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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휴대폰서 발생한 문제 원격으로 해결" MS, 휴대폰용 원격 접근 앱 검토

Mark Hachman | PCWorld 2022.11.30
컴퓨터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가족이나 친구에게 기술을 지원하는 것에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 있거나 휴가 중이라면 성가실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진행한 해커톤에서 이런 상황에 도움이 될 만한 기발한 앱이 등장했다. 멀리 떨어진 가족의 스마트폰에 원격으로 접근해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패밀리 테크 서포트(Family Tech Support)다. 
 
ⓒ Microsoft

패밀리 테크 서포트를 개발한 니콜 버디의 팀은 마이크로소프트 해커톤에서 1만 가지 이상의 앱과 경쟁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89개국에 걸친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6만 8,000명 이상이 협력했다. 패밀리 테크 서포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CEO 사타야 나델라의 광범위한 검토를 거칠 예정이며, 다른 앱 다수는 자체적으로 혹은 다른 제품 및 서비스에 반영돼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원격 데스크톱(Remote Desktop) 같은 솔루션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기술을 지원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원격 데스크톱은 신뢰할 수 있는 컴퓨터로 멀리 떨어진 PC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PC 전용 솔루션이며(사용하려면 제어할 PC가 윈도우 10/11 프로를 실행해야 한다. 서드파티 솔루션이 존재하는 것은 이런 조건이 있기 때문), 패밀리 테크 서포트는 스마트폰을 위한 솔루션이므로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 말 휴대폰 플랫폼인 윈도우 10 모바일 지원을 종료했지만, 다양한 버전의 오피스 앱, 아웃룩, 빙 등으로 안드로이드에서는 강력한 입지를 유지해 왔다. 사용자 휴대폰(Your Phone) 앱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PC에서 원격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앱을 실행하거나 화면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전화를 걸거나 문자까지 보낼 수 있다. PC와 스마트폰과의 연결이든 혹은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의 직접적인 연결이든 사용자 휴대폰과 동일한 원칙이 패밀리 테크 서포트 앱의 토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드래곤 애니웨어(Nuance Dragon Anywhere) 앱 개발자 라제슈와리 갓볼레는 부모님과 교류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방문할 때마다 부모님이 좋아하는 앱으로 홈 화면을 설정해두었는데, 실수로 단축 아이콘을 삭제하거나 음량 조절 버튼을 눌러 음소거 상태로 만들어 놓고 스마트폰이 고장 났다고 말하곤 한다. 이럴 때마다 직접 화면을 보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팀뷰어(TeamViewer) 및 안드로이드-VNC-뷰어(Android-VNC-Viewer)를 포함해 안드로이드용 원격 접근 앱은 이미 많다. 그러나 나델라가 동의한다고 가정할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기능을 자사 생태계로 가져올 여지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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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s 마이크로소프트 해커톤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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