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과 달라진 것은 11세대 코어 칩이다. 12세대나 13세대 최신 칩이 아닌 점은 조금 아쉽다. 그에 비해 엔비디아 RTX 3060 GPU를 탑재한 것은 합리적인 결정으로 보인다.
2021년 출시 당시 독특한 형태의 전면 디스플레이를 강조한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와 비교할 때 서피스 스튜디오 2+의 개선점은 미미하다. 그럼에도 가격은 3,499달러에서 4,299.99달러로 크게 올랐다. 10월 25일 정식 출시에 즈음해 상세한 리뷰를 작성할 예정이다. 현재 서피스 스튜디오 2+는 선주문 단계에 있 있다.
서피스 스튜디오 2+ 기본 사양
디스플레이 : 28인치(4,500×3,000, 192ppi), Srgb/비비드 컬러 프로파일, 돌비 비전, 10포인트 멀티 터치 픽셀 센스, 고릴라 글래스 3프로세서 : 코어 i7-11370H
그래픽 : 엔비디아 RTX 3060 6GB GDDR6 VRAM
메모리 : 32GB DDR4
스토리지 : 1TB SSD
포트 : USB-C 3개(썬더볼트 4), 4K60 외장 디스플레이 3대 지원, USB-A 3개(5Gbps), 1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3.5mm 헤드폰 잭
카메라 : 전면 1,080p, 윈도우 헬로 지원
오디오 : 듀얼 원음장 마이크,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무선 : 와이파이6(802.11ax), 블루투스 5.1
운영체제 : 윈도우 11 프로
크기와 무게 : 미정, 서피스 스튜디오 2의 규격은 29cm×21.75cm×3.25cm, 9.5kg이었음.
액세서리 : 서피스 펜/서피스 키보드/서피스 마우스 포함, 서피스 다이얼 별도 구매
가격 : 시작가 4,299.99달러 (개인용과 기업용으로 나뉨)
개인용 기준으로 펜, 키보드, 마우스가 빠진 경우의 시작가는 4,299.99달러이고, 포함할 경우의 시작가는 4,499.99달러다. 기업용 버전도 가격은 유사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양 업그레이드 일부는 다른 서피스 기기와 궤를 같이 한다. 예를 들어 독립형 서피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출시된다는 신호는 따로 없어도 썬더볼트 4를 지원하기 때문에 서피스 스튜디오 2+에 디스플레이를 최대 3개 연결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120Hz가 아닌 것은 다소 아쉽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스튜디오 제품군의 디지털 잉크 경험을 매끄럽게 개선하기 위해 120Hz 주사율을 고려했음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디스플레이부터 파워, 쿨러, 메인보드, 받침대의 힌지 커버까지 사실상 모든 요소에서 관리 편의성도 커졌다. 서피스 상업용 인증 기기 판매업체(Surface Commercial Authorized Device Reseller)를 통해 부품과 구성 요소를 교체할 수 있다. 스튜디오 제품군도 교체가 가능할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지만 일단은 긍정적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