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네트워크 전문가 채용 공고 낸 애플, 6G 개발 벌써 착수하나

Michael Simon  | Macworld 2021.02.19
아이폰이 5G를 지원하면서 5G 스마트폰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시에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벌써 5G 이후를 내다보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애플은 이번주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일할 ‘현 세대 및 차세대 네트워크 무선 시스템 리서치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채용자는 “향후 10년간 지속될 차세대 혁신 무선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팀의 핵심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 채용 공고의 직무 기술서는 채용자가 “향후 애플 제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차세대 무선 기술을 선도할 독창적이고 풍부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특히 “차세대 6G 무선 통신 시스템”을 명시하고 있다. 5G는 아직 도입 초기인 기술이고 6G는 정착까지 10년 혹은 그 이상 걸릴 미래 기술이다.

그럼에도 애플이 지금부터 연구에 착수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하다. 아이폰은 5G 모뎀을 퀄컴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자체 모뎀 개발은 지난해에야 착수했다. 원래 인텔과 협조해 5G 모뎀을 개발할 예정이었으나 2019년 인텔이 스마트폰 사업을 접으면서 무산됐다. 그 후 애플은 인텔의 스마트폰용 모뎀 칩 사업을 인수했고 재빨리 현 세대 및 향후 아이폰에 공급할 모뎀 계약을 퀄컴과 체결했다.

올해 애플은 아이패드, 애플 워치, 맥 등 다른 제품에서도 5G 지원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되며, 이번주 채용 공고 역시 관련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Tags 5G 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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