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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컴퓨팅

M2 맥 미니 리뷰 | 모든 사용자에게 이상적인 데스크톱

돌아보면 1세대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만 한 혁신이 없다. 실제로 M1 칩에서 M2 칩으로의 전환은 기존 인텔 맥에서 애플 실리콘으로의 변화만큼 큰 성능 향상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기본 모델 M2 맥 미니(Mac mini)는 대부분 사용자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할 만큼의 성능을 지원한다.     긱벤치(Geekbench) 테스트 다음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의 기본 모델 맥 미니에 대한 긱벤치(Geekbench) 성능 테스트 결과다. M2 시스템은 애플에서 제공한 테스트 머신을 사용했다.   2011년 중반 : 싱글 코어 506점, 멀티 코어 1,262점 2012년 후반 : 싱글 코어 570점, 멀티 코어 1,278점 2014년 말 : 싱글 코어 771점, 멀티 코어 1,503점 2018년 말 : 싱글 코어 895점, 멀티 코어 3,183점 미니 M1 2020년 말 : 싱글 코어 1,715점, 멀티 코어 7,442점 미니 M2 2023년 초 : 싱글 코어 1,943점, 멀티 코어 8,916점 물론 이런 데이터로는 일부만 알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세대별로 인텔 칩을 사용한 애플 제품이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 향상을 보였다는 점이다. 애플 실리콘이 출시된 이후 제품 전반에 걸쳐 더 큰 세대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고급 모델인 맥 미니 M2 프로(Mac mini M2 Pro)의 경우 벤치마크 결과만 보면 현존하는 애플의 가장 강력한 데스크톱인 맥 스튜디오(Mac Studio)와 맞먹는다. 보급형 맥은 인텔 기반 아이맥 프로(iMac Pro)와 비슷한 성능을 보인다. 이 역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애플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는 물론 이제는 프로세서에 대한 통제권까지 활용해 사용자가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애플 실리콘을 내놓은 이후 더 빠른 프로세서와 그래픽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 개선된 미디어 처리 기능을 지원한다.   보급형 맥 미...

M2 맥 미니 M2 Mac Mini 11시 42분

칼럼 | M2 프로가 PC용 CPU에 참패한다는 주장, "근거 있음"

가치 있는 예언을 하나 던져보겠다. 이번주 새로 발표된 신제품 맥북 프로에 탑재된 M2 맥스와 M2 프로 칩이 대다수 벤치마크에서 AMD, 인텔, 엔비디아 칩에 장렬하게 패배할 것이라는 예언이다. M2 프로와 M2 맥스 칩의  독자 테스트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어떻게 이런 결론을 낼 수 있을까? 이유가 있다. 애티튜드라는 것이 전혀 보이지 않는, 애플이 직접 밝힌 주장에 기반한 결론이다.    애플은 2020년에 M1을 출시하면서 매우 으스댔다. 당시에 애플과 많은 애호가들은 비교 가능한 다른 CPU보다 M1이 “2배 더 빠르다”라는 식의 놀라운 주장을 진심으로 받아들였다.   1년 후, M1 프로와 M1 맥스가 출시되고 PC용 CPU와 관련해 비슷한 주장을 펼치면서 애플은 황제 선언 모드에 들어갔다. 미식축구에서 터치다운 후 기쁨의 춤을 추는 애플의 환호를 들을 수 있었다.  불과 몇 달 후인 2022년 초 M2 울트라가 출시되자, 애플은 16코어 데스크톱 CPU와 엔비디아의 당시 최고급 지포스 RTX 3090을 능가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더 많은 축하를 받았다. 물론 애플은 부정행위로 우수한 벤치마크 점수를 냈다는 언론의 비난이 있었지만, 애플이 엔비디아 최고급 제품과의 직접 비교를 원했다는 사실은 M1 울트라에 대한 자신감을 말해준다. 그런데 이번주 M2 프로 및 M2 맥스 출시 발표를 떠올려 보라. 뽐내는 모습도, 과장된 자신감도 없었다.   만약 M2 프로 공개 사실을 멋지게 표현하고 싶다고 해도 그것은 단지 ‘출시’일 뿐이다. 이번에는 성능을 과시하는 주장이나 라이브 스트림이나 자랑이 없었다. 그저 보도자료 두어 개를 툭 던져 놓고 끝내 버렸다. 실제로 다른 PC 칩과의 비교도 거의 없었다. M2 프로/M2 맥스의 비교 대상이 될 만한 AMD, 인텔, 엔비디아 최신 모바일 하드웨어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런 이유로 최신 제품을 과시하지...

M2프로 M2맥스 애플실리콘 7일 전

“구관이 명관” 이전 윈도우 사진 앱 그대로 사용하기

많은 사용자가 윈도우 10이나 윈도우 11에서 사진 앱을 사용하는 데 익숙하다. 그런데 지금 사용하는 사진 앱은 사실 새로운 사진 앱이고, 확실히 예전 버전이 훨씬 낫다. 다행히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진 레거시’란 이름으로 이전 버전을 윈도우 스토어 한쪽에 남겨뒀다.    사진 레거시가 최신 사진 앱보다 더 좋은 이유는 탁월한 콘텐츠 검색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사진과 관련된 문제 중 하나는 보통 사진을 찍어 저장하고 소셜 미디어에 게재한 다음에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다 문득 옛날 사진을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 사진 레거시가 필요하다.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최신 사진 앱보다는 훨씬 낫다. 핵심은 검색창에 있다. 사진 레거시는 사람, 장소, 사물을 찾을 수 있지만, 사진 앱은 파일 이름이나 종류, 날짜를 찾아야 한다. 누가 촬영한 사진의 파일 이름을 기억하겠는가? 기념일이 아니라면 날짜를 기억할 가능성도 낮다. 사진 레거시는 약간의 AI를 적용해 사진을 인식하고 정리한다. 그래서 검색창에 ‘해변’이나 ‘산’ 같은 단어를 입력할 수 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두 가지 사진 앱 중에서 아들의 육상 대회 사진을 ‘스포츠’ 카테고리로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사진 레거시뿐이다. 게다가 사진 레거시는 사람 얼굴로도 사진을 찾을 수 있다.  이외에 사진 앱과 사진 레거시는 거의 동일하다. 새로운 사진 앱이 좀 더 정리된 느낌이고 애플 아이클라우드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 레거시에서 불편한 점이라면, 클라우드에 저장한 사진을 인덱싱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네트워크 대역폭과 데이터도 제법 사용한다는 점 정도이다.  editor@itworld.co.kr

사진앱 사진레거시 윈도우스토어 7일 전

유럽연합, 루트 박스와 착취성 게임 구조 제재 나선다

오래간만에 게임 업계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언제부터 AAA 게임 모두가 미니 카지노가 됐는가?”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한둘은 아니다. 실제로 유럽연합 입법기구인 유럽의회는 유럽위원회에 게임 업계와 게임 플레이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문제를 해결한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요청해왔다. 여기에는 착취성 루트 박스, 온라인 도박, 구독제, 그리고 다양한 미성년자 보호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GamesIndustry.biz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유럽위원회에 게임 관련 문제를 해결할 책임을 부과하는 보고서를 채택했는데, 루트 박스를 더 밀접하게 규제하도록 법을 확대할 가능성도 포함됐다. 루트박스와 구독, 미성년자 대상의 결제 자동갱신이 주요 규제 대상이다. 게임업계의 자율규제 체계인 PEGI(미국의 ESRB에 해당)를 유럽연합 법률로 수용할 가능성도 있으며, 새로운 PEGI 등급에 게임 내 구매와 광고 알림이 포함될 수도 있다. 권고안은 폭넓은 소비자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럽위원회는 평균 게임 시간과 사용 금액 관련 데이터도 수집하고, 사회심리학적 효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게임 규제 가능성도 검토한다. 최근 주목을 받았던 로블록스가 언급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보고서는 “금융 범죄 및 인권 유린과 연결된 골드 파밍(Gold Farming)” 문제 해결까지 다룬다. PEGI 시스템 외에는 구체적인 입법안에 대한 권고는 없지만, 보고서가 요청한 데이터와 조사는 법률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임 산업 단체의 반발은 게임 배급사와 개발사는 이번 보고서 채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수익화 전략과 어린이 대상 게임에 대한 규제 가능성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게임 배급사는 제한적인 제약 사항을 더 넓게 적용하기 때문에 유럽연합 내에서 적용된 법률은 세계 게임 시장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  사실 루트 박스는 상당히 오래된 문제로 법제가 규제해...

유럽연합 루트박스 온라인도박 2023.01.19

블로그 | 버티컬 마우스가 존재하는 이유

최근 필자는 ‘최애’ 게임인 도시 건설 게임 파디스트 프론티어(Farthest Frontier)를 플레이했다. 하지만 마우스를 잡은 손에 쏘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대부분 사람들처럼 필자 역시 지극히 평범한 마우스를 사용한다. 특별한 기능도 없고 인체공학적인 요소도 전혀 없다. 하지만 통증이 며칠째 이어지면서 버티컬 마우스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버티컬 마우스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사실 필자 역시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버티컬 마우스가 뭔지 몰랐다. 이제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살펴보자.   버티컬 마우스는 사용자의 손을 조금 더 자연스러운 자세로 유지해 손목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똑바로 서 있는 모양이며, 버튼과 스크롤 휠은 옆면에 있다. 이런 구조 때문에 손목이 아니라 팔꿈치를 움직여 조작하기 좋다. 많은 버티컬 마우스에는 DPI 버튼이 있어 마우스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버티컬 마우스가 1994년부터 있었다는 것이다. 발명자는 잭 로라는 사람으로, 전통적인 마우스를 사용하다 통증을 경험하고는 직접 버티컬 마우스를 설계했다. 악수하는 듯한 디자인은 팔이 비틀리지 않도록 해준다. 하지만 제품을 출시한 것은 한참 뒤의 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한때 이 아이디어를 거부했다. 잭 로는 아시아에서 하청 제조업체를 찾은 후에야 자신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으며, 첫 제품인 이볼루언트 버티컬마우스(Evoluent VerticalMouse)는 2002년 말에 출시됐다.  그렇다면,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는 이점은 무엇일까? 버티컬 마우스는 사용자의 손을 악수하는 자세로 만들어준다. 본질적으로 마우스를 손목이 아니라 아래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손목을 돌리는 것을 방지해 손목의 정중신경에 가해지는 압력도 줄여준다. 이를 통해 근육의 통증을 줄여주는데, 특히 스크롤을 많이 하는 사용자에게 효과가 크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앓는 사용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대부...

버티컬마우스 손목터널증후군 마우스 2023.01.19

블로그 | M 시리즈 맥 프로로 제 발등 찍은 애플

굳이 추정을 한다면 맥 프로의 2022년 판매량은 1,000대가 채 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반드시 맥 프로를 구매해야 할 이유가 있거나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사람을 제외하면 애플 프로세서에 대한 오랜 기다림, 맥 스튜디오의 등장, 그리고 유의미한 업그레이드의 부재 사이에 낀, 애플의 최고가 제품인 맥을 구입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2022년 3월 애플의 피크 퍼포먼스(Peek Performance) 행사에서 존 터너스는 애플 프로세서 맥 프로를 굳이 한 번 더 언급했다. 당시 새로 발표된 맥 스튜디오와 이 제품에 탑재된 막강한 M1 울트라 칩보다 훨씬 더 강력한 시스템이 나올 것이라는 가슴 벅찬 루머를 마치 인정하는 듯한 인상이었다. 그로부터 10개월이 지난 지금, 애플 반도체 맥 프로는 여전히 출시되지 않았다. 맥 프로 출시 시점에 대한 가장 안전한 전망은 WWDC다. 지난 3개의 모델도 각각 2006년, 2013년, 2019년 WWDC에서 발표됐다. 애플은 맥 프로를 요란하게 발표하기를 좋아하는데, 궁극의 CPU 성능을 요구하는 전문가를 위해 만들어진 맥에 기꺼이 789만 9,000원을 지출할 준비가 된 사용자들이 청중으로 모이는 WWDC 키노트는 그야말로 목적에 딱 맞는 무대다. 새로운 맥 프로가 맥 피라미드 맨 윗자리를 당당히 탈환할 것이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 해도, 성능상의 우위는 이전 모델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 맥 스튜디오에 탑재된 M1 울트라는 무려 20코어 CPU, 64코어 GPU다. 그러자 믿기 힘든 48 CPU와 152 그래픽 코어를 탑재한 익스트림 칩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최상위 맥 스튜디오의 CPU보다 2배 이상 더 강력한 사양이다. 애플 반도체의 성능을 모두에게 과시하며 사실상 적수가 없는 새로운 맥 프로의 시대를 열 만한 프로세서다. 그런데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최근 기사에서 애플이 워크스테이션급 익스트림 칩을 버리고, 그 대신 울트라 프로세서를 약간 ...

애플 맥프로 2023.01.17

글로벌 칼럼 | '하이브리드 워크용' 기기가 쏟아진다

'하이브리드 업무용 기기'라는 캐치프레이즈는 마케팅 측면에서 충분히 내세울 만한 특징이다. 오늘날 일하는 방식의 가장 큰 변화는 원격 혹은 하이브리드 워크이기 때문이다. 일부는 전면 재택근무를 하고 일부는 며칠만 재택근무를 한다. 심지어 집도 사무실도 아닌 그때그때 장소를 바꿔가며 일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마케팅을 넘어 중요한 것은 현실에서 원격근무자, 재택근무자가 실제로 원하는 것을 제품에 반영했는지다. 최근 열린 CES 2023에서 기업용 하드웨어를 만드는 대표적인 업체 2곳이 이에 대한 답변을 담은 제품을 공개했다. 자세히 들여다보자.   레노버와 HP의 하이브리드 워크 기기 CES 2023에서 하이브리드 워크를 위한 제품이라고 전면에 내세운 업체의 하나가 바로 레노버다. 원격근무, 하이브리드 워크 환경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예를 들어오는 3월 판매를 시작하는 웹캠이 달린 데스크 스테이션 '고(Go)'가 대표적이다. 무선 충전기와 4K 웹캠, 확장 허브, 램프 등이 통합된 기기로 암이 회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와 램프가 같은 스탠드에 달려 있지만 카메라를 대략 눈높이에 두고 화면에 가장 보이도록 라이트를 조절할 수 있다. 재택근무자가 화상회의 동안 고성능 카메라 화질로 화면 넓게 보여주고 데스크톱 라이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현재 하이브리드 노동자와 디지털 노마드는 대부분 노트북으로 화상회의를 한다. 카메라 사양은 일반적으로 좋지 않고 노트북 화면의 상단 중앙에 달려 있어 높이도 너무 낮다. 조명은 장소에 따라 들쑥날쑥하다. 결과적으로 하이브리드 노동자는 화상회의를 할 때 풀타임 재택근무자 대비 영상 품질이 떨어지는 휴대용 기기를 이용한다. 이런 상황에서 레노버의 새 기기는 2가지 문제를 해결한다. 먼저 더 좋은 카메라와 더 밝은 조명으로 영상 저화질 문제를 해결한다. 두 번째는 휴대성이다. 스탠드와 카메라, USB 허브, 무선 충전기를 하나로 합쳐 노마드 노동자의 백팩을 가볍게 한다(더...

CES 하이브리드 워크 재택근무 2023.01.16

“6GHz 한계 넘었다” 인텔 코어 i9-13900KS 출시

오랫동안 기다렸던 인텔의 코어 i9-13900KS가 마침내 공개됐다. 6Hz 벽을 넘은 첫 x86 일반 사용자용 CPU다. 물론 이런 혁신을 소유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 이 CPU의 가격은 699달러다. 24코어 코어 i9-113900KS는 기본적으로 기존 코어 i9-13900K의 특별 버전이다. 성능 코어 8개와 효율성 코어 16개로 구성된다. 오리지널 코어 i9-13900K는 싱글 코어 로드 기준 최대 성능이 5.8GHz였는데, 코어 i9-13900KS는 6.0GHz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매니저 마커스 케네디는 "코어 i9-13900KS는 13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덕분에 새로운 최고 성능을 보여준다. PC 게이머와 애호가는 이제 데스크톱 프로세스 역사상 처음으로 6.0GHz 속도를 넘어서는 PC를 일상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i9-13900K 대비 200MHz 성능 향상은 어느 정도일까? 언뜻 보면 같은 작업을 했을 때 새 코어 i9-13900KS는 현재의 13900K보다 4%가량 더 빠를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작업에서도 비슷한 성능 향상이 예상된다. 보통 칩 업체는 품질과 생산공정 등에 따라 CPU를 분류한다. 이를 '비닝(binning)'이라고 한다. 최상위 비닝 칩은 일반적으로 가장 빠른 속도는 물론 높은 품질을 지닌 제품을 의미한다. 반면 인텔의 이번 새 제품은 경쟁사를 뛰어넘었다는 '자랑'에 더 가깝다. 인간은 더 큰 숫자에 주목하기 마련이다. 결국 모든 것이 놀라운 성능 향상이라기보다는 심리적인 것에 더 가깝고, 데스크톱 프로세서 성능 경쟁에서 스스로 부여한 훈장이다. 코어 i9-13900KS는 AMD가 이번 CES에서 공개한 새 라이젠 9 7950X3D 칩의 대응 제품이다. AMD는 이 신형 칩의 가격과 출시일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인텔은 코어 i9-13900KS를 공개하며 곧바로 판매를 시작했다. editor@itwo...

i9-13900KS 인텔 CPU 2023.01.13

글로벌 칼럼 | 마침내, OLED 모니터의 해가 왔다

PC 마니아와 게이머들이 몇 년 동안 애타게 기다려온 OLED 모니터의 대중화가 2023년 CES에서 마침내 윤곽을 드러냈다. 작년에도 있기는 했다. 에일리언웨어 AW3423DW는 분명 훌륭한 제품이지만, 필자의 바람과 달리 OLED 대세를 이끄는 시발점은 되지 못했다.   CES 2023은 다를 수 있다. LG는 고가의 45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와 그보다 대중적인 27인치 1440p 모니터를 들고 왔다. 두 제품 모두 지금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삼성도 49인치 슈퍼 울트라와이드 오디세이 OLED G9(Odyssey OLED G9)를 2023년 초에 출시한다. 모두 모니터 자체로도 인상적인 제품이며, 이런 모니터에 장착된 OLED 패널은 앞으로 에이수스, 에이서, 에일리언웨어, 도우(Dough), MSI 등 다양한 업체의 디스플레이에서 주류 패널로 사용된다. 불붙은 OLED 경쟁 PC용 모니터로 OLED가 끝없이 ‘태동기’에 머물러 있었던 대표적인 이유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OLED 패널을 생산하는 업체가 LG와 삼성을 비롯해 소수에 불과하고, 모니터 제조업체들이 선택할 수 있는 패널 옵션도 그동안에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모니터용으로 공급되는 OLED 패널의 생산량이 적었기 때문에 가격은 높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CES 2023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이제 경쟁이 시작된다.   LG와 삼성은 2020년에 PC용 OLED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년 사이 PC 노트북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고 지금은 1,000달러 미만의 노트북에도 OLED가 탑재된다. LG와 삼성 간의 전쟁은 PC 모니터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두 회사 모두 자체 OLED 패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는 WRGB OLED 패널, 삼성은 QD-OLED 기술이다. 또한 두 기업 모두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

OLED 모니터 PC모니터 2023.01.13

인텔 제온 4세대 프로세서에 통합된 기능 3가지

인텔이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 Sapphire Rapids)와 인텔 맥스 시리즈 CPU·GPU를 공식 출시한다. 새로운 프로세서에 대한 정보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새로운 기능이 있다.     바로 가상머신(VM) 격리 솔루션과 독립적인 신용확인 서비스로, 이를 통해 “가장 포괄적인 기밀 연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VM 격리 솔루션은 인텔 TDX(Trust Domain Extension)라고도 하는데, VM 내 신뢰 실행 환경(TEE)에서 데이터를 보호한다. VM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암호화 및 보호하고 인텔의 보안용 SGX(Software Guard Extensions)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AMD의 SEV(Secure Encrypted Virtualization)와 유사하다.   또한 인텔은 멀티클라우드 SaaS 기반 신용 보증 서비스인 프로젝트 앰버(Project Amber)를 출시해도입해 기업의 TEE, 기기, 신뢰점을 증명한다.  또한 인텔은 지난 해 말 멀티클라우드 SaaS 기반 신용 보증 서비스인 프로젝트 앰버(Project Amber)를 출시해 기업의 TEE, 기기, 신뢰점을 증명한다.  인텔은 8~60코어, 최대 350와트 칩 56개를 출시했는데, 특히 와트당 성능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가속기와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한 덕에 신형 제온은 이전 세대 제온 CPU 평균 성능과 비교했을 때 와트당 성능이 최대 2.9배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인텔 온 디맨드(Intel On Demand) 서비스와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신형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특별 처리 엔진이 탑재되는데,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인텔 온 디맨드 서비스는 라이선스 주문을 위한 API와 라이선스 프로비저닝 및 CPU 기능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온 디...

인텔 제온 엔비디아 2023.01.13

‘월 1.99달러’ MS 365 베이식 출시⋯데스크톱 버전 오피스는 사용 불가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365(기존 오피스 365)'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요금제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식(Microsoft 365 Basic)이다. 월 1.99달러, 연 19.99달러로 1월 30일부터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식을 내놓은 이유는 명확해 보인다. 새로운 사용자를 유입시켜 마이크로소프트의 구독 모델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새 요금제는 나름대로 장점이 있지만, 매력적이지는 않다.  이 구독 모델에 가입해도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데스크톱 버전을 사용할 수 없고, 이들 앱의 웹과 모바일 버전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원드라이브 지원 용량도 100GB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퍼스널(월 6.99달러), 마이크로소프트 365 패밀리 (월 9.99달러)의 1TB보다 크게 적다. 대신 이번 새 요금제에는 사진 백업 기능을 지원한다. 윈도우 11과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대한 기술지원도 그대로 이번 요금제에도 제공한다. 이 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웹/모바일 버전과 5GB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무료 버전과 가장 큰 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후반부터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식 가입자에게 랜섬웨어 복구와 암호를 이용한 원드라이브 링크 공유 기능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새 요금제 출시와 함께 원드라이브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업체는 "원드라이브, 아웃룩 등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체에 걸쳐 스토리지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스토리지 활용 현황을 서비스별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전체 원드라이브 스토리지에서 아웃룩 이메일 첨부 파일이 차지하는 용량을 볼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기존 방식 이외에 아웃룩 받은 편지함을 더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다. editor@itwor...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365 2023.01.12

“USB-C 연결 포트는 똑같은데⋯” 썬더볼트 3과 4, USB 4의 차이

애플은 맥북 연결 표준을 썬더볼트 3에서 ‘썬더볼트/USB 4’로 바꿨다. 그런데 USB와 썬더볼트는 같은 ‘USB-C’ 연결을 사용하면서도 지원 속도가 5Gbps에서 40Gbps까지 차이가 커서 혼란스럽다. 하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다. 애플 사용자의 관점에서 볼 때 썬더볼트 4는 썬더볼트 3과는 크게 다르지 않고 새로울 것도 없다. 썬더볼트 4가 이전 버전과 호환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애플은 M1과 M2 맥북 기술 사양에서 썬더볼트 3을 포함해 ‘썬더볼트/USB 4’로 표기하면서 심지어 썬더볼트 4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더 고사양인 M1 프로나 M1 맥스 맥북 프로 모델의 경우, 애플은 포트를 썬더볼트 4로 채웠다. M1의 프로/맥스 버전이 M1이나 M2 맥북과는 달리 여러 개의 외부 화면을 지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썬더볼트 3과 썬더볼트 4의 차이 썬더볼트 3과 썬더볼트 4는 윈도우 PC에서만 차이가 있다. 애플은 항상 사용자에게 완전한 썬더볼트 3 기능을 제공한 반면, 윈도우에서는 일부 기능에 제한이 있었다. 예를 들어 윈도우 노트북의 썬더볼트 3은 완전한 40Gbps 대역폭이 부족하거나 다중 디스플레이 또는 전력 공급을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반면 썬더볼트 4는 모든 컴퓨터에 대한 필수 인증을 요구한다. 이는 곧 애플 사용자가 썬더볼트 3에서 누렸던 모든 훌륭한 기능을 마침내 윈도우 사용자도 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썬더볼트 4는 이전 버전과 호환되므로 현재 사용하는 기기가 썬더볼트 3이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과거에는 PC 제조업체가 이론적 사양을 내세울 뿐 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는 윈도우 PC에서도 이런 제한 없이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애플의 자체 M1 칩을 탑재한 최신 맥북은 2개 이상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한계가 있다. 모든 썬더볼트 4 노트북이 2개의 4K 디스플레이 또는 1개의 8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반면, 썬더볼트 3은 1개의 외장 4K 모니터만 지원한다. ...

썬더볼트 3 썬더볼트 4 TB 3 2023.01.12

AMD, V-캐시 적용한 라이젠 7000 X3D 오는 2월 14일 출시

AMD는 최근 개최된 CES 2023에서 젠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CPU를 공개했다. 게임 친화적인 라이젠 7 5800X3D의 업데이트된 버전이다. 새로운 라이젠 7 7800X3D, 라이젠 9 7900X3D, 라이젠 9 7950X3D가 오는 2월 14일(현지시간)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일정은 AMD 공식 홈페이지에 잠깐 공개된 것을 Overclock3D.net이 발견해 알려졌다(각 X3D 항목에 적힌 출시일은 보도 후 제거됐다). 아쉽게도 가격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변형 프로세서에는 게이밍 시 이점을 제공하는 수직 다이 적층 기술인 AMD의 V-캐시(V-cache)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기본형인 라이젠 9 7900X 및 라이젠 9 7950X보다 개선된 사용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7900X 및 7950X의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549달러와 699달러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가격은 이보다 저렴하다.  AMD가 제공한 벤치마크에 따르면, 최고급 7950X3D는 24코어 아키텍처를 사용해 게임과 일반적인 생산성 작업, 미디어 제작 작업에서 모두 인텔의 최고 제품인 코어 i9 프로세서를 능가할 수 있다. 괴물 같은 성능을 보이는 제품이라는 뜻이다.  editor@itworld.co.kr

AMD 라이젠7000 라이젠7000X3D 2023.01.12

PC 시장에도 몰아친 '퍼펙트 스톰'…2022년 판매량 급락

2022년 4분기 PC 시장 성적표가 초라하기 그지 없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등의 외부 경제 요소로 전례 없는 판매량 하락을 진단했다. IDC는 PC 판매량을 28.1% 하락한 6,720만 대로, 가트너는 28.5% 하락한 6,530만 대로 각각 집계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PC 판매량 낙폭은 1990년대 중반 PC 판매량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컸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미카코 키타가와는 PC 시장을 둘러싼 현 상황을 퍼펙트 스톰에 비유했다. 키타가와는 “전 세계 경제 침체와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금리가 인상되면서 PC 수요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많은 개인 사용자가 팬데믹 기간 동안 이미 새 PC를 구입한 상태이고, 예산 부족으로 구입 의욕이 저하되면서 일반용 PC 수요가 연중 최저로 하락했다”라고 진단했다. 다만 IDC는 2022년 전체 PC 출고량이 2억 9,230만 대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반 사용자의 PC 구입량은 2020년과 2021년 정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최신 PC로 업그레이드하는 비율이 낮았다.   IDC 전 세계 모빌리티 및 개인 사용자 디바이스 트래커 부문의 라이언 레이스는 분기 연속 판매량 하락은 분명 PC 시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겠지만, 잘 생각해보면 상대적인 이야기라며 “2021년은 전무후무한 PC 판매량을 기록한 해였으므로 그 이후 얼마가 팔려도 상대적으로 하락세일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미래에 이 시기를 되돌아보면 판매량도 하락폭도 모두 기록적인 수준이지만, 여러 가지 기회가 남아 있다. PC 시장은 2024년경 반등할 것으로 보이며, 2023년에도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트너는 2023년 판매량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전 세계 상위 3대 PC 제조업체인 레노버, HP, 델도 30% 판매량 하락을 겪으며 고전했다. IDC에 따르면 레노버는 2022년 시장 점유율 23%로 1위, HP와 델이 각각 19.6%와 16.1%로 2...

2023.01.12

블로그 | 맥 프로를 사면 안 되는 이유

추측건대 지난해 애플 맥 프로는 1,000대도 안 팔렸다. 애플 실리콘에 대한 기다림은 길어지는데 그 사이 맥 스튜디오(Mac Studio)도 나오고 제대로 된 업그레이드가 몇 년 동안 없었기 때문이다. 애플 제품 중 가장 비싼 맥 프로는 가장 절박하거나 잘 모르는 소비자에게나 팔릴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올해는 바뀔 줄 알았다. 애플 부사장 존 터너스는 지난해 3월 애플 픽 퍼포먼스 행사에서 애플 실리콘 맥 프로의 출시 시기를 두고 ‘나중에’라고 얼버무린 적이 있다. 맥 스튜디오와 거대한 M1 울트라(Ultra) 칩보다도 더 대단한 기기가 나온다는 소문을 인정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0개월이 지난 지금, 아직도 애플 실리콘 맥 프로는 나오지 않았다.   신형 맥 프로는 올해 WWDC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간 애플은 2006년, 2013년, 2019년 WWDC에서 신형 맥 프로를 공개한 바 있다. 맥 프로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일으키고 싶은 애플에 WWDC 기조연설만큼 적격인 곳도 없기 때문이다. 새 제품에 사로잡힌 청중은 ‘궁극의 CPU 성능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설계’에 기꺼이 5.999달러를 지불할 것이다.  ‘익스트림’ 칩에 대한 소문이 무성해지기 시작한 것은 맥 스튜디오에 20코어 CPU와 64코어 GPU의 M1 울트라를 도입했을 때이다. 익스트림 칩의 사양이 CPU 48코어와 그래픽 152코어라는 것이다. 이 경우 익스트림 칩의 사양은 맥 스튜디오의 상위 버전보다도 두 배 이상이 된다. 같은 세대에 비슷한 제품이 있다고 가정하면, 신형 맥프로는 애플 실리콘의 강점을 잘 보여줄 것이다.   하지만 신규 맥 프로가 맥 제품 피라미드에서 최상위를 탈환할지 여부는 의문이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워크스테이션급의 ‘익스트림’ 칩을 취소하고 대신 성능을 살짝 높인 울트라 프로세서로 정착할 것이다. 두 제품 모두 속도는 빠르겠지만 익스트림 칩과 맥 스튜디오의 차이는 M...

맥 프로 맥 스튜디오 맥 실리콘 2023.01.11

“올해보단 내년이다” CES 2023으로 본 AI 기반 PC의 가능성

지난해 대세는 소비자 중심의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이었다. 하지만 흥분하기엔 아직 이르다. 아직까지 인공지능 기능이 내장된 노트북 구매를 고민할 시기는 오지 않았다. 인공지능 발전 속도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빠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AI 기반 PC는 내년 CES에 등장할 것이 자명하다.    AMD는 신규 AI 하드웨어 아키텍처 XDNA 출시를 앞두고 있다. XDNA는 라이젠 모바일 7040 시리즈를 구성하는 아키텍처로, ‘라이젠 AI’라고도 한다. RDNA의 AI 버전인 셈이다. 인텔도 AMD처럼 메테오 레이크 칩이 실제 AI 코어로 통합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개별 모비디우스(Movidius) AI 카드를 플레이스홀더로 사용하고 있다. 퀄컴도 지난 수년 동안 ARM 기반 스냅드래곤 칩의 일부로 AI 기술을 제공하긴 했지만, 윈도우 PC 시장에서는 틈새 업체에 불과하다.  현재 AI를 기반으로 하는 PC가 필요한 이유는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Windows Studio Effects) 말고는 없다.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는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9 5G에 적용된 웹캠 기술이다. XDNA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윈도우 책임자 파노스 파네이는 AMD의 CEO 리사 수와 함께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스튜디오 이펙트에는 화상회의 시 뒷배경 흐리기, 배경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필터링, 아이 콘택트(Eye Contact), 자동 프레임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됐다. 이들 기능 모두가 AI를 사용하는데, 아이 콘택트의 경우 웹캠으로 시선을 파악해 사용자가 카메라를 계속 응시하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준다.      이런 점은 흥미롭긴 하지만 획기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부터 지금까지 사용자를 민첩하고 유능해 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로컬 기기 생산성을 높이는 일에 인공지능을 적재적소에 활용했다. 이런 기능이 없다면 주의 집중, 카메라 ...

인공지능 AI 인텔 2023.01.10

“호스 연결하면 끝” 사이버파워, 초간단 노트북 수랭 장치 공개

이제 휴대성에 중점을 둔 노트북의 시대는 갔다. 크고 강력한 노트북이 CES 2023을 장악했고, 데스크톱용 칩 같은 인텔 코어 HX 시리즈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이런 흐름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이런 괴물급 부품을 길들이기 위해서는 보통 첨단 냉각 기술을 동원한 본격적인 설계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사이버파워(CyberPower)의 신형 트레이서(Tracer) VII 게임용 노트북은 다르다. 외장형 수랭 장치의 도움으로 초고속 프로세서를 더 안전하고 더 빠르게 구동할 수 있다. 사이버파워 트레이서 VII 엣지 I16G(16인치 240Hz IPS 디스플레이 모델)과 엣지 I17E(16:10, 240Hz 17인치 디스플레이 모델)의 겉모습은 평범한 게임용 노트북이다. 본체에는 인텔 코어 i9-13900HX나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같은 고성능 칩이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정말로 흥미로운 부분은 상자처럼 생긴 외장장치이다. 이들 노트북은 뒷면에 관을 연결하는 포트가 있어 “착탈식 수랭 부가 장치”에 연결한다. 외장형 수랭 장치에는 데스크톱용 AIO 쿨러에서 볼 수 있는 라디에이터와 펌프, 팬이 담겨 있다. 외장 장치를 연결하고 해제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수랭장치 상단에 물을 추가할 수 있는 주입구가 있으며, 장치 옆면에서 물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파워는 수랭장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능 향상 효과나 제품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두 노트북의 기본 가격도 저렴하지 않다. 16인치 모델은 약 2,800달러, 17인치 모델은 약 3,000달러이며, 두 제품 모두 2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노트북 수랭식쿨러 사이버파워 2023.01.10

MSI, CES 2023서 인텔 코어 i9-13980HX 탑재 노트북 벤치마크 공개

MSI가 새로운 노트북 CPU 벤치마크, 그리고 그 CPU가 내장돼 있는 신제품 노트북 제품군을 모두 CES 2023에서 공개했다. CES에서 인텔은 노트북용 13세대 코어 칩, 코드명 랩터 레이크와 핵심 제품인 코어 i9-13980HX를 발표했다.   새로운 노트북용 13세대 코어 칩이 게임 플레이에서 12% 더 빠르다는 정도의 약간의 정보는 이미 알려져 있다. 사용자가 기다리는 것은 실제 CPU가 탑재된 노트북에서의 성능이지만 보통 벤치마크는 제품 출시가 임박해서야 공개되는 것이 보통이다. 올해는 다르다. CES 2023에서 MSI는 인텔 최고급 제품군인 코어 i9-13980HX 프로세서가 탑재된 타이탄 GT77 HX과 레이더 GE78 HX를 공개했다. 이례적으로 여기에 더해 PCI 익스프레서 5 SSD의 실제 성능을 측정하는 크리스털디스크마크, 모바일 프로세서 실행 속도를 측정하는 시네벤치 벤치마크 점수도 함께 제공했다. 다음 영상의 결과부터 말하자면 인텔 최신 프로세서를 큰 폭으로 따돌릴 만한 수치다.   MSI는 레이더 GE78 HX 외에도 레이더 GE68 HX 그리고 게이밍 노트북 같지 않은 외관의 스텔스 16 스튜디오, 스텔스 14, 사이보그 14 등 2023년에 출시될 다른 노트북도 전시했다. 오래된 PC 애호가라면 MSI 노트북 전면을 장식한 화려한 복고풍의 라이트 브라이트(Lite Brite) LED를 반가워할지도 모른다. 바닥면 섀시가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로 MSI 로고가 새겨져 있는 제품도 있다. 상세한 가격, 출시일, 사양 등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MSI CES2023 CPU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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