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HowTo: 맥OS에서 '손쉬운 사용' 권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Glenn Fleishman | Macworld 2021.06.04
최근 맥OS 11 빅 서를 설치한 인텔 맥을 재시작한 후, 여러 앱에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설정의 '개인 정보 보호' 탭을 통해 손쉬운 사용 권한을 허용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디폴트 폴더(Default Folder)와 드롭박스, 런치바, 패이스트봇 등의 소프트웨어가 영향을 받았는데, 모두 붙여넣기, 대화상자, 선택하기 등 여러 목적으로 접근성 관련된 맥OS 기능을 사용하는 앱이다.
 
물론 필자는 이미 앱을 설치하거나 빅 서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필요한 권한을 부여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다시 권한을 달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디폴트 폴더를 개발한 세인트 클레어 소프트웨어(St. Clair Software)가 사용자에게서 자주 들었던 질문이기도 했다. 빅 서는 앱과 앱의 로우레벨 속성과 권한 관련해서 운영체제가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종종 수정한다.
 
ⓒ IDG

개인 정보 보호 탭에서 손쉬운 사용을 허용해도 오류가 생긴 데이터베이스는 앱이 정상적으로 실행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그 이유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수준의 개인 정보 보호 탭은 단지 앱 이름 바로 옆에 체크박스만 제공해 컴퓨터를 제어하도록 허용할 것인지만 묻기 때문이다. 이를 해제했다가 다시 체크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바로잡을 수 없다.
 
이럴 때는 터미널을 사용해야 한다. 이 과정은 전혀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여러 박스를 다시 체크해야 할 수 있다. 일단 다음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수동으로 재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문서를 저장하고 파일 복사를 마치고 세션이나 다른 진행 중인 작업을 종료한다. 프라이버시 데이터베이스를 초기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Applications > Utilities에서 터미널 앱을 실행한다.
  2. sudo tccutil reset Accessibility 명령을 복사해 붙여넣기 하고 엔터를 누른다.
  3. 프롬프트가 나타나면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 명령을 승인한다.
  4. 아무런 메시지도 나타나지 않지만 명령은 이미 실행됐다. 이제 사과 모양 아이콘 > 재시작을 눌러 맥을 수동으로 재시작한다.
  5. 맥OS 세션이 시작되고 사용자가 입력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개인 정보 보호 탭으로 이동해 손쉬운 사용 항목에서 권한을 부여해야 하는 소프트웨어의 체크박스를 체크한다. 일부 앱은 재시작 후에 권한이 빠진 것이 보일 것이다.

한편 tccutil 앱을 이용하면 주소록에 접근할 수 있는 앱 등 맥OS가 사용자에게 요청하는 모든 권한을 재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손쉬운 사용 권한은 여전히 이렇게 수동으로 설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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