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8

리뷰 | 비츠 스튜디오 버즈, 나쁘지 않지만 에어팟 프로가 낫다

Jason Cross | Macworld
애플이 2014년 비츠(Beats)를 인수한 이후 아이폰 이용자에게 이 인수의 혜택을 돌려주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애플은 비츠 제품군을 적절하게 아이폰과 연계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W1 칩, 이후에는 H1 칩을 여러 비츠 헤드폰과 이어버드에 탑재했다. 이는 수많은 장점을 제공하고, 기본적으로 비츠 제품군을 스타일과 음향이 다른 일종의 에어팟 계열 브랜드로 바꿨다.
 
© Jason Cross/IDG

최신 제품인 비츠 스튜디오 버즈(Beats Studio Buds)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파워비츠 프로, 솔로 프로 등과 달리 H1 칩을 탑재하지 않았다. 여전히 애플 생태계 연동 기능이 몇 가지 있지만 빠진 것도 있다. 가격을 생각하면 편안함과 음향 품질이 매우 탁월하지만, 애플 애호가라면 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고민이 될 것이다.
 

에어팟과의 비교

H1 칩을 탑재한 비츠 제품은 에어팟과 마찬가지로 애플 생태계 기능의 대부분을 지원한다. 아이폰이 이들을 인식하면 즉시 페어링할 수 있는 팝업이 나타나고, 헤드폰과 케이스의 남은 배터리도 볼 수 있다. 같은 애플 ID로 로그인된 다른 애플 기기로 즉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나의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로부터 두 쌍의 에어팟과 (또는 W1/H1이 탑재된 비츠) 오디오를 공유할 수 있다. 서라운드-사운드 영상을 보거나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애플 뮤직(Apple Music) 음악을 들을 때 공간 음향도 지원한다.

하지만 비츠 스튜디오 버즈에는 애플 칩이 없기 때문에 이런 기능 중 일부가 빠져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애플 기기로 즉시 전환할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싱크를 지원하지 않고, 헤드 트래킹을 위한 가속도계/자이로가 없어서 영상 시청 시 공간 음향(Spatial Audio)을 누릴 수 없다. 오디오 공유도 없고, 인-이어 감지 기능이 없어서 이어버드를 귀에서 빼낼 때 음악이 중단되지 않고 다시 귀에 끼울 때 음악이 시작되지 않는다.
 
비츠 스튜디오 버즈는 마치 에어팟처럼 제어 센터 내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 Jason Cross/IDG

그러나 어떤 면에서 볼 때 비츠 스튜디오 버즈는 에어팟과 비슷하다. 여전히 팝업으로 즉시 페어링할 수 있고 페어링 후 배터리 상태를 볼 수 있다. 공간 음향은 애플 뮤직에서 자동으로 작동한다(이를 헤드폰마다 일일이 켜야 하지만 크게 귀찮은 일은 아니다). 에어팟처럼 컨트롤 센터에 통합되고, 음량 슬라이더 아래에 음소거 및 주변음 허용 제어 버튼이 있다. 핸즈-프리 ‘헤이, 시리(Hey, Siri)’를 지원하고 심지어 에어팟처럼 ‘나의 찾기(Find My)’ 기능도 쓸 수 있다.

결국 지원 및 미지원 애플 생태계 기능이 기묘하게 섞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애플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아무래도 에어팟 프로가 ‘애플 마법’을 향유하기에 더 적절하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더 좋은 제품

반면 안드로이드 폰을 이용하거나 이어버드를 안드로이드 폰 이용자와 공유한다면 비츠 스튜디오 프로(Beats Studio Pro)가 W1/H1이 장착된 비츠 제품보다 더 적절하다. 케이스는 라이트닝이 아닌 USB-C로 충전되고, 더 용이한 연결을 위해 새로운 구글 패스트 페어(Google Fast Pair) 표준을 지원한다. 또한 애플의 ‘나의 찾기’와 함께 구글의 ‘내 디바이스 찾기’ 역시 지원한다.  ‘헤이, 구글(Hey, Google)’ 기능은 쓸 수 없지만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하는 다른 비츠 제품보다 전반적으로 더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귀 안으로 사라지는 디자인

스튜디오 버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이다. 충전 케이스는 에어팟 프로 케이스와 거의 같은 크기지만 파워비츠 프로보다는 훨씬 작다. 특히 이어버드 자체는 작고 가볍고 매우 편안하다.
 
이어버드가 정말 작고 가볍다. 쉽게 빠지지도 않는다. © Jason Cross/IDG

이들은 귀 안에 딱 맞게 들어간다. 밑으로 드러난 막대 같은 것이 없고, 커다란 둥근 혹도 없다. 몇 시간씩 사용해도 전혀 불편한 느낌이 없어서 놀랐다. 게다가 동네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가벼운 조깅을 할 때 귀 안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반면 땀이 날 때는 약간 느슨해지는 느낌이었다. 이 제품은 튀는 물이나 땀에 내성이 있지만 방수 기능은 없다. 필자는 오랫동안 에어팟 프로에서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없었다. 그런데 스튜디오 버즈는 귀속에서 '그냥 사라져버리는' 느낌이었다. 일단 귀에 끼우면 조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비츠의 배터리는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케이스로 버즈를 2회 더 충전할 수 있다. 필자가 테스트했을 때는 무난한 성능을 보여줬는데, 배터리 수명은 나무랄 데 없다. 소음 제거 기능이 켜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25% 정도 줄어들지만 이는 다른 제품도 비슷하다.
 
길게 눌렀을 때의 동작을 정할 수 있다. 다른 버튼 동작은 수정할 수 없다. © Jason Cross/IDG

스튜디오 버즈의 디자인 중 또 마음에 드는 것은 이어버드에 있는 물리 버튼이다. 정전식 터치 컨트롤이 아니고 사실상 클릭 버튼이다. 이는 겨울용 모자를 썼을 때나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할 때 특히 편리하다. 애플은 에어팟의 터치 컨트롤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있지만, 때로는 과거 방식이 최고다. 컨트롤은 좌우 양쪽 같고 일반적인 헤드폰 제어 방식을 따른다. 한번 클릭하면 작동/정지, 두 번 클릭하면 앞으로 건너뛰기, 오래 누르면 소음 제거 모드를 켜거나 큰다.
 

가격 대비 인상적인 음질

비츠 스튜디오 버즈의 소음 제거 기능은 무난했다. 그러나 에어팟 프로만큼 뛰어나지 않았다. 애플의 이어버드는 비츠의 이어버드보다 외부 자동차 소음을 더 잘 걸러내고, 주변음 허용 모드 역시 에어팟 프로가 더 자연스럽다. 비츠 스튜디오 버즈의 소음 제거는 나쁘지 않지만 애플과 소니의 최고급 성능에는 약간 떨어진다.

음질은 소형 블루투스 이어버드를 기준으로 매우 우수하다. 일부 비츠 제품처럼 베이스가 풍성하지는 않다. 아마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거나 작은 이어버드 드라이버의 한계일 것이다. 반면 드럼은 풍성하고 사운드 프로필은 클래식이나 재즈보다 모던 팝, 힙합, R&B에 더 어울린다.
 
작은 이어버드가 꽤 인상적인 음질을 들려준다. 반면 통화 품질은 기대에 조금 못 미친다. © Jason Cross/IDG

사운드 밸런스에서는 개인적으로 에어팟 프로보다 비츠 스튜디오 버즈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스튜디오 버즈의 선명한 사운드는 둔탁한 파열음과 적절히 어우러진다. 여기에 한층 편하고 견고한 핏이 더해져 에어팟 프로보다 음악을 듣기가 더 좋았다. 그런데도 가격은 100달러나 싸다.

정리하면 다양한 장단점이 있는데, 이 제품을 추천할지는 조금 애매하다. 249달러짜리 에어팟 프로보다 149달러짜리 비츠 스튜디오 버즈의 핏, 음악 재생, 컨트롤을 더 뛰어나다. 그러나 아이클라우드 기기 싱크 및 즉시 전환을 지원하지 않고, 영상 재생 시 공간 음향을 누릴 수 없고 무선 충전 케이스도 없다. 이어버드를 벗었을 때 자동으로 중단되는 기능도 없다.

물론 이런 단점이 구매 의사를 접을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애플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에어팟 프로가 전반적으로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이런 차이가 100달러가 더 지불할만할까. 이는 개인의 선호에 달려 있다. 필자는 에어팟이나 에어팟 프로보다 비츠의 디자인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애플이 앞으로 새로운 이어버드를 디자인할 때 비츠의 제품을 참고하기를 기대한다. editor@itworld.co.kr
 


2021.06.28

리뷰 | 비츠 스튜디오 버즈, 나쁘지 않지만 에어팟 프로가 낫다

Jason Cross | Macworld
애플이 2014년 비츠(Beats)를 인수한 이후 아이폰 이용자에게 이 인수의 혜택을 돌려주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애플은 비츠 제품군을 적절하게 아이폰과 연계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W1 칩, 이후에는 H1 칩을 여러 비츠 헤드폰과 이어버드에 탑재했다. 이는 수많은 장점을 제공하고, 기본적으로 비츠 제품군을 스타일과 음향이 다른 일종의 에어팟 계열 브랜드로 바꿨다.
 
© Jason Cross/IDG

최신 제품인 비츠 스튜디오 버즈(Beats Studio Buds)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파워비츠 프로, 솔로 프로 등과 달리 H1 칩을 탑재하지 않았다. 여전히 애플 생태계 연동 기능이 몇 가지 있지만 빠진 것도 있다. 가격을 생각하면 편안함과 음향 품질이 매우 탁월하지만, 애플 애호가라면 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고민이 될 것이다.
 

에어팟과의 비교

H1 칩을 탑재한 비츠 제품은 에어팟과 마찬가지로 애플 생태계 기능의 대부분을 지원한다. 아이폰이 이들을 인식하면 즉시 페어링할 수 있는 팝업이 나타나고, 헤드폰과 케이스의 남은 배터리도 볼 수 있다. 같은 애플 ID로 로그인된 다른 애플 기기로 즉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나의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로부터 두 쌍의 에어팟과 (또는 W1/H1이 탑재된 비츠) 오디오를 공유할 수 있다. 서라운드-사운드 영상을 보거나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애플 뮤직(Apple Music) 음악을 들을 때 공간 음향도 지원한다.

하지만 비츠 스튜디오 버즈에는 애플 칩이 없기 때문에 이런 기능 중 일부가 빠져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애플 기기로 즉시 전환할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싱크를 지원하지 않고, 헤드 트래킹을 위한 가속도계/자이로가 없어서 영상 시청 시 공간 음향(Spatial Audio)을 누릴 수 없다. 오디오 공유도 없고, 인-이어 감지 기능이 없어서 이어버드를 귀에서 빼낼 때 음악이 중단되지 않고 다시 귀에 끼울 때 음악이 시작되지 않는다.
 
비츠 스튜디오 버즈는 마치 에어팟처럼 제어 센터 내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 Jason Cross/IDG

그러나 어떤 면에서 볼 때 비츠 스튜디오 버즈는 에어팟과 비슷하다. 여전히 팝업으로 즉시 페어링할 수 있고 페어링 후 배터리 상태를 볼 수 있다. 공간 음향은 애플 뮤직에서 자동으로 작동한다(이를 헤드폰마다 일일이 켜야 하지만 크게 귀찮은 일은 아니다). 에어팟처럼 컨트롤 센터에 통합되고, 음량 슬라이더 아래에 음소거 및 주변음 허용 제어 버튼이 있다. 핸즈-프리 ‘헤이, 시리(Hey, Siri)’를 지원하고 심지어 에어팟처럼 ‘나의 찾기(Find My)’ 기능도 쓸 수 있다.

결국 지원 및 미지원 애플 생태계 기능이 기묘하게 섞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애플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아무래도 에어팟 프로가 ‘애플 마법’을 향유하기에 더 적절하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더 좋은 제품

반면 안드로이드 폰을 이용하거나 이어버드를 안드로이드 폰 이용자와 공유한다면 비츠 스튜디오 프로(Beats Studio Pro)가 W1/H1이 장착된 비츠 제품보다 더 적절하다. 케이스는 라이트닝이 아닌 USB-C로 충전되고, 더 용이한 연결을 위해 새로운 구글 패스트 페어(Google Fast Pair) 표준을 지원한다. 또한 애플의 ‘나의 찾기’와 함께 구글의 ‘내 디바이스 찾기’ 역시 지원한다.  ‘헤이, 구글(Hey, Google)’ 기능은 쓸 수 없지만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하는 다른 비츠 제품보다 전반적으로 더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귀 안으로 사라지는 디자인

스튜디오 버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이다. 충전 케이스는 에어팟 프로 케이스와 거의 같은 크기지만 파워비츠 프로보다는 훨씬 작다. 특히 이어버드 자체는 작고 가볍고 매우 편안하다.
 
이어버드가 정말 작고 가볍다. 쉽게 빠지지도 않는다. © Jason Cross/IDG

이들은 귀 안에 딱 맞게 들어간다. 밑으로 드러난 막대 같은 것이 없고, 커다란 둥근 혹도 없다. 몇 시간씩 사용해도 전혀 불편한 느낌이 없어서 놀랐다. 게다가 동네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가벼운 조깅을 할 때 귀 안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반면 땀이 날 때는 약간 느슨해지는 느낌이었다. 이 제품은 튀는 물이나 땀에 내성이 있지만 방수 기능은 없다. 필자는 오랫동안 에어팟 프로에서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없었다. 그런데 스튜디오 버즈는 귀속에서 '그냥 사라져버리는' 느낌이었다. 일단 귀에 끼우면 조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비츠의 배터리는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케이스로 버즈를 2회 더 충전할 수 있다. 필자가 테스트했을 때는 무난한 성능을 보여줬는데, 배터리 수명은 나무랄 데 없다. 소음 제거 기능이 켜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25% 정도 줄어들지만 이는 다른 제품도 비슷하다.
 
길게 눌렀을 때의 동작을 정할 수 있다. 다른 버튼 동작은 수정할 수 없다. © Jason Cross/IDG

스튜디오 버즈의 디자인 중 또 마음에 드는 것은 이어버드에 있는 물리 버튼이다. 정전식 터치 컨트롤이 아니고 사실상 클릭 버튼이다. 이는 겨울용 모자를 썼을 때나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할 때 특히 편리하다. 애플은 에어팟의 터치 컨트롤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있지만, 때로는 과거 방식이 최고다. 컨트롤은 좌우 양쪽 같고 일반적인 헤드폰 제어 방식을 따른다. 한번 클릭하면 작동/정지, 두 번 클릭하면 앞으로 건너뛰기, 오래 누르면 소음 제거 모드를 켜거나 큰다.
 

가격 대비 인상적인 음질

비츠 스튜디오 버즈의 소음 제거 기능은 무난했다. 그러나 에어팟 프로만큼 뛰어나지 않았다. 애플의 이어버드는 비츠의 이어버드보다 외부 자동차 소음을 더 잘 걸러내고, 주변음 허용 모드 역시 에어팟 프로가 더 자연스럽다. 비츠 스튜디오 버즈의 소음 제거는 나쁘지 않지만 애플과 소니의 최고급 성능에는 약간 떨어진다.

음질은 소형 블루투스 이어버드를 기준으로 매우 우수하다. 일부 비츠 제품처럼 베이스가 풍성하지는 않다. 아마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거나 작은 이어버드 드라이버의 한계일 것이다. 반면 드럼은 풍성하고 사운드 프로필은 클래식이나 재즈보다 모던 팝, 힙합, R&B에 더 어울린다.
 
작은 이어버드가 꽤 인상적인 음질을 들려준다. 반면 통화 품질은 기대에 조금 못 미친다. © Jason Cross/IDG

사운드 밸런스에서는 개인적으로 에어팟 프로보다 비츠 스튜디오 버즈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스튜디오 버즈의 선명한 사운드는 둔탁한 파열음과 적절히 어우러진다. 여기에 한층 편하고 견고한 핏이 더해져 에어팟 프로보다 음악을 듣기가 더 좋았다. 그런데도 가격은 100달러나 싸다.

정리하면 다양한 장단점이 있는데, 이 제품을 추천할지는 조금 애매하다. 249달러짜리 에어팟 프로보다 149달러짜리 비츠 스튜디오 버즈의 핏, 음악 재생, 컨트롤을 더 뛰어나다. 그러나 아이클라우드 기기 싱크 및 즉시 전환을 지원하지 않고, 영상 재생 시 공간 음향을 누릴 수 없고 무선 충전 케이스도 없다. 이어버드를 벗었을 때 자동으로 중단되는 기능도 없다.

물론 이런 단점이 구매 의사를 접을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애플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에어팟 프로가 전반적으로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이런 차이가 100달러가 더 지불할만할까. 이는 개인의 선호에 달려 있다. 필자는 에어팟이나 에어팟 프로보다 비츠의 디자인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애플이 앞으로 새로운 이어버드를 디자인할 때 비츠의 제품을 참고하기를 기대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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