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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다이내믹 아일랜드, 내년에 아이폰 15 모든 모델로 확대"

현재까지 아이폰 14 프로의 가장 주목받는 기능을 꼽는다면 단연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다. 애플 새 아이폰의 고가 모델에만 적용된 새로운 인터페이스 요소이자 역동적인 작동 방식이다. 그런데 이 다이내믹 아이랜드가 내년부터 아이폰 일반 모델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디스플레이 공급망 컨설턴트 로스 양에 따르면,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이폰 15의 일반 모델에도 적용된다. 이는 곧 아이폰 15의 비 프로 모델에도 기존의 노치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은 아이폰 14 프로에 알약 모양의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가장 처음에 예측했던 전문가 중 하나였다. 단, 양은 아이폰 15에 120Hz/LTPO가 적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따라서 프로모션(ProMotion)과 AOD(always-on display) 역시 프로모델 전용 기능으로 남게 된다. 아이패드, 맥북 프로에서 프로모션이 프로 모델에만 적용된 것과 같다. 양의 전망대로 애플이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일반 아이폰 모델에 빠르게 적용한다면, 이는 서드파티 개발자가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해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아이폰의 핵심 특성 중 하나로 자리 잡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밖에도 아이폰 15에는 모든 모델에 라이트닝 대신 USB-C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아이폰 14보다 더 빠른 3nm A17 프로세서와 개선된 잠망경 방식 망원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도 있다. editor@itworld.co.kr

다이내믹 아일랜드 애플 아이폰 15 2022.09.20

아이폰 14 프로, 카메라 떨리는 오류 발견돼

발매된 첫날부터 아이폰 14 프로에 눈에 띄는 오류가 발생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과 틱톡, 트위터 사용자들은 일제히 서드파티 소셜 미디어 앱을 사용할 때 주 카메라 영상이 눈에 띄게 떨리는 채로 촬영된다고 보고했다. 아마도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센서와 관련된 오류로 보인다. 특히 스냅챗, 틱톡, 인스타그램 등의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에서 카메라를 사용하면 OIS 센서가 초점을 잡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뷰파인더 안정화를 시도한다. 당연히 화면에는 덜덜 떨리는 이미지가 잔상으로 남고 흔들리는 잡음도 발생한다.   So uh, we’re having some issues with the 14 Pro Max camera pic.twitter.com/7HH1wLFjdF — Luke Miani (@LukeMiani) September 16, 2022 애플 자체 카메라 앱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오류이므로 분명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오류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오류를 인지하고 다음주쯤 수정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Now on @TheTerminal: Apple has identified a fix for the iPhone 14 Pro and iPhone 14 Pro Max camera shake issue and a software update will be released next week. The issue had been impacting third-party apps like Snap and TikTok that use the camera. — Mark Gurman (@markgurman) September 19, 2022 과거에도 애플은 특정 주파수에서 고진폭 진동에 장시간 직접 노출될 경우 아이폰 카메라의 OIS 시스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장기간의 직접 노출이 시스템 성능을 저하하고 영상과 사진 이미지 품질 저하를 불러온다는 의미다. 수정 업데이트가 배포되기 전까지는 뾰족한 방법이...

iOS16 OIS 카메라 2022.09.20

'eSIM 전용' 아이폰 14, 설계상 이점 없다 "SIM 트레이 공간에는 플라스틱 충전재"

아이폰 14 제품군 배송이 1차 출시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미국의 유튜버 PBK리뷰(PBKreviews)가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분해 및 재조립 영상을 개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을 통해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내부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특정 영역'에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PBK리뷰가 분해한 제품은 미국 버전의 아이폰 14 프로 맥스다. 즉, SIM 트레이가 없다. 하지만 SIM 트레이를 없애고 확보한 공간에는 추가 부품이 탑재된 대신 플라스틱 충전재로 보이는 것이 채워져 있었다. 영상 원본에는 SIM 트레이가 있던 자리에 위성 모듈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시청자 댓글이 달리면서 삭제됐다. 애플은 가까운 물리적인 SIM 트레이를 단계적으로 없앨 가능성이 크지만, 미국에서만 eSIM 전용 제품을, 다른 국가에서는 물리적 SIM을 탑재할 수 있는 2가지 버전을 제작하고 있으므로 내부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는 의견이다. 이 영상에서 확인할 만한 또 다른 변화는 노치 부분의 변화다.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알약 디자인에 맞춰 트루뎁스 카메라의 위치가 변경됐다. 방열을 위한 금속판 모양도 달라졌다. 새로운 카메라 배열도 흥미롭고 유익하지만, 대부분 시청자는 변경된 것보다는 변경되지 않은 것들을 더 잘 기억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아이폰14 eSIM SIM 2022.09.19

“애플 빼고 다 모여” 웨어러블 시장 대통합 이끄는 구글의 ‘웨어 OS’

애플과 삼성은 웨어러블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오랫동안 경쟁했다. 두 회사는 각각 워치 OS(Watch OS)와 타이젠(Tizen)를 탑재한 시그니처 웨어러블 기기를 앞세웠는데, 그러는 동안 구글의 웨어 OS(Wear OS)는 늘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021년 삼성은 구글과의 협력을 발표하며 웨어 OS를 활용하기로 결정했으며, 그간 악평을 받아온 갤럭시 워치 OS의 단점을 보완해냈다. 두 회사의 협력은 미래 웨어러블 기기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앞으로 구글 웨어 OS가 가져올 변화와 관련 스마트 워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웨어 OS의 역사 2014년 구글은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라는 운영체제를 자체 개발해 내놓았다. 당시 LG와 모토로라가 해당 운영체제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2018년 구글은 ‘안드로이드 웨어’를 ‘웨어 OS(Wear OS)’로 바꿔 브랜드를 개편했으며, 여기에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변경하고 기능을 추가해 웨어 OS 2.0을 출시했다.  잠시 과거로 돌아가 보자. ‘구글 I/O 2021’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차세대 웨어 OS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의 대형 기업인 삼성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새 웨어 OS 기술에서 삼성의 경험과 성공 사례를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구글의 발표에 이어 삼성은 차기 스마트워치에 이전과는 다른 웨어러블 OS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에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삼성이 말하던 차기 스마트워치는 갤럭시 워치 4와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이었다. 1년 후 ‘구글 I/O 2022’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10월 초 픽셀 7 스마트폰 시리즈는 물론 자체 개발한 픽셀 워치(Pixel Watch)를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갤럭시 워치 4가 삼성의 취향이 반영된 웨어 OS 3라면, 픽셀 워치는 웨어 OS 3의 기본 철학을 보다 충실...

구글 웨어OS3 갤럭시워치 2022.09.16

아이폰 AOD가 안드로이드보다 뛰어난 4가지 이유

마침내 아이폰에 AOD(always-on display)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만 적용된 이 새로운 AOD 기능은 애플의 최신 폰이자 가장 비싼 제품인 아이폰 14 프로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데 애플 방식 AOD는 갤럭시 S22나 픽셀 6 같은 기존 안드로이드 폰에서 보던 것과 많이 다르다. 애플은 더 지능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AOD를 구현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 제조업체가 조만간 참고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 AOD의 차별점을 정리했다.     잠금화면 사진이 사라지지 않는다 지난 15년간 잠금화면은 사실상 홀대를 당했다. 사용자는 매우 신중하게 사진을 골라 설정하지만 실제 이 화면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잠금이 풀리기 전 길어야 1초에 불과했다. 그러나 아이폰 14 프로의 AOD는 이런 기존 관행을 바꿔 놓았다. 이제는 휴대폰이 대기 상태에 들어가도 잠금화면 사진을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안드로이드 폰과 차별화되는 점이기도 하다. 일부 안드로이드 폰이 그래픽 효과를 지원하지만 화면을 끈 후 전체 사진을 볼 수 있는 안드로이드 폰은 없었다.   동적으로 반응하는 위젯과 알림 대부분 안드로이드 폰의 AOD는 시간과 날짜 혹은 앱이 보낸 알림 등 여러 가지 위젯을 보여준다. 얼핏 보면 유용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정작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려면 잠금을 해제하거나 최소한 화면을 켜서 알림을 확인해야 한다. 반면 아이폰 14 프로에 적용된 방식은 다르다. 위젯과 알림 배너가 계속 내용을 보여주므로 단순한 날짜와 시간 외에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타이머 같은 일부 알림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업데이트된다. 애플 워치와 마찬가지로 AOD는 잠금 화면과 별개의 것이 아니라 잠금 화면의 확장이다. 더 개인화되고 역동적이며 많은 정보를 보여주고 실용적이다.     세련되고 지능적이다 안드로이드의 AOD는 지난 5년여간 변화가 거의 없었다. 검은색...

아이폰 AOD 2022.09.16

'언박싱'으로 살펴본 아이폰 14 프로 맥스 이모저모

9월 16일부터 1차 발매국가에서 아이폰 14 배송이 시작된다. 애플을 통해 며칠 일찍 아이폰 14 프로 맥스를 입수한 Macworld 편집팀이 완전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먼저 언박싱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editor@itworld.co.kr 

아이폰14 아이폰14프로맥스 다이내믹아일랜드 2022.09.15

"사람은 죽어서 데이터를 남긴다" 현명한 디지털 유산 관리법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필자는 사망한 사람의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온라인 계정과 데이터에 대한 처리 방법을 묻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사후 액세스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애플은 2021년 말 사용자가 지정한 사람이 자신의 사진, 연락처 같은 특정 데이터를 간단히 추출할 수 있도록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설정하는 디지털 유산(Digital Legacy)이라는 옵션을 추가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반대 질문을 하는 독자들이 생겼다. ‘내가 사망할 때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잠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 비밀을 가진 사람, 사생활에 매우 민감한 사람, 그저 잊히고 싶은 사람도 있다. 작가 프란츠 카프카는 살아있는 동안 자신의 작품의 약 90%를 불에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카프카는 41세의 나이에 결핵으로 사망하면서 친한 친구이자 유고 관리인인 맥스 브로드에게 “내 사후에 남은 모든 것, 그것이 일기든 원고든 편지든(내가 쓴 것과 다른 사람이 내게 쓴 것), 스케치든 모두 읽히지 않은 채로 불태워 달라”라는 유언을 남겼다(브로드는 카프카의 유언을 무시했고 이로 인해 한 세기 동안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오늘날에는 기기 전체에 대한 강력한 암호화 덕분에 로컬에 저장된 데이터를 사후에 다른 사람이 획득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의 경우에는 파일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암호화한 세부 정보가 포함된 계정을 다른 사람이 복구하지 못하도록 보장하는 기술이 없을 수도 있다. 그저 유언을 남기고 맥스 브로드보다 충직한 친구가 유언대로 이행해주기를 희망해야 할 수도 있다. 여기서는 살아 있는 동안 자신의 액세스 권한을 잃지 않으면서 원할 경우 사망할 때 데이터도 함께 사라지도록 설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참고로 이 글은 어디까지나 기사일 뿐이다. 필자는 변호사가 아니므로 다음에 소개할 내용은 법적 자문에 해당하지 않는다. 정확한 계획을 세울 때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

비밀번호관리 사후관리 데이터관리 2022.09.14

“사이즈보다 더 중요한 것” 아이폰 14 vs. 아이폰 14 프로 결정 가이드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프로가 출시되면서 아이폰 연례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2022~2023년 신제품 아이폰은 뭐가 달라졌을까? 아이폰 프로 구입을 앞두고 고민할 때 가이드라인이 될 몇 가지 차이점과 지표를 정리했다.   아이폰 14 vs. 아이폰 14 프로 : 디자인 아이폰 14스탠더드 모델은 아이폰 13과 외형적으로 거의 흡사하다. 애플이 신형 모델 무게를 2g 덜어내는 데 성공하긴 했지만 두 제품의 부피는 거의 같다. 즉, 부피는 세로 146.7mmx가로 71.5mm×두께 7.8mm이고 무게는 172g이다. 신형 모델의 두께도 약간 더 두꺼울 뿐이다. 대부분의 케이스와 호환 가능할 것 같은데, 옆면과 볼륨 버튼 위치가 약간 변경되어 아이폰 13용 케이스를 아이폰 14에 끼울 경우 완벽히 장착되지 않을 수 있다.       길이 너비 두께 무게 아이폰 14 146,7mm 71.5mm 7.80mm 172g 아이폰 14 플러스 160.8mm 78.1mm 7.80mm 203g 아이폰 14 프로 147.5mm 71.5mm 7.85mm 206g 아이폰 14 프로 맥스 160.7mm 77.6mm 7.85mm 240g     아이폰 14는 이전 2 세대 제품과 같이 모서리가 각진 디자인을 취했다. 전면에는 노치를 적용한 6.1인치 수퍼 레티나 XDR(Super Retina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패널에는 보호 목적의 세라믹 쉴드가 있으며 섀시 소재는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이다. 후면 듀얼 카메라 시스템은 아이폰 13과 같이 대각선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글래스 백 패널을 통해 맥세이프나 치 표준 충전기로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IP68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이 있어 잠깐 침수되더라...

아이폰14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플러스 2022.09.14

기업 사용자가 iOS 16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14가지 이유

iOS 16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이유를 살펴보면 대부분은 새 OS의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이다. 그러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능 등 기업 사용자가 업그레이드해야 할 이유도 많다.    대폭 개선된 SSO  싱글사인온(SSO)은 직원이 관리형 기기에 한 번 로그인해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간편한 기능이 대부분 그렇듯 SSO도 복잡하게 얽힌 기술(이 경우 애플이 2019년에 선보인 애플로 로그인하기 기술)에 의존한다. iOS 16에는 iOS 16 사용자 등록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중요한 개선이 적용됐다. 기업 배포 전략에 따라 MDM 공급자 또는 관리형 애플 ID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기업 IT 부서를 위한 한 가지 더 좋은 소식은 서드 파티 서비스의 부가적인 ID 프로비저닝 시스템을 지원하는 오스(OAuth) 2.0 지원이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볼 수 있다.    회사와 학교에서 애플로 로그인하기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 동기화 지원에 이어 올해 초 구글 워크스페이스와의 통합 기능을 구현했고 이번에는 회사와 학교에서 애플로 로그인하기(Sign in with Apple at Work & School) 기능을 추가했다. 이제 애플로 로그인하기에서 관리형 애플 ID를 지원한다. 복잡하게 들리지만 사용법은 간단하다. 직원, 교육자, 학생이 자신의 관리형 애플 ID로 로그인할 수 있고, 따라서 기업에서 직원 앱을 배포 및 관리하기가 훨씬 더 쉬워진다는 의미다. 또한 이 기능은 SSO와 함께 기기 배포 효율성도 크게 높여준다.    관리형 기기 증명  WWDC 2022에서 공개된 관리형 기기 증명(Managed Device Attestation)은 기기의 TLS 개인 키를 훔치거나 정상 기기를 스푸핑하거나 기기의 속성을 속이는 행위를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기능은 시큐어 인클레이브(Secure Enclave)를 사용해 관리형 기...

iOS 16 아이폰 애플 2022.09.14

"아이폰을 집어 든 순간부터 느껴진다" 사용자 경험 바꿀 iOS 16의 5가지 기능

아이폰 사용자 수억 명의 경험을 바꿀 새 운영체제인 iOS 16이 출시됐다. iOS 7과는 다르게 전면적인 인터페이스 개선 사항이 없지만, 핸드폰을 사용할 때마다 느껴지는 크고 작은 수십 가지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필자는 iOS 16 베타 버전이 출시된 후부터 iOS 16을 사용해 왔다. 수많은 변화 중에서 사용자들이 매일 아이폰을 사용하는 방식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능 5가지를 꼽았다. 매우 유용하기도 하고 기본적인 경험에 통합되어 있는 기능들이다.    잠금 화면 사용자화 iOS 16으로 업데이트한 후에는 아이폰을 집어 들 때마다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잠금을 해제하기 전에도 느껴지는 변화다. 새로운 잠금 화면은 사용자화할 수 있고 매력적이며, 그 어느 때보다 유용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 사진 처리, 집중 모드, 사진 셔플을 통해 잠금 화면은 하루 종일 동적으로 변화한다.  이전에는 모든 아이폰 사용자가 같은 잠금 화면을 사용했다. 차이점은 잠금 화면을 가리는 방대한 알림 목록과 배경으로 지정한 사진뿐이었다. 따라서 사용자화할 수 있는 잠금 화면과 유용한 정보를 추가할 수 있는 공간은 아이폰에 있어 엄청난 변화다. 새로운 잠금 화면을 사용해 본다면, 이전 버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문자 메시지 수정 및 전송 취소 아이메시지의 ‘파란 말풍선’이 더 가치를 지니게 됐다. iOS 16에서는 아이메시지를 보낸 후 최대 15분 동안 편집할 수 있다(말풍선 아래에 ‘편집됨’이라고 표시된다). 오타를 수정하거나 너무 축약해버린 내용을 수정하는 데 적합하다. 물론 메시지를 편집할 때 모든 내용을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며, 아예 삭제할 수도 있다. 메시지 취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은 단 2분이지만, 잘못된 응답을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기능이다.    햅틱 키보드 설정 앱의 ‘사운드 및 햅틱’ 메뉴에 숨겨져 눈에...

iOS16 애플 아이폰14 2022.09.14

글로벌 칼럼 | 대화면 폴더블폰의 성공, ‘힌지’가 아니라 ‘앱 최적화’에 달렸다

요즘 가장 유행하고 있는 것은 폴더블 폰이다. 유행의 시작은 단연 2019년 출시된 삼성 갤럭시 폴드다. 물론 갤럭시 폴드는 1세대 제품으로서 몇몇 문제가 있었다. 리뷰어들에게 전달한 초기 샘플 제품의 내부 디스플레이가 분리되면서 리콜을 단행하기도 했다.    다행히 3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폴더블 스마트폰 내구성 문제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삼성의 갤럭시 Z 폴드4는 유명 유튜버가 진행하는 내구성 테스트에서 인상적일 만큼 손상이 덜 가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테스트는 폰을 강제로 뒤로 젖히고 디스플레이 표면과 복잡한 힌지 시스템 내부에 먼지와 파편을 직접 넣는 것도 포함된다. 실제 이런 일이 발생할 확률은 낮겠지만, 극한의 테스트까지 통과할 만큼 내구성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소비자 입장에서 유용한 정보다.  삼성의 폴더블은 IPX8 방수 기능을 갖춘 몇 안 되는 제품이다. 다시 말해 폭우 속에서도 아무 걱정 없이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수준이다. 삼성뿐만이 아니다. 폴더블 폰 시장은 지난 몇 년간 화웨이 메이트X2, 샤오미의 중국 전용 믹스폴드2, 오포의 파인드N 등 우수한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기는 여전히 완벽하지 않다. 대부분의 폴더블 화면에서 힌지를 따라 주름을 볼 수 있다. 다만 폴더블 폰 구매를 염두하는 구매자 다수는 그런 주름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는다. 즉 삼성 갤럭시 Z 폴드4 정도면 주름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지 않는다. 그만큼 티가 잘 안 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여전히 좀 기다려보자고 권하고 싶다. 하드웨어는 준비되었을지 모르지만, 오포의파인드 N과 갤럭시 Z 폴드4를 사용해보니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지난 4월 오포의 파인드 N을 처음 사용했을 때, 필자는 7.1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자주 이용하는 앱 몇 개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앱 개발자가 8.4:9...

폴더블폰 성공 삼성z폴드 2022.09.08

“노치여 잘 가라,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왔다” 아이폰 14 프로의 핵심 변화 살펴보기

오늘 새로 발표된 아이폰 14프로의 가장 큰 변화는 하드웨어가 아니었다. 가장 이목을 끌었던 것은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시각적인 변화다. 일명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라는 디자인이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기존 노치 디자인을 없애고 적용한 디자인이다. 안드로이드에 비슷한 형태가 있긴 하지만, 이번에 애플만의 새로운 디자인 영역이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이폰 14 프로 상단에 알약 형태의 검은 영역을 지원한다. 실행 앱에 따라 검은색 영역의 크기가 바뀌며 앱의 여러 정보를 보여준다. iOS 16에 새로 지원되는 실시간 현황 위젯에서 확장된 기능처럼 보인다. 실시간 현황은 잠금 해제를 않은 상태에서 게임 결과나 배달 정보 같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노출해주는 기능이다.  가령 음악을 재생하고 있을 때면, 다이내믹 아일랜드 영역 왼쪽에는 앨범 표지가 나오고 오른쪽에는 실시간 음악 파형이 나온다. 디자인은 상단에 위치한 여러 센서 자리를 잘 피해 조화롭게 어울린다. 지도, 통화, 녹음 등 다른 앱을 재생하면, 앱 특성에 맞게 다이내믹 아일랜드 영역에서 맞춤형 정보가 노출된다.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 AOD) 기능도 눈에 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꺼지지 않고, 아니라 약간 흐려진 상태의 잠금 화면을 보여준다. 충분히 화면 내용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다. 여기에 위젯을 통해 특정 앱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싶다면 위젯 업데이트 주기를 느리게 설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타이머 위젯을 잠금 화면에서 올려 두었다면, 초 단위가 아니라 분 단위로 노출되기 때문에 전력 소비가 많지 않을 것이다. 애플 워치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는 AOD 방식을 아이폰으로 가져온 셈이다.    그 밖에 아이폰 14 프로의 메인 카메라는 이전 세대보다 ...

아이폰14프로 다이내믹아일랜드 애플 2022.09.08

아이폰 14 프로·애플 워치 울트라 등 애플 신제품 총정리

애플 제품 발매 행사는 항상 흥미로운 동시에 압도적인 인상을 준다. 모든 사람이 애플 최신 기기, 소프트웨어, 서비스 발표를 실시간으로 시청하지는 않으니 8일 새벽(한국 시간) 발표된 애플 신제품을 총정리한 기사를 읽어보면서 빠르게 정보를 습득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9월 8일 파 아웃 행사에서 발표된 신제품을 한자리에 모두 모았다.     통합에 열중하는 애플 CEO 팀 쿡은 애플 파크 사옥 잔디밭 앞에서 아이폰, 에어팟, 애플 워치를 발표했다. 3개 제품 모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독자적으로 매끄럽게 융합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애플만이 가능한 것”이라는 쿡의 발언은 자랑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위협에 가깝게 들릴 정도였다.   인명 구조와 안전에 중점 둔 애플 워치 8 다른 제품을 상세하게 설명하기 전에 행사에서는 애플 워치가 사람의 목숨을 살린 경험을 한 사용자들이 팀 쿡에게 보낸 편지를 편집 영상으로 내보냈다. 애플 워치의 건강과 안전 기능을 강조한 목표였지만 애플 워치를 사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뜻으로 읽히기도 했다. 추락한 비행기 잔해를 세트로 구성하는 데 큰 예산이 들었을 것이다.   애플 워치 시리즈 8 애플 워치 시리즈 8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크기와 디자인이 같고 시스템인패키지(SiP) 역시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건강과 안전에 관련된 새로운 센서가 몇 가지 추가됐다.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가 더욱 민감하게 개선돼 현재 제공되는 기능인 추락 감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자동차 충돌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온도 센서는 잠자는 동안 사용자 체온을 추적해 변화 추세를 확인할 수 있고 특히 심박수와 주기 데이터와 결합할 때 여성 사용자의 배란기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 역시 시리즈 7과 같다. 41mm 와이파이/GPU는 399달러, 45mm 와이파이/GPS는 429달러, 여기에 셀룰러 연결이 추가된 모델은 각각 100달러가 더 붙는다. 현재 미국에서 선주문할 수 있고 9월 1...

아이폰14 아이폰14프로 다이내믹아일랜드 2022.09.08

"로그인의 미래" 애플 패스키 미리 써보니⋯

애플 ‘패스키(Passkey)’는 올해 말 맥OS 13 벤투라(Ventura), iOS 16, 아이패드OS 16을 통해 공개될 새로운 웹 사이트 로그인 기능이다. 패스키를 이용하면 업계 공통의 산업 표준을 기반으로 한번 설정한 후 간편하게 암호화된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개월 안에 패스키가 공개되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호환 기술에 대한 지원을 발표하면 올가을 여러 웹 사이트에서 패스키로 로그인하는 옵션을 추가로 볼 수 있게 된다.   애플은 iOS 15, 아이패드OS 15의 사파리와 맥OS 12 몬터레이(Monterey)의 사파리 15에 패스키 기능을 내장했다. 덕분에 새 운영체제의 공개 베타를 설치하지 않고도 패스키 기능을 써볼 수 있다. 이제 패스키가 작동하는 프로세스를 살펴보자.   웹 사이트에 패스키 등록하기 패스키는 일반적으로 공개키 암호 기법이라고 알려진 한 쌍의 암호화키로 구성된다. 패스키의 기반 기술인 웹오슨(WebAuthn)을 지원하는 서버를 방문하면 브라우저가 암호화 쌍의 공개 키를 제공한다. 공개키는 직접 로그인에 사용할 수 없지만 신원을 증명하는 역할을 한다. 기기에서 생성되고 기기 내에 로그인에 사용되는 비공개 키가 저장된다. 패스키를 등록하려면 먼저 패스키를 지원하는 웹 사이트로 이동한다. 여기서 패스키를 지원한다는 것은, 웹오슨을 지원하거나 FIDO2, CTAP, ‘다중 기기 FIDO 자격 증명’과 호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용어는 복잡하지만 결국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패스키를 로그인 자격 증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참고로 FIDO2는 패스키를 만들고 웹오슨을 실행하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회원사로 참여한 FIDO 얼라이언스(FIDO Alliance)가 이렇게 이름 붙였다. 패스키 등록 과정은 사이트에서 이중인증(2FA)을 등록하거나 유비코(Yubico)가 만든 것과 유사한 웹오슨용 하드웨어 키를 사용하는 방식과 매우 비슷하다. 이를 ...

패스키 PassKey 2022.09.08

“비밀번호 저장부터 생성까지” 편리한 무료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 3선

요즘처럼 데이터 유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대에는 비밀번호 해킹이 자주 이뤄질 수밖에 없다. password12345처럼 단순하게 비밀번호를 설정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비밀번호 하나를 조금씩 변형해 사용하거나, 글자를 숫자로 대체하는 등의 전략을 사용한 비밀번호도 이제 쉽게 해킹된다. 무작위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좋지만, 해당 비밀번호를 문서 또는 엑셀 파일 등에 따로 저장한다면 다시 해킹 위험은 올라간다. 이런 경우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보안성과 편의성 모두를 얻을 수 있다.    유료 형태의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은 훌륭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요즘은 무료 프로그램만 잘 활용해도 취약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비밀번호를 한곳에 안전하게 모아두는 동시에 한 개의 비밀번호만 기억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무료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은 다양하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 이용하면 된다. 다음은 무료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 중에서도 유용한 프로그램을 선별한 것이다. 아래 목록에 나온 프로그램 외에 구글의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도 조만간 업데이트될 예정인데, 무료 버전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비밀번호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의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은 크롬이나 안드로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비트워든 비트워든(Bitwarden)은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 모두 제공하는데,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무료 버전을 이용하면 된다. 비트워든은 접속 기기 종류와 개수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OTP 기반 이중 인증을 지원하고, 비밀번호 개수를 원하는 만큼 저장할 수 있다. 여기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클라우드 호스팅이 아닌 셀프 호스팅을 선택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최근 비트워든은 무작위 비밀번호 외에 이메일 마스킹 서비스 통합을 통해, 무작위 사용자 이름과 이메일 별칭을 생성하는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일반적으로 경쟁 제품은 무료 사용자에게 ...

비밀번호 관리자 무료 2022.09.07

“지속 가능한 스마트폰 만들기” 유럽연합, 업데이트와 수리할 권리 보장 추진

유럽위원회가 유럽연합 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8월 31일 공개된 새로운 규제안에서 유럽연합은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최소 5년의 보안 업데이트, 3년의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을 규정했다. 보안 및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해당 업데이트가 일반에 공개된 후 2개월 내에 제공해야 한다. 이외에도 새 규제안은 운영체제나 펌웨어 업데이트 후 디바이스의 배터리 용량이 떨어지지 않아야 하며,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거부하더라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런 요구사항이 입법화된다면, 특히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제조업체에는 상당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보안 업데이트를 5년까지 보장하는 곳은 구글과 삼성(갤러시 제품군에만 적용)뿐이다. 애플의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통제하기 때문에 업데이트 지원 기간이 길지만, 공식적으로 기간을 약속하지는 않는다. 유럽위원회가 추진하는 또 하나의 변화는 수리할 권리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디바이스가 단종된 이후에도 5년 간 전문 수리점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5년 동안 배터리, 디스플레이, 카메라, 충전포트, 기계식 버튼, 마이크, 스피커, 경첩 등의 부품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수명이 짧은 배터리이다.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교체용 배터리와 뒷면 덮개를 제공하거나 최소 기준을 만족하는 배터리를 개발해야 한다. 여기서 최소 기준이란 500번의 완충 후에도 표시 용량의 80%이 남아야 하고, 교체할 수 없는 배터리는 완충 횟수가 1,000번으로 늘어난다. 예를 들어, 애플은 아이폰은 500번, 아이패드는 1,000번의 완충 후 용량의 80%를 유지한다고 주장한다. 유럽위원회는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너무 일찍 교체해 덜 활용된 상태로 수명이 끝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일찍 수명이 끝나는 스마트폰은 새로운 디바이스를 만들기 위한 에너지와 천연 자원의 소비를 유발한다. 유럽위...

유럽연합 지속가능성 에코디자인 2022.09.07

삼성이 Z 플립4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작게' 만든 이유

삼성 갤럭시 Z 플립 1세대와 3세대의 가장 큰 차이는 접었을때 보이는 외부 디스플레이, 일명 ‘커버 스크린’의 크기다. Z 플립3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이전 세대보다 거의 두 배가량 크다. Z 플립4도 3세대와 동일한 디스플레이 크기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덕분에 단순히 알림을 확인하는 것 외에도 메시지 답장, 전화 걸기, 스마트홈 기기 제어, 셀카 촬영까지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전보다 확실히 디스플레이가 커지긴 했지만, 만약 위젯을 놓거나 앱 전체를 다 볼 수 있는 정도를 원한다면 여전히 Z 플립4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작게 느껴질 것이다. 어떤 기업은 커버스크린 OS(CoverScreen OS)라는 앱을 출시했는데, 이 앱을 이용하면 강제로 작은 커버 스크린에 앱과 키보드가 노출되게 도와준다. 삼성도 비슷한 고민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현장에서 만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용자경험 부서의 홍유진 부사장은 1.9인치의 작은 커버 스크린에 대해 “현재로서는 가장 옳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홍 부사장은 “1세대 플립에서 아주 작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은 나머지 디자인과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였다”라며 “삼성 산업 디자인 팀이 3세대 제품에 두 가지 색상을 적용하기로 결정 한 후, 전체적인 디자인과 어울리는 공간이 생겨 큰 화면을 도입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홍 부사장은 “스마트폰 앞면을 다 덮을 수 있을 정도의 큰 화면도 고려했지만, 몇 가지 요소 때문에 타협한 후 지금의 크기를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홍 부사장이 말한 요소는 크게 세 가지다. 일단 디자인이다. 홍 부사장에 따르면 삼성은 디자인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데, 특히 Z플립은 사용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그런 목표하에 커버 스크린 배경을 바꾸거나 맞춤 이미지, GIF, 비디오를 추가하는 기능이 지원됐다. Z 플립은 사양의 변화가 스마트폰 디자...

삼성 갤럭시 Z플립4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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