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8

코코넛배터리 리뷰 | 애플 기기 '배터리 상태' 확인·관리의 정석

Glenn Fleishman | Macworld
맥 노트북의 배터리 상태 확인이 필수였던 시절이 있었다. 별도 전원 연결 없이 배터리로 사용할 때는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꺼지지 않도록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해야 했다. 특히 배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사용 시간이 줄어든다. 때로는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매주 1%씩 줄기도 했다.
 
코코넛배터리는 모든 배터리 관련 사항을 한 번에 보여준다. 클릭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 IDG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코코넛배터리(coconutBattery)다. 이 간단한 배터리 관리 툴이 등장한 지 거의 20년이 됐다. 그 시간만큼 완성도가 높아서 충전과 배터리 상태에 대한 유용한 정보만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와 USB로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추가로 유료 결제를 하면 와이파이로도 이들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이 맥(This Mac)과 iOS 기기(iOS Devic, 아이폰과 아이패드) 메뉴를 클릭하면 일반적인 사용자를 위한 기본 정보를 볼 수 있다. 잠재적인 배터리 문제를 장기적으로 추적할 때도 유용하다. 여기에서 현재 충전량(current charge)을 볼 수 있고 맥이나 모바일 기기의 최고 충전 용량(Full Charge Capacity) 대비 어느 정도인지도 퍼센트로 확인할 수 있다. 코코넛배터리 앱에서 '설계 용량(design capacity)'이라고 이름 붙인 항목도 중요하다. 공장에서 출하될 때의 최대 충전량을 의미한다.

앱의 설정에서 옵션을 조정하면 시스템 메뉴에 배터리 상태 관련 지표를 사용자가 지정해 상세하게 볼 수 있는 항목을 추가할 수 있고 iOS/아이패드OS 기기를 드롭다운 메뉴로 확인할 수도 있다.
 
코코넛배터리는 USB 혹은 와이파이로 연결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배터리 관련해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이렇게 확인할 수 있는 수치들은 수십 분 혹은 몇 시간 동안 밖에서 움직여야 할 때 매우 편리하다. 예를 들어 이 수치를 통해 USB 배터리 팩을 챙겨야 할 지 더 오래 충전을 할지 판단할 수 있다. 이밖에 설계 용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유용한 기능이다.

코코넛배터리를 실행하거나 매번 새로 켤 때마다 이 앱은 애플이 기기에 설정해 놓은 사용 기간에 대한 통계를 기록한다. 설계 용량 대비 현재 최대 용량과 충전된 사이클 수 등을 함께 저장한다. 참고로 사이클은 100%까지 충전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50% 충전하고 다시 100%로 충전하면 0.5사이클이 된다.

필자가 이 앱을 실행해 히스토리(History) 뷰를 보니 필자의 M1 맥북 에어 배터리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보여줬다. 2020년 12월에 출고된 후 8개월 정도 시점에서 63사이클, 설계 용량 대비 92%로 줄었고 10개월이 지난 시점인 현재는 74사이클, 85%다. 즉, 몇 달 후에는 무상 교체가 가능한 수준까지 떨어질 것을 의미한다.

애플은 1년 이내에 배터리 최대 충전 용량이 설계 용량의 80% 이하로 떨어지면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애플케어+의 경우 보증 기간 내에 언제든 80% 이하로 떨어지면 맥, 아이폰, 아이패드의 배터리를 무상으로 바꿔 준다. 맥이나 모바일 기기가 얼마나 빠르게 충전되는지 궁금하다면 전원선이 연결하면 된다. 공급되는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볼 수 있다.
 
코코넛배터리를 보면 구매 후 첫 달에 배터리가 크게 소진됐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 앱은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는 물론, 다양한 상세 정보도 보여준다. 이 맥이나 iOS 기기의 맥 인포(Mac Info) 또는 디바이스 인포(Device Info)를 클릭하면 시리얼 번호와 사용 기간 등이 나타난다.

이 앱을 만든 업체인 코코넛플레이버닷컴(coconut-flavour.com)은 유료 업그레이드 혹은 후원을 받고 있다. 일회성 구매 가격은 9.95달러다.

앱을 처음 실행한 후 14번 플러스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데, 와이파이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배터리의 더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고(아이튠즈나 파인더에서 옵션을 활성화해야 한다),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의 더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상태 이력을 추적할 수 있다. 유료 결제를 하면 배터리 상태에 대해 맥으로 알림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코코넛배터리는 배터리 정보를 보여주고 이력을 추적하는 대표적인 앱이다. 이를 이용하면 무상 수리 기간 내에 점점 줄어드는 배터리 수명을 예상해 대응할 수 있다. 물론 배터리를 교체하기 전에 가능한 한 오래 사용하려 할 때도 유용하다. editor@itworld.co.kr


2021.10.18

코코넛배터리 리뷰 | 애플 기기 '배터리 상태' 확인·관리의 정석

Glenn Fleishman | Macworld
맥 노트북의 배터리 상태 확인이 필수였던 시절이 있었다. 별도 전원 연결 없이 배터리로 사용할 때는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꺼지지 않도록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해야 했다. 특히 배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사용 시간이 줄어든다. 때로는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매주 1%씩 줄기도 했다.
 
코코넛배터리는 모든 배터리 관련 사항을 한 번에 보여준다. 클릭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 IDG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코코넛배터리(coconutBattery)다. 이 간단한 배터리 관리 툴이 등장한 지 거의 20년이 됐다. 그 시간만큼 완성도가 높아서 충전과 배터리 상태에 대한 유용한 정보만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와 USB로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추가로 유료 결제를 하면 와이파이로도 이들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이 맥(This Mac)과 iOS 기기(iOS Devic, 아이폰과 아이패드) 메뉴를 클릭하면 일반적인 사용자를 위한 기본 정보를 볼 수 있다. 잠재적인 배터리 문제를 장기적으로 추적할 때도 유용하다. 여기에서 현재 충전량(current charge)을 볼 수 있고 맥이나 모바일 기기의 최고 충전 용량(Full Charge Capacity) 대비 어느 정도인지도 퍼센트로 확인할 수 있다. 코코넛배터리 앱에서 '설계 용량(design capacity)'이라고 이름 붙인 항목도 중요하다. 공장에서 출하될 때의 최대 충전량을 의미한다.

앱의 설정에서 옵션을 조정하면 시스템 메뉴에 배터리 상태 관련 지표를 사용자가 지정해 상세하게 볼 수 있는 항목을 추가할 수 있고 iOS/아이패드OS 기기를 드롭다운 메뉴로 확인할 수도 있다.
 
코코넛배터리는 USB 혹은 와이파이로 연결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배터리 관련해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이렇게 확인할 수 있는 수치들은 수십 분 혹은 몇 시간 동안 밖에서 움직여야 할 때 매우 편리하다. 예를 들어 이 수치를 통해 USB 배터리 팩을 챙겨야 할 지 더 오래 충전을 할지 판단할 수 있다. 이밖에 설계 용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유용한 기능이다.

코코넛배터리를 실행하거나 매번 새로 켤 때마다 이 앱은 애플이 기기에 설정해 놓은 사용 기간에 대한 통계를 기록한다. 설계 용량 대비 현재 최대 용량과 충전된 사이클 수 등을 함께 저장한다. 참고로 사이클은 100%까지 충전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50% 충전하고 다시 100%로 충전하면 0.5사이클이 된다.

필자가 이 앱을 실행해 히스토리(History) 뷰를 보니 필자의 M1 맥북 에어 배터리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보여줬다. 2020년 12월에 출고된 후 8개월 정도 시점에서 63사이클, 설계 용량 대비 92%로 줄었고 10개월이 지난 시점인 현재는 74사이클, 85%다. 즉, 몇 달 후에는 무상 교체가 가능한 수준까지 떨어질 것을 의미한다.

애플은 1년 이내에 배터리 최대 충전 용량이 설계 용량의 80% 이하로 떨어지면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애플케어+의 경우 보증 기간 내에 언제든 80% 이하로 떨어지면 맥, 아이폰, 아이패드의 배터리를 무상으로 바꿔 준다. 맥이나 모바일 기기가 얼마나 빠르게 충전되는지 궁금하다면 전원선이 연결하면 된다. 공급되는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볼 수 있다.
 
코코넛배터리를 보면 구매 후 첫 달에 배터리가 크게 소진됐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 앱은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는 물론, 다양한 상세 정보도 보여준다. 이 맥이나 iOS 기기의 맥 인포(Mac Info) 또는 디바이스 인포(Device Info)를 클릭하면 시리얼 번호와 사용 기간 등이 나타난다.

이 앱을 만든 업체인 코코넛플레이버닷컴(coconut-flavour.com)은 유료 업그레이드 혹은 후원을 받고 있다. 일회성 구매 가격은 9.95달러다.

앱을 처음 실행한 후 14번 플러스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데, 와이파이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배터리의 더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고(아이튠즈나 파인더에서 옵션을 활성화해야 한다),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의 더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상태 이력을 추적할 수 있다. 유료 결제를 하면 배터리 상태에 대해 맥으로 알림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코코넛배터리는 배터리 정보를 보여주고 이력을 추적하는 대표적인 앱이다. 이를 이용하면 무상 수리 기간 내에 점점 줄어드는 배터리 수명을 예상해 대응할 수 있다. 물론 배터리를 교체하기 전에 가능한 한 오래 사용하려 할 때도 유용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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