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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컴퓨팅

"몰입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 iOS 16의 새 알림 기능 사용법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22.09.19
iOS 16을 설치했다면 알림 시스템이 바뀐 것을 이미 눈치챘을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알림이 화면의 아래쪽에 나타나는 것인데, 이외에도 알림 관련해서 변경된 것이 더 있다. 애플은 최근 iOS 16을 배포했고 아이폰 14 신제품도 내놓았으므로 이제 알림 기능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제대로 살펴볼 때가 됐다.
 
ⓒ Apple

일단 사용자가 알림에 대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크게 2가지다. 먼저 아이폰의 알림 기능을 사람과 메시지, 앱 관련 이벤트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방법으로 생각하는 사용자다. 이들은 알림이 발생했을 때 바로 알려주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 경우 현재의 집중상태를 방해받을 수 있으므로 이때는 소리 알림을 끄거나 혹은 알림 소리를 흔한 주변 소음처럼 대하곤 한다. 두 번째 사용자 그룹은 알림에 의해 생각의 고리가 끊어지고 산만해지는 이들이다. 이들에게 알림은 모든 종류의 원치 않은 부작용을 만들어내는 참기 힘든 고통이다.
 

집중 모드와 새로운 알림 방식

애플은 사용자가 이런 문제를 겪지 않도록 '집중 모드(Focus Mode)'를 이미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과부하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더 중요한 작업에 우선순위를 둘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휴대폰 알림 빈도와 작동 방식은 업무 생산성에 매우 중요하다. 딜로이트의 2016년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루 평균 47번 휴대폰을 확인한다. 대부분은 알림 같은 것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 사람에게 아이폰의 알림은 기기를 조작하는 화면에서 가장 중요한 곳에 나타난다. 그리고 디지털 경험에서 개인에 맞게 알맞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집중 모드는 이런 점에서 유용한 기능이 분명하지만, iOS 16에서는 애플이 지원하는 새로운 알림 관리 사용법이 추가됐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뀐 것일까? 일단 애플은 알림 메시지를 화면의 하단으로 옯겼다. 잠금 화면이 번잡스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iOS 16을 설치했다면 (믹스패믹스패널터에 따르면 전체 아이폰 사용자의 15%가 여기에 해당한다) 사용자가 잠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늘어난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지만, 알림이 작동하는 방식과 이전과 비슷하다. 쓸어 올리면 모든 알림을 볼 수 있고 필요한 다른 작업도 할 수 있다. 반면 작동하는 방식을 일부 원하는 대로 수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추가됐다. 주로 3가지 알림 방식을 만드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설정 > 알림 메뉴에서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다.
 
  • 개수 : 받은 알림이 몇 개 인지 개수와 일부 단어만 보여준다. 내용을 확인하려면 쓸어올려야 한다.
  • 스택 : 앱을 기준으로 스택으로 묶어 보여준다. 역시 쓸어올려야 다른 작업을 더 할 수 있다.
  • 목록 : 기존과 마찬가지로 모든 알림이 리스트에 나타난다.

알림에 대해 애증만 남아있다면, 스택이나 목록 보기 상태에서 쓸어내리면 된다. 즉시 개수 보기로 전환된다. 잠깐 알림 전체를 무시하고 나중에 확인하려. 하는 상황이라면 이 기능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알림 요약의 가치

한편 알림 관련해서 꼭 알아둘 유용한 툴이 하나 더 있다. 애플은 지난 2021년에 사용자가 자신의 집중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추가한 툴, 바로 '알림 요약(Notification Summary)'이다. iOS 15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특정 시간 동안에는 여러 가지 알림을 그룹으로 묶어서 보여준다. 필요할 때 알림을 요약해 보여줌으로써 정보 과잉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이 기능이 특히 빛을 발하는 상황은 꼭 필요한 알림만 꼭 필요할 때 확인하고 싶을 때다. 중요하긴 하지만 긴급하지는 않은 앱의 알림을 알림 요약으로 묶거나, 알고 싶은 않은 앱의 알림을 앱별로 끌 수 있다. 알림 자체가 필요 없다는 이제는 앱을 삭제해도 괜찮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알림 요약은 그 자체로 매우 간소화돼 보여준다. 기본값은 아침과 저녁에 한 번씩만 알림을 보여주는 것이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시간과 빈도를 조절할 수 있다. 알림 요약이 오면 이를 탭해 요약 내의 모든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설정 > 알림 > 시간 지정 요약을 켜면 된다. 그 후 알림 요약으로 알림을 보여주는 시간, 알림을 보여줄 앱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사용자별로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알림을 보내는 앱을 보여준다. 이 앱 중에 어떤 앱을 알림 요약으로 넣을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균형을 위한 노력

한편 애플은 생산성과 기술 그리고 사용자가 하는 작업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 CEO 팀 쿡은 '끝없이 이어지는 의미 없는 스크롤링' 행위를 지양한다고 말했는데, 현재 너무 많은 사람이 중독된 바로 그 행위다. 애플이 스크린 타임(Screen Time) 기능을 개발하고 알림 기능을 계속 개선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런 작업이 사용자가 어떤 일에 몰두하는 것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매우 미묘하고 쉽지 않은 문제다. 결국은 사용자가 일상적인 연결성과 의식적인 연결성 즉 알림을 지속해서 받는 것과 필요에 따라 켜고 끄는 것 사이에서 자신만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세상일이 항상 그렇듯 내게 맞는 설정을 찾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필자의 경우 '개수' 형태 알림이 가장 적합했다.
editor@itworld.co.kr
 Tags 알림 iO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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