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맥북 프로 달라지는 베젤 "노치 생겨도 페이스 ID는 없다?"

Michael Simon  | Macworld 2021.10.18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금, 신제품 맥북 프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소문이 넘쳐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베젤의 두께나 모양이 가장 뜨거운 소재다.

수 개월간 맥북이 14인치와 16인치 두 종류로 발매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장 많았는데, 베젤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두께가 얼마나 줄어들 것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중 전면 카메라에 노치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흥미를 끌었다. 중국발 소문을 정리해 공개하는 트위터 DuanRui 계정에서 카메라 렌즈 위치가 명확히 표시된 디스플레이 부품 사진을 게시했다.
 
ⓒ twitter.com/duanrui1205

맥북 프로에 노치가 추가되면 아이폰이 아닌 기기에서 카메라 렌즈가 베젤을 벗어난 첫 사례가 된다. 아이패드에도 아이폰 같은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있지만 화면 주변 베젤이 트루뎁스 카메라 렌즈를 담을 수 있을 만큼의 두께는 된다.

그러나 노치 관련 소문이 꼭 맥북에 아이폰 같은 카메라 렌즈가 탑재될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전히 맥북 프로에 페이스 ID 센서가 없고, 생체 인증은 터치 ID를 사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유력하다.

맥북 프로에 노치가 생긴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디스플레이 주변 베젤이 카메라 렌즈를 담기에는 너무 얇은 것이 이유가 된다. 13인치 맥북 프로의 상단 베젤은 약 0.5인치다. 노치를 만들어 렌즈를 감싸고 나머지 베젤은 얇게 유지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이전에는 맥북 프로의 베젤 폭이 더 줄어들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그러나 노치를 꼭 사용자가 볼 수 있게 표시하라는 법은 없다. 소프트웨어적 방식을 사용해 노치 주변 영역을 차단하고 베젤 폭을 더 두껍게 만들 수도 있다. 카메라 어레이가 향후 업데이트되면 트루뎁스 카메라와 페이스 ID를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화요일 오전 2시(한국 시간) 언리쉬드(Unleashed)라는 이름의 행사에서 M1X 프로세서와 맥북 프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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