참고로, 본지는 이 기사를 발행한 후, 화웨이에 논평을 요청했고 다음은 화웨이가 답변을 준 내용이다.  "잘 알다시피 화웨이는 자사의 공급망에 어려움이 닥쳤고, 이는 이 주력 휴대폰의 해외 시장 출시 계획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화웨이 P50 제품군은 지난 7월 출시된 이후,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조만간 해외 소비자에게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여기에는 화웨이 노바(nova) 9의 글로벌 출시와 PC, 태블릿, 오디오, 웨어러블 기기 등을 포함한다."  화웨이는 최근 자체 운영체제인 하모니OS(HarmonyOS)를 공개한 이후, 처음으로 유럽에서 휴대폰을 출시했지만, 기대했던 휴대폰이 아니었다. 화웨이는 P50 또는 P50 프로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하는 대신, 노바 9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노바 9은 충분히 훌륭한 중급형 기기이긴 하지만, 구글과 호환되는 아너(Honor) 50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더욱이 아무도 노바 9을 기다리지 않았다. 구글 지원이나 5G 옵션도 없기 때문에 이 제품의 매력은 본질적으로 많지 않다. 저예산 가성비 휴대폰으로 홍보할 수 있겠지만, 그다지 싸지도 않다.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시장을 선도하는 카메라를 선보인 P50의 여러 결함에 대해서는 유독 관대하다.  P50은 여전히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화웨이는 이제 P50 제품군이 중국 출시 후 거의 1년만인 2022년 초에 중국 이외의 지역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약하면, 화웨이는 일반적으로 매년 봄, 종종 3월에 P 제품군을 발표한다. 2020년 3월 P40 제품군이 나왔지만, 2021년 3월에는 P50 출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지난 6월에 안드로이드와 새로운 경쟁작인 하모니OS 2.0의 공...

화웨이 P50 2021.10.25

구글 픽셀 6 시리즈 리뷰 | 아이폰과 갤럭시를 겨냥한 크고 화려한 스마트폰

지난 5년간 구글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만드는 모범적인 방법(혹은 구글만의 방법)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제품에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아이폰과 갤럭시의 인기는 여전했다. 구글은 다시 사용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파격적인 픽셀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픽셀 6과 한층 더 비싸진 픽셀 6 프로는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이다. 지난해 저렴하게 출시된 픽셀 5은 갤럭시 S 시리즈와의 경쟁을 포기하고 화려한 하드웨어 성능 대신 배터리 수명, 가치 등 기본에 집중했다. 이런 노선이 픽셀 6에 와서는 완전히 바뀌었다. 시장 현존 최고의 기기와 경쟁하고, 어쩌면 이를 능가하는 하드웨어까지 지향한다.    크고 대담해졌다 픽셀 6은 전작의 차분한 외관을 거부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내세웠다. 픽셀 6은 현재 출시된 여느 스마트폰과는 다른 모습이다. 후면의 대담한 카메라 모듈이 마치 융기부처럼 튀어나와 있다. 폰이 두꺼워지고 카메라 주변이 취약해질 수 있지만, 독특하기도 하다. 외관만큼 색상 대조도 눈길을 끈다. 픽셀 5에서는 전원 버튼의 색상이 눈에 띄었지만 픽셀 6 시리즈에서는 검은색 카메라 모듈 위의 가느다란 띠가 시선을 끈다. 튀는 느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올 블랙 픽셀 6(스토미 블랙)를 고수하면 된다. 청록색 모델에는 연두색 띠가 있고(쏘타 씨폼), 연한 살구색 버전에는 화려한 붉은색 띠가 있다(카인다 코럴). 픽셀 6 프로 색상은 파격적이지 않다. 올 블랙 모델과 골드 및 다크 골드(소타 써니), 실버 및 다크 실버 조합(클라우디 화이트)을 선택할 수 있다.    픽셀 6 시리즈 앞면은 뒷면보다는 덜 흥미롭다. 업계에서 지향하는 스마트폰 디자인이 극도로 필수적인 것만 요구하기 때문일 것이다. 화면 상단과 하단을 잇는 OLED 패널에 펀치 홀 카메라가 중앙에 있다. 다중 렌즈를 위한 잔여 공간은 없다. 전작에서는 뒷면에 있던 지문 인식 센서를 픽셀 6에서...

픽셀6 픽셀6프로 2021.10.22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공개

삼성전자가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 2(Samsung Galaxy Unpacked Part 2)’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먼저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스포크(Bespoke. 맞춤)’ 개념을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는 “오늘날 고객들은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제품이 필요하다”며, “삼성은 고객의 선호도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고,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3·플립3 출시 이후 색상 트렌드 조사와 고객 취향 및 니즈 변화 분석 등을 통해 수천가지 색상 옵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장 조화로운 색상 조합의 팔레트를 완성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옵션은 블랙, 실버 등 2가지 프레임 색상과 블루, 옐로우, 핑크, 화이트, 블랙 등 각각 5가지 전·후면 색상이다. 이를 조합하면 모두 49가지 조합이 나오게 된다. 고객들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내 ‘비스포크 스튜디오(Bespoke Studio)’에서 프레임과 전·후면 색상을 선택해 취향에 맞는 색상의 조합을 구성하고 이를 주문할 수 있다. 특히,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는 제품 색상을 선택한 고객들이 ‘360도 미리 보기’를 통해 이를 비교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 이미지를 다운로드해서 소셜미디어 등에서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고객들의 취향 변화를 고려해 최소 비용으로 제품 전·후면의 패널 색상을 계속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업그레이드 케어(Bespoke Upgrade Care)’서비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

삼성전자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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