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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컴퓨팅

PC 판매량 급감, 구조 조정으로 이어져…HP 6,000명 감원 발표

HP가 분기 실적 하락과 함께 2025년 회계연도까지 4,000명에서 최대 6,000명까지의 감원 계획을 공개했다. 전 세계 인력 5만 1,000명 중 12%에 해당하는 규모의 인력 감원이다. 불경기 여파로 메타, 트위터, 아마존 등 굵직한 IT 기업이 차례로 감원과 구조 조정을 발표한 것과 궤를 같이 하는 움직임이다.   HP 감원 소식은 2022년 4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됐다. HP의 전년 대비 4분기 매출은 11.2% 하락한 148억 달러였다. 개인 PC, 일반 사용자 및 커머셜 분야 실적은 각각 13%, 25%, 6%씩 하락했다. 노트북과 데스크톱 부문 매출 역시 도합 21% 줄었다. HP의 ‘퓨처 레디’ 전략에 따른 감원도 이러한 부진에 따른 결정이었다. 애널리스트와의 실적 보고 회의에서 HP CEO 엔리케 로레스는 퓨처 레디 전략으로 고객에 기여하고, 비용을 줄여 핵심 성장 부문에 재투자하면서 장기적 가치 창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레스 CEO는 퓨처 레디 계획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2025년 회계연도까지 최소 14억 달러 이상을 절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단기적 시장 역풍에 대응해 몸을 낮추고” HP 핵심 시장에 유연함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표에서 HP는 대응 조치의 일부로 향후 3년 간 4,000~6,000명에 이르는 감원 계획이 예정되어 있다며 직원을 아끼는 만큼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애정과 존중으로 직원을 대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나 경력 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HPE는 PC와 프린터 사업을 HP로 분사했다. HPE는 기업용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을 담당한다. HPE의 분기 실적은 다음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급락하는 PC 판매량이 미치는 영향 일찍이 올해 초 IDC는 3분기 PC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10월에도 IDC 모빌리티와 소비자 기기 트래커 부문 이사인 지테시 우브라니는 팬데...

해고 감원 구조조정 2022.11.24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네오를 부활시켜야 하는 5가지 이유

서피스 네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듀얼 스크린 폴더블 태블릿으로, 2019년 10월 공개되었지만 결국 구체화되지 못한 제품이다. 출시가 공식적으로 취소되지는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제품을 공개한 지 1년 뒤인 2020년 10월 웹사이트에서 서피스 네오 관련 페이지를 삭제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서피스 네오가 판매되기 시작할 시점이었다.   듀얼 스크린 기기용 OS였던 윈도우 10X의 개발 중단 소식은 서피스 네오의 종말을 알리는 증거로 여겨진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슷한 설계로 서피스 네오 같은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다. 하지만 서피스 네오가 공개된 지 3년이 지난 지금은 이 제품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네오를 포기하지 않고 2023년에 개선된 버전을 출시해야 하는 이유를 5가지로 정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폴더블 기기를 출시했다 네오와 함께 공개된 서피스 듀오는 계획대로 2020년 말 출시됐다. 하지만 미국 이외의 국가에 출시하는 데까지 몇 달이 더 걸렸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굴하지 않고 2021년 서피스 듀오 2를 출시했다. 잦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사용자 경험을 극적으로 향상시켰고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 기존 출고가가 너무 높았던 듀오 1가 할인되면서 새로운 정가로 굳어졌고, 그 덕에 듀오 2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이제 새로운 폴더블 기기를 구매하려는 사용자의 선택지에는 서피스 듀오 제품군이 포함된다. 서피스 네오의 크기는 생산성 작업에 적합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듀오를 이동 중 생산성을 위한 기기로 포지셔닝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작업을 수행하기에 2개의 5.8인치 화면은 작은 편이다.  반면 서피스 네오의 9인치 듀얼 패널은 총 13.1인치의 화면 면적을 제공했을 것이다. 크기와 휴대성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여러 최신 노트북과 비슷하다. 물리적 키보드가 그리울 수 ...

서피스네오 서피스듀오 서피스듀오2 2022.11.24

게임용 PC를 위한 최고의 CPU 4선

게임용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더 쉬울 때도 어려울 때도 있다. 현재 AMD의 라이젠 7000 시리즈와 인텔 13세대 코어 CPU는 환상적인 성능을 제공하나 앞으로는 더욱 좋은 칩이 출시될 예정이다. 물론 강력한 성능을 원한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최대한 빠른 클럭 속도, 최대한 많은 코어 수를 찾으면 된다. 여기서 어려운 부분은 새로운 칩 라인업의 복잡하다는 것이다. 특히 최신 프로세서와 지난 세대 최상급 프로세서 중에서 고민한다면 여러 부분을 세밀하게 이해해야 한다.   예산이 넉넉하다면 무조건 최고 사양의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하지만 가격 대비 최고의 게임 성능을 얻고자 한다면 현명한 쇼핑으로 돈을 아껴서 프로세서보다 더 중요한 그래픽 카드 투자에 보태는 것이 좋다. 가격, 성능, 부가 기능 측면에서 나누어 보면 특별히 돋보이는 프로세서도 있다. 또한 AMD와 인텔의 가격 경쟁 덕분에 그 하위 제품 중에서 괜찮은 것을 고를 수도 있다. 예산이 제한됐거나 높은 속도를 원한다면 지금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 PC용 CPU는 다음과 같다.   인텔 코어 i5-12400 –일반적인 상황에서 최고의 게임용 CPU   미드레인지 CPU는 PC 게이머의 여러 고민을 없애주는 좋은 선택지다. 고가의 CPU가 제공하는 많은 수의 코어가 불필요하다면 몇백 달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사실상 동일한 게임 성능을 얻을 수 있다. 게임 시 컴퓨팅 작업의 부담은 대부분 그래픽 카드가 짊어지기 때문이다. 인텔 코어 i5-12400의 출고가 약 200달러로, 성능과 경제성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은 제품이다. 물론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는 13세대 랩터 레이크(Raptor Lake)이므로, 기술적으로는 지난 세대 제품이다. 그러나 비교할 수 있는 후속 제품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AMD의 경쟁 상대 역시 마찬가지) i5-12400은 여전히 300달러 미만 시장에서 가장 잘나가고 있다. 충분히 그럴 만하다. 6코어 ...

CPU 게임 인텔 2022.11.23

"연속성 카메라의 진화" 맥OS 벤투라의 데스크뷰 사용법

아이폰은 '휴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카메라 중 하나였고, 지금은 경쟁 제품이 거의 없을 정도다. 그리고 맥OS 13 벤투라를 통해 한 번 더 쓰임새를 확장했다. 2018년 이후 아이폰, 정확히 말하면 XR 이후 모델은 맥을 이용한 화상회의에 내장 카메라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카메라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아이맥, 맥북, 맥북 프로에서 페이스타임, 줌 혹은 다른 영상 입력을 지원하는 앱을 사용할 때 아이폰을 카메라 기기로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이 기능은 기존 연속성 카메라(Continuity Camer) 기능의 확장이다. 이전 맥OS에서는 맥 가까이 있는 아이폰, 아이패드를 이용해 사진을 찍거나 문서를 스캔하는 기능을 지원했는데, 벤투라부터는 화상회의용 카메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아이폰을 화상회의용 카메라로 쓰려면 삼각대나 클립 같은 것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이라는 고성능 카메라를 내장 카메라 대신 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런 작은 제품이 전부다.     데스크뷰를 설정하는 방법 이 웹캠 기능은 별도의 설정 옵션이 없다. 벤투라에서 화상 카메라로 선택한 후에 더는 사용하지 않을 때 비활성화하는 기능이 전부다. 대신 아이폰 11 혹은 그 이후 모델에 iOS 16을 설치했다면 초광각 카메라를 이용해 추가로 지원하는 기능이 있다(아이폰 SE는 지원하지 않는다). 바로 데스크뷰(Desk View)다. 초광각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 화면의 일부를 캡처한 후 마치 위에서 바로 아래로 책상을 바라보는 것처럼 화면을 수정해 보여준다. 상세한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 데스크뷰 기능 활성화하기 페이스타임에서 데스크뷰를 활성화하려면 맥OS 페이스타임 창에서 오른쪽 위에 나타나는 데스크뷰 버튼을 클릭한다. 다른 앱에서는 제어 센터를 연 후 동영상 효과를 클릭해 데스크뷰를 선택하면 된다. 이제 페이스타임 또는 제어 센터에서 데스크뷰 앱이 실행된다.   2단계 : 데스크뷰 조절하기 이제 데스크뷰 앱이...

데스크뷰 Desk View 2022.11.22

맥클리너 프로 리뷰 | 맥 성능 발목을 잡는 정크 파일 청소를 한 번에

요약 장점 - 강력한 툴의 편리한 조합 - 잘 갖춰진 튜토리얼과 안내 파일 -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모듈 단점 - 일회성 구매 비용 대비 월/연 구독비의 급격한 인상 - 앱 내의 지나친 마케팅 기능으로 업체 이메일 리스트 가입 메시지가 빈번하게 나타남 총평 - 앱 하나를 무리하게 확장하는 대신 유용한 툴을 잘 묶어 놓았고 잘 작동한다. 하지만 비슷한 앱과 비교했을 때 사용자가 감당하기 쉽지 않을 만큼 가격을 크게 올렸다. 일회성 구매 비용도 다른 앱보다 더 높다.   최근에는 맥용 청소, 최적화 유틸리티가 매우 다양하다. 이 중에서 우크라이나 개발업체 넥토니(Nektony)의 맥클리너 프로(MacCleaner Pro)는 가장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일단 지원하는 기능은 쓰기 편하고 매우 강력하다. 맥클리너 프로는 악성코드 제거나 다른 복잡한 작업 등 제대로 지원하지 못할 기능으로 무리하게 확장하지 않았다. 대신 지원한다고 약속한 기능을 충실하고 지능적이면서 문제없이 작동한다. 맥클리너 프로는 여러 가지 모듈과 기능으로 구성된다. 맥클리너 프로 자체와 앱 클리너 & 언인스톨러, 디스크 스페이스 애널라이저, 펀터(Funter), 메모리 클리너 등이다. 일부 사용자는 가격이 비싸다고 하겠지만, 이런 기능들이 모두 제대로 작동하는 것은 맞다. 실제로 맥클리너 프로가 지원하는 모든 툴은 매우 강력하다. 각 모듈을 처음 활성화할 때 나타나는 안내 시스템도 훌륭하다. 기술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대화 창을 여는 것도, 활용법을 안내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불러오는 작업도 간단하다.   일단 각 툴을 실행해 필요한 시스템 권한과 함께, 다운로드, 데스크톱, 문서 등 주요 폴더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면 맥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파일을 찾는 작업을 시작한다. 필자 맥북 프로에서 실행해 보니 오버뷰(Overview)와 클린 업(clean up) 모듈을 통해 10G 이상의 디스크 공간을 정리해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클린 ...

맥클리너 프로 MacCleaner Pro 2022.11.21

엔비디아, RTX 4090의 12VHPWR 케이블 문제에 입장 표명

지포스 RTX 4090의 파워 케이블 어댑터가 녹아내린다는 사용자 문제 제기에 드디어 엔비디아가 입을 열었다. 문제의 원인으로 새 규격인 12VHPWR 커넥터가 불안정하게 삽입되는 경우를 지목했다. 최초 문제 제기 후 수 주간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던 엔비디아는 게이머스 넥서스(Gamers Nexus)를 통해 현재까지 확인한 문제 사례도 언급했다. 게이머스 넥서스가 지난 금요일 자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 따르면, 엔비디아 대변인은 현재 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약 50건의 유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엔비디아 측은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커넥터가 그래픽 카드에 완전히 삽입되지 않은 경우에 커넥터가 녹는 문제가 발생한다. 커넥터 자체가 안전한지를 확인하려면 그래픽 카드를 메인보드에 장착하기 전에 먼저 전원 케이블이 그래픽 카드에 단단히 그리고 완전히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또한 엔비디아에 반환된 케이블 어댑터가 모두 그래픽 카드에 완전히 연결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마모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고객 지원 페이지에는 파워 케이블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경우와 완전히 맞물려 연결된 경우를 각각 사진으로 나타내는 공지가 실렸다. 엔비디아의 입장 표명은 지난주 게이머스 넥서스가 서드파티 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한 실험 결과와 대체적으로 일치한다. 12VHPWR 커넥터가 GPU에 느슨하게 연결되면 전류 이상이 발생해 고온에서 커넥터 연결부가 녹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게이머스 넥서스에서 재현한 손상 사례에서도 커넥터가 GPU와 정확히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빼낸 물리적 손상 자국이 나타났다. 게이머스 넥서스는 또한, 제조 과정이나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미세한 파편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커넥터가 느슨하게 맞물린 경우라고 결론을 냈다. 게이머스 넥서스 이전에도 테크랩(Techlab.net...

12VHPWR 파워케이블 그래픽카드 2022.11.21

"구매 버튼 누르기 전에" 지포스 RTX 4080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엔비디아(Nvidia)의 새로운 지포스(GeForce) RTX 4080 파운더스 에디션(Founders Edition)이 판매를 시작했다. 빠른 성능과 놀라운 새 가격표는 덤이다. 지난 세대 제품인 RTX 3080은 출시 가격이 700달러에 전작 대비 60~80%의 엄청난 성능 향상을 제공했지만, RTX 4080 신제품의 가격은 무려 1,200달러다. 성능은 약 30% 개선됐는데, 가격은 71%(500달러)나 올랐다.   엔비디아의 새 GPU 지포스 RTX 4080이 충분히 빠르며 지난 세대의 RTX 3090보다 뛰어난 제품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렇게 공격적인 가격표를 달고 나온 이상 이 제품을 추천하기는 어렵다. 이 괴물 GPU를 1,200달러에 구매하기 전에 (구매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1. 훌륭한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 지포스 RTX 4080은 분명 빠르다. 다양한 그래픽 API, 게임 엔진, 게임 유형을 동원한 11종 게임 테스트 스위트에서 지포스 RTX 4080은 RTX 3090보다 약 7.5% 빨랐고, RTX 3080보다 30.3% 빨랐다(단, 정확한 성능 향상 폭은 게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지난 세대 카드와 달리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같은 까다로운 게임에서도 모든 효과를 최대로 적용한 상태로 4K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을 달성했다.   레이 트레이싱과 DLSS를 지원하는 게임에서도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1,600달러의 지포스 RTX 4090에서 보았듯 엔비디아의 새로운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는 전용 레이 트레이싱과 텐서(Tensor) 코어의 품질을 크게 개선해 최신 게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제공했다. 특히, 시각적 속도를 높이기 위해 2프레임마다 AI 생성 시각 효과를 추가하는 DLSS 3의 FG(Frame Generation) 기능을 지원하는 타이틀은 더 그랬다(단, AI 프레임은 일...

RTX 4080 지포스 엔비디아 2022.11.18

“The New Logic of Work” 로지텍이 제안하는 업무의 새로운 기준과 대응 전략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업무 방식이 크게 바뀌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에 기업에서는 직원들이 일하는 위치와 관계없이 원활하게 일할 수 있는지, 네트워크 보안 문제는 없는지, 직원들의 원격 업무 환경은 동일한지, 사무실 근무 환경과 원격근무 환경에서의 차이는 없는지 등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11월 10일 한국 IDG가 주최한 ‘퓨처 오브 워크 2022(Future of Work 2022)’ 컨퍼런스에서 로지텍코리아(Logitech)의 신병선 부장은 변화한 업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다시 대면 근무로 완전히 복귀하거나 비대면 근무가 대면 근무를 완전히 대체하진 않으리라 생각한다. 이 2가지 업무 방식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자리 잡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 부장은 “여기서 로지텍이 기업 내의 다양한 역할과 사람에 맞는 도구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본다”라며,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거나 혹은 고도화할 기업에게 업무 효율성 및 연결성을 높이는 방법, 원활하고 끊김 없는 근무 및 협업 환경을 제공하는 방법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유했다.   ‘사무실’ 중심의 근무’에서 ‘사람’ 중심의 근무로 오늘날 하이브리드 근무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트렌트임이 분명하다. 실제로 로지텍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원들의 80%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이 매우 만족스러우며, 계속해서 이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업무 환경의 유연성 부족으로 현 직장을 퇴사할 계획이라고 답한 직원들의 비율도 40%에 달했다.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기본적인 운영 모델로 고려하면서 화상회의 경험 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신병선 부장에 따르면 화상회의는 기업들이 팬데믹 상황 속에서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찾았던 해답이었다. 앞다퉈 화상회의를 도입한 지금, 이제는 더욱더 원활하고 긍정적이며 생산적인 직원 경험이 제공돼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화상회의...

재택근무 원격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2022.11.18

퀄컴, 차세대 CPU '오라이온' 예고…"모바일과 PC의 융합 주도할 것"

퀄컴은 15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연례 기술행사 ‘2022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PC 사업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미묘하게 조정했다. 차세대 CPU를 ‘오라이온(Oryon)’이라고 명명하고 “스마트폰의 장점을 노트북으로 가져오겠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행사에서 퀄컴은 새로운 PC용 CPU 칩셋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올 초 퀄컴은 새로운 칩이 2023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므로, 애초에 누비아를 인수한 결실은 이번 행사에서 기대되지 않았다. 다만 퀄컴 경영진은 오라이온 칩이 2023년 출하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한편 퀄컴은 올 초 ARM이 퀄컴과 누비아를 상대로 제기한 예상치 못한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소송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차세대 오라이온 칩 개발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퀄컴은 새로운 오라이온 코어의 성능 추정치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윈도우에서의 AI 기반 경험 이번 행사에서 퀄컴은 AI로 구동되는 ARM 칩이 제공하는 새로운 ‘경험’을 강조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 2세대 스마트폰 칩에는 AI 기능 가속화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헥사곤(Hexagon)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칩의 AI 기능은 개선된 사진 품질부터 더 나은 연결성까지 모든 것을 지원한다. PC에서 스냅드래곤 칩은 원시 성능 및 호환성 측면에서 AMD와 인텔의 x86 칩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퀄컴이 공동 설계한 마이크로소프트 SQ3 칩이 특징인 서피스 프로 9(5G)의 성능은 훌륭하지만, WoA(Windows on ARM) PC를 구입하기 전에는 다음과 같은 이해가 필요했다. 오피스/마이크로소프트 365 앱 및 엣지를 사용할 때의 성능은 훌륭하지만, 다른 x86 앱을 사용할 때는 성능이 저하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SQ3의 AI 프로세서는 화상회의 중 사용자가 항상 화면을 바라보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Windows Studio Effects)를 비롯해 노이즈 필터링...

퀄컴 오라이온 메테오레이크 2022.11.18

블로그 | 애플이 맥 미니를 뒷전에 두면 안 되는 이유

맥 애호가로서 새로운 맥이 출시되지 않은 채 2022년이 끝나간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더욱 실망스러운 것은 신형 맥 미니의 출시에 대한 소문이 진짜인지 확인하려면 2023년 3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소식이 전해지기 훨씬 전부터 필자는 이미 실망하던 차였다. 비공식적인 출시 지연은 맥 미니가 뒷전이라는 슬픈 사실을 굳힐 뿐이다. 맥 미니는 한때 가장 흥미진진한 맥이었으며, 충분히 주목받을 만한 제품이므로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BYODKM 맥 맥 미니는 2005년 출시됐다. 애플이 PC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던 시기였다. 윈도우 PC에서 맥으로 전환하려는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홍보됐다. 스티브 잡스는 맥 미니를 애플의 새로운 BYODKM(Bring Your Own Display, Keyboard, and Mouse) 맥으로 홍보했다. 이전 윈도우 PC에서 사용하던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마우스를 맥 미니에 연결할 수 있어 전환이 상대적으로 쉽다. 회의적인 사용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2년 후, 애플은 첫 번째 아이폰을 출시했다. 그리고 윈도우 PC 사용자를 맥으로 전환하도록 설득한 것은 결국 이 아이폰이었다. (직접적인 마케팅 포인트는 아니었다.) 하지만 애플은 여전히 가장 작은 맥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12~18개월 단위(2006, 2007, 2009년)로 맥 미니를 업데이트하면서 오늘날 여전히 사용하는 디자인과 폼팩터(광학 드라이브 제외)로 이어졌다. 2011, 2012, 2014년에도 업데이트가 이어졌다.    애플의 관심이 사그라들기 시작한 것은 바로 그때부터였다.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가격을 인하해 출시한 2014년 10월의 맥 미니 이후 다음 업그레이드는 무려 4년이 지난 뒤인 2018년에 이뤄졌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그러던 2020년, 맥 미니가 애플에 있어 여전히 중요한 제품이라...

맥미니 M1 2022.11.17

지마보드 DIY 미디어 서버 리뷰 | 하드웨어 마니아라면 반할 수밖에 없다

요약 장점 매우 날렵하고 매력적인 디자인 놀랍도록 빠르고 확장성이 좋음 도커 앱 실행 가능 제품은 물론 PCIe 모듈까지 저렴 단점 케이블 정리가 어려울 수 있음 더 상세한 사용설명서가 필요 총평 전력 소모가 낮은 가성비 좋은 홈 미디어 서버를 찾고 있다면 도커 기반 지마보드가 딱이다. 여러 가지 포트를 지원하고 애드온 모듈도 다양하다. IT 마니아라면 재미도 보장한다.     가정용 소형 컴퓨터인 지마보드(ZimaBoard)는 슬림하고 멋진 케이스/히트 싱크로 감싸져 있다. 다양한 연결 포트가 달려 있고 미디어 서비스에서 네트워크 라우팅, 궁극적으로는 가정용 IoT 기술 제어까지 다양한 앱을 지원한다. 지마보드 및 카사OS(CasaOS) 운영체제는 여전히 개발 단계지만, 열정적인 DIY 사용자라면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한 제품이다. 디자인과 기능 필자가 가장 인상적으로 느낀 것은 지마보드의 작은 크기다. 지마보드를 만든 아이스웨일 테크놀로지(Icewhale Technology) 관계자에게 제품 설명을 들었을 때, 미니-ATX 정도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실물을 받아 보니 13.9×8.1×3.45cm (H×W×D) 크기의 초소형 보드였다. 미니 ATX보다 훨씬 작고 한 손으로 쉽게 쥘 수 있는 크기다. 지마보드에는, 구형이지만 여전히 가성비 좋은 인텔 아폴로 레이크 세대 셀러론(Intel Apollo Lake-generation Celeron) 프로세서 3가지 모델이 들어가 있다. 120달러짜리 지마보드 216A는 듀얼 코어, 1.1GHz/2.4GHz-버스트 셀러론 N3350(1.1GHz/2.4GHz-burst Celeron N3350)을 사용하고, 160달러짜리 지마보드 416 및 200달러짜리 지마보드 832는 쿼드 코어, 1.1GHz/2.2GHz-버스크 셀러론 N3450(1.1GHz/2.2GHz-burst Celeron N3450)이 장착돼 있다. 이번 리뷰는 지마보드 832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이 3가지 보드 모두 통...

지마보드 ZimaBoard 2022.11.17

RTX 4090의 12VHPWR 케이블 녹아내린 원인 찾았다 …게이머스 넥서스

게이머스 넥서스가 자체 조사를 통해 엔비디아 최신 고성능 그래픽 카드 RTX 4090의 12VHWPR 커넥터가 녹는 현상의 원인이 제조상 결함과 헐겁게 결합된 케이블이라고 보도했다. 게이머스 넥서스는 엔비디아 지포스 4000 시리즈에 사용된 커넥터를 대상으로 서드파티인 FAL(Failure Analysis Lab) 연구소에 의뢰해 수행한 엑스레이 투시와 전자 현미경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편집장 스티븐 버크는 보드 업체의 소식통을 인용해 케이블 문제가 생길 확률은 0.05~0.1% 정도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가 아직 입장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게이머스 넥서스는 12VHPWR 케이블 문제가 특정한 환경에서 발생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우선, 케이블 결합 또는 제조 과정에서 유입되는 미세한 플라스틱 또는 금속 이물질 조각이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주요 원인은 잘 고정되지 않거나 올바르지 않은 각도로 분리된 케이블이었다. 버크는 조사 결과를 통해 초기에 제기됐던 몇 가지 원인을 소거했다. 케이블 접합부가 녹는다는 보고가 발생할 당시 연결 부위가 약하게 납땜된 어댑터를 의심한 의견도 있었지만, 납땜이 약하게 된 케이블의 교차 엑스레이 투시 결과에 따르면 가능성이 없었다. 커넥터 접합부 설계는 케이블을 두 갈래로 나눈 것과 한 갈래짜리가 있는데, 나뉘지 않은 유형이 커넥터 핀을 더 잘 고정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버크는 일리는 있지만 몇 시간 동안 케이블 갈래를 잡아당기는 실험을 해봤지만 케이블이 녹는 현상을 재현하지 못했다고 일축했다. 또한 사용 가능한 어댑터가 2종인데 한 가지가 빠져있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버크는 우수한 어댑터 케이블을 잘 고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케이블이 녹는 현상을 유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주장은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테스트에서 게이머스 넥서스는 12볼트 파워 플러그 중 4개를 어댑터 케이블에서 의도적으로 빼내서 모든 전력이 단 2개의 12볼트 싱글 커넥터로 ...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RTX4090 2022.11.17

레노버, 4세대 AMD EPYC 프로세서 활용한 서버 제품군 출시

레노버는 4세대 AMD EPYC 프로세서에 기반한 21개의 새로운 ‘씽크시스템(ThinkSystem)’ 및 ‘씽크애자일(ThinkAgile)’ V3 서버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서버 제품군은 가장 광범위한 AMD 기반 스마트 인프라 포트폴리오로 향상된 성능 및 업계 최고의 효율성을 보다 많은 기업들로 확대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레노버가 최근 발표한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Infrastructure Solutions) V3 포트폴리오 일부인 이 솔루션은 모든 규모의 고객에게 엣지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AI) 및 기존 워크로드를 보다 스마트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 수미르 바티아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새로운 씽크시스템 및 씽크애자일 V3 서버 제품군 출시를 통해 우리는 업계 최상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지닌 더욱 스마트한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노버는 4세대 AMD EPYC 프로세서가 탑재된 레노버 씽크시스템 V3 서버는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노버와 AMD는 공동 협력을 통해 광범위한 워크로드에 걸쳐 약 100개의 세계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는 경쟁사 대비 약 2배 이상이다. AMD EPYC 9004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레노버 씽크시스템 서버는 CPU당 최대 96코어 및 6TB(테라바이트) 메모리를 지원해 금융 서비스, 제조 및 소매 등 광범위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에서 비즈니스 속도를 가속화한다. 보다 지속가능한 컴퓨팅을 구현하고 고객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도우려는 지속적 노력의 일환으로서, 레노버는 4세대 AMD EPYC 프로세서 기반 새로운 고밀도 서버 ‘레노버 씽크시스템 SD665 V3’ 및 ‘차세대 레노버 넵튠 온수 냉각 기술’을 발표했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SD665 V3에 탑재된 4세대 AMD EPYC ...

레노버 2022.11.16

미디어텍, 윈도우 PC 시장 공략…퀄컴과 ‘격돌’

미디어텍 임원진이 ARM 프로세서와 더불어 PC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발표했다. 현재 PC 시장은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강자로, 미디어텍과는 ARM 시장에서 윈도우용 칩셋으로 격돌하고 있다. 그럼에도 세부 사항은 아직까지 미약하다.   미디어텍 임원진은 자사가 주최한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PC 시장에 400억 달러 상당의 기회가 있다고 전망한다며 콤파니오(Kompanio) 모바일 프로세서를 전면에 내세울 것이라 밝혔다. 미디어텍은 공정 설비를 갖추지 않은 반도체 기업으로, 규모는 세계에서 4번째이다. 현재 5G 무선 통신 설비, 블루투스, 와이파이와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IC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미디어텍 부사장 빈스 후는 “미디어텍은 잠재력이 큰 곳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며 “디멘시티(Dimensity) 프로세서 라인 같은 스마트폰 칩에 적용한 ARM 기술을 일부 취하여 PC에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PU와 GPU를 기업 근간으로 여기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퀄컴에서 취한 방식인 서드파티 위탁 설계가 아닌 CPU와 GPU를 직접 설계한다는 의중으로 해석된다. 퀄컴은 노트북용 ARM 칩을 여러 세대에 걸쳐 시장에 내놨지만, AMD와 인텔의 X86에 밀려 고전을 거듭했다. 퀄컴은 누비아를 인수해 ARM 설계 역량 강화를 모색했으나, 현재 ARM과 법정 공방에 휘말린 상태이다. ARM은 퀄컴의 기존 허가 조건이 누비아의 설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미디어텍이 PC 시장을 공략에 나선 이유는 크롬북 시장 지배자 자리에서 기인한다. 미디어텍 임원진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크롬북 시장에 ARM 칩을 공급하는 시장 지배자이기 때문이다. 미디어텍은 지난주 콤파니오 520과 528, 보급형 크롬북 칩셋을 출시했다.  미디어텍의 PC 시장 공략은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최고 책임자인 애덤 킹이 지휘한다. 킹은 6년간 인텔의 클라이언트 플랫폼을 기획했으며, 4~6세대 모바일 코어 칩의 노트북 제품...

미디어텍 퀄컴 스냅드래곤 2022.11.15

글로벌 칼럼 | 지금 애플에 필요한 것은 "안 된다"라는 말 한마디

오랫동안 애플은 구글과의 대척점에 서 있었다. 구글은 본질적으로 광고 회사로, 고객은 광고 구매자다. 반면 애플의 고객은 애플 기기기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사람이다. 두 회사는 여러모로 흡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크게 다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애플은 좀 더 구글처럼 되는 것에 관심이 있는 듯하다. 올해 8월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광고 담당 VP 토드 테레시는 현재 40억 달러인 애플의 연간 광고 수익을 2배 이상 늘려 100억 달러 대로 진입시킬 꿈을 갖고 있다.   필자는 광고가 본질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 어쨌든 필자는 광고로 자금을 지원받는 매체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광고 수익을 추구하겠다는 목표가 애플을 ‘대단한 기업’으로 만드는 핵심 가치를 희석시키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생긴다. 좋은 광고, 나쁜 광고 필자는 광고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끔찍한 광고도 있지만, 좋은 광고도 있다. 사용자가 관심 있는 물건에 대한 광고, 광고임을 적절히 표시한 광고, 사용자를 방해하지 않는 광고 같은 것들은 정보를 전달하면서도 재미있고 유용한 좋은 광고다. 애플이 최근 앱스토어에 추가한 광고는 좋은 광고가 아니었다. 애플은 앱스토어의 페이지에 전반에 앱에 대한 부적절한 광고를 쏟아내기 시작했다가 동시다발적으로 심한 비판이 일자 서둘러 중단했다. 앱스토어 이외에는 적합한 광고 경로가 없는 해당 앱의 개발자들은 분노했다.   그 와중에 애플이 2023년 메이저 리그 사커(Major League Soccer) 방송에 광고를 판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와 더불어 애플이 애플 TV+에 광고를 넣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필자는 이런 보도 내용에는 그다지 화가 나지 않았다. 스포츠 광고는 이미 일상다반사인 데다가 이제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대다수가 저렴한 서비스는 광고와 함께, 보다 비싼 서비스는 광고 없이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되는 내용의 보도도 있었다. 예를 들면, 애플이 이미...

애플 광고 구글 2022.11.15

벤치마크 | 지포스 RTX 4090,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날개를 달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90이 무려 1,600달러라는 가격표를 달고 출시되자, 인터넷에서는 가격을 두고 갖가지 풍자가 넘쳤다. 보통 PC 부품 가격은 PC 전체 예산을 넘지 않는데, 단일 부품에 1,600달러라는 가격을 지출하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다. 그러나 게이밍 대신 유튜브 채널 관리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필자는 3D와 AI 가속화 작업이라는 업무에 필수적인 성능이 향상될 가능성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지포스 RTX 4090의 콘텐츠 제작 성능을 자세히 뜯어보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거의 환상적이다. ‘2배 성능 향상’이라는 말도 안 되는 광고 문구가 대부분의 경우 사실로 드러났다. 그러나 모든 영상 및 콘텐츠 제작 성능이 2배씩 증가한 것은 아니었다. 자세한 벤치마크 결과를 살펴보자.   테스트 사양 인텔 코어 i9-12900k CPU (Intel Core i9-12900k CPU) 32GB 커세어 벤전스 DDR5 5200MT/s RAM (32GB Corsair Vengeance DDR5. 5200MT/s RAM) 에이수스 로그 스트릭스 Z690-E 게이밍 와이파이 마더보드(ASUS ROG STRIX. Z690-E Gaming Wifi Motherboard) EVGA G3 850W PSU PCle 4세대 NVMe SSD에 저장된 소스 파일 이번 테스트의 목표는 RTX 4090이 RTX 타이탄(지금까지 주로 작업하던 카드), 그리고 이전 세대 제품인 지포스 RTX 3090과 비교해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RTX 3090과 RTX 타이탄은 실제로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RTX 4090에서 큰 도약이 있었는지 확신하지는 못했다. 일부 강도 높은 테스트는 다음 사양에서 진행했다.    AMD 쓰레드리퍼 프로 3975WX CPU   256GB 킹스톤 ECC DDR4 RAM   에이수스 WRX80 세이지 마더보드   ...

RTX4090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2022.11.15

파워 케이블 녹아내리는 RTX 4090, 원인은 아직도 오리무중

최소 1,500달러라는 거금을 내고 지금 막 출시된 최고급 그래픽 카드를 산 사람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은 무엇일까? 또 다른 신제품이 출시됐다는 소식이 아마 최악으로 들릴 것이다. 두 번째 나쁜 소식이 있다면 아마도 그래픽 카드 부품이 컴퓨터 안에서 녹는다는 것이 아닐까?   따라서 지포스 RTX 4090에 도입된 최신형 12VHPWR 전원 커넥터의 어댑터 케이블 접합부가 녹아내렸다는 사용자 사례가 수십 건에 도달한 지금 엔비디아가 우왕좌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래도 좋은 소식이 있다면 엔비디아가 아직 원인 파악에 애쓰고 있다는 점이고, 나쁜 소식은 아직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는 점이다. 킷구루(KitGuru)에 따르면 엔비디아 대변인은 현재 지속적으로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아직은 새롭게 전할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엔비디아는 협력업체 제품도 일반적인 그래픽 카드 품질 보증 정책에 따라 반품을 받고 있다고 사용자에게 안내했다. 엔비디아가 원인을 파악하고는 있지만 PC 게임 커뮤니티의 기술에 밝은 게이머들도 자체적으로 원인을 뜯어보기에 나섰다. RTX 4090 그래픽 카드에 붙어 있는 12VHPWR 어댑터 케이블에 생기는 문제라는 데에 어느 정도 사용자 의견이 일치해 보인다. 12VHPWR 케이블은 여러 개의 6핀, 8핀 커넥터를 하나의 작은 플러그로 결합하는데, 새 규격인 ATX 3.0 파워가 아닌 PC에서는 16핀 케이블을 최대 4개의 기존 8핀 전원 공급 장치 레일로 분할한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원인으로 추정되는 문제가 있다. 일부 사용자는 플라스틱 커넥터가 잘못 설계되어 커넥터 바로 앞에서 케이블이 급격히 구부러지면서 핀이 덜 삽입된다고 주장한다. 케이블이 300V가 아니라 150V로 설계되었거나 납땜 오류로 탈락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광범위한 테스트를 진행한 게이머스넥서스와 이고르랩(Igor’s Labs)은 일부 RTX 4090 사용자가 겪은 케이블이 녹는 문제를 재현하지는 못했다. 즉 ...

12VHPWR ATX3.0 파워서플라이 2022.11.15

한국IDC “2022년 3분기 국내 PC 127만 대 출하…전년 대비 6.2% 감소”

한국IDC는 최근 발표한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 결과를 인용해, 2022년 3분기 국내 PC는 전년 대비 6.2% 감소한 127만 대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하락 폭인 -3.9%보다 더 큰 하락세이다. 국내 커머셜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 경기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소비 심리의 위축이 컨수머 시장 감소를 야기해 전반적인 시장 축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국내 컨수머(가정) 시장은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 심리 감소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전년대비 -1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커머셜(공공/교육/기업) 시장은 교육청의 스마트 디바이스 보급, 경찰청과 군부대 등 공공 부문의 대규모 입찰, 기업의 사무실 복귀 인력을 위한 노후화된 PC 교체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8.1% 성장을 기록했다.   나아가 글로벌 추세를 봤을때 컨수머 시장의 경우 전년대비 -13.9% 하락했으며, 커머셜 시장도 이와 마찬지로 -16.9% 감소세를 보였다. 글로벌 기조와는 상이하게 국내 커머셜 시장이 상대적으로 성장을 보인 요인에는 교육 부문의 성장이 비교적 견고하기 때문이다. 국내 교육 부문은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의 지속적인 보급에 힘입어 PC는 전년 동기대비 44%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컨버터블 노트북은 14만 대 출하하여 전년 대비 약 1.5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 부문의 크롬북 도입 확대와 더불어 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휴대와 이동, 펜 입력 등 직원의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한 프리미엄 컨버터블 제품 활용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의 M2 프로세스를 탑재한 맥북에어 출시는 <15mm 울트라슬림 물량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15<18mm 울트라슬림 제품은 휴대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12형부터 17형에 이르기까지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화면을 선택할 수 ...

한국IDC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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