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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컴퓨팅

블로그 | 구글이 ‘픽셀 테블릿’으로 만들고자 하는 변화구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 전반에 걸친 태블릿 철학과 안드로이드의 미래로 관심을 돌리는 모습에서 지난날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구글이 최적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경험 창출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무려 11년 전이었다. 선사시대 급으로 오래된 지난 2011년, 구글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판매에 주력하는 첫 과정에서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소프트웨어를 도입했고 대화면 앱 인터페이스 최적화에 많은 개발자가 참여하도록 노력했다.    그 노력은 오래가지 않았다. 1년도 안 되어 구글은 ‘구글 했다’. 집중력을 잃고 비전에서 멀어졌으며, 급기야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는 아이디어가 시들어지도록 내버려 두었다. 의미 있는 진전이나 실질적인 플랫폼 수준의 발전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 그간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구글이 2023년을 목표로 픽셀 태블릿(Pixel Tablet)을 출시하겠다며 진지하게 안드로이드 태블릿 개발을 다시 한번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필자는 기시감을 느꼈다. ‘이미 겪었던 일인데 이번이라고 뭐가 다를까?’ 싶었다.   충분히 이런 의문이 생길 만하다. 11년 전 구글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돌파구를 찾고 의미 있는 호응을 끌어내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애플은 사실상 비즈니스 태블릿의 표준이라는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제 와서 ‘아이패드 같지만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새로운 선택지를 내놓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사실 이 질문의 답은 바로 우리 눈앞에 있다. 간단히 말하면, 구글은 일반 태블릿 시장에서 아이패드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자체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범주’의 기기를 만들고자 할 것이다. 그 파급 효과는 우리처럼 평범한 사용자에게 엄청나게 클 수도 있다. 픽셀 태블릿의 흩어진 퍼즐 조각 기술의 발전 흐름 상 2022년 현재 아이패드의 새로운 경쟁자를 내놓겠다는 것은 단언컨대 헛수고다. 물론 애플의 소프트웨어 설계와 ...

픽셀 픽셀태블릿 구글 3일 전

'윈도우 바탕화면에 검색창이?'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뷰 빌드서 위젯 실험 중

윈도우 11 인사이더 빌드의 가장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시도하는 복고풍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데스크톱 화면에 띄우는 위젯이다. 특히 윈도우 11 바탕화면에 인터넷 검색으로 바로 이어지는 검색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 인사이더 프리뷰 개발자 채널에서 개념적 아이디어라고 부르는 것을 처음으로 공개하거나 정식 출시를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테스트한다. 새로운 사실은 아니지만, 최근 공개된 프리뷰 빌드 25120에 추가된 기능은 이런 사실을 굳히기에 충분하다.  새로운 빌드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살펴보자. 데스크톱 상단의 검색창이다.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줄이 아니라, 데스크톱 바탕화면 상단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빌드를 소개한 블로그에서 “윈도우 데스크톱에 가벼운 대화형 콘텐츠 노출을 실험하기 시작했다. 이번 프리뷰 빌드를 시작으로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 일부는 이런 개념적 기능 가운데 하나를 보게 될 것이다. 이런 유형의 콘텐츠는 윈도우 위젯 보드에서 제공되는데, 첫 번째 실험은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검색창으로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이번 빌드가 무조건 검색창 위젯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해당 빌드가 위젯을 지원하지만 이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바탕화면을 클릭하고 ‘더 많은 옵션 표시’로 이동한 다음 ‘검색 표시’ 옵션을 비활성화하면 된다. 이번 빌드에 추가된 나머지 개선 사항은 사용자의 눈에는 잘 띄지 않는 사소한 조정 및 수정 사항이다. 현재 윈도우 11 위젯 보드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뉴스, 주가, 날씨, 원드라이브 사진 등이다. 특히 검색창은 윈도우 비스타 및 7에서 지원했던 윈도우 가젯 및 사이드바 같은 기능을 연상시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상의 이유로 이들 기능을 제거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바탕화면에 자유롭게 떠 있는 윈도우 위젯처럼 재미있는 기능이 윈도우 11처럼 지루한 운영체제에 다시 ...

윈도우 윈도우 인사이더 인사이더프리뷰 3일 전

벤큐 모비우스 EX3210U 리뷰 | 게이밍과 콘텐츠 제작, 모두 잡진 못했다

벤큐의 모비우스 EX3210U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32인치 4K 모니터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제품이다. PC 게이밍뿐만 아니라 최신 세대 콘솔을 겨냥한다. 반전이라면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벤큐 EX3210U 사양 벤큐 EX3210U는 플레이스테이션 5나 엑스박스 시리즈 X 게임 콘솔에 연결했을 때 4K/120Hz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HDMI 2.1 포트 2개를 지원한다. PC 게이머를 위한 디스플레이포트 1.4를 이용하면 최고 화면 재생률이 144Hz로 늘어난다.   디스플레이 크기 : 32인치 고유 해상도 : 3840×2160 패널 유형 : IPS 재생률 : 144Hz 어댑티브 싱크 :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포트 : HDMI 2.1 2개,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 USB-A 4개 스탠드 조정 : 높이, 기울기, 회전 VESA 마운트 : 100×100mm 스피커 : 우퍼 스피커 가격 : 1,099.99달러 이 제품의 장점은 높은 재생률에 색 영역이 지극히 광범위하고 10비트 패널이 채택된 것이다. 덕분에 디더링 없이 10억 7,000만 개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훌륭한 색 재현 성능과 달리 EX3210U의 이미지 품질은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다.   벤큐 EX3210U의 디자인 벤큐의 모비우스(Mobiuz) 게이밍 브랜드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모니터 계열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에 가까운 편이다. 게이밍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뚜렷하고 각진 외모에 독특한 화이트/오렌지색 조합이 가미됐다. 이는 EX3210U가 다른 제품보다 두드러져 보이게 만들지만 전문 홈 오피스에도 잘 어울린다. 커스텀 RGB 강조 조명은 일몰 후 게이밍 공간의 분위기를 바꿔 놓는다. 모니터 메뉴를 통해 수동으로만 제어할 수 있고, 기본값으로 꺼져 있다.   모니터는 크고 튼튼하다. 육중하지만 스탠드를 이용해 높이, 기울기, 회전 등을 조정할 수 ...

벤큐 모비우스 EX3210U 3일 전

블로그 | 폴더블 아이폰에 전자잉크? 애플의 손을 거치면 어떻게 재탄생될까

애플이 미래의 폴더블 아이폰용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궈밍치가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물론 애플은 항상 수많은 기술을 테스트하며 대부분 기술은 상용화되지 않는다는 점을 먼저 유의해야 하지만, 필자는 전자잉크 기술의 오랜 팬으로서 애플이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전자잉크는 단점이 뚜렷해 아직 대중화된 기술은 아니지만 주목할 만한 몇 가지 강점을 지닌다.   E-잉크 디스플레이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LCD와 OLED 같은 일반 디스플레이 기술과 근본적으로 작동 원리가 다르다. 전자잉크를 마이크로캡슐 안에 넣고, 상하 전극의 극성에 변화를 줘서 백색, 흑색 입자를 표면에 부상시켜 이미지를 표현한다. 그 결과 화면이 실제 종이에 쓰이는 잉크처럼 보여 전자잉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이렇듯 전자잉크 화면은 입자가 움직여 화면을 그릴 때만 전력을 소모한다. 따라서 화면이 자주 리프레시(refresh) 될 필요가 없는 사용 환경에 적합하다. 아마존의 킨들 같은 이북 리더가 전자잉크 화면을 사용한다. 이런 기기는 책의 페이지를 넘길 때만 전력을 소모하므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 매우 길다.  전자잉크는 종종 다른 곳에서도 활용된다. 대표적으로 마트 상품의 가격표 같이 텍스트 내용이 거의 고정되어 있고 전력 소모가 매우 적은 디지털 간판이 대표적이다. 필자는 전자잉크가 자연광에서 종이처럼 느껴지고 눈에 피로감이 덜 하여 선호한다. 그러나, 아직 널리 대중화되지 않은 데는 그만한 단점도 있다. 제일 눈에 띄는 한계점은 자체로 빛을 방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주변광이 충분하면 읽을 만하지만, 조금만 어두워져도 무용지물이 된다. 따라서 대부분 전자잉크 기기는 화면 주위에 LED 백라이트를 추가로 탑재한다.  더 큰 단점은 느린 화면 재생률이다. 물론 예전에 비하면 전자잉크의 화면 재생률은 많이 발전하여 최신 기기에서는...

폴더블아이폰 전자잉크 E-리더 3일 전

"경쟁사와 접근 방식 완전히 달라"…'아크'로 그리는 인텔의 큰 그림

2017년 인텔이 AMD의 라데온 그래픽 수장인 라자 코두리를 영입하면서부터 아크(Arc)에 대한 초기 홍보가 시작됐다. 이후 인텔은 첫 독립 그래픽 카드 출시를 향한 긴 여정에 올랐고, 경쟁은 심화했다. 엔비디아는 마니아 시장과 기업 시장 양쪽에서 모두 거침없이 질주하는 중이고, AMD는 애슬론(Athlon) 초창기 이후로 볼 수 없었던 정도의 맹렬한 기세로 인텔을 압박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 오늘날의 독립 그래픽 시장은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기다. 그러나 인텔 부사장이자 그래픽 및 게이밍 팀 총괄 관리자인 로저 챈들러는 오히려 현 상황을 인텔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로 본다. 챈들러는 하드웨어 OEM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인텔의 강점을 발판으로 아크가 크리에이터와 게이머 모두에게 독보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인텔의 생각대로 될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필자가 인텔의 존스 팜 캠퍼스에서 첫 아크 노트북 GPU를 벤치마크했을 때의 경험으로 봤을 때 인텔의 열의는 확고하다. 하드웨어는 어디에? 인텔 아크 A370M이 AMD, 엔비디아에 필적하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해도 정작 하드웨어를 구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인텔은 결국 데스크톱 출시를 또다시 지연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필자는 챈들러에게 아크가 2022년에 주류로 부상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는지, 아니면 그 시기가 더 미뤄질 것인지 물었다. 챈들러는 과감하게 “올해”라고 답했지만, “올해가 1세대 제품이 출시되는 시점”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챈들러는 아크가 데스크톱보다는 노트북을 우선시하는, 느리지만 꾸준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엔비디아와 AMD는 데스크톱 GPU를 먼저 출시하고 몇 개월 뒤에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다. 인텔이 노트북을 우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텔은 아크가 노트북 시장에서 즉각적인 우위를 제공하는 최적...

인텔 아크 그래픽카드 4일 전

세즈다 리뷰 | 고가의 앱 부럽지 않은 무료 PDF 에디터

세즈다(Sejda)는 필요한 기능만 충실하게 지원하는 무료 혹은 유료 PDF 에디터다. 이중 무료 버전은 온라인 툴 혹은 데스크톱 에디터 형태로 제공하는데, 둘의 차이는 명확하다. 온라인 툴은 사용자의 PDF 파일을 클라우드에서 처리하고 데스크톱 에디터는 사용자의 하드 드라이브에서 작업한다.   두 버전 모두 무료인 만큼 제한사항이 있다. 하루에 최대 3번 사용할 수 있고 파일 크기는 50MB, 200페이지를 넘을 수 없다. 이미지 크기도 5MB로 제한된다. 파일을 합치는 기능은 30개 파일, 50페이지로 한정되고 한 번에 파일 1개만 작업할 수 있다. 온라인 툴과 데스크톱 툴의 기능은 거의 같고 필요한 기능을 잘 지원한다. 인터페이스는 기본적으로 작업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있다. 일단 작업을 선택한 후에 문서를 업로드하고 실제 편집을 한다. PDF 파일을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에 업로드하거나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에서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누군가 파일에 대한 직접 링크를 보내줬다면 해당 웹 주소를 이용해 PDF 파일을 여는 것도 가능하다. 세즈다는 이미 매우 직관적이지만 해당 작업 페이지 내에 선택한 작업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단계별 설명서도 제공한다.   이 PDF 편집기의 툴박스는 텍스트 기반의 단순한 모양이다. 이미지 추가, 문서에 주석달기 같은 일반적인 편집 작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면에 배치했다. 텍스트를 추가하거나 기존 텍스트를 수정할 수 있는데 단, 새 텍스트와 기존 텍스트의 글꼴을 맞추는 작업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툴의 경우 지원하는 폰트가 헬베티카, 타임즈 뉴 로만 등 일반적인 폰트로 제한된다. 볼트, 이탤릭 효과를 주거나 글자 크기와 색깔을 변경하고 일부 문단을 삭제하는 작업 등은 손쉽게 할 수 있다. 세즈다를 이용하면 텍스트 편집 외에 이미지를 추가하거나 문서 모양을 바꾸는 작업도 가능하다. 폼 필드를 만들고 주석을 달고 서명을 추가할 수 있다. 작업을 마치면 '변경 적용...

세즈다 Sejda PDF편집기 4일 전

애플 앱 스토어 약관 변경…'사용자 동의 없이' 요금 인상 가능해

자동으로 구독이 갱신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다가 가격 인상 공지를 보지 못해 미동의 상태로 남을 때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애플이 17일 구독제 앱이 요금을 인상하고나서 사용자의 명시적 동의를 받지 않고도 자동으로 구독을 갱신할 수 있도록 앱스토어 약관을 변경했다. 애플은 약관 변경이 사용자 권익 침해로 보이지 않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다. 일례로 요금이 인상된 후 이메일, 푸시 알림, 앱 내 메시지 등 사용자가 동의한 알림 방식이 가능하고, 인상된 요금에 동의하지 않으면 앱에서 구독을 취소할 수 있다.  현재 애플이 디즈니플러스 앱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를 검토한다는 주장을 참고하면 구독요금 인상 시의 알림 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 트위터 사용자 맥스 실리먼은 동의를 구하지 않고 가격 인상을 통보받은 한 사용자의 스크린샷을 게시했다.   iOS biz people… Subscription price increase as mere NOTICE instead of having to confirm, else subs expires. Is this new behavior for everyone or exclusive to Disney+? pic.twitter.com/zt7c15QcTA — Max Seelemann (@macguru17) March 24, 2022 그 외의 흥미로운 점은 앱 개발자가 요금을 인상하는 정도에 상당히 엄격한 제한을 두었다는 점이다. 1년에 2회 이상 요금을 인상할 수 없고, 인상 폭 역시 5달러(각국 통화 기준), 또는 연간 요금 50달러, 또는 현재 요금의 50%를 초과할 수 없다. 비양심적인 앱 개발사가 사용자 모르게 월 1.99달러 요금을 199달러로 인상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앱 구독 요금과 관련한 이번 약관은 어디까지나 각국 실정법이 우선 적용된다. 예를 들어 칠레에서는 구독 요금을 인상하기 전에 사용자 동의를 거치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   구글도 애플과 ...

앱스토어 사용자약관 정기구독 5일 전

블로그 | '접근성'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접근이 미흡한 이유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빌리티 서밋(Ability Summit)에서 윈도우 11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주변 기기 디자인에 부여한 접근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남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나이 든 사용자를 위해 윈도우 11의 시작 메뉴와 작업표시줄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까?   운 좋게도 필자는 거동이 불편하지 않으며 별다른 도움 없이 마우스와 키보드,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이 점차 약해지는 수백만 명의 사람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다. 물론 안경과 렌즈로 보정할 수 있으므로 새롭지 않은 사실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에 칩거하는 동안 필자는 운전이나 여행 등 원거리 시력을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아 시력이 악화됐다. 2년간 원격 수업을 받은 필자의 막내아들도 같은 경험을 했다.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1985년 윈도우 1.0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컴퓨터를 사용한 사용자들은 점차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 시력이 중요하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능력은 주로 '보는 능력'에 영향을 받는다. 한 연구팀은 좋지 않은 시력과 우울감 및 사회적 고립감이 밀접하게 연관지어 연구했다. 시력이 좋지 않으면 주변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윈도우는 심각한 시력 장애가 있는 사용자를 위해 내레이터(Narrator), 윈도우에 내장된 화면 리더(screen reader)와 같은 기술을 지원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시력이 괜찮지만 다양한 메뉴를 탐색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에게는 분명 중간 지대가 존재한다.  윈도우 11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시작 메뉴 및 작업표시줄로 중간 지대의 사용자에게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방향으로 개선한 시작 폴더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나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까? 필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문제를 개선하지 않는 것을 보면 조금 당황스럽다....

마이크로소프트 접근성 어빌리티서밋 6일 전

"안심은 금물" 애플이 반드시 배워야 할 구글의 기능 3가지

여러 IT 기업이 성장할수록 제품 간 공통점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소수의 업체만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상황이라면, 해당 기업은 경쟁 업체의 기능을 빌려 혁신과 도약을 거듭하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유사해질 가능성이 있다.    여느 대형 IT 업체와 마찬가지로 애플의 제품에는 경쟁 업체에서 출시한 제품과 유사한 기능이 있다. 또한 애플은 좋은 아이디어라면 경쟁업체가 만든 것이라 하더라도 무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데스크톱 컴퓨터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대표적이다). 최근 구글은 연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여러 신제품과 기능을 소개했다. 언제나처럼 애플이 제공하는 기능을 베낀 것 같은 기능도 많았다. 따라서 이쯤에서는 공정하게 상황을 반전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구글이 제공하는 기능 가운데 애플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만한 기능을 소개한다. 태블릿의 카메라 아이패드가 태블릿 업계의 확실한 리더임은 분명하다. 다른 어떠한 업체도 태블릿에 있어서 애플이 거둔 성공에 근접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쟁 업체들이 시도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구글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2023년 출시될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을 공개했다.   픽셀 태블릿은 아이패드와 상당히 닮았다. 사실 기본적으로 전체 화면인 태블릿의 외관이 달라 보이기는 힘들다. 그러나 픽셀 태블릿과 아이패드는 큰 차이가 있다. 바로 전면 카메라다. 픽셀 태블릿의 전면 카메라는 화면의 넓은 부분의 가장자리 중앙에 탑재됐다. 구글이 픽셀 태블릿에 대해 공개한 사항은 거의 없지만, 기본적으로 '가로 기기'라는 아이디어를 추진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애플은 이런 부분을 배워야 한다. 아이패드의 전면 카메라는 아이패드 화면의 짧은 부분의 중앙에 있기 때문에 화상회의 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을 뿐 아니라(잠깐, 내가 어디를 보고 있는 거지?) 페이스 ID 경험도 떨어뜨린다(‘카메라가 가려짐’이라는 경고 문구를 본 적 있을 ...

애플 구글 음성비서 6일 전

인텔 베타 드라이버 문서로 확인한 데스크톱용 아크 GPU 7종 신제품

인텔 아크 브랜드의 데스크톱용 외장 그래픽 카드가 출시되려면 아직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준비 단계에 있는 제품 폭은 넓다. 인텔 그래픽 드라이버 최신 목록에 데스크톱용 아크 그래픽 카드 7종이 실렸는데 이 중 대다수 제품이 처음으로 공식 문서에 등장했다.   WCCF테크와 트위터 계정 Momomo_US는 인텔 30.0.101.1732 베타 드라이버에서 지원하는 하드웨어 목록을 발견해 공개했다. 기존의 Xe, UHD, 모바일 그래픽 제품과 함께 7종의 데스크톱용 GPU 제품이 목록에 포함돼 있었다.   아크 프로 A50 아크 프로 A40 아크 A770 아크 A750 아크 A580 아크 A380 아크 A310 인텔이 그래픽 카드 제품을 CPU와 마찬가지로 3/5/7 시리즈로 나눈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아마도 엔비디아 쿼드로처럼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을 겨냥한 듯한 아크 프로 시리즈가 추가된 것도 다소 놀랍다. 데스크톱용 보급형 카드(A310, A380으로 추정) 일부는 올 여름 중국에 선출시될 완성품 PC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인텔은 이어서 하반기에는 전 세계 시장으로 중고급 카드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록에는 모바일 아크 GPU 5종( A350M, A370M, A550M, A730M, and A770M)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 제품은 이미 다른 문서에 등장한 바 있다. 엔비디아 RTX 3050으로 동급인 A370M의 경우 이미 일부 노트북에 탑재돼 출시되었다. 드라이버 지원 소프트웨어 목록에 올랐다고 해서 꼭 개발되고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인텔이 준비하는 개인용 그래픽 카드 3개 등급 등에서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가지고 올해, 또는 2023년 초까지 출시될 제품을 대략 예측할 수 있다. 아크 A780 같은 제품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editor@itworld.co.kr 

그래픽카드 GPU 그래픽드라이버 6일 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윈도우 11 기본 앱의 소소한 변화와 개선

윈도우 11은 윈도우 운영체제뿐 아니라 윈도우 앱의 모양과 분위기까지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최신 운영체제의 외관과 느낌에 맞춰 핵심적인 앱도 업데이트했다. 메일, 일정, 그림판, 시계 앱 등 윈도우 기본 앱이 제공하는 변화에 대해 살펴보자. 오디오가 시각화된 '녹음기' 지난 5월 10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의 새로운 녹음기 앱의 프리뷰를 시작했다. 녹음 및 재생 안에 새로운 오디오 시각화가 추가됐으며, 앱 안에서 녹음 장치와 파일 형식을 변경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피드백 허브에서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사항이었다고 밝혔다. 집중력을 높이는 '시계' 윈도우 11의 윈도우 앱에서 가장 예상치 못한 변화이자 흥미로운 업데이트는 아마도 시계 앱일 것이다. 현재 시계 앱은 일반적인 타이머, 알람, 스톱워치, 세계 시간 기능에 더해 포커스 세션(Focus Session)과 마이크로소프트 투두(Microsoft To-Do) 기능을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포커스 세션이 중요한 새로운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쉽게 알 수 있다. 음악이 재생될 때 가장 집중력이 높아지는 사용자라면 포커스 세션과 스포티파이(Spotify)의 통합이 마음에 들 것이다. 포커스 세션에서는 스톱워치로 시간을 계획하고 관리할 수 있다. 포커스 세션 중 계정을 스포티파이에 연결하면 클래식 음악, 일렉트로닉, 트랜스 등 원하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전화를 받는 경우에 대비한 음소거 버튼도 있다). 시계 앱은 투두와도 통합돼 있어 투두에 설정해 둔 작업을 달성하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Microsoft Rewards)처럼 일일 목표를 연속으로 달성해 스트릭(streak)을 이어나갈 수 있다. '비교가 한결 쉬워진' 사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의 사진 앱에 사소하지만 흥미로운 변경사항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해당 앱은 현재...

윈도우11 포커스세션 윈도우 7일 전

MS 워드 PDF 편집 기능 리뷰 | 익숙한 사용 환경에서의 매끄러운 문자 편집을 원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제품군에 PDF 편집기를 포함하지 않는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서 간편하게 PDF를 편집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워드의 PDF 편집 기능은 어도비 아크로뱃 프로과 같은 전문 PDF 앱과는 견줄 수 없지만, 간단한 PDF를 편집할 때는 워드의 PDF 편집 기능이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PDF를 워드로 불러와야 한다. 일반적인 문서를 작업할 때처럼 ‘파일 → 열기’ 경로에서 PDF를 선택해 ‘열기’ 버튼을 클릭한다. 워드가 PDF 복사본을 생성하고 PDF의 내용을 편집할 수 있는 워드 문서로 변환한다. 이때 마이크로소프트는 ‘변환된 워드 문서는 텍스트 편집에 최적화되어있다’고 알려준다. 따라서 그래픽뿐 아니라 표나 프레임, 다단, 각주, 글씨체 효과 같은 요소를 포함한 PDF는 변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원본 PDF와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일부 텍스트 상자와 요소들이 원래 위치와 맞지 않은 경우가 었으며, 그래픽이 많은 PDF는 변환 자체를 하지 못해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텍스트 기반의 문서는 충분히 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일관된 변환 품질을 보였다.   워드로 PDF 텍스트를 쉽게 수정할 수 있는 점은 놀랍지 않다. 텍스트를 추가하거나 삭제하고, 단락을 수정하고, 여백을 조정하고, 글씨체를 변경하거나 크기를 조절하는 작업은 워드 문서를 수정할 때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PDF의 이미지 수정 작업도 워드 문서와 동일하다. ‘삽입 → 그림’ 탭에서 이미지를 추가하고,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하면 주변 텍스트가 자동으로 조정된다. 자르기, 테두리 추가, 캡션 삽입 등의 기능도 적용된다.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단에 나타나는 탭이나 이미지를 우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메뉴에서 ‘그림 서식’을 선택하면 된다.  수정 작업을 완료했다면 해당 문서를 PDF나 워드로 저장할 수 있다. ‘파일 → 저장’을 클릭해 원하는 형태로 저장하면 된다.&nbs...

PDF편집기 PDF 워드 2022.05.13

구글 글래스, 픽셀 워치, 내용 요약 모드…구글 I/O에서 눈여겨 볼 5가지 발표

구글은 강력한 검색, 놀라운 하드웨어, 재기 넘치는 기술의 대명사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의 한계를 늘리고 제품을 일관성 없이 단종한다는 인상도 강하다. 그러나 구글은 I/O 행사에서 다시 한 번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공개하며 사용자와 개발자를 한데 묶었다. 픽셀 6A, 픽셀 7이 가장 많은 관심을 얻었지만, 그 외에도 구글이 수요일 공개한 흥미로운 기술이 많다.    구글 지도에 몰입형 뷰 추가 구글 지도는 도로와 고속도로를 2차원으로 나타낸다. 시간이 지나면서 교통 정보, 구글 어스에서 파악한 위성 및 저비행 항공기 등의 정보, 구글 스트리트 뷰의 자동차와 도로 카메라 정보가 차차 추가됐다. 이번에는 몰입형 뷰(Immersive View)가 통합된다. 몰입형 뷰는 자체적으로 만든 가상 빌딩에 실제 이미지를 덧씌운 것이다.   몰입형 뷰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쓰이는 3D 뷰의 차세대 기술이다. 대도시 전경을 확대하고 레이어 아이콘을 클릭하면 3D 메뉴가 등장하는데 이 화면은 아름답거나 자연스럽지 않다. 확대된 특정 화면에서만 스마트폰 화면에 겹쳐진 생동감 없는 이미지일 뿐이다. 그러나 구글은 몰입형 뷰가 추가되면 구글 지도 3D 버전에 생기를 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몰입형 뷰를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가 있다는 점은 다소 아이러니다. 윈도우 10/11 PC에서 지도 앱을 열고 도시를 선택해 확대한 후 작은 그리드 아이콘을 클릭하면 경험할 수 있다.   장면 탐색으로 구글 검색 강화 구글 검색의 다음 목적지는 사용자의 검색 활동을 시각적으로 모방하는 장면 탐색(Scene Exploration)이다. 사용자는 식료품점 안에서 돌아다니면서 선반을 둘러본다. 이 활동 중 사용자는 제품을 인식할 뿐 아니라 제품의 상대적 가치와 품질도 비교한다. 구글이 장면 탐색에서 의도한 것도 같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어떤 장면을 비추면 구글이 다양한 제품을 스캔하고 웹에 제품 정보를 나타낸다. 어떤 장소에 목적을 ...

구글글래스 구글지도 픽셀워치 2022.05.13

로직 프로 X 10.7 리뷰 | 가장 세련되고 가성비 좋은 애플 제품

로직 프로 X(Logic Pro X)는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버전 10.7은 10.6, 10.5와 마찬가지로 일부 버그를 수정했고, 에어팟(AirPods) 또는 에어팟 맥스(AirPods Max)가 있는 사용자를 위해 공간 오디오(Spatial Audio) 믹스를 생성할 수 있다. 라이브 루프(Live Loops) 등의 기능이 추가되고 애플 생태계 지원이 더 개선돼 이제 로직 프로 X는 완전한 기능을 갖춘 레코딩 스튜디오로써 음악을 즐기는 대표 소프트웨어로 자리 잡았다. 게다가 이제 애플 실리콘을 지원한다. 애플 최신 노트북에서 로직을 사용하면 전력 효율성이 높아져 충전기 없이 어디에서나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다.   애플의 로직 프로 X 음악 저작 소프트웨어는 애플의 숨겨진 보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용자 수만 보면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쓰는 사람이 훨씬 많지만, 로직 프로 X는 품질과 가성비, 지속적인 신기능 추가 측면에서 이만한 애플 제품이 없다. 애플 실리콘을 지원하고, 더 재미있고 진보적이며 새로운 기능을 다수 추가해 더 경쟁력이 높아졌다. 로직 프로는 무료 체험판이 있으며, 199.99달러를 지불하고 구매하면 이후 업데이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새로운 기능과 오류 수정 로직 프로의 최신 버전 10.7에서는 믹싱 패널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지원이 추가된 것을 비롯해, 2,800개 이상의 새로운 루프와 애플 실리콘 지원이 포함됐다. 10.6에서는 아이패드에서 오디오를 작동시키기 위한 로직 리모트(Logic Remote)에서 스텝 시퀀서(Step Sequencer)가 추가됐고, 10.5에서는 뛰어난 라이브 루프가 포함돼 트랙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 비슷한 기능의 애플 무표 제품인 개라지밴드(GarageBand)보다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로직 프로 X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접근성이 좋아진 느낌이다.   공간 오디오 툴 에어팟,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 등이 있다면 공간 오디오 ...

로직프로X LogicProX 2022.05.12

"개인정보 검색 결과와 허용 수준, 직접 정한다" 구글 I/O 발표

수요일 I/O 컨퍼런스에서 구글이 사용자 정보를 온라인으로 저장하는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방책을 발표했다. 이외에 가상 신용 카드, 검색할 때 볼 수 있는 광고를 선택하는 기능, 검색 결과에서 개인정보 노출 수위를 조절하는 기능 등이 구글 정책에 추가된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개인 신분증을 저장하는 새로운 기능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사용자 개인정보 수집 범위를 줄이겠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내 광고 센터(My Ad Center)를 신설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광고를 내보내겠다는 발표는 오히려 개인정보의 가치를 더욱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구글의 새 정책은 최소한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나타나는 맥락을 더욱 세밀하게 조정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물론 부사장 다니엘 로메인에 따르면 이때의 개인정보 수준 조절은 전체 웹이 아닌 구글 생태계 내에서 적용된다. 발표에 따르면 수 개월 내에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주소 등의 기본 연락처가 검색 결과에 나타나지 않도록 숨길 수 있다. 구글 검색 결과 옆 3점 메뉴를 통해 개인정보 숨김이나 수정을 요청할 수 있다.   로메인은 단순히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수준 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메인은 사용자가 온라인 정보를 제어할 때 안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개인정보 제어 기능이 수 개월 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와 공공 정보 사이에는 언제나 민감한 줄다리기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신문 기사에 실린 개인정보는 정정 대상이 아니다. 구글은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광고와 관련해서도 개인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광고 개인화에 사용되는 데이터 직접 기능도 포함된다. 우선 사용자가 선호하는 카테고리나 브랜드 광고가 더 많이 노출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라면 관련 분야의 광고가 보이게 설정하는 식이다.  구글 계정의 내 광고 센터에서, 또는 광고에서 직접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이날...

구글 검색광고 가상신용카드 2022.05.12

"데스크톱 CPU 판매 30% 급감…AMD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

2022년 1분기 데스크톱 PC CPU 출하량이 30% 급감했다. 역대 가장 큰 수치다.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이런 출하량 감소는 AMD보다 인텔에 직격탄이 됐다. PC CPU와 서버 CPU, 게임 콘솔용 반커스텀 프로세서를 포함한 AMD의 점유율은 27.7%로, 지난 분기 25.6%보다 더 높은 사상 최고치다.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합친 시장의 평균 CPU 가격은 138달러로,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머큐리의 선임 애널리스트 딘 맥카렌은 "지난 1분기에 인텔과 AMD 모두 데스크톱 CPU 출하량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AMD의 감소치가 인텔보다 더 적었고 결과적으로 AMD의 데스크톱 CPU 시장 점유율이 더 늘었다. 1분기 CPU 출하량 감소는 CPU 재고의 증가 때문이다. 인텔의 재고량이 더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인텔의 성장세가 AMD보다 높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인텔의 데스크톱 CPU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바일 시장에서는 인텔과 AMD 모두 하락했다. 단, AMD의 하락률이 더 낮아서 시장 점유율을 AMD가 더 가져갔다. 맥카렌에 따르면 데스크톱 CPU의 출하량 감소는 1993년 시장 점유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사상 최대치다. 그는 "1984년 PC 시장이 붕괴하면서 X86 프로세서 출하량이 큰 폭으로 떨어진 적이 있었다. 현재 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올 1분기 감소량은 유닛 숫자를 기준으로 1984년보다 몇 배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ARM CPU 출하량은 애플의 M1 맥 덕분에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머큐리는 ARM PC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점유율을 11.3%로 추정했다. 지난 분기 10.3%보다 올랐고 1년 전 5.9%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치솟았다. editor@itworld.co.kr

2022.05.12

아크 A370M 리뷰 | 게임 성능은 RTX 3050급, 콘텐츠 제작 성능은 '월등'

드디어 이루어졌다.  지난 몇 년 동안 인텔의 외장 그래픽 카드에 대한 티저와 소문, 힌트가 이어진 끝에 지난해 아이리스 Xe(Iris Xe)가 출시됐고, 인텔의 첫 아크(Arc) 외장 GPU가 마침내 삼성 갤럭시 북2 프로(Galaxy Book2 Pro)와 레노버 슬립 7i(Lenovo Slim 7i) 같은 메인스트림 노트북에 적용됐다.   성능은 어떨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필자는 미국 오리곤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인텔의 존스 팜(Jones Farm) 캠퍼스를 유료로 방문해 MSI의 서밋 E16 플립 에보(Summit E16 Flip Evo)를 기반으로 한 아크 A370M 레퍼런스 노트북을 살펴봤다. 벤치마크 구성은 최근 테스트했던 12세대 코어 i9 노트북 프로세서의 초기 성능 프리뷰와 유사하게 사용했고, 약 1시간 동안 인텔의 입문용 GPU를 테스트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외장 그래픽 카드 시장에 이제 막 진출한 인텔의 제품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3D마크 타임 스파이 테스트 우선 PCWorld가 테스트 벤치에서 전반적인 모든 성능을 판단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전통적인 합성 그래픽 벤치마크인 3D마크 타임 스파이(3DMark Time Spy)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인텔 아크 A370M은 3D마크 타임 스파이에서 4,405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인텔 아이리스 Xe보다 2.5배가량 빠른 것이다. 아크 A370M은 분명 아이리스 Xe와는 성능 수준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입문용 외장 GPU에는 실질적인 한계가 있으며 아크 A370M도 나름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HP의 스펙터 x360 16(Spectre x360 16)에서 테스트한 엔비디아의 RTX 3050보다 약 15% 빠르며, 특히 엔비디아 RTX 3050이 탑재된 에이수스 비보북 프로 15 OLED(Asus Vivobook Pro 15 OLED)와 같은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예상했겠지만, 아크 A370M은 게이밍을 추구하는 노트북에...

인텔 아크A370M 외장그래픽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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