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애플, '블프' 앞두고 아이폰 14 프로 생산량 감축…중국 정부 봉쇄령 때문

Michael Simon | Macworld 2022.11.08
다가오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아이폰 14 프로 혹은 아이폰 14 프로 맥스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서둘러야 한다. 애플이 아이폰 14 프로 제품군의 생산량을 감소할 것이며, 제품 수령 기간 길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플이 이런 공지를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 Foundry

생산량 감소와 배송 지연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중국 정저우에 있는 아이폰 14 프로 및 아이폰 14 프로 맥스 조립 공장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 애플은 중국 정부가 정저우시에 코로나19 봉쇄 명령을 내리면서 정저우 공장을 "상당히 감축된 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폭스콘은 정저우 공장에서 "모든 직원을 3개의 기숙사로 옮기는 시스템"을 포함해 새로운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 공장의 근로자는 봉쇄령이 해제될 때까지 기숙사와 공장 구역만 오갈 수 있다.

한편 애플은 2022년 4분기 아이폰 매출이 430억 달러로 전년보다 10% 올랐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연말 분기에는 아이폰 판매 매출이 71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 연말 판매량은 이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애플은 일반형 아이폰 14보다 비싼 제품인 프로 모델을 더 많이 판매하며 수익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미 애플닷컴에서는 배송 지연이 시작됐다. 현시점 미국에서 주문한 아이폰 14 프로나 14 프로 맥스는 12월 14일까지도 도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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