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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퍼스널 컴퓨팅

노트북 말고 데스크톱 PC를 구매해야 하는 5가지 이유

Jared Newman | PCWorld 2022.04.05
약 1년 전, 필자는 생애 처음으로 맥을 구입했다. 그동안 애플을 싫어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실제로 필자는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를 번갈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애플워치도 착용하고 다닌다.

최근 맥을 산 이유는 평소에 윈도우에서만 작업하는 것이 기술 활용에 있어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내의 맥북을 빌려 가끔 앱이나 맥OS를 써보는 시늉을 하지만, 매일 맥OS에서 작업하는 것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다만, 필자는 일반 맥 구매자와 다르게 맥북이 아닌 맥 미니를 선택했다. 맥 미니는 현재 필자의책상 위 메인 모니터 밑에 놓여 있다. 윈도우든 맥OS든, 필자가 열렬한 데스크톱 PC 사용자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노트북이 휴대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필자는 윈도우나 맥OS에 관계없이 여전히 데스크톱 PC를 선호한다.
 
ⓒ Getty Images Bank
 

노트북보다 싸다

애플 맥 미니의 시작가는 700달러이다. 맥 미니와 기술 사양이 거의 동일한 맥북 에어보다 300달러 더 싸다. 기본적으로 디스플레이와 트랙패드, 배터리, 웹캠에 대한 비용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그 돈으로 더 좋은 부품을 사거나 혹은 기존에 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의 경우 그런 비용을 따지는 것이 조금 더 까다로우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그렇지만 500달러 범위 내에서 양호한 데스크톱을 구매할 수 있다. 반면, 그 가격대로 구매한 노트북은 키보드나 트랙패드의 상태가 미흡하거나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더 맞다

노트북은 상시 작동할 수 있는 데스크톱 PC에 비해 실용적이지 못한 경우가 있다. 플렉스(Plex)나 채널DVR(Channels DVR)을 사용해 공중파 TV를 녹화하거나 개인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려면 PC가 전원이 켜진 상태로 24시간 내내 작동해야 한다. 홈 오토메이션 서비스나 아이폰의 사이드로딩 앱을 사용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노트북은 절전 모드로 전환될 때마다 이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성능이 더 우수하다

인텔과 AMD 모두 프로세서를 노트북과 데스크톱용으로 구분해 출시하는데, 데스크톱용 프로세서가 더욱 강력하다. 따라서 데스크톱 PC를 사용할 때, PC의 온도를 낮게 유지하거나 많은 배터리를 소모할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더 큰 팬을 이용해 열을 방출할 수 있다. 애플의 맥 스튜디오(Mac Studio)는 이런 데스크톱 컴퓨팅의 강점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M1 울트라 칩을 탑재한 맥 스튜디오는 어떤 맥북보다도 성능이 뛰어나다.

이밖에 데스크톱 PC는 게임에 사용할, 더욱 크고 강력한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공간도 있다.
 

확장성이 더욱 용이하다

데스크톱 PC에 스토리지를 추가하려면, 내장 하드 드라이브를 추가하거나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꽂기만 하면 된다. 즉, 사용자는 애초에 PC를 구매할 때 비용을 절약하고 필요에 따라 확장할 수 있다.

하지만 노트북에 스토리지를 추가하려면 완전히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다. 일부 노트북에 한해서만 내장 스토리지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으며, 최근에 나온 애플 맥북은 아예 확장이 불가능하다. 노트북에 외장 드라이브를 연결해도 되지만, 매일 USB를 들고 다니지 않는 한 중요한 파일이나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로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용이 비교적 간편하다

데스크톱 PC에 스토리지를 추가하는 것이 쉽다는 것은, 더 넓게는 노트북보다 수고가 덜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외장 모니터나 웹캠, 스피커, 마우스, 키보드를 사용할 때 그렇다. 데스크톱 PC는 책상 앞에 앉기 전에 노트북에 전원 코드와 주변 기기를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런 말은 다소 바보같이 들릴 수도 있다. 케이블을 몇 개 꽂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로는 사소한 마찰만 없애도 더욱 큰 편리성을 누릴 수 있다. 고급 노트북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해도 책상에 앉아 바로 PC를 실행하는 것만큼 편리하지 않다.

물론 이들 장점이 노트북의 휴대성을 희생시킬 만한 가치가 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나중에 새 PC를 구매할 때 이런 데스크톱 PC의 이점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editor@itworld.co.kr
 Tags 데스크톱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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