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OS / 퍼스널 컴퓨팅

로켓 리뷰 | 이모지 애호가를 위한 맥용 필수 무료 앱

Glenn Fleishman | Macworld 2022.08.30
이모지를 종종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디스코드나 메시지, 슬랙 같은 앱이나 일부 웹사이트에서 이모지를 찾아 쉽게 삽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 앱은 그 앱만의 독특한 이모지를 추가로 지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앱이나 이모지를 폭넓게 지원하는 일부 웹사이트를 제외하면 이모지를 찾아 삽입하기가 생각보다 번거롭다.



로켓(Rocket)은 이런 번거로움을 없애 줄 무료 앱이다. 마치 슬랙에서 콜론(:)을 입력하거나 이모지 이름 일부를 타이핑한 후 선택해 대화창에 넣는 것처럼 매우 간편하게 맥OS 전반에 걸쳐 이모지를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rocket'이라고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로켓 모양 이모지(????)가 나타난다. 트리거 키로 콜론 외에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이모지 선택 창을 호출하는 데 트리거 키를 2번 입력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설정에서 퍼지 검색 기능을 활성화하면 더 검색어가 일부만 포함된 이모지도 검색할 수 있다.

 
로켓을 이용하면 쉽게 이모지를 사용할 수 있다. 트리거를 입력하고 이모지 이름 혹은 일부만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이 앱을 개발한 매튜 팔머는 앱 시스템 메뉴에 부스터(Boosters)를 추가했다.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프로 버전 기능으로 제공하려던 것인데 무료 버전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 메뉴를 이용하면 이모지 이전 시대의 이모티콘은 물론 유니코드 심볼과 마크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메뉴에서디퍼퍼 이모지 키워드라는 기능을 활성화하면 1만 개 키워드가 추가된다.

심지어 애플의 손쉬운 사용 기능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필요에 따라 보이스오버 기능을 이용해 로켓으로 이모지를 음성 검색하고 이를 클립보드로 선택, 복사할 수 있다. 로켓 단축키와 충돌할 우려가 있다면 특정 앱이나 웹사이트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하면 된다.

로켓 무료 버전은 이모지를 선택해 필요한 곳에 삽입할 때 타이핑 방식만 지원한다. 스킨 톤도 기본 설정만 사용할 수 있다. 10달러를 내고 프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여러 이모지를한 번에에 볼 수 있는 브라우저 기능을 쓸 수 있고 GIF도 사용할 수 있다(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150개 GIF가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사용내역을을 확인하고 텍스트 확장 기능을 지원해텍스트익스팬더(TextExpander)나 타이피내이터(Typinatorr) 같은 앱에 더 가까운 앱으로 바뀐다.
 
캡션) 프로로 업그레이드하면 이모지 브라우저 등 여러 기능이 추가된다.

이모지를 즐겨 사용한다면 번거로운 맥OS의 문자 보기로 어렵게 이모지를 쓰는 것을 그만두자. 로켓을 사용하면 무료 버전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이모지 표현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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