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아이폰 14, 100달러 이상 가격 인상 전망…일반과 프로 차별화 도모

Michael Simon  | Macworld 2022.04.15
올해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14는 4,800만 화소 카메라, 노치 없는 디스플레이, 새로운 사이즈 등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기대하지 않은 요소도 언급된다. 바로 가격 인상이다.

지난 수 년간 출시된 아이폰 제품군의 가격은 대략 비슷했다. 아이폰 11부터 보급형 소용량 제품의 시작가가 699달러, 프로 제품 시작가는 999달러, 맥스 제품의 시작가는 1,099달러 선을 유지했다. 지금까지는 아이폰 14도 프로 제품 업그레이드를 제외하고는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 IDG

그러나 릭스애플프로(LeaksApplePro)가 애플이 아이폰 14 제품군부터 대폭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예측했다. 미니 제품을 빼고 시작가를 799달러로 올린다는 전망이다. 릭스애플프로가 예측한 아이폰 14 제품군의 시작가는 다음과 같다.
 
  • 아이폰 14 : 799달러
  • 아이폰 14 : 899달러
  • 아이폰 14 프로 : 1,099달러
  • 아이폰 14 프로 맥스 : 1,199달러

릭스애플프로는 생산 비용 증가를 가격 인상 원인으로 꼽으면서 14맥스, 14프로의 가격 차가 100달러 이상으로 벌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폰 프로 가격 차를 최소 200달러 이상으로 유지했다.

이 가격대 예측의 특징은 아이폰 X 이후 처음으로 정가 999달러의 아이폰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대 저장 용량이 2TB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는데 만일 현실화될 경우 아이폰 14 프로 맥스 최대 가격이 최초로 1,999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독점 설계, 칩과 카메라 개선 등 일반 아이폰과 아이폰 프로와의 성능 차이가 더욱 극명해질 것이라는 예측은 이미 강세를 얻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 사용자가 전문가급의 성능을 위해 100달러 이상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는 출시 이후 판매량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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